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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유엔 기후변화 더반 당사국 총회의 평가와 정책적 시사점
Analysis of the Durban Climate Summit and Its Implications to Climate Policies of Korea 원문보기

환경정책연구 = Journal of environmental policy, v.11 no.3 = no.34, 2012년, pp.149 - 170  

박시원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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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7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가 예정보다 36시간 연장 협상 끝에 더반 플랫폼을 채택하며 폐막했다. 더반 총회는 예상과 다르게 교토의정서 연장에 합의하고 2020년부터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감축 체제 협상 출범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토의정서의 연장과 2020년 이후 전지구적인 기후체제 출범 합의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기후체제의 안착을 위해서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총회 이전부터 일부 감축 의무국들은 교토의정서 제2차 감축기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표하여 교토의정서 연장의 실효성을 반감시켰으며, 협상당사국들은 새로운 협약 하의 국가별 감축목표, 목표 이행의 법적 구속력 여부 등 다양한 의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 한국은 교토의정서 연장으로 인해 당분간 감축의무를 면제받았다는 것에 안도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기후변화대응정책을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장기적인 석유 의존도를 줄이는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기후변화대응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비용효과적인 감축정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며, 국제협상에서는 전지구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국가 간 신뢰 형성에 일조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Durban 2011, ended on December 12, 2011, 36 hours over its schedule, delivering the Durban Package, which consisted of, inter alia, the extension of the period for Kyoto Protocol term and the launch of Ad-hoc working Group on the Durban Platform for Enha...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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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고는 더반 총회의 주요 협상쟁점과 주요 합의사항을 평가한 후, 향후 국제기후체제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정책에 미치는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 향후 협상 방향과 국제 기후체제의 설립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대응정책에 미칠 시사점에 관해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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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제17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는 어디에서 개최되었는가? 2011년 12월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7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가 예정보다 36시간 연장 협상 끝에 더반 플랫폼을 채택하며 폐막했다. 더반 총회는 예상과 다르게 교토의정서 연장에 합의하고 2020년부터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감축 체제 협상 출범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반 총회에서 연장에 합의한 의정서는 무엇인가? 2011년 12월 1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7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 총회가 예정보다 36시간 연장 협상 끝에 더반 플랫폼을 채택하며 폐막했다. 더반 총회는 예상과 다르게 교토의정서 연장에 합의하고 2020년부터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감축 체제 협상 출범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토의정서의 연장과 2020년 이후 전지구적인 기후체제 출범 합의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기후체제의 안착을 위해서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발리에서 열린 제13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한 발리행동계획의 내용은 무엇인가? 포스트 2012 기후체제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는 2007년 발리에서 열린 제13차 당사국총회에서 이루어졌다. 발리 회의에서 채택된 발리행동계획(Bali Action Plan)1)은 교토의정서 하 감축의무가 없는 미국과 개도국이 다 함께 국제 감축노력에 동참한다는 것을 명시하였고, 구체적인 체제 설계를 위해 기존의 교토의정서 협상트랙(Ad Hoc Working Group on Further Commitment under the Kyoto Protocol, 이하 KP 트랙)과 별개의 장기협력행동을 위한 협상트랙(Ad Hoc Working Group on Long‐term Cooperative Action, 이하 LCA 트랙)을 개시하고, 2년 후 코펜하겐 회의에서 LCA 협상을 완료하기로 합의하였다. 총회 결과물인 발리행동계획의 LCA 결정문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선진․개도국 간 타협의 결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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