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 Demands for comprehensive and intensive treatment programs for treatment of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who suffer from serious impairment in various psychosocial areas are increasing.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
Objectives : Demands for comprehensive and intensive treatment programs for treatment of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who suffer from serious impairment in various psychosocial areas are increasing.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new types of camp programs focused on improving social adjustment of children and helping parents effectively manage their children's problem behaviors. Methods : Fifteen children diagnosed as ADHD according to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IV (mean age 9.5 years) and their parents participated in this program. Eight consecutive camps were held at two-week intervals, from Jun 2007 to Oct 2007 in an adolescent training center located at Chungtaesan, in Korea. Each camp program included social skills training in the classroom and outdoor activities in the forest for children, as well as parent training for mothers. In addition, after the sixth camp, we conducted one parental session for fathers and a three-day booster family camp three months later. Finally, eleven families adhered to the program. Results : All children, parents, and therapists rated questionnaires or checklists at baseline, intra-, and post-treatment. Parenting burden rated using the Parenting Stress Index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from 57.89 to 46.22 (p=.019). And, overprotection rated using the Parenting Bonding Instrument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from 16.56 to 12.44 (p=.046). However, no significant improvement in children's behavioral and emotional problems was observed. Conclusion : In this study, the consecutive ADHD family camp program was effective for empowerment of parental competency, but not for general improvement of children's behavioral and emotional symptoms.
Objectives : Demands for comprehensive and intensive treatment programs for treatment of children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who suffer from serious impairment in various psychosocial areas are increasing.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possibility of developing new types of camp programs focused on improving social adjustment of children and helping parents effectively manage their children's problem behaviors. Methods : Fifteen children diagnosed as ADHD according to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IV (mean age 9.5 years) and their parents participated in this program. Eight consecutive camps were held at two-week intervals, from Jun 2007 to Oct 2007 in an adolescent training center located at Chungtaesan, in Korea. Each camp program included social skills training in the classroom and outdoor activities in the forest for children, as well as parent training for mothers. In addition, after the sixth camp, we conducted one parental session for fathers and a three-day booster family camp three months later. Finally, eleven families adhered to the program. Results : All children, parents, and therapists rated questionnaires or checklists at baseline, intra-, and post-treatment. Parenting burden rated using the Parenting Stress Index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from 57.89 to 46.22 (p=.019). And, overprotection rated using the Parenting Bonding Instrument showed a significant decrease, from 16.56 to 12.44 (p=.046). However, no significant improvement in children's behavioral and emotional problems was observed. Conclusion : In this study, the consecutive ADHD family camp program was effective for empowerment of parental competency, but not for general improvement of children's behavioral and emotional sympt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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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ADHD 아동에 대한 통합적 치료형태로서의 캠프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 사후 설문지를 이용한 객관적 변화를 평가하였고, 부모와 치료자들이 아동의 행동을 가정과 캠프 현장에서 관찰하는 주관적인 평가를 동시에 진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과 논의점들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숲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힘든 것을 이겨내는 성취경험을 할 수 있고, 치료자, 부모, 또래와의 대인관계기술을 늘려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숲이라는 환경적 자극과 숲에서의 적절한 활동 및 체험집단간의 교류가 부정적 대인관계 개선, 친사회적 행동의 증가, 부모의 양육행동 개선과 같은 실질적 치료효과를 가져오는지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ADHD 아동의 정서 및 행동문제 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료프로그램의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캠프라는 형태의 적용을 고려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캠프의 장소를 숲으로 정하였는데, 대상자들이 도시에서 벗어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가 있고, 이를 통해 부모가 아동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쏟을 수가 있으므로 평소 부정적인 평가에 익숙해져 있는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자기개념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숲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힘든 것을 이겨내는 성취경험을 할 수 있고, 치료자, 부모, 또래와의 대인관계기술을 늘려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을 한 것으로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에 작용하는 부모역할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이다. 어머니가 아동에게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아동이 평가하도록 하였다. 부모의 돌봄과 과보호 두 가지 요인을 평가하며 각 문항은 0-3점으로 채점된다.
