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식이가 Streptozotocin 유발 당뇨쥐의 혈당관련 바이오마커에 미치는 영향

박주헌; 이경원; 성기승; 김성수; 조경동; 이복희; 한찬규

doi:10.3746/jkfn.2012.41.6.766

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식이가 Streptozotocin 유발 당뇨쥐의 혈당관련 바이오마커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s with Mulberry Leaf and Cudrania tricuspidata Leaf Powder Supplements on Blood Glucose-Related Biomarkers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 원문보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v.41 no.6, 2012년, pp.766 - 773

박주헌 (한국식품연구원) , 이경원 (한국식품연구원) , 성기승 (한국식품연구원) , 김성수 (한국식품연구원) , 조경동 (푸드원텍(주)) , 이복희 (중앙대학교 식품공학부) , 한찬규 (한국식품연구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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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 및 꾸지뽕잎이 당뇨쥐의 혈당관련 바이오마커(biomarkers)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SD계 수컷 흰쥐에게 STZ 투여(47.5 mg/kg bw) 후 7일 뒤 혈당치가 350 mg/dL 내외되는 쥐를 선별하여 실험군당 8마리씩 배치하고, AIN-93G를 기본식이로 하여 뽕잎 10% 첨가군(A), 뽕잎 10%와 꾸지뽕잎 10%(B) 및 30%(C) 혼합 첨가군, 꾸지뽕잎 10% 첨가군(D), 당뇨대조군(E)으로 나누어 각 실험식이를 6주간 급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험기간 동안 B군과 C군의 혈당치는 실험식이 급여 전 기준혈당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실험 6주째의 경우 E군 및 A, D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5). 기준혈당 대비 6주 후 혈당상승률은 B군과 C군이 각각 6.7, 7.6%로 E군(29.2%)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6주간 혈당치의 곡선하면적(AUC)도 B, C군이 D, E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실험종료 후 공복혈당 역시 B, C군이 D, E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p<0.05), C-peptide 함량은 C군이 다른 군에 비해 평균 50 pmol/L 가량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당화혈색소(HbA1c) 함량은 A군과 B군이 E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혈청 총콜레스테롤(TC) 농도는 E군에 비해 실험시료 급여군이 평균 14% 감소하였고,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시료 처리군이 E군보다 평균 27% 증가하였으나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중성지방(TG) 농도는 E군에 비해 A, B, D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간기능치 중 AST 및 ALT 활성은 E군보다 A, B, D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식이 중 이들을 1:1로 혼합하여 STZ로 유도한 당뇨쥐에게 급여하였을 때 혈당상승을 억제하고 혈당관련 지표성분, 그리고 혈청 지질농도 및 간기능치 개선에도 다소간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diets with mulberry leaf and Cudrania tricuspidata leaf supplements on blood glucose-related biomarkers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 Male diabetic Sprague-Dawley rats were divided into groups and fed several diets. Group A was fed a diet with a 10% supplement of mulberry leaves. Group B was fed a diet with a 10% supplement of mulberry leaves and an additional 10% supplement of Cudrania tricuspidata leaves. Group C was fed a diet with a 10% supplement of mulberry leaves and an additional 30% supplement of Cudrania tricuspidata leaves. Group D was fed a diet with a 10% supplement of Cudrania tricuspidata leaves. Group E was the DM control. All diets were based on AIN-93G diet and they all lasted 6 weeks. The blood glucose levels of groups B and C stayed similar to initial levels (reference blood glucose) for the experimental period, which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levels in groups A, D, and E at the 6th week (p<0.05). And the area under the blood glucose curve (AUC) was also significantly lower in groups B and C than in groups D and E (p<0.05). The fasting blood glucose level after the experiment was significantly lower in groups B and C (p<0.05), and the C-peptide content of group C was as high as 50 pmol/L on average. The HbA1c content was also significantly lower in groups A and B than in group E (p<0.05). The