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동해 울릉분지 남서 주변부의 이산화탄소 저장 용량 예비 평가 A Preliminary Evaluation on CO2 Storage Capacity of the Southwestern Part of Ulleung Basin, Offshore, East Sea원문보기
이 연구에서는 방대한 양의 2D/3D 탄성파 자료와 시추공 자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초로 대륙붕 해양분지 내 퇴적환경에 대한 저장 효율 계수를 적용하여 동해 울릉분지 남서 주변부에 대한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을 개략적으로 평가하였다. 저장 능력 평가의 중요 인자인 퇴적체의 부피 계산을 위해 유효 구간(800 m ~ 3,000 m) 내 탄성파 해석을 실시한 결과 지중저장지층으로 활용될 수 있는 5개의 퇴적 단위를 확인하였으며 시추공 자료를 이용하여 심도 보정 후 필요 매개 변수와 함께 저장 능력을 평가하였다. 산정된 이산화탄소 저장 가능 용량은 $P_{50}$ 기준 51억톤으로 이는 동해 울릉분지 남서 주변부 유효구간 내 전체 퇴적체를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을 가정한 경우이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밀 분석을 통하여 보다 실증적인 저장 능력이 제시될 것이며, 저장 능력 산정을 위한 이러한 접근 방법은 서 남해 대륙붕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한반도 주변 해역의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능력 평가를 위한 규격화된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방대한 양의 2D/3D 탄성파 자료와 시추공 자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초로 대륙붕 해양분지 내 퇴적환경에 대한 저장 효율 계수를 적용하여 동해 울릉분지 남서 주변부에 대한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을 개략적으로 평가하였다. 저장 능력 평가의 중요 인자인 퇴적체의 부피 계산을 위해 유효 구간(800 m ~ 3,000 m) 내 탄성파 해석을 실시한 결과 지중저장지층으로 활용될 수 있는 5개의 퇴적 단위를 확인하였으며 시추공 자료를 이용하여 심도 보정 후 필요 매개 변수와 함께 저장 능력을 평가하였다. 산정된 이산화탄소 저장 가능 용량은 $P_{50}$ 기준 51억톤으로 이는 동해 울릉분지 남서 주변부 유효구간 내 전체 퇴적체를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을 가정한 경우이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정밀 분석을 통하여 보다 실증적인 저장 능력이 제시될 것이며, 저장 능력 산정을 위한 이러한 접근 방법은 서 남해 대륙붕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한반도 주변 해역의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능력 평가를 위한 규격화된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A theoretical $CO_2$ storage capacity is estimated on the southwestern continental shelf margin of Ulleung Basin, offshore Korea using 2D/3D multi-channel seismic and wellbore data acquired in the area over the two decades since the late 1980s. For the first time in Korea, the present stu...
A theoretical $CO_2$ storage capacity is estimated on the southwestern continental shelf margin of Ulleung Basin, offshore Korea using 2D/3D multi-channel seismic and wellbore data acquired in the area over the two decades since the late 1980s. For the first time in Korea, the present study applies an efficiency factor to the capacity calculation, together with the other required parameters. For possible $CO_2$ storage volume estimation of the study area, we interpreted the seismic data in the Gorae area from 800 m to 3,000 m below the seafloor integrated with the well data, and identified five different seismic units; the limited depth interval is considered because of fluid state of $CO_2$ and tightness of the formation. The total volumes of each seismic unit were converted with a time-depth relation inferred from the checkshot surveys before the other required parameters including porosity and density were applied to compute the potential storage capacity. The accumulated possible storage volume from the five depositional units in the study area is estimated to be approximately 5,100 Mton ($P_{50}$). The approaches made in this study will be applied to the rest area of the basin and other continental shelves (i.e., Yellow Sea and northern part of East China Sea) in the next phase.