6회 캠프가 끝난 다음인 2007년 9월 14일에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하였고, 9가족의 부모님(총 18명)이 참여하였다. 치료캠프의 취지와 목적,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여 아버지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도 및 아동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였다.
제안 방법
1) 아동과 어머니가 각각 지각하는 양육태도의 변화가 있는 지 살펴보기 위해 프로그램 전, 중, 후의 부모-자녀 결합형태검사(PBI) 결과를 반복측정 변량분석하였다. 이 중, 어머니가 지각한 양육태도-과보호 항목에서 참여전 16.
8회에 걸친 각 1박 2일의 캠프로 이루어졌다. 2007년6월 23일에 1회를 시작하여 2주 간격으로 매월 2, 4째 주 토, 일요일에 캠프를 시행하였다.
2008년 1월 25일부터 1월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같은 장소에서 시행하였고, 1차 때와는 달리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동의 아버지와 형제도 참여하는 가족캠프로 진행하였다.
3조 내지 4조로 나누어 1명의 숲 해설가가 각 조의 아동들을 인솔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셋째, 치료에서 아버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회기를 시도하고, 이후 가족캠프회기를 추가하여 부모는 물론 가족전체가 ADHD 환아의 치료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장시간 아동 및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와 다른 형제들이 참여하면서 캠프를 진행하여 그룹응집력이 높아지고 상당한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이들 간의 자발적 모임이 이어지는 자조그룹을 이루게 되었다. 이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ADHD로 인해 아동과 가족이 겪는 다양한 기능영역의 문제는 약물치료 등 단일한 치료수단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행동문제와 사회기술의 문제,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부모-자녀관계의 부조화 및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이런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적 접근방식을 사용하였다. 즉, 아동을 위한 사회기술훈련, 부모를 위한 질환 및 양육 방법에 관한 교육을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치료를 진행한 결과, 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가 호전됨이 확인되었으나, 아동의 문제행동과 정서적 어려움은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치료 시작 전, 4회 캠프 종료 후, 그리고 치료종결(8회 캠프) 직후로 나누어 3차례에 걸친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설문지는 아동용과 부모용으로 나누어 각각 평가하게 하였다.
아동용 설문지에서 기술한 것과 동일한 설문지로, 부모가 평가하게 하였다.
아동용 설문지에서 기술한 내용의 질문지내용을 그대로 이용하되, 부모 자신이 자녀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평가하도록 각 문항의 문장을 변형하여 사용하였다.
8회에 걸친 1차 캠프는 한국녹색문화재단이 제공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과 한양대학교병원 연구진이 제공하는 아동의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및 부모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아동의 사회기술훈련과 부모훈련 프로그램은 동일한 시간에 아동그룹과 부모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진행하였고, 숲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은 사회기술훈련의 주제와 연관성을 가지도록 고안하여 아동이 사회기술훈련에서 배운 것을 숲 체험 활동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차(심화) 캠프는 숲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참여하는 부모교육 및 아동의 학습동기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치료캠프 전후 아동의 문제행동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test로 비교분석하였다. 아동의 우울, 불안, 자아존중감과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그리고 부모-자녀 결합형태에 관해서는 캠프시작 전과 4회 캠프 후, 그리고 8회 캠프 종료 후의 결과를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2차(심화) 캠프 후에는 설문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통계분석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
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부모들과의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상황의 종류와 갈등의 심한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것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원래 44문항인데, 아동의 연령상 부적절한 7문항(성, 흡연, 아르바이트 등)을 제외한 37문항으로 질문지를 구성하였다. 37개의 주제들 중 지난 2주 동안 부모와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 것을 선택하게 하고, 그 주제에 한하여 대화가 얼마나 격렬했는지의 정도를 1-5점 사이에서 선택하게 되어 있다.
