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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간지의 "한류" 보도에 나타난 프레임 분석: 2001~2010년 기간에 보도된 기사 분석을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Korean Wave" News Frame of Chinese Daily Newspapers: Based on the Analysis of Articles Reported between 2001 and 2010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no.57 = no.57, 2012년, pp.202 - 226  

유세경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  이석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 ,  정지인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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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 수용과 확산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해 중국 일간지에 보도된 한류관련 기사의 프레임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세 일간지 모두 한류 관련 이벤트나 한국 드라마, 영화의 열풍, 한류 스타의 인기 등 특정 이슈에 따라 연도별로 기사 게재 건수에 큰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보도경향은 기사의 구성방식에서도 나타나는데 세 일간지 모두 한류 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주제 중심적 프레임보다 단편적인 한류 현상이나 인물 정보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일화 중심적 프레임을 주로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기사 내용을 살펴보기 위해 귀납적 접근방법을 활용하여 지배적 뉴스 틀을 분석한 결과 한류를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라는 문화적 흥미 프레임으로 구성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프레임이 가장 많았고, 경제적 관점에서 한류를 설명한 경제 프레임과 중국 정부 당국의 시점에서 바라본 정책 프레임 기사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뉴스내용의 틀은 일간지의 발행목적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공산당 기관지인 ${\ll}$인민일보${\gg}$는 중국 정부의 정책을 보도하는 정책 프레임을 많이 다루고, ${\ll}$인민일보(해외판)${\gg}$는 대외적인 시각에서 경제 프레임을 많이 다루었고 상업지 성격이 강한 경화일보는 한류를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다루는 문화적 흥미 프레임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중국일간지에 보도된 한류 관련 기사는 대부분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프레임의 뉴스가 많으며 한국 대중문화를 문화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교류의 관점,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인 관점등 비교적 다양한 관점에서 보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Chinese people perceive the acceptance and spread of Korean popular culture through the analysis of the Korean Wave news frame in Chinese daily newspapers. The result of analysis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number of an article ap...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중국 사전에 수록된 한류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이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되면서 중국의 ≪신화 신조어사전≫에 공식적으로 “한류”라는 단어가 수록되었다. 사전에 수록된 한류에 대한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한국문화의 조류’라는 뜻과 더불어 ‘한국의 경제문화 등이 주변 국가와 지역, 특히 중국에 광범위하게 미친 영향’이라 명시되어 있다.
한류관련 기사에 나타난 내용의 지배적인 뉴스 틀을 분석하였을 때, 가장 많은 것은 무엇이었나? 본 연구에서는 한류관련 기사에 나타난 내용의 지배적인 뉴스 틀을 분석한 결과 한류를 문화적인 현상과 호기심으로 다루면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를 인정하는 ‘문화적 흥미 프레임’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중국 언론의 한류에 대한 보도 틀은 과거 중국을 아시아 문화의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아시아의 하위문화로 여겼던 중국인들의 태도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중국 일간지에 보도된 한류관련 기사의 프레임을 분석한 결과는? 본 연구는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 수용과 확산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해 중국 일간지에 보도된 한류관련 기사의 프레임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세 일간지 모두 한류 관련 이벤트나 한국 드라마, 영화의 열풍, 한류 스타의 인기 등 특정 이슈에 따라 연도별로 기사 게재 건수에 큰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보도경향은 기사의 구성방식에서도 나타나는데 세 일간지 모두 한류 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하는 주제 중심적 프레임보다 단편적인 한류 현상이나 인물 정보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일화 중심적 프레임을 주로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기사 내용을 살펴보기 위해 귀납적 접근방법을 활용하여 지배적 뉴스 틀을 분석한 결과 한류를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라는 문화적 흥미 프레임으로 구성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프레임이 가장 많았고, 경제적 관점에서 한류를 설명한 경제 프레임과 중국 정부 당국의 시점에서 바라본 정책 프레임 기사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뉴스내용의 틀은 일간지의 발행목적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공산당 기관지인 ${\ll}$인민일보${\gg}$는 중국 정부의 정책을 보도하는 정책 프레임을 많이 다루고, ${\ll}$인민일보(해외판)${\gg}$는 대외적인 시각에서 경제 프레임을 많이 다루었고 상업지 성격이 강한 경화일보는 한류를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다루는 문화적 흥미 프레임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중국일간지에 보도된 한류 관련 기사는 대부분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프레임의 뉴스가 많으며 한국 대중문화를 문화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교류의 관점,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인 관점등 비교적 다양한 관점에서 보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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