A theoretical $CO_2$ storage capacity is estimated on the southwestern continental shelf margin of Ulleung Basin, offshore Korea using 2D/3D multi-channel seismic and wellbore data acquired in the area over the two decades since the late 1980s. For the first time in Korea, the present study applies an efficiency factor to the capacity calculation, together with the other required parameters. For possible $CO_2$ storage volume estimation of the study area, we interpreted the seismic data in the Gorae area from 800 m to 3,000 m below the seafloor integrated with the well data, and identified five different seismic units; the limited depth interval is considered because of fluid state of $CO_2$ and tightness of the formation. The total volumes of each seismic unit were converted with a time-depth relation inferred from the checkshot surveys before the other required parameters including porosity and density were applied to compute the potential storage capacity. The accumulated possible storage volume from the five depositional units in the study area is estimated to be approximately 5,100 Mton ($P_{50}$). The approaches made in this study will be applied to the rest area of the basin and other continental shelves (i.e., Yellow Sea and northern part of East China Sea) in the next phas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한국석유공사는 현재 국내 해양 퇴적분지(울릉분지, 군산분지, 제주분지)에 대한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정밀 탐색 및 잠재 저장 용량 평가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울릉분지 남서주변부의 지하 지층 내에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부지를 물색하여 잠재 저장 용량을 평가하는 데 있다. 저장 용량 평가 대상 규모는 기존의 연구에 비해 폭넓은 지역과 심도를 다루며, 이를 통해 가장 유력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후보지에 대한 잠재 저장 용량 분석 예비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울릉분지 남서주변부의 지하 지층 내에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부지를 물색하여 잠재 저장 용량을 평가하는 데 있다. 저장 용량 평가 대상 규모는 기존의 연구에 비해 폭넓은 지역과 심도를 다루며, 이를 통해 가장 유력한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후보지에 대한 잠재 저장 용량 분석 예비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2). 이 연구에서는 부정합면을 경계로 하는 퇴적 시퀀스 단위의 광역적 층서 해석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산화탄소 저장 가능 부피 산정에 필요한 퇴적체 단위 구분 및 형태 분석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NETL의 방법에서는 부동수포화율을 별도로 고려하지 않으나, 저장 효율 계수 산출 과정에서 공극 내의 이산화탄소 이동 효율(displacement efficiency)에 해당하는 매개변수에 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Table 1; CSLF, 2007).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NETL의 계산식에 따라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을 평가하였다.
가설 설정
저장 효율 계수는 NETL(2010) 계산식의 변수 중의 하나로서 대염수층의 공극 내 실제로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비율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총 7개의 매개변수가 요구된다(Table 1). 이 연구에서 저장 효율 계수는 모든 탄성파 퇴적 시퀀스 단위에 대해 대염수층을 간극체(porous media)라고 가정하였으며 사암 비율(net to gross ratio)을 고려하지는 않았다. 연구지역이 대륙붕 퇴적 환경이 우세한 것으로 해석되므로 이 환경에 해당하는 각각의 매개변수에 대하여 EERC(2009)에서 제시한 값을 사용하였으며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적용한 결과 P10과 P50, P90에 대해 각각 2.
제안 방법
해석한 퇴적 단위별 경계면을 시추공 자료에 근거하여 심도변환(time-depth conversion)을 한 다음 등층후도를 작성하여 퇴적 시퀀스 단위별 부피값(bulk rock volume)을 얻었다(Fig. 5). 석유 매장량 산정과 같이 퇴적 단위의 부피는 저장 능력 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탄성파 해석 자료를 통해 구한 대염수층 부피에 대해 공극률과 지중 평균 이산화탄소 밀도, 저장 효율계수를 적용하였다. 공극률은 시추공 검층 자료 또는 시추시료로부터 측정된 결과를 외삽 후 평균값을 계산하고, 이산화탄소의 밀도는 취득한 검층자료로부터 대염수층의 예상 압력과 온도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탄성파 해석 자료를 통해 구한 대염수층 부피에 대해 공극률과 지중 평균 이산화탄소 밀도, 저장 효율계수를 적용하였다. 공극률은 시추공 검층 자료 또는 시추시료로부터 측정된 결과를 외삽 후 평균값을 계산하고, 이산화탄소의 밀도는 취득한 검층자료로부터 대염수층의 예상 압력과 온도를 이용하여 구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탄성파 해석으로 10개의 퇴적 단위(SU)와 11개의 경계면(SB)을 정의하였다. 이들 중 초임계 상태의 이산화탄소 주입 및 상부의 덮개암 존재 가능 여부를 고려하여 천부 5개(SU 6~10)를 제외한 나머지 심부 5개의 퇴적 단위(SU 1~5)를 대상으로 저장 용량을 산정하였다(Table 2).