이 수정, 보완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주진행을 맡은 아동학과 대학원생이 전체 진행 및 점수평가를 하였고, 3-4개 조를 담당하는 보조치료자(한양대병원 전임의와 임상심리사 각 1인)가 아동들의 과제를 돕거나 이탈하는 아동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치료 시작 전, 4회 캠프 종료 후, 그리고 치료종결(8회 캠프) 직후로 나누어 3차례에 걸친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설문지는 아동용과 부모용으로 나누어 각각 평가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6회 캠프가 끝난 다음인 2007년 9월 14일에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하였고, 9가족의 부모님(총 18명)이 참여하였다. 치료캠프의 취지와 목적,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여 아버지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도 및 아동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였다.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시설 ‘숲체원’에서 이루어졌고, 일부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수행되었다.
캠프에 끝까지 참여한 11가족 중 설문조사에 성실히 응하여 분석이 가능한 10가족에 대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치료캠프 전후 아동의 문제행동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test로 비교분석하였다.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및 경기도 소재 소아정신과의원에 내원하여 심리학적 평가와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질환진단편람 제4판1)에 근거하여 ADHD로 진단된 아동 15명과 그 어머니 및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의 평균연령은 9.
데이터처리
치료 프로그램의 진행에 따른 아동의 정서적 특성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치료 전, 4회기 후, 8회기 후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복측정 변량분석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소아우울 척도, 상태 및 특성불안 척도에서 치료 후 수치상의 점진적 호전이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자아존중감 척도에서도 치료에 따른 의미 있는 호전이 나타나지 않았다(Table 2).
캠프에 끝까지 참여한 11가족 중 설문조사에 성실히 응하여 분석이 가능한 10가족에 대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치료캠프 전후 아동의 문제행동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test로 비교분석하였다. 아동의 우울, 불안, 자아존중감과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그리고 부모-자녀 결합형태에 관해서는 캠프시작 전과 4회 캠프 후, 그리고 8회 캠프 종료 후의 결과를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Gresham과 Elliott31)이 개발한 도구로, 아동의 사회적 행동을 평정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Han 등32)이 타당화 연구를 실시하여 수렴한 38개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Kovacs17)의 소아우울척도를 Cho와 Lee 등18)가 번안하고 표준화한 ‘한국형 소아우울척도’이다.
Massachusetts 의과대학의 Barkley가 고안한 부모훈련 프로그램을 Ahn과 Kim15)이 수정, 보완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부모훈련은 한양대병원 소아정신과 전임의가 주진행을 맡아 양육 및 훈육방법 등의 강의를 맡고 어머니들과의 자유토론을 진행하였다.
Piffner와 McBurnett이 개발한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을 Ahn 등16)이 수정, 보완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주진행을 맡은 아동학과 대학원생이 전체 진행 및 점수평가를 하였고, 3-4개 조를 담당하는 보조치료자(한양대병원 전임의와 임상심리사 각 1인)가 아동들의 과제를 돕거나 이탈하는 아동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가정과 공공장소의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에서 아동이 나타내는 과다활동성과 주의집중 정도를 부모가 평가하는 것으로 Barkley29)가 제작하고 Kim 등30)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개발한 도구로, 아동의 사회적 행동을 평정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Han 등32)이 타당화 연구를 실시하여 수렴한 38개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아동의 사회적 적응 및 정서, 행동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Achenbach와 Edelbrock27)이 제작한 것을 Oh 등28)이 번역하여 표준화한 도구이다. 전체 113개의 각 문항마다 아동의 행동문제를 0-2점으로 평정한다.
성능/효과
2) 이슈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부모-자녀 간 갈등을 유발하는 대화 주제의 개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프로그램 참여 전, 중, 후의 결과를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아동 및 어머니가 지각한 대화 개수의 변화와 대화강도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호전이 나타나지 않았다(Table 2, 3).
