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

방경숙; 권미경; 최미영; 허보윤; 정소피아지혜

doi:10.4094/jkachn.2012.18.2.60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Health Promotion Behavior for Infants and Toddlers according to Mothers of Children in this Age Group and Graduate Students in Nursing 원문보기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hild health nursing, v.18 no.2, 2012년, pp.60 - 67

방경숙 (서울대학교 간호대학.간호과학연구소) , 권미경 (관동대학교 간호학과) , 최미영 (청주대학교 간호학과) , 허보윤 (존스홉킨스대학) , 정소피아지혜 (아이오와대학)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examine the importance of health promotion behavior for infants and toddlers as perceived by mothers of children in early childhood, and graduate students in nursing and to provide information for health promotion in early childhood. Methods: This study was a cross-sectional survey research study. The participants were 91 mothers of children in early childhood, and 115 graduate students in nursing. Results: The comparisons showed that graduate students in nursing reported higher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health promotion behavior for infants and toddlers than did the mothers. In health promotion behavior, the highest score was in the category of safety. Conclusion: Providing information by nurses is necessary to promote health promotion behavior for mothers of children in early childhood. Therefore, it is important for healthcare professionals to develop effective programs for these mothers who want to promote good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their childre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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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영유아 어머니의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중재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영유아 어머니의 건강증진행위 실천 중재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구체적 목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비교조사연구이다.
또한 건강관리자인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인식은 부모의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인식과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지만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과 영유아 어머니가 중요하게 인식하는 영유아 건강증진행위를 비교해봄으로써 효율적인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수행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제안 방법

둘째,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비교 분석한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 의 차이를 비교 분석한다.

대상 데이터

3 프로그램(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을 활용하여 산정하였다. 독립표본 t-test에서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50에서 검정력 .8을 유지하기 위한 표본 수는 그룹별로 64명으로 총 128명이 필요했으나 탈락자를 고려하여 편의추출에 의해 영유아 어머니 91명,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 115명 중 206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및 경기도 일대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어머니와 전국의 9개 대학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편의 표출을 통해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총 206명으로 영유아 어머니 91명(44.2%),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 115명(55.8%)이었으며,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영유아 어머니 34.2세,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 33.6세였다. 영유아 어머니의 학력은 전문대 졸업 이상이 85.
자료 수집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서울 및 경기도 소재 6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어머니와 서울, 경기, 강릉, 울산 등에 소재한 9개 대학의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연구의 목적과 의의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동의한 자에게 동의서를 받고 설문지를 배부한 후 곧바로 회수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증진행위 중요도 인식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 중요도 인식의 차이 비교는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다.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영유아 건강증진 행위 중요도 인식 비교는 t-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증진행위 중요도 인식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 중요도 인식의 차이 비교는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다.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영유아 건강증진 행위 중요도 인식 비교는 t-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Kim, Kang, Yun과 Kwon (2007)이 개발한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도구를 토대로 영유아에 대한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을 묻는 35문항에 대해 간호학 전공 교수 2인의 내용타당도를 확보하였다. 이 도구는 안전 6문항, 정서적지지/노력 7문항, 활동/휴식 4문항, 질병 예방 5문항, 의복 착용 3문항, 영양 5문항, 청결/위생 5문항의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영유아 어머니의 경우 안전, 의복착용, 청결/위생, 활동/휴식, 질병예방, 정서적 지지/노력, 영양 영역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경우 안전, 정서적 지지/노력, 질병예방, 청결/위생, 의복착용, 활동/휴식, 영양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의 7개 하위영역과 문항에서 모두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이 영유아 어머니 보다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 점수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able 2).
즉 어머니의 최종 학력이 전문대학 이상인 경우에 고졸 이하인 경우보다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높았으며, 자녀의 출생순위는 첫째와 셋째 이상인 경우가 둘째인 경우보다 높았다.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경우 특성에 따른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은 영유아 어머니의 경우 최종학력(t=-2.072, p=.041), 자녀의 출생 순위(F=3.239, p=.044)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그 외의 어머니의 특성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즉 어머니의 최종 학력이 전문대학 이상인 경우에 고졸 이하인 경우보다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높았으며, 자녀의 출생순위는 첫째와 셋째 이상인 경우가 둘째인 경우보다 높았다.
본 연구에서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영유아 어머니보다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들의 경우 대학원 과정을 수강하면서 건강증진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따른 생활 습관의 실천이 중요함을 자각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되며, 부모가 되면 부모역할 기술은 자연적으로 생성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견해(Berger, 1995)와는 달리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중요성을 지각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증진 행위의 중요도에 대한 인식 정도를 파악하였는데,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에 대해 전반적으로 영유아 어머니보다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이 그 중요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대학원생 모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전이었으나 다음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은 정서적지지/노력을 중시하는 반면 어머니들은 이에 대해 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 었다.
영양 영역에서는 영유아 어머니의 경우 ‘모유수유 하기’를 가장 덜 중요하게 인식한 반면,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경우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 가장 중요하게 인식한 영역은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 모두 안전 영역으로 일치하였다. 이전의 연구에서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 인식에 대한 결과가 없어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데 제한이 있으나 영유아 건강증진 행위 수행에 대한 Jeong (2009)과 Shin (2010)의 연구 결과에서는 의복 착용 영역에 대한 수행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경우 안전, 정서적 지지/노력, 질병예방, 청결/위생, 의복착용, 활동/휴식, 영양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의 7개 하위영역과 문항에서 모두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이 영유아 어머니 보다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 점수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Table 2).
영유아 어머니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 인식 평균은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044)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그 외의 어머니의 특성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즉 어머니의 최종 학력이 전문대학 이상인 경우에 고졸 이하인 경우보다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이 높았으며, 자녀의 출생순위는 첫째와 셋째 이상인 경우가 둘째인 경우보다 높았다.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경우 특성에 따른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에 대한 인식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후속연구