serum TG, AST, and ALT level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groups A, B, and D than in group E (p<0.05). From the findings, it is shown that a diet of 1:1 mulberry and Cudrania tricuspidata leaf supplements could improve blood glucose-related biomarker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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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뽕잎과 꾸지뽕잎이 당뇨쥐의 혈당관련 바이오마커(biomarkers)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streptozotocin으로 유도한 당뇨쥐에게 뽕잎 및 꾸지뽕잎 분말 첨가식이를 급여하고 혈당변화 및 관련 지표성분 함량, 그리고 혈청 지질농도와 간기능치 등을 조사하여 기능성식품 소재로서의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2 mL씩 복강주사 하였다. STZ 주사 후 7일에 혈당치가 350 mg/dL 내외되는 쥐를 선별하여, 난괴법(randomized block design)으로 실험군당 8마리씩 임의배치 하여 총 6주간 사육하였다.
뽕잎 및 꾸지뽕잎이 당뇨쥐의 혈당관련 바이오마커 (biomarkers)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SD계 수컷 흰쥐에게 STZ 투여(47.5 mg/kg bw) 후 7일 뒤 혈당치가 350mg/dL 내외되는 쥐를 선별하여 실험군당 8마리씩 배치하고, AIN-93G를 기본식이로 하여 뽕잎 10% 첨가군(A), 뽕잎 10%와 꾸지뽕잎 10%(B) 및 30%(C) 혼합 첨가군, 꾸지뽕잎 10% 첨가군(D), 당뇨대조군(E)으로 나누어 각 실험식이를 6주간 급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실험기간 동안 B군과 C군의 혈당치는 실험식이 급여 전 기준혈당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실험 6주째의 경우 E군 및 A, D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
뽕잎 및 꾸지뽕잎이 흰쥐의 생리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실험식이는 흰쥐용 일반 고형사료(AIN-93G) (19)를 기본식이(basal diet)로 하여 Table 1과 같이 뽕잎분말 10% 첨가군(A), 뽕잎 10%, 꾸지뽕잎 10% 혼합분말 첨가군(B), 뽕잎 10%, 꾸지뽕잎 30% 혼합분말 첨가군(C), 꾸지뽕 잎분말 10% 첨가군(D), 당뇨대조군(E)으로 나누어 각 실험 식이를 6주간 급여하였다. 실험식이에 대한 일반성분을 AOAC 방법(20)에 준하여 측정한 결과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사육실의 환경은 항온 (23±1 oC) 및 항습(50±5%) 조건을 유지하였고, 조명은 12시간 light/dark cycle(08:00～20:00)로 일정하게 조절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식이와 식수는 자유섭취(ad libitum)하도록 하였고, 체중은 1주일에 한 번씩 일정한 시간에 실험동물 저울(GF-2000, AND, Anyang, Gyeonggi, Korea)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식이섭취량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공급하고 남은 식이를 4^oC에서 냉장보관 한 후 1주일에 한 번 측정하였다. 식이효율(feed efficiency ratio, FER)은 체중증가량을 동일 기간 동안의 식이섭취량으로 나누어 계산하였고, 음수량은 이틀에 한 번씩 측정하였다.
사육실의 환경은 항온 (23±1 ^oC) 및 항습(50±5%) 조건을 유지하였고, 조명은 12시간 light/dark cycle(08:00～20:⁰⁰⁾로 일정하게 조절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식이와 식수는 자유섭취(ad libitum)하도록 하였고, 체중은 1주일에 한 번씩 일정한 시간에 실험동물 저울(GF-2000, AND, Anyang, Gyeonggi, Korea)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식이섭취량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공급하고 남은 식이를 4^oC에서 냉장보관 한 후 1주일에 한 번 측정하였다. 식이효율(feed efficiency ratio, FER)은 체중증가량을 동일 기간 동안의 식이섭취량으로 나누어 계산하였고, 음수량은 이틀에 한 번씩 측정하였다.
인슐린의존성 당뇨병과 유사한 실험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streptozotocin(STZ, Sigma Chemical Co. Ltd., St. Louis, MO, USA)을 주사하여 당뇨를 유발시켰다. 평균체중 320g 내외의 SD계 수컷흰쥐를 공시하여 실험개시 전 STZ를 체중 kg당 47.
분리한 혈청은 -70^oC에서 냉동보관하면서 분석에 이용하였다. 채혈이 끝난 후 각 장기조직(간, 신장, 췌장, 비장, 정소)을 적출하여 0.9% 생리식염수에 세척한 다음 여과지로 물기를 제거하고 무게를 측정하였다.
Louis, MO, USA)을 주사하여 당뇨를 유발시켰다. 평균체중 320g 내외의 SD계 수컷흰쥐를 공시하여 실험개시 전 STZ를 체중 kg당 47.5 mg 농도로 0.1 M citrate buffer(pH 4.0)에 녹여서 0.2 mL씩 복강주사 하였다. STZ 주사 후 7일에 혈당치가 350 mg/dL 내외되는 쥐를 선별하여, 난괴법(randomized block design)으로 실험군당 8마리씩 임의배치 하여 총 6주간 사육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실험에서 사용한 뽕잎 및 꾸지뽕잎은 2011년 5월에 경남 산청군에서 채취한 잎을 대통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공급받아 50^oC에서 열풍건조한 후 파쇄하여 분말형태로 실험식이 제조에 이용하였다.
실험동물은 3주령 된 Sprague-Dawley(SD)계 수컷 흰쥐를 (주)한림실험동물(Hwaseong, Gyeonggi, Korea)에서 구입하였고, 실험 전 1주일 동안 흰쥐용 일반 고형사료로 적응기를 거친 후 본 실험에 사용하였다. 사육실의 환경은 항온 (23±1 ^oC) 및 항습(50±5%) 조건을 유지하였고, 조명은 12시간 light/dark cycle(08:00～20:⁰⁰⁾로 일정하게 조절하였다.

