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조기 재건군과 지연 재건군의 결과 비교 A Comparison of Outcomes after Early and Delayed Reconstruction in the Acute Anterior Cruciate Ligament Injuries원문보기
목적: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조기 재건술과 지연 재건술 간의 관절 강직 발생 정도와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 중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3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상 후 1주 이내에 재건술을 시행한 조기 재건군과 수상 후 3주에서 6주 사이에 재건술을 시행한 지연 재건군으로 나누어 수술 전까지 적극적인 관절 운동을 시행하고 술 후에 환자 스스로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시행한 후 관절 운동 범위, Lachman 검사, pivot shift 검사, Lysholm 점수,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점수, Tegner 활동도 점수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에서 Lysholm 점수는 조기 재건군 91.82점, 지연 재건군 94.83점이었고 IKDC 점수는 전례에서 B (거의 정상) 이상으로 회복되었다(P=0.217, P=0.845). Tegner 활동도 점수는 조기 재건군 6.7점, 지연 재건군 7.1점이었고 (P=0.840) 관절 운동 범위는 양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P=0.873, P=0.873) 심부 정맥 혈전증이나 감염은 전례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Lachman 검사, pivot shift 검사 결과도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606, P=0.118). 결론: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조기 및 지연 재건군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임상적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수상 후 1주 이내에 시행하는 조기 재건술도 좋은 치료 방법의 하나로 선택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목적: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조기 재건술과 지연 재건술 간의 관절 강직 발생 정도와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 중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3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상 후 1주 이내에 재건술을 시행한 조기 재건군과 수상 후 3주에서 6주 사이에 재건술을 시행한 지연 재건군으로 나누어 수술 전까지 적극적인 관절 운동을 시행하고 술 후에 환자 스스로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시행한 후 관절 운동 범위, Lachman 검사, pivot shift 검사, Lysholm 점수,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점수, Tegner 활동도 점수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에서 Lysholm 점수는 조기 재건군 91.82점, 지연 재건군 94.83점이었고 IKDC 점수는 전례에서 B (거의 정상) 이상으로 회복되었다(P=0.217, P=0.845). Tegner 활동도 점수는 조기 재건군 6.7점, 지연 재건군 7.1점이었고 (P=0.840) 관절 운동 범위는 양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P=0.873, P=0.873) 심부 정맥 혈전증이나 감염은 전례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Lachman 검사, pivot shift 검사 결과도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606, P=0.118). 결론: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조기 및 지연 재건군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임상적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수상 후 1주 이내에 시행하는 조기 재건술도 좋은 치료 방법의 하나로 선택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Purpose: This study performed to compare degree of joint stiffness and clinical results between early and delayed reconstruction of acute 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 injuries. Materials and Methods: Thirty-four Patients who underwent ACL reconstruction between March 2008 and October 2010 enroll...
Purpose: This study performed to compare degree of joint stiffness and clinical results between early and delayed reconstruction of acute 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 injuries. Materials and Methods: Thirty-four Patients who underwent ACL reconstruction between March 2008 and October 2010 enrolled this study. We divided the patient into 2 groups, early reconstruction group underwent surgery before a week, delayed reconstruction group underwent surgery after 3 weeks, before 6 weeks. All the patients underwent aggressive joint motion exercise till surgery and enrolled post operative rehabilitation program including self exercise. We checked range of motion, the Lachman test, the pivot shift test, the Lysholm score, the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score and the Tegner score to evaluate the results. Results: At the final follow up. The Lysholm score was 91.82 in the early group and 94.83 in the delayed group. All the cases were rated above B (near normal) on IKDC score (P=0.217, P=0.845). The Tegner score was 6.7 in the early reconstruction group and 7.1 in the delayed group (P=0.840),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for the range of motion (P=0.873, P=0.873), no complication such as deep vein thrombosis or infection, no difference in the Lachman test, pivot shift test (P=0.606, P=0.118). Conclusion: We could obtain satisfactory clinical results in both the early and delayed reconstruction groups of acute ACL injuries. Therefore, the early reconstruction of ACL performed before a week could be one of the treatment options for acute ACL injury.
