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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기계저널 : 大韓機械學會誌, v.52 no.4 = no.377, 2012년, pp.30 - 33
이상임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 최해천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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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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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모방이란? | 혹자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노스의 미궁을 벗어나기 위해 새의 깃털을 촛농으로 붙여 날개를 만들었던 이카루스의 아버지 다에달루스를 거론하기도 한다. 생체모방은 자연의 디자인과 작동방식을 모사하고 흉내냄으로써 기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문분야를 지칭한다. 여기서 자연이란 동물, 식물뿐만 아니라 미생물이나 바이러스까지 포함하는데,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생명체가 출현한 이후 한 순간도 느슨했던 적이 없는 기나긴 진화, 특히 자연선택의 역사를 거쳐 왔다는 것이다. | |
생체모방에서 자연이란? | 생체모방은 자연의 디자인과 작동방식을 모사하고 흉내냄으로써 기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학문분야를 지칭한다. 여기서 자연이란 동물, 식물뿐만 아니라 미생물이나 바이러스까지 포함하는데,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생명체가 출현한 이후 한 순간도 느슨했던 적이 없는 기나긴 진화, 특히 자연선택의 역사를 거쳐 왔다는 것이다. 자연선택으로 인해 주어진 환경에 알맞은 모양이나 형질을 가진 생명체만이 살아남고 번식하여 다음 세대로 그 형질을 전달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생명체는 도태되어 버리기 때문에, 자연선택의 역사는 특정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질이 어떤 것인지 알아내는 자연의 시험장과 다르지 않다. | |
‘융합’이나 ‘통섭’이 과학기술계, 아니 더 나아가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 최근 ‘융합’이나 ‘통섭’이 과학기술계, 아니 더 나아가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여러 학문분야 또는 기술분야가 각자의 특성을 살린 채 통합된 노력을 기울인다면 특정 학문적, 기술적 문제에 있어 훨씬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 착안한 것인데, 아마도 이러한 융합, 통섭적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으면서 또한 가장 성공적이기도 한 분야가 생체모방 분야일 것이다. 생체모방의 역사는 새의 날개모양을 모사해 비행체를 고안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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