이번 연구에서는 앞서 제시한 대륙붕 쇄설성 퇴적암의 저장 능력 평가를 위하여 제안된 식과 산출된 매개변수를 이용하여 동해 울릉분지 남서부 대륙붕의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을 계산하였다. 이 연구에서 평가된 대륙붕의 퇴적 시퀀스 단위별 저장 능력은 Table 3과 같다.
1. 이 연구에서는 방대한 양의 탐사 자료를 이용하여 동해 울릉분지 남서주변부에 대한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을 평가했으며 국내 최초로 대륙붕 해양분지 내 퇴적 환경을 반영한 저장 효율 계수를 적용하였다.
2. 탄성파 해석을 통해 울릉분지 남서 주변부 대륙붕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이 예상되는 유효 구간(800 m ~ 3,000 m) 내에 5개의 퇴적 단위를 확인 하였으며 시추공 자료를 통합 활용하여 저장 능력을 평가 하였다. 산정된 저장 능력은 P50 기준 51억톤으로 동해 울릉분지 남서부의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능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탄성파 해석을 통해 울릉분지 남서 주변부 대륙붕을 대상으로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이 예상되는 유효 구간(800 m ~ 3,000 m) 내에 5개의 퇴적 단위를 확인 하였으며 시추공 자료를 통합 활용하여 저장 능력을 평가 하였다. 산정된 저장 능력은 P50 기준 51억톤으로 동해 울릉분지 남서부의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능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탄성파 해석으로 10개의 퇴적 단위(SU)와 11개의 경계면(SB)을 정의하였다. 이들 중 초임계 상태의 이산화탄소 주입 및 상부의 덮개암 존재 가능 여부를 고려하여 천부 5개(SU 6~10)를 제외한 나머지 심부 5개의 퇴적 단위(SU 1~5)를 대상으로 저장 용량을 산정하였다(Table 2).
대상 데이터
연구 지역은 울릉분지의 남서 주변부(면적: 약 13,000 km2)로서, 이 지역의 지질은 지구조적으로 울릉분지의 생성과 관계가 있다(Fig. 1). 울릉분지는 후기 올리고세에서 초기 마이오세동안 분지열개에 의해 생성된 후열도 분지(backarc basin)이다(Lee et al.
탄성파 해석은 울릉분지 남서 주변부에서 취득한 2차원(약 8,500 L-km) 및 3차원(약 2,400 km2) 탄성파 자료 및 시추공 자료를 이용하였다(Fig. 1). 탄성파 자료는 취득 년도가 다르지만 해석 가능한 양호한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시추공 자료는 공 별로 다양한 물리 검층을 하였으나, 이 연구에서는 공극 및 투수율 관련 검층 자료(예, gamma, sonic, neutron-density)를 사용하였다.
1). 탄성파 자료는 취득 년도가 다르지만 해석 가능한 양호한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시추공 자료는 공 별로 다양한 물리 검층을 하였으나, 이 연구에서는 공극 및 투수율 관련 검층 자료(예, gamma, sonic, neutron-density)를 사용하였다.
분석 대상 구간의 상부 경계는 미국의 NETL(National Energy Technology Laboratory)에서 제안한 해저면 이하 800 m이며(NETL, 2010), 하부 경계는 공극율 및 투수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깊이인 3,000 m(SEI, 2002)로 제한하였고 탄성파 단면상 왕복 주시 범위는 평균 0.9초에서부터 2.4초이다(Fig. 3). 탄성파 단면상층서 해석 대상 구간은 음향기반암(acoustic basement)으로부터 해저면(seafloor)에 이르고, 동 구간 내에 총 10개의 이산화탄소 저장 대상 탄성파 퇴적 시퀀스(SU)를 확인 하였다(Fig.