Purpose: This study performed to compare degree of joint stiffness and clinical results between early and delayed reconstruction of acute 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 injuries. Materials and Methods: Thirty-four Patients who underwent ACL reconstruction between March 2008 and October 2010 enrolled this study. We divided the patient into 2 groups, early reconstruction group underwent surgery before a week, delayed reconstruction group underwent surgery after 3 weeks, before 6 weeks. All the patients underwent aggressive joint motion exercise till surgery and enrolled post operative rehabilitation program including self exercise. We checked range of motion, the Lachman test, the pivot shift test, the Lysholm score, the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score and the Tegner score to evaluate the results. Results: At the final follow up. The Lysholm score was 91.82 in the early group and 94.83 in the delayed group. All the cases were rated above B (near normal) on IKDC score (P=0.217, P=0.845). The Tegner score was 6.7 in the early reconstruction group and 7.1 in the delayed group (P=0.840),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for the range of motion (P=0.873, P=0.873), no complication such as deep vein thrombosis or infection, no difference in the Lachman test, pivot shift test (P=0.606, P=0.118). Conclusion: We could obtain satisfactory clinical results in both the early and delayed reconstruction groups of acute ACL injuries. Therefore, the early reconstruction of ACL performed before a week could be one of the treatment options for acute ACL 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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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34예 중 조기 재건술을 시행한 22예를 A군으로 분류하고 지연 재건술을 시행한 12예는 B군으로 분류하였다. 두 군간의 술 전 평균 연령, 성별, 추시 기간은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고 수상으로부터 수술까지 소요된 기간은 A군은 평균 4.
경골 터널은 슬관절 90°굴곡 위에서 45°경사지게 만들고 대퇴 터널은 transtibial 술기로 10시 또는 2시 방향에 유도 강선을 삽입한 다음 확공기를 사용하여 이식건의 직경에 해당 하는 크기까지 1 mm 간격으로 점차 확공하였다.
모든 수술에서 전경골건을 이용한 동종건 이식을 하였고 이식건을 삽입한 후 대퇴부는 생흡수성 횡고정못(RIGIDFIX®, DePuy Mitek Inc., Raynham, MA, USA)을 이용하여 고정하였고 굴곡 및 신전 운동을 20~30회 시행 후에 경골부는 생흡수성 간섭 나사못으로 고정한 후 staple 혹은 해면골 나사못과 spiked washer를 사용하여 고정하였다.
수상 직후부터 수술 전까지 환자는 시행 가능한 범위에서 비체중부하를 유지하면서 수동적 관절 운동을 시행하여 정상 운동 범위에 가깝게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시켰다. 술 전에 환자에게 수동적 관절 운동, 대퇴사두근 근력 강화 운동 및 하지 직거상 운동의 필요성과 방법을 교육하여 환자가 자발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마취 하에서 인대손상에 따른 불안정성을 재차 확인한 후 관절경으로 관절 내 병변과 전방십자인대의 파열 양상을 확인하고 전방십자인대의 대퇴부착부인 외측벽을 노출시키면서 과간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다음날부터 full arc of motion이 가능한 경첩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능동적 관절 운동, 대퇴사두근 근력 강화 운동 및 하지 직거상 운동을 시행하였으며 목발을 이용한 부분 체중 부하를 허용하였다. 환자가 자발적인 운동을 시행하도록 하였으며 매일 물리치료실에서 슬관절의 신전 및 굴곡 운동 범위 회복 운동을 시행하였고 술 후 2주에 완전 신전을 회복하도록 하였으며 적어도 술 후 4주 이내에 90°굴곡에도달하도록 하였다.
