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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건축과 미술에 표현된 공간의 심연성 연구 -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론의 중심으로 -
A Study on Spatial Abyss Expressed in Baroque Architecture and Art - Focus on the Monade Theory of Gottfried Leibniz - 원문보기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Interior Design, v.21 no.1 = no.90, 2012년, pp.59 - 67  

한명식 (대구한의대학교 실내건축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Eugenio D'Ors, the writer of 'Lo Barroco' called Baroque in the 17th century as the ultimate nostalgia of humanity we can see anywhere, and when our exclusive mental state, classic consciousness, is weakened, countless things within self get to be expressed without limitation. He defines this as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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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공간이 가진 영역의 경계를 초월하여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형태를 완성으로 종결짓는 것이 아니라 항구적인 진행을 이끌어내는 것. 관찰자가 형태와 공간의 경계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없도록 하는 시 감각의 교란을 이끌어 냄으로써 화면과 공간에 측정될 수 없는 심연성을 각각의 개인에게 부여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에게만 부여될 수 있는 감성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일깨워 주는 성과를 동반했다.
  • 따라서 본 연구는 바로크 미술과 건축에 표현된 공간의 심연성이 인간 감성에 작용하는 원리로서 한정된 물리적 영역의 한계를 소통시키고 확장시키는 생산적인 전제를 도출하며 다음과 같은 결과에 이른다.
  • 따라서 본 장에서는 이러한 바로크의 심연성이 형성되는 기반을 당 사회의 종교와 라이프니츠를 중심으로 그 철학적 배경을 알아본다.
  • 바로크를 하나의 시대적인 산물이나 양식으로서의 개념 보다는 궁극적인 측면에서 인간이 추구하려하는 자유로움에 대한 의지, 또는 욕구의 표출이라는 정신적 산물이라고 보았을 때 그것을 작용시키는 철학적 배경이 기본적으로 라이프니츠의 생성철학인 모나드를 통하여 설명될 수 있는바, 데카르트(Descartes, Ren6)의 기계론적 세계관과 비교하며 바로크의 본성을 파악할 것이다. 또한 바로크를 가톨릭 종교가 반종교개혁의 수단으로 이용한 점에 대하여도 알아본다. 그것은 단순히 바로크가 17세기에 유행한 하나의 예술 사조이기 이전에 인간의 삶과 함께 항구적으로 존속되어온 정신적 욕망과 변위적 요소이며 그러한 특성을 당시의 사회가 적절하게 활용하였다는 점에 대하여 논고 할 것이다.
  • 먼저 본 연구의 핵심어가 되는 바로크의 양식적인 개념을 파악하기 위하여 미술과 건축에 작용되는 바로크의 조형성과 형태원리를 당 사회의 종교와 철학적 배경을 통하여 알아 볼 것이다. 바로크를 하나의 시대적인 산물이나 양식으로서의 개념 보다는 궁극적인 측면에서 인간이 추구하려하는 자유로움에 대한 의지, 또는 욕구의 표출이라는 정신적 산물이라고 보았을 때 그것을 작용시키는 철학적 배경이 기본적으로 라이프니츠의 생성철학인 모나드를 통하여 설명될 수 있는바, 데카르트(Descartes, Ren6)의 기계론적 세계관과 비교하며 바로크의 본성을 파악할 것이다.
  • 본 장에서는 이 같은 심연성이 미술과 건축의 실제 표현에 어떻게 나타나며 물리적으로는 어떻게 공간에 작용되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이를 위한 조형성의 유형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정리 하였다.
  • 아울러 본 연구는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 언급된 건축공간의 깊이감을 형성시키는 수단으로서의 기하학적 공간개념과 회화에서 빛에 의한 음영의 대비 효과로 나타나는 미학적 분석과는 다른, 건축과 미술에서 공통적으로 파악될 수 있는 심연성의 유형을 도출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유형들이 생성된 배경을 당 사회의 대표철학자인 라이프니츠(Gottfried Withelm Leibniz)의 모나드(Monade)3) 개념을 통하여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대에 생성된 건축과 미술에 표현된 심연성의 사례들을 분석, 정리 할 것이다.
  •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17세기 바로크 미술과 건축에서 표현된 공간의 심연성을 단순히 미적 유희를 넘어서는 실용적인 개념의 조형원리로 보고 그것이 어떻게 유형화되어 공간의 심연성으로 나타나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심연성은 공간의 실제적인 면적 개념과는 다른, 감성적인 차원의 영역성과 깊이감을 의미하며 공간의 규모를 물리적인 수치에 의하여 계산한 결과가 아니라 시감각의 주관적 평가로서 인지되는 잠정적이고 일시적인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
  • 이상 살펴본바, 바로크를 형성시킨 궁극적인 개념과 형태 원리는 결국 라이프니츠의 모나드를 통한 주름의 개념이며 예술가들은 이를 통하여 완성되거나 정지되거나 규정되지 않으려는 일종의 항구적인 의지와 확고부동함이 지양된 원시적인 생명력을 자신의 예술에 구축하고자 노력 했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은 형태의 묘연함으로 인간의 감성에 적절하게 작용되었다.

가설 설정

  • 이것을 바로크적 자아로 규정했다.4)존재의 심연이자아 속에서 분출되고, 그것이 예술의 심연 속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는 것이다.
  • 동시에 들뢰즈는 바로크의 이러한 개념을 주름에 비유하며 주름을 구부리고 다시 구부리며 무한히 밀고 나아가면 주름위에 주름을, 그리고 주름을 따라 주름을 만드는 무한히 나아가는 바로크의 주름으로 형성된다고 말한다.7)들뢰즈의 바로크 철학의 구심점인 겹 주름은 여기에서 비롯된다.8)
  • 따라서 본 연구는 바로크의 유용성이 인간 감성을 움직이는 생산적인 효과를 가진다고 가정하고 그것의 원리체계를 공간과 형태의 물리적 존재감을 시각적으로 변형, 확대시키는 심연성의 효과를 통하여 밝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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