3). 탄성파 단면상층서 해석 대상 구간은 음향기반암(acoustic basement)으로부터 해저면(seafloor)에 이르고, 동 구간 내에 총 10개의 이산화탄소 저장 대상 탄성파 퇴적 시퀀스(SU)를 확인 하였다(Fig. 4).
이론/모형
탄성파 해석은 석유 탐사에 널리 적용되는 해석 방법을 적용하였으며(Mitchum and Vail, 1977) 해석 범위는 상대적으로 변형이 적은 고래 지역과 횡압력의 영향을 받은 일부 돌고래 지역으로 제한하였다(Fig. 2). 이 연구에서는 부정합면을 경계로 하는 퇴적 시퀀스 단위의 광역적 층서 해석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산화탄소 저장 가능 부피 산정에 필요한 퇴적체 단위 구분 및 형태 분석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성능/효과
이 연구에서 저장 효율 계수는 모든 탄성파 퇴적 시퀀스 단위에 대해 대염수층을 간극체(porous media)라고 가정하였으며 사암 비율(net to gross ratio)을 고려하지는 않았다. 연구지역이 대륙붕 퇴적 환경이 우세한 것으로 해석되므로 이 환경에 해당하는 각각의 매개변수에 대하여 EERC(2009)에서 제시한 값을 사용하였으며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적용한 결과 P10과 P50, P90에 대해 각각 2.2%, 5.5%, 13.7%를 도출하였다(Table 3).
지층별 총 공극 부피의 상향 증가 경향은 이 지역의 지속적인 침강과 다량의 퇴적물 유입에 따라 대륙붕이 점진적으로 확장되었기 때문이다(Yoon and Hwang, 2009). 이 연구에서 평가된 대륙붕 환경의 쇄설성 퇴적물에 대한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은 약 20억톤(P10)에서 128억톤(P90)으로 추정되며 P50기준으로는 약 51억톤이다.
후속연구
, 2009a). 따라서 이 지역의 가용한 석유탐사 자료를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접근방법으로 저장 용량 평가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활용한 방대한 자료와 다각적인 접근 방법은 서·남해 대륙붕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향후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능력에 대한 규격화된 모델 연구를 통하여 국내 해상의 주요 퇴적분지에 대한 저장용량 평가를 제시하려고 한다.
4. 이 연구에서 활용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은 서·남해 대륙붕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국내 대륙붕의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능력 평가를 위한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이번 연구는 주로 고래 구조 주변지역의 탄성파 자료를 해석하여 산출된 결과로서 돌고래 구조 주변 지역이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지층의 상대적 변형이 심한 돌고래 지역에 대한 해석 결과를 추가하고 해당 지층의 코어시료 분석을 통한 퇴적상(sedimentary facies)을 추가한다면 구체적인 퇴적 환경을 제시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저장 용량 평가 결과가 예상된다. 이번 연구에서 산정된 저장 능력은 CO2CRC(2008)가 제안한 분류 기준(Fig.
향후 지층의 상대적 변형이 심한 돌고래 지역에 대한 해석 결과를 추가하고 해당 지층의 코어시료 분석을 통한 퇴적상(sedimentary facies)을 추가한다면 구체적인 퇴적 환경을 제시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정확한 저장 용량 평가 결과가 예상된다. 이번 연구에서 산정된 저장 능력은 CO2CRC(2008)가 제안한 분류 기준(Fig. 6)의 총 공극 부피에 해당하는 범주이며 정밀 평가 후 보다 실증적인 값이 도출될 것이다.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 평가에 사용된 공극률, 투수율, 심도변환 속도는 연구 지역에서 취득된 시추공 자료의 평균치로서 향후 정밀 평가에는 퇴적 환경 및 심도를 고려한 값을 적용하여 저장 능력 평가의 신뢰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저장 능력 공간의 안정성에 필수 요소인 덮개암의 밀봉 능력을 확인하고 단층 및 시추공에 의해 이산화탄소가 누출될 위험성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CO2CRC, 2008).