26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에 대해 전반적으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해서 실제 영유아 건강증진행위의 수행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실질적인 행위의 실천으로 이끌어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역할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나 부모에게 양육을 위한 공식적인 교육이나 훈련은 거의 없다는 측면에서 영유아 부모들에게 올바른 양육태도와 자녀의 건강관리 기술을 습득하게 하여 안전한 양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Han, Kwon, Bang, & Kim, 2001).
실제 영유아 어머니의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간호사의 건강증진행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중재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영유아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요인과 수행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며, 영유아 어머니들의 필요와 인식에 기반을 둔 구체적인 교육 및 지원 방안 도출이 요구된다.
따라서 의복착용이나 청결/위생, 활동/휴식과 같은 신체적인 건강관리뿐 아니라 영유아의 정서적 발달과 인격 형성에 중요한 정서적지지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 결과는 영유아 어머니를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 수행을 향상시키는 교육 및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 중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들의 경우 간호사 특성으로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인 간호사 재직 여부, 결혼 여부, 자녀 유무 등에 대해 조사하지 못하였다는 점과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의 전공별 인식 비교를 하지 못한 점이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추가 연구를 수행해볼 것을 제언한다.
이전의 연구에서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중요도 인식에 대한 결과가 없어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데 제한이 있으나 영유아 건강증진 행위 수행에 대한 Jeong (2009)과 Shin (2010)의 연구 결과에서는 의복 착용 영역에 대한 수행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에서 동일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인식과 수행정도를 비교한 결과는 아니어서 신중한 해석을 요하지만 중요하게 인식하는 영유아 건강증진행위 영역과 실제 수행은 차이가 있을 수있음을 추정할 수 있는 결과로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은 영역과 실제 수행이 미흡한 영역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화하는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유아에게 있어 간호사의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은 어떤 요인이 될 수 있는가?	건강관리자로서 간호사의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은 영유아를 위한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볼 수 있으며, 부모의 영유아 건강증진행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중재요인이 될수 있다(Paik & Kim, 2000). 이러한 측면에서 간호사이면서 간호 전문영역에서의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여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간호학 전공 대학원생들은 영유아 어머니의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있다.
	영유아 어머니의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한 이유는?	특히 생애초기인 영유아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하도록 돕는 전략은 부적절한 건강습관으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 후 중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인 접근방법이다. 주된 양육자인 어머니의 건강행위는 영아의 건강생활습관형성 모델이 되며 건강수준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며(Shin, 2010), 사전에 건강교육을 받은 어머니와 건강교육을 받지 않은 어머니의 영아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사전에 교육을 받은 어머니일수록 영아사망률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Karaçam, 2006). 이러한 이유로 영유아 어머니의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건강증진행위란?	건강증진행위란 안녕을 증진시키고 인간의 건강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하는 동기화된 행동으로,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잠재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으로 정의된다(Pender, Murdaugh, & Parsons, 2001). 특히 생애초기인 영유아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하도록 돕는 전략은 부적절한 건강습관으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 후 중재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인 접근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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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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