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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반면, 우리나라는 각 가뭄관리 기관별 제공하는 가뭄 정보들은 많으나, 기상전망자료의 활용기술의 부족, LSM 적용의 어려움 그리고 기관별 공동으로 생산하는 가뭄지수들의 결과가 상이하고, 여전히 가뭄예보 업무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국내 가뭄예보 업무의 개선 요건으로 기상전망정보의 가뭄예보 활용, 수문순환 해석을 통한 가뭄정보 생산, 동아시아 등의 인접국가와 연계한 가뭄해석 및 기관별 가뭄자료 통합관리를 전제조건으로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조건에 따라 현재 기상청에서 개발중에 있는 가뭄조기예보시스템의 현황을제시하였으며, 국내외 가뭄예보 현황을 분석하여 우리나라 가뭄예보 기술의 발전을 위한 5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 본 고에서는 국내외 가뭄감시·예보현황 조사 및 국내 가뭄예보의 수준을 고찰하고 앞으로 가뭄예보가 발전하기 위한 주요 방향을 제시하였다.
  • 최근 기상청에서는 기상청에서 생산되고 있는 월 및 계절 기상예보 자료를 활용하여 향후 3개월 정도까지의 가뭄전망 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중에 있지만, 적어도 가뭄전망의 경우는 시작단계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가뭄예보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 이에 본 고에서는 국내외 가뭄감시 및 예보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주요 문제점 들을 검토한 후 앞으로 국내 가뭄예보 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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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뭄이란? 통상 가뭄은 물공급 부족에 따른 물수지 불균형 현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문순환 거동을 총체적으로 다뤄야 할 만큼 복잡하고 해석범위가 광범위하다. 그렇다 보니 과거 국제사회에서는 가뭄예보(전망)는 고사하고 주로 감시위주로 가뭄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해석범위를 기상학적 가뭄, 수문학적 가뭄, 농업적 가뭄 등 독립적으로 구분하여 관리해 왔다.
가뭄이 판단하기 어렵고 사전 대비가 쉽지 않은 이유는? 가뭄은 여러 측면에서 일반 자연재해와 그 성격이 다르다. 즉, 가뭄은 홍수와 달리 단기적으로는 수개월, 장기적으로는 수년간 지속되며, 공간적으로는 광역적으로 분포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가뭄을 감지 하더라도 구체적인 발생 시기, 장소 및 원인을 규명 하는 것이 어려우며, 가뭄이 해갈된 이후에도 그 파급효과가 수개월 또는 수년간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기상 및 수자원 전문가들은 가뭄을 판단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며, 사전 대비가 쉽지 않은 재해로 알려져 있다.
기상청에서 설립한 가뭄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가뭄정보는 무엇인가? 우선 기상청은 일반 국민이 쉽게 현재 강수상황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2002년 가뭄정보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각 지역별 가뭄지수를 산정하여 웹사이트를 통해 가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정보로는 파머가뭄지수(Palmer Drought Severity Index, PDSI), 표준강수지수(Standard Precipitation Index, SPI), 평균치비율(Percent of Normal, PN), 강수량 십분위(Decile), 강수량효과비, 증발량 및 가뭄판단 지수(Drought Decision Index, DDI)가 있다(기상청, 2007). 소방방재청에서는 2009년부터 국가 가뭄 재해정보시스템 개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생산하는 주요 정보로는 SPI, PDSI 및 사회경제학적가뭄지수 (Socioeconomic Drought Index, SDI) 등이 있다 (소방방재청,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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