데이터처리

4)Values within a column with different superscript letter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7)Values within a column with different superscript letter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at p<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각 군의 결과값에 대해 one-way ANOVA (analysis of variance) 분석 후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p<0.05 수준에서 유의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SPSS program for windows version 17.0(SPSS Inc., Chicago, IL, USA)을 이용하여 통계분석 하였으며, 분석결과는 mean±SE(standard error)로 나타내었다.
혈당농도는 실험기간 동안 매주 혈당측정기(Accu-Chek^ⓡActive 601, Roche, Mannheim, Germany)로 측정하였고, 혈당 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curve, AUC)은 Sigma Plot 8.0 program(Jandel Scientific, San Rafael, CA, USA)을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혈청 생화학치는 Han 등(21)의 방법에 준하여 그 분석방법을 Table 3에 나타내었다.

성능/효과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C군 (8.25 mg/dL)과 D군(17.50 mg/dL)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 으며(p<0.05), 중성지방(TG) 농도는 당뇨대조군(249.00 mg/ dL)보다 A, B, D군(129.50, 117.25, 93.75 mg/dL)에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0.05).
간, 신장, 췌장, 정소 무게는 실험군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비장 무게의 경우 뽕잎과 꾸지뽕잎 1:3 혼합군(C)이 뽕잎 첨가군(A) 및 당뇨대조군(E)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STZ에 의한 당뇨쥐에서는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당 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간장, 신장 및 심장이 비대한데 비해(23,24), 본 연구에서 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식이는 장기무게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뽕잎 및 꾸지뽕잎 분말 첨가식이가 STZ로 유발한 당뇨쥐의 장기무게에 미치는 영향은 Table 5와 같다. 간, 신장, 췌장, 정소 무게는 실험군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비장 무게의 경우 뽕잎과 꾸지뽕잎 1:3 혼합군(C)이 뽕잎 첨가군(A) 및 당뇨대조군(E)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STZ에 의한 당뇨쥐에서는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당 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간장, 신장 및 심장이 비대한데 비해(23,24), 본 연구에서 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식이는 장기무게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간기능치 중 AST 및 ALT 활성은 E군보다 A, B, D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간기능치 중 AST 및 ALT 활성은 당뇨대조군(E)에 비해 뽕잎 첨가 군(A), 뽕잎과 꾸지뽕잎 1:1 혼합군(B) 및 꾸지뽕잎 첨가군 (D)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기준혈당 대비 6주 후 혈당상승률은 B군과 C군이 각각 6.7, 7.6%로 E군(29.2%)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6주간 혈당치의 곡선하면적(AUC)도 B, C군이 D, E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기준혈당(reference blood glucose) 대비 실험 6주 후 혈당상승률은 B군과 C군이 각각 6.7, 7.6%로 당뇨대조군(29.2%)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6주간 혈당치의 곡선하면적(AUC)도 B군과 C군이 D, E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Kim 등(34)은 혈청 AST 및 ALT 증가는 간세포의 괴사를 의미하며 간질환의 진단 및 치료효과를 판정함에 있어서 유용한 지표로 사용된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당뇨쥐는 STZ에 의해간 손상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측되며, 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식이는 당뇨유발로 증가된 AST 및 ALT 활성을 유의적으로 낮추어 간기능 개선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신장질환 진단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creatinine과 요소질소 (BUN) 농도(35)는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어 뽕잎 및 꾸지뽕잎의 신장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뽕잎의 유용성분으로 알려진 flavonoid계의 rutin은 모세혈관 강화 작용과 수축작용을 나타내며, 혈압 강하물질로 알려져 있는 GABA(γ-aminobutyric acid) 성분은 녹차 잎에 비해 약 10배 정도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험기간 동안 B군과 C군의 혈당치는 실험식이 급여 전 기준혈당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실험 6주째의 경우 E군 및 A, D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5).