이 연구에서 각 지층별 저장 효율 계수는 대륙붕을 지시하는 제한적인 값을 사용 하였으나 퇴적 환경에 따라 가변적이므로(EERC, 2009) 연구지역에 대한 정밀분석(예, 탄성파시층서, 암층서, 생층서 등)을 통하여 퇴적 환경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한 후 적용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저장 효율 계수에 사용된 울릉분지 남서 주변부 대부분의 퇴적 구간은 시추공 시료의 퇴적상과 퇴적 구조를 분석해 보면 최소 30 m 보다 깊지 않은 조간대 또는 대륙붕의 천해 환경이었음을 알 수 있다(Choi, 2011).
국내 대륙붕 해양 퇴적분지 내 이산화탄소 저장소 선정을 위한 예비 단계로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동해 울릉분지 남서부의 저장 능력 평가 결과를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정밀 분석을 통해 보다 실증적인 저장 능력이 평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활용한 방대한 자료와 다각적인 접근 방법은 서·남해 대륙붕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향후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능력에 대한 규격화된 모델 연구를 통하여 국내 해상의 주요 퇴적분지에 대한 저장용량 평가를 제시하려고 한다.
3. 이번 연구는 국내 대륙붕 해양 퇴적분지 내 이산화탄소 저장소 선정을 위한 예비 단계로서 동해 울릉분지 남서부의 저장 능력 평가 결과를 제시하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향후 정밀 분석을 통해 보다 실증적인 저장 능력 평가를 수행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 활용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은 서·남해 대륙붕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여 국내 대륙붕의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능력 평가를 위한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나아가 이 연구를 통하여 이산화탄소 지중저장과 관련하여 대부분의 투자와 연구가 이산화탄소 포집에 치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대륙붕을 대상으로 하는 이산화탄소 저장소 조사 및 평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울릉분지 남서주변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는 이산화탄소의 국내 대륙붕 지중저장 가능성이 제시됨에 따라 동해 울릉분지 남서주변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Fig. 1; Park et al.
국내 해양 퇴적분지에 대한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정밀 탐색 및 잠재 저장 용량 평가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어디인가?
한국석유공사는 현재 국내 해양 퇴적분지(울릉분지, 군산분지, 제주분지)에 대한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정밀 탐색 및 잠재 저장 용량 평가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울릉분지 남서주변부의 지하 지층 내에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부지를 물색하여 잠재 저장 용량을 평가하는 데 있다.
동해 울릉분지 남서주변부 지역이 국내 대륙붕 지역 중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연구를 할 수 있는 최적지로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 2009a, 2009b). 동 지역은 서·남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탐사성숙도가 높으며 장기간 탐사활동으로 축적된 다량의 자료 활용이 가능하므로 국내 대륙붕 지역 중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연구를 할 수 있는 최적지로 여겨진다. 이 지역에서는 발견된 유·가스 관련 구조와 심부 대염수층(saline aquifer)이 잠재적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후보지로 고려될 수 있다.
참고문헌 (21)
Byun, H.S. (2011) Lithostratigraphic and biostratigraphic studies of carbon storage in Korean area (Undeformed area of Ulleung basin). Unpubl. Report for MLTM's CCS Project of KNOC, 391p.
Choi, K.S. (2011) High-resolution analysis and stratigraphic architecture of reservoir rocks in Block VI-1, offshore SE Korea: Implication to the CO2 storage potential of reservoir rocks. Unpubl. Report for MLTM's CCS Project of KNOC, 73p.
Chough, S.K. and Barg, E. (1987) Tectonic history of Ulleung basin margin, East Sea (Sea of Japan). Geology, v.15, p.45-48.
Chough, S.K., Lee, H.J. and Yoon, S.H. (2000) Marine Geology of Korean Seas. Elsevier 2nd edition, 313p.
CO2CRC. (2008) Storage Capacity Estimation, Site Selection and Characterisation for $CO_2$ Storage Projects. Cooperative Research Centre for Greenhouse Gas Technologies, Canberra, p.10-16.