현재 시행되고 있는 ADHD의 치료법 중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것은 약물치료로서 주의력과 충동조절능력을 향상시키고,5) 과다활동과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등 ADHD의 핵심증상들을 현저히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6) 행동치료는 부모를 매개자로 삼아 아동의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고 부정적 행동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부모훈련은 아동의 비순종 행동을 줄이고 모자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7) 사회기술훈련은 또래관계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교육하고,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ADHD 아동의 부정적인 또래관계를 개선하고 친사회적인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아동행동조사표(CBCL)를 사용하여 참여 전·후의 내재화 문제, 외현화문제, 총문제행동 점수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4). 가정상황 질문지(HSQ)를 통해 아동이 부모의 지시나 규칙을 따르는 데 있어 문제가 발생하는 가정 내 상황 및 문제가 되는 수준을 상관된 표본 t-검증을 통해 살펴 본 결과, 문제 상황의 개수와 강도 면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Table 4).
그리고, 아동행동조사표(CBCL)를 사용하여 참여 전·후의 내재화 문제, 외현화문제, 총문제행동 점수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4).
아동들은 처음 보는 자연현상에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고, 나뭇가지와 돌 등 자연물을 가지고 상상력을 표현하거나 협동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동이 자신의 숨은 재능과 장점을 스스로 발견하면서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둘째, 평소 부모나 교사로부터 부정적인 평가에 익숙한 아동들이 질병의 특성을 미리 이해하고 인정하는 치료자들과 함께 지냄으로써 긍정적인 피드백이 풍부한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 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래들로부터 소외되는 경험이 많은 아동들이 캠프에 와서 친구들을 자유롭게 만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 역시 부정적 정서와 긴장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은 부주의나 과잉행동, 충동성과 같은 ADHD의 핵심증상들은 일차적으로 약물치료의 대상이며 사회심리적 치료에 직접적 반응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증상들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가족캠프를 통해 아동의 행동문제와 부모의 양육 고충을 동시에 경감시키고자 기대했던 당초의 연구 목적 중 일부 효과만을 검증하였다. 다만, 통계적 방법을 통한 양적인 변화에 관한 평가와는 별도로, 환자나 치료자에게도 생소한 새로운 형태의 치료캠프를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면서, 아동행동과 부모 양육태도 변화의 인상적인 부분, 치료자가 바라본 캠프의 긍정적 측면을 열거해본다면 다음과 같다.
먼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및 과보호 감소가 통계적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본 캠프의 가장 두드러진 효과로 여겨진다. 양육스트레스 감소의 원인으로는 다음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사회적기술 평정 척도SSRS를 통해 평가한 아동의 사회기술은 반복측정 변량분석 결과 프로그램 참여 전 40.00±7.62, 참여 중 45.22±6.34, 참여 후 46.00±5.27로, 점진적 호전의 경과는 관찰되었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Table 3).
ADHD의 핵심증상 중 하나인 충동성과 공격성을 가진 아동들은 자극이 주어질 때 여전히 그런 특성으로 반응한다는 보고가 많았고, 실제 캠프 내에서도 여전히 다툼이나 공격성이 자주 관찰되었다. 설문결과 과잉행동 및 주의산만, 충동성, 품행문제 등의 여러 문제행동들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변화라고 볼 수는 없었다. 또, 가정 내 상황에서 아동이 지시나 명령, 규칙을 잘 따르지 않는 문제 자체를 감소시키는데도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치료자로서도 새로운 치료적 관점을 경험하였는데, 전통적인 외래치료에서는 아동이 실제 생활에서 나타내는 행동의 문제, 또래관계 문제, 부모와의 갈등을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반면, 본 프로그램에서는 이런 사항들을 치료자가 직접 관찰하므로 각 아동의 문제영역뿐만 아니라 부모의 양육태도의 문제점들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이 가능했고, 따라서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행동 중재를 할 수 있었다. 셋째, 치료에서 아버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회기를 시도하고, 이후 가족캠프회기를 추가하여 부모는 물론 가족전체가 ADHD 환아의 치료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장시간 아동 및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와 다른 형제들이 참여하면서 캠프를 진행하여 그룹응집력이 높아지고 상당한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이들 간의 자발적 모임이 이어지는 자조그룹을 이루게 되었다.