1에 제시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당뇨대조군(E)과 꾸지뽕잎 첨가군(D)의 혈당치가 다른 처리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뽕잎과 꾸지뽕잎 1:1 혼합군(B)과 1:3 혼합군(C)은 실험식이 급여 전 기준혈당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혈당(reference blood glucose) 대비 실험 6주 후 혈당상승률은 B군과 C군이 각각 6.
실험종료 후 공복혈당 역시 B, C군이 D, E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고(p<0.05), C-peptide 함량은 C군이 다른 군에 비해 평균 50 pmol/L가량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당화 혈색소(HbA1c) 함량은 A군과 B군이 E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실험종료 후 공복혈당치는 뽕잎과 꾸지뽕잎 1:1 혼합군(B)과 1:3 혼합군(C)이 꾸지뽕잎 첨가군(D) 및 당뇨대조군(E)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알칼리성 인산분해 효소(ALP) 활성은 A, B, D군이 당뇨대조군에 비해 유의적 차이 없이 다소 감소한 경향을 보였으며, 뽕잎, 꾸지뽕잎 1:3 혼합군(C)과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이상에서 STZ로 유도한 당뇨쥐에게 뽕잎과 꾸지뽕잎 분말의 1:1 혼합물 첨가식이를 급여했을 때 혈당상승을 억제하고 혈당관련 지표성분, 그리고 혈청 지질농도 및 간기능치 개선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뽕잎 및 꾸지뽕잎의 개별 및 혼합 급여시의 좀 더 명확한 효능 비교를 위해서 시료 첨가수준의 다각화 등의 보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이들 기능성식품 소재를 이용하여 당뇨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용제품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Oh 등(31)은 뽕잎추출물을 함유한 음료수를 5주간 섭취시킨 db/db 마우스에서 혈청 중 TG의 감소를 보고하였으며, Kim 등(32)은 흰쥐에 콜레스테롤을 투여하여 실험적 고지혈증을 유발시킨 상태에서 뽕잎 메탄올 추출물의 섭취가 혈청 TG 농도를 감소시킨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이상의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식이는 STZ로 유발한 당뇨쥐의 혈청 지질 조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뽕잎에 함유된 quercetin, kaempferol, chlorogenic acid, arthocarpesin, caffeic acid 등 polyphenol계 화합물(33)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05). 이상의 결과에서 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식이 중 이들을 1:1로 혼합하여 STZ 로 유도한 당뇨쥐에게 급여하였을 때 혈당상승을 억제하고 혈당관련 지표성분, 그리고 혈청 지질농도 및 간기능치 개선에도 다소간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β-세포의 기능을 알 수 있는 C-peptide 함량은 C군이 190.7 pmol/L로 다른 실험군들에 비해 평균 50 pmol/L 가량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장기간 평균 혈당 관리의 지표인 당화혈색소 함량은 뽕잎 첨가군(A)과 뽕잎, 꾸지뽕잎 1:1 혼합군(B)이 당뇨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여(p<0.05) 다소간의 혈당조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슐린 및 fructosamine 함량은 실험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적혈구(red blood cell, RBC) 수는 꾸지뽕잎 첨가군(D)이 뽕잎과 꾸지뽕잎 1:1 혼합군(B)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백혈구(white blood cell, WBC) 수는 당뇨대조군(E)에 비해 C군(뽕잎, 꾸지뽕잎 1:3 혼합군)과 D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적혈구용적률 (hematocrit)과 혈색소(hemoglobin) 농도는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혈소판(platelet) 수는 E군에 비해 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군(A, B, C, D)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00 μEq/ L로 낮았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콜레스테롤(TC) 농도는 당뇨대조군(E)에 비해 뽕잎 및 꾸지뽕잎 첨가군(A, B, C, D)들이 평균 14%가량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E 군보다 실험시료 첨가군들이 평균 27% 정도 증가하였으나 역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C군 (8.
특히 본 실험 6주째에 뽕잎과 꾸지뽕잎 혼합군(B, C)의 혈당이 당뇨대조군(E) 및 뽕잎과 꾸지뽕잎 개별 첨가군(A, D)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p<0.05)된 결과를 통해 두 시료의 혼합첨가 시 혈당강하 효능이 증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혈청 총콜레스테롤(TC) 농도는 E군에 비해 실험시료 급여군이 평균 14% 감소하였고,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시료 처리군이 E군보다 평균 27% 증가하였으나 실험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중성지방(TG) 농도는 E군에 비해 A, B, D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후속연구