CSLF (Carbon Sequestration Leadership Forum). (2007) Estimation of $CO_2$ storage capacity in geological media. June 2007, 43p.
EERC (Energy & Environmental Research Center). (2009) Development of Storage Coefficients for Carbon Dioxide Storage in Deep Saline Formations. IEA Greenhouse Gas R&D Programm, 52p.
Hovorka, S.D., Doughty, C., Benson, S.M., Pruess, K. and Knox, P.R. (2004) The impact of geological heterogeneity on $CO_2$ storage in brine formations: a case study from the Texas Gulf Coast. Geological Society, London, Special Publications, v.233, p.147-163.
Kim, H.J., Han, S.J., Lee, G.H., Cho, H.M., Yoo, H.S., Park, G.T. and Kim, J.S. (2007) Evolution of the estern margin of Korea: constraints on the opening of the East Sea (Japan Sea). Tectonophysics, v.436, p.37-55.
Lee, G.H., Kim, H.J., Suh, M.C. and Hong, J.K. (1999) Crustal structure, volcanism, and opening mode of the Ulleung Basin, East Sea (Sea of Japan). Tectonophysics, v.308, p.503-525.
Mitchum, R.M., Jr. and Vail, P.R. (1977) Seismic stratigraphy and global changes of sea level; Part 7, Seismic stratigraphic interpretation procedure: AAPG Memoir v.26, p.135-143.
NETL (National Energy Technology Laboratory). (2010) Carbon Sequestration Atlas of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U.S. Department of Energy, p.142-147.
Oldenburg, C.M., Pruess, K. and Benson, S.M. (2001) Process modeling of $CO_2$ injection into natural gas reservoirs for carbon sequestration and enhanced gas recovery. Energy & Fuel, v.15, p.293-298.
Park, M.H., Kim, I.S. and Ryu, B.J. (2003) Framboidal pyrites in late Quaternary core sediments of the East Sea and their paleoenvironmental implications. Geosciences Journal, v.7, p.209-215.
Park, M.H., Kim, J.H., Ryu, B.J., Kim, I.S. and Chang, H.W. (2006) AMS radiocarbon dating of the marine late Pleistocene-Holocene sediment cores in the western Ulleung Basin, East/Japan Sea. Nuclear Instruments and Methods in Physics Research B, v.243, p.211-215.
Park, M.H., Kim, J.H. and Kil, Y.W. (2007) Identification of the late Quaternary tephra layers in the Ulleung Basin of the East Sea using geochemical and statistical methods. Marine Geology, v.244, p.196-208.
Park, Y.C., Yoo, D.G., Sung, W.M., Hwang, S.H. and Park, K.G. (2009a) Core technology deveplopment for sequestration of $CO_2$ in marine subsurface. 3rd Interagency Workshop for climate change response R&D program, Jeju Lotte Hotel, 95p.
Park, Y.C., Huh, D.G., Yoo, D.G., Hwang, S.H., Lee, H.Y. and Roh, E. (2009b) A Review of Business Model for $CO_2$ Geological Storage Project in Korea.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45, p.579-587. (in Korean)
SEI (Sneider Exploration Inc.). (2002) Tight formation evaluation of the B-5 Interval Gorae V, V-1and V-2. Sneider Exploration Inc., pp. 9-21.
Yoon, S.H., Chough, S.K. and Park, S.J. (2003) Sequence model and its application to a Miocene shelf-slope system in the tectonically active Ulleung Basin margin, East Sea (Sea of Japan). Marine and Petroleum Geology, v.20, p.1089-1103.
Yoon, B.S. and Hwang, I.G. (2009) Tectonics and related depositional pattern in the SW margin of Ulleung Basin.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45, p.311-329. (in Korean)
이 논문을 인용한 문헌
저자의 다른 논문 :
활용도 분석정보
상세보기
다운로드
내보내기
활용도 Top5 논문
해당 논문의 주제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상위 5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더보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더 많은 관련자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