술 전에 환자에게 수동적 관절 운동, 대퇴사두근 근력 강화 운동 및 하지 직거상 운동의 필요성과 방법을 교육하여 환자가 자발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마취 하에서 인대손상에 따른 불안정성을 재차 확인한 후 관절경으로 관절 내 병변과 전방십자인대의 파열 양상을 확인하고 전방십자인대의 대퇴부착부인 외측벽을 노출시키면서 과간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경골 터널은 슬관절 90°굴곡 위에서 45°경사지게 만들고 대퇴 터널은 transtibial 술기로 10시 또는 2시 방향에 유도 강선을 삽입한 다음 확공기를 사용하여 이식건의 직경에 해당 하는 크기까지 1 mm 간격으로 점차 확공하였다.
환자가 자발적인 운동을 시행하도록 하였으며 매일 물리치료실에서 슬관절의 신전 및 굴곡 운동 범위 회복 운동을 시행하였고 술 후 2주에 완전 신전을 회복하도록 하였으며 적어도 술 후 4주 이내에 90°굴곡에도달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8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동종건을 이용하여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 가능한 환자 중 수상 후 1주 이내에 재건술을 시행받았던 조기 재건군 22예와 3주에서 6주 사이에 재건술을 시행받았던 지연 재건군 1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과거력상 동일 슬관절 부위에 손상이나 수술의 기왕력이 없는 급성 전방십자인대 파열 환자들 중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및 2등급 이하의 측부인대손상이 동반된 증례를 포함하였으며 방사선 검사 및 관절경 검사에서 골절과 골관절염이 없고 superficial fibrillation 혹은 fissuring 이상의 연골연화증이 없는 증례를 포함하였다.
2008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동종건을 이용하여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 가능한 환자 중 수상 후 1주 이내에 재건술을 시행받았던 조기 재건군 22예와 3주에서 6주 사이에 재건술을 시행받았던 지연 재건군 1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과거력상 동일 슬관절 부위에 손상이나 수술의 기왕력이 없는 급성 전방십자인대 파열 환자들 중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및 2등급 이하의 측부인대손상이 동반된 증례를 포함하였으며 방사선 검사 및 관절경 검사에서 골절과 골관절염이 없고 superficial fibrillation 혹은 fissuring 이상의 연골연화증이 없는 증례를 포함하였다. 후방십자인대 손상이나 후외측부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와 측부인대재건이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근육과 건 및 신경의 손상이 있는 경우는 증례에서 제외시켰다.
6일이었다. 수상 원인은 A군은 스포츠 손상 11예, 교통사고 및 실족이 각각 5예, 추락사고 1예였고 B 군은 스포츠 손상 4예, 실족이 6예, 교통사고 2예였다(Table 1, 2).
데이터처리
임상적 결과에 대한 평가는 술 전과 최종 추시에서 Lysholm 점수,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주관적 점수 및 Tegner 활동도 점수, 관절 운동 범위를 이용하였고 슬관절의 안정성 검사 방법으로는 술 전과 최종 추시에 Lachman 검사 및 pivot shift 검사를 이용하였다. 통계학적 검증은 SPSS version 12.0 통계 프로그램(SPSS Inc., Chicago, IL, USA)을 사용하였고 Mann-Whitney 검정법과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유의수준은 0.05 미만으로 하였다.
이론/모형
임상적 결과에 대한 평가는 술 전과 최종 추시에서 Lysholm 점수,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주관적 점수 및 Tegner 활동도 점수, 관절 운동 범위를 이용하였고 슬관절의 안정성 검사 방법으로는 술 전과 최종 추시에 Lachman 검사 및 pivot shift 검사를 이용하였다. 통계학적 검증은 SPSS version 12.
한편, 본 연구에서 시행한 재활 프로토콜은 Shelbourne과 Patel16)의 가속 재활을 고려하여 조기 체중부하를 허용하고 초기에 신전 범위를 회복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술 전과 술 후에 환자에게 수동적 관절 운동, 대퇴사두근 근력 강화 운동 및 하지 직거상 운동의 필요성과 방법을 교육하여 환자가 자발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능/효과
217). IKDC 평가에서 B(거의 정상) 이상의 결과를 보인 경우가 조기 재건군에서 술 전 27.3%에서 최종 추시 시 100%로, 지연 재건군에서 술 전 25.0%에서 최종 추시 시 100%로, 두 군에서 모두 호전된 양상을 보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관찰되지 않았다(P=0.845, Table 3). Tegner 활동도 점수에서는 조기 재건군에서 술 전 2.