치료 프로그램의 진행에 따른 아동의 정서적 특성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치료 전, 4회기 후, 8회기 후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복측정 변량분석으로 비교분석하였다. 소아우울 척도, 상태 및 특성불안 척도에서 치료 후 수치상의 점진적 호전이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자아존중감 척도에서도 치료에 따른 의미 있는 호전이 나타나지 않았다(Table 2).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행동문제와 사회기술의 문제,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부모-자녀관계의 부조화 및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이런 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적 접근방식을 사용하였다. 즉, 아동을 위한 사회기술훈련, 부모를 위한 질환 및 양육 방법에 관한 교육을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치료를 진행한 결과, 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가 호전됨이 확인되었으나, 아동의 문제행동과 정서적 어려움은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적용한 캠프 프로그램을 통한 ADHD 아동의 치료효과 검증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회심리적 치료의 통합적 접근방법이 ADHD에 대한 새로운 치료모델로서 기능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제한점들을 보완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위와 같은 논의점들에 덧붙여 본 연구의 제한점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 선정과정의 문제로, ADHD 진단 코드만 적용하여 무작위 명단 추출을 하여 공존질환을 통제하지 못한 결과, 상당히 다른 특성을 가진 일부 아동이 대상자에 포함되었다. 예를 들어 정신지체나 심한 틱장애를 동반하여 단체활동에 방해가 되거나 중도탈락한 경우가 있었다.
다만, 통계적 방법을 통한 양적인 변화에 관한 평가와는 별도로, 환자나 치료자에게도 생소한 새로운 형태의 치료캠프를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면서, 아동행동과 부모 양육태도 변화의 인상적인 부분, 치료자가 바라본 캠프의 긍정적 측면을 열거해본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복잡하고 다양한 규칙준수와 집중력이 요구되는 도시, 학교, 가정이라는 환경을 벗어나 숲이라는 자유스러운 공간에서 생활함으로써 아동의 공격성과 충동성이 건전하게 발산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아동들은 처음 보는 자연현상에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보이기도 했고, 나뭇가지와 돌 등 자연물을 가지고 상상력을 표현하거나 협동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동이 자신의 숨은 재능과 장점을 스스로 발견하면서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 1차 양육자로서 양육스트레스가 높은 어머니들이 장시간 함께 생활함으로써 서로 공감받는다는 느낌을 보고하였고, 질병이나 치료에 관한 정보공유와 같은 긍정적인 교류가 활발하였다. 치료자로서도 새로운 치료적 관점을 경험하였는데, 전통적인 외래치료에서는 아동이 실제 생활에서 나타내는 행동의 문제, 또래관계 문제, 부모와의 갈등을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반면, 본 프로그램에서는 이런 사항들을 치료자가 직접 관찰하므로 각 아동의 문제영역뿐만 아니라 부모의 양육태도의 문제점들에 대한 구체적인 파악이 가능했고, 따라서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행동 중재를 할 수 있었다. 셋째, 치료에서 아버지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회기를 시도하고, 이후 가족캠프회기를 추가하여 부모는 물론 가족전체가 ADHD 환아의 치료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7로, 점진적 호전의 경과는 관찰되었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Table 3). 파탄적 행동장애 평정척도(DBDRS)를 사용하여 프로그램 참여 전후 아동들의 문제행동의 변화를 상관된 표본 t-검증으로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아동행동조사표(CBCL)를 사용하여 참여 전·후의 내재화 문제, 외현화문제, 총문제행동 점수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4).
프로그램의 진행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의 감소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변량분석으로 살펴본 결과 참여 전 57.89±10.61, 참여 중 52.67±9.66, 참여 후 46.22±13.97로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변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F=5.12, p=.019)(Table 3).