05)된 결과를 통해 두 시료의 혼합첨가 시 혈당강하 효능이 증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실험군별 시료 첨가수준의 차이가 있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 보완실험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05).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뽕잎 및 꾸지뽕잎의 체중증가 억제와 관련하여 보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에서 STZ로 유도한 당뇨쥐에게 뽕잎과 꾸지뽕잎 분말의 1:1 혼합물 첨가식이를 급여했을 때 혈당상승을 억제하고 혈당관련 지표성분, 그리고 혈청 지질농도 및 간기능치 개선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뽕잎 및 꾸지뽕잎의 개별 및 혼합 급여시의 좀 더 명확한 효능 비교를 위해서 시료 첨가수준의 다각화 등의 보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이들 기능성식품 소재를 이용하여 당뇨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용제품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뽕나무는 분류학적으로 어디에 속하는가?	한편, 뽕나무(Morus alba L.)는 열대지방에서부터 온대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하는 뽕나무과(Moraceae), 뽕나무속 (Morus)에 속하는 식물자원으로, 뽕잎은 수천 년간 누에의 먹이공급원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1998년도 이후부터 식품의 사용 가능한 원료로 식품공전에 등재된 후 각종 가공식품 및 건강식품의 원료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6-8). 뽕잎의 유용성분으로 알려진 flavonoid계의 rutin은 모세혈관 강화 작용과 수축작용을 나타내며, 혈압 강하물질로 알려져 있는 GABA(γ-aminobutyric acid) 성분은 녹차 잎에 비해 약 10배 정도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뽕나무의 뽕잎은 어떤 유용성분이 있으며 효능은 어떠한가?	)는 열대지방에서부터 온대지역에 걸쳐 널리 분포하는 뽕나무과(Moraceae), 뽕나무속 (Morus)에 속하는 식물자원으로, 뽕잎은 수천 년간 누에의 먹이공급원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1998년도 이후부터 식품의 사용 가능한 원료로 식품공전에 등재된 후 각종 가공식품 및 건강식품의 원료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6-8). 뽕잎의 유용성분으로 알려진 flavonoid계의 rutin은 모세혈관 강화 작용과 수축작용을 나타내며, 혈압 강하물질로 알려져 있는 GABA(γ-aminobutyric acid) 성분은 녹차 잎에 비해 약 10배 정도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뽕잎에는 β-sitosterol, campesterol, β-sitosterol glycoside, β-ecdysone 및 inosterone 등 식물성 스테롤이 다량으로 존재하여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저하작용, HDL-콜레스테롤의 증가 및 항산화작용 등의 기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9-11). 꾸지뽕나무(Cudrania tricuspidata)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으로 잎 부분을 한방에서는 습진, 유행성이하선염, 폐결핵, 만성 요퇴통, 타박상, 급성관절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꾸지뽕잎의 생리활성 작용으로는 항염증 작용, 항균작용 및 trypsin 효소 활성 저해능(12,13), 마우스에서의 지질 상승 및 산화 억제작용 (14), 간독성 억제작용(15) 등이 보고된 바 있다.
	꾸지뽕잎의 생리활성 작용으로는 무엇이 보고되어 있는가?	또한 뽕잎에는 β-sitosterol, campesterol, β-sitosterol glycoside, β-ecdysone 및 inosterone 등 식물성 스테롤이 다량으로 존재하여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저하작용, HDL-콜레스테롤의 증가 및 항산화작용 등의 기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9-11). 꾸지뽕나무(Cudrania tricuspidata)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으로 잎 부분을 한방에서는 습진, 유행성이하선염, 폐결핵, 만성 요퇴통, 타박상, 급성관절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꾸지뽕잎의 생리활성 작용으로는 항염증 작용, 항균작용 및 trypsin 효소 활성 저해능(12,13), 마우스에서의 지질 상승 및 산화 억제작용 (14), 간독성 억제작용(15)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참고문헌 (36)

Kannel WB, Megee DL. 1979. Diabetes and cardiovascular disease. JAHA 241: 2035-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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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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