관절 운동 범위는 조기 재건군 3예에서 건측에 비해 각각 5°, 10°, 5°의 굴곡 제한을, 3예에서 각각 5°, 7°, 5°의 신전 제한을 보였으며 지연 재건군 2예에서 각각 10°, 5°의 굴곡 제한을, 2예에서 각각 10°, 5°의 신전 제한을 보였으며 굴곡 제한과 신전 제한 모두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873, P=0.873, Table 4).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있는 환자에서 관절 운동 범위를 조기에 정상 범위로 회복시키고 수상 후 1주 이내에 조기 재건술을 시행한 후 술 후에 적극적인 재활 운동을 시행하여 조기 재건군과 지연 재건군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임상적 결과를 얻었다. 적극적인 재활 운동을 위해 환자에게 자발적 관절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하였고 환자가 스스로 지속적인 관절 운동을 시행하도록 하여 전례에서 관절 강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34예 중 조기 재건술을 시행한 22예를 A군으로 분류하고 지연 재건술을 시행한 12예는 B군으로 분류하였다. 두 군간의 술 전 평균 연령, 성별, 추시 기간은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고 수상으로부터 수술까지 소요된 기간은 A군은 평균 4.6일, B군은 평균 30.6일이었다. 수상 원인은 A군은 스포츠 손상 11예, 교통사고 및 실족이 각각 5예, 추락사고 1예였고 B 군은 스포츠 손상 4예, 실족이 6예, 교통사고 2예였다(Table 1, 2).
의 가속 재활을 고려하여 조기 체중부하를 허용하고 초기에 신전 범위를 회복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술 전과 술 후에 환자에게 수동적 관절 운동, 대퇴사두근 근력 강화 운동 및 하지 직거상 운동의 필요성과 방법을 교육하여 환자가 자발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환자가 물리치료실에서 시행하는 재활 운동 외에 스스로 운동을 하게 함으로써 적어도 2-3시간마다 재활 운동을 반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더욱 적극적인 재활 운동이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Raviraj 등15)도 10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가 슬괵건을 이용하여 수상 후 2주 이내(평균 7일)에 수술을 시행한 조기 재건군과 수상 후 4~6주 사이(평균 32일)에 수술을 시행한 지연 재건군 사이에 임상적 결과에 차이가 없었다고 하면서 최근 보편화 된 가속 재활(accelerated rehabilitation) 이 이러한 슬관절 운동 범위 회복 및 안정성 유지를 가져온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상 후 1주 이내를 조기(early), 1주 이후를 지연(delayed)으로 정의하고 지금까지의 시행되었던 타 연구보다 더욱 조기에 재건술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으며 술 전에 관절 운동 범위를 정상 범위에 가깝게 회복시킨 후 수상 1주 이내에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고 적극적인 재활 운동을 시행한 모든 예에서 관절 강직, 심부정맥 혈전증,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환자가 자발적인 운동을 시행하도록 하였으며 매일 물리치료실에서 슬관절의 신전 및 굴곡 운동 범위 회복 운동을 시행하였고 술 후 2주에 완전 신전을 회복하도록 하였으며 적어도 술 후 4주 이내에 90°굴곡에도달하도록 하였다. 술 후 2주째 목발을 제거하고 전 체중 부하를 허용하였으며 술 후 6주에 보조기를 제거하고 근육 강화 운동을 계속하면서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허용하였고 술 후 3개월부터 근력회복 정도를 고려하여 조깅과 수영 등의 가벼운 스포츠 활동을 허용하였으며 술 후 6개월에는 수상 전의 운동을 허용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고려할 때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시에 조기 재건술이나 지연 재건술 중 어떠한 시기의 수술을 선택하더라도 술 후 관절 운동 범위나 안정성, 주관적 결과에 임상적 차이는 없다고 생각된다. 전반적인 환자의 상태와 상황을 고려하여 수술의 시기를 결정하면 될 것이며 관절 강직 등의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수술이 지연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임상적 결과를 평가한 Lysholm 점수는 조기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 전 Poor 14예, Fair 6예, Good 2예, Excellent 0예로 평균 52.55점에서 최종 추시 시 Fair 2예, Good 10예, Excellent 10예의 평균 91.82점으로 호전되었으며 지연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 전 Poor 8예, Fair 3예, Good 1예, Excellent 0예로 평균 51.58점에서 최종 추시 시 Fair 0예, Good 3예, Excellent 9예의 평균 94.83점으로 호전된 양상을 보였으나 두 군 간의 의미 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P=0.217). IKDC 평가에서 B(거의 정상) 이상의 결과를 보인 경우가 조기 재건군에서 술 전 27.