후속연구
셋째, 심화캠프 이후 설문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효과의 지속성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넷째, 대상자의 수가 적어 설문지 분석이 통계적 의미를 가지기 어려운 제한점이 있었고, 대조군이 없어 치료캠프 고유의 효과검증에는 제한이 있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이 ADHD 아동과 그 부모들에 대해 나타내는 효과의 정도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제한점들을 보완한 추가적 연구가 뒤따라야겠다.
즉, 아동을 위한 사회기술훈련, 부모를 위한 질환 및 양육 방법에 관한 교육을 숲 체험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치료를 진행한 결과, 부모의 양육스트레스가 호전됨이 확인되었으나, 아동의 문제행동과 정서적 어려움은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적용한 캠프 프로그램을 통한 ADHD 아동의 치료효과 검증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사회심리적 치료의 통합적 접근방법이 ADHD에 대한 새로운 치료모델로서 기능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제한점들을 보완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넷째, 대상자의 수가 적어 설문지 분석이 통계적 의미를 가지기 어려운 제한점이 있었고, 대조군이 없어 치료캠프 고유의 효과검증에는 제한이 있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이 ADHD 아동과 그 부모들에 대해 나타내는 효과의 정도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제한점들을 보완한 추가적 연구가 뒤따라야겠다.
본 연구에서는 캠프의 장소를 숲으로 정하였는데, 대상자들이 도시에서 벗어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가 있고, 이를 통해 부모가 아동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쏟을 수가 있으므로 평소 부정적인 평가에 익숙해져 있는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자기개념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숲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힘든 것을 이겨내는 성취경험을 할 수 있고, 치료자, 부모, 또래와의 대인관계기술을 늘려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숲이라는 환경적 자극과 숲에서의 적절한 활동 및 체험집단간의 교류가 부정적 대인관계 개선, 친사회적 행동의 증가, 부모의 양육행동 개선과 같은 실질적 치료효과를 가져오는지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ADHD 아동의 정서 및 행동문제 개선을 위한 새로운 치료프로그램의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둘째는 약물치료 모니터링의 부재로, 회기별 아동변화에 약물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배제하지 못하여 이것이 아동의 행동평가 설문결과에 혼란요소로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셋째, 심화캠프 이후 설문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효과의 지속성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넷째, 대상자의 수가 적어 설문지 분석이 통계적 의미를 가지기 어려운 제한점이 있었고, 대조군이 없어 치료캠프 고유의 효과검증에는 제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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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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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핵심 증상은 무엇인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주의산만과 과잉행동, 충동성을 핵심증상으로 가지며,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3-5%의 유병률로 가장 흔히 나타나는 행동장애에 속한다.1)특히, 초기 아동기에 발병하여 만성 경과를 밟으면서 가정, 학교, 사회 등 여러 기능영역에 광범위한 지장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ADHD 환자에게 행동치료는 어떤 효과가 있는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ADHD의 치료법 중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것은 약물치료로서 주의력과 충동조절능력을 향상시키고,5)과다활동과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등 ADHD의 핵심증상들을 현저히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6)행동치료는 부모를 매개자로 삼아 아동의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고 부정적 행동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부모훈련은 아동의 비순종 행동을 줄이고 모자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7) 사회기술훈련은 또래관계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교육하고,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ADHD 아동의 부정적인 또래관계를 개선하고 친사회적인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필요하다.
ADHD 환자에게 약물치료법 적용시 효과는 무엇인가?
상기한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줄이기 위해 효과적인 아동기의 개입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ADHD에 대한 단일한 효과적 치료법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ADHD의 치료법 중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것은 약물치료로서 주의력과 충동조절능력을 향상시키고,5)과다활동과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등 ADHD의 핵심증상들을 현저히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6)행동치료는 부모를 매개자로 삼아 아동의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고 부정적 행동을 줄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부모훈련은 아동의 비순종 행동을 줄이고 모자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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