또한 술 전과 술 후에 환자에게 수동적 관절 운동, 대퇴사두근 근력 강화 운동 및 하지 직거상 운동의 필요성과 방법을 교육하여 환자가 자발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환자가 물리치료실에서 시행하는 재활 운동 외에 스스로 운동을 하게 함으로써 적어도 2-3시간마다 재활 운동을 반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더욱 적극적인 재활 운동이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후속연구
적극적인 재활 운동을 위해 환자에게 자발적 관절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하였고 환자가 스스로 지속적인 관절 운동을 시행하도록 하여 전례에서 관절 강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수상 후 1주 이내에 시행하는 조기 재건술도 술 전과 술 후에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진다면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좋은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선택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전향적, 임의 추출한 연구가 아니고 후향적 연구이며 Telos 기기나 KT-2000 관절 계측기 등을 이용한 방사선적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동종건만을 사용한 연구라는 점이다. 그러나 모든 수술이 동일한 술자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두 군에서 동일한 고정방법 및 기구를 사용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조기 재건술과 지연 재건술 간의 관절 강직 발생 정도와 임상적 결과를 비교분석한 결과는 어떠한가?
수상 후 1주 이내에 재건술을 시행한 조기 재건군과 수상 후 3주에서 6주 사이에 재건술을 시행한 지연 재건군으로 나누어 수술 전까지 적극적인 관절 운동을 시행하고 술 후에 환자 스스로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시행한 후 관절 운동 범위, Lachman 검사, pivot shift 검사, Lysholm 점수,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점수, Tegner 활동도 점수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에서 Lysholm 점수는 조기 재건군 91.82점, 지연 재건군 94.83점이었고 IKDC 점수는 전례에서 B (거의 정상) 이상으로 회복되었다(P=0.217, P=0.845). Tegner 활동도 점수는 조기 재건군 6.7점, 지연 재건군 7.1점이었고 (P=0.840) 관절 운동 범위는 양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P=0.873, P=0.873) 심부 정맥 혈전증이나 감염은 전례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Lachman 검사, pivot shift 검사 결과도 양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606, P=0.118). 결론: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에서 조기 및 지연 재건군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임상적 결과를 얻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빈도는 어떠한가?
전방십자인대는 슬관절에서 완전 파열 손상이 가장 흔한 인대이며1)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있는 젊고 활동적인 환자들에게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표준적인 치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빈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2) 미국에서는 매년 10만 건 이상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이 시행되고 있다.3)
전방십자인대란 무엇인가?
전방십자인대는 대퇴골에 대한 경골의 전방 전위를 막는 일차적 안정자이며 회전 및 외반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매우 중요한 구조물로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통해 슬관절 안정성과 기능을 회복하고 이를 통한 관절 내 추가 병변 발생과 퇴행성 변화를 방지할 수 있다.4-6) 그러나 이러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는 적절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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