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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저자들은 양방의 보존적 치료를 받았으나 별 호전 없이 재발이 반복되고 고막이 천공되어 있던 만성 화농성 중이염 환자에게 한방 치료를 실시하여 호전된 경과를 관찰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① 2012년 2월 17일부터 2012년 2월 21일까지 한약추출물로 만든 蔓荊子散 顆粒劑 (6g/포)를 1포씩 1일 3회 투여하였다.
- 침 치료 시 마다 1회 씩, 침 치료 전에 실시하였다. 背部 膀胱經 및 肩部에 아로마오일*을 이용하여 부항으로 마사지 한 후 온열부항을 붙여 4~5분간 유지하였다.
- 이외에 외래 내원시 마다 침 치료를 시행하였고 기혈 순환 촉진 및 면역기능 활성화를 위한 보조요법으로서 부항치료를 실시하였다17). 또한, 음주가 악화요인으로 작용하였기에 치료기간 동안 절주하도록 교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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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진 시 환자는 무통성의 황색 농성 이루와 청력저하를 호소하였으며 기타 수면, 식사, 대소변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하였다. 본 저자들은 환자의 만성 염증 상태를 風熱로 보고 蔓荊子散을 기본방으로 하고 여기에 농성이루의 개선을 위해 소염작용이 있는 金銀花, 蒲公英, 括蔞仁, 皂角刺를 가하고11-14), 천공된 고막의 재생을 위해 결합조직의 증식을 촉진시키는 黃芪, 當歸를 가미한 加味蔓荊子散을 투여하였다15,16).
- 25×30㎜의 1회용 호침을 사용하였으며 留鍼 시간은 15분으로 하였으며 염전 자극하였다. 자침 심도는 穴位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10㎜ 이내로 하였고, 첫 5주는 1주에 2회, 이후 3주는 1주에 1회, 이후 6주는 2주에 1회로 총 16회 시행하였다. 치료 穴位는 太衝, 三陰交, 足三里, 合谷, 上白, 後溪, 外關, 谷池, 耳門, 廳宮, 廳會, 風池, 頰車, 迎香, 神庭을 選穴하여 直刺 하였다.
- 그러나 이후 최근까지는 관련된 증례보고가 없었다. 저자는 기존 증례보고에서 사용한 것과 다른 처방을 사용하여 이루 소실, 천공된 고막의 완전 유합을 관찰하였다. 이에 본 연구가 이전 연구와 더불어 향후 서양의학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만성 화농성 중이염에 대한 한방치료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자들은 약 15년 동안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요법을 받았으나 재발이 잦고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 화농성 중이염 환자에 대해 한방치료를 시행하여 증상의 호전을 관찰하였다. 고막의 완전천공을 동반한 만성 화농성 중이염에 대한 다른 증례보고로는 2003년에 발표된 조 등2)의 보고가 있는데, 仙方活命飮을 투약한 후 이루가 소실되었고 고막 천공 부위는 지름 1.
- 자침 심도는 穴位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10㎜ 이내로 하였고, 첫 5주는 1주에 2회, 이후 3주는 1주에 1회, 이후 6주는 2주에 1회로 총 16회 시행하였다. 치료 穴位는 太衝, 三陰交, 足三里, 合谷, 上白, 後溪, 外關, 谷池, 耳門, 廳宮, 廳會, 風池, 頰車, 迎香, 神庭을 選穴하여 直刺 하였다.
- 침 치료 시 마다 1회 씩, 침 치료 전에 실시하였다. 背部 膀胱經 및 肩部에 아로마오일*을 이용하여 부항으로 마사지 한 후 온열부항을 붙여 4~5분간 유지하였다.
- 침은 멸균된 동방침구제작소 제품인 0.25×30㎜의 1회용 호침을 사용하였으며 留鍼 시간은 15분으로 하였으며 염전 자극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증례의 환자는 54세의 남자로 약 15년 전에 중이염으로 진단받은 자로, 이환기간 동안 양방에서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지속되지 않고 증상이 자주 재발하는 양상을 보여 이비인후과에서 수술 권유 받았으나 거부하고 한방치료를 받고자 내원하였다. 초진 시 환자는 무통성의 황색 농성 이루와 청력저하를 호소하였으며 기타 수면, 식사, 대소변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하였다.
- 그러나 2011년에 농성이루의 빈도가 증가하여 ○○서울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유양돌기염 및 진주종성 중이염이 동반되지 않은 만성 중이염으로 진단 받고, 고막성형술을 권유 받았다. 하지만 의사로부터 청력의 큰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을 듣고, 수술은 거부하고 耳內 점적제 치료 받으면서 약물을 복용 하였으나 별 호전 없어 2012년 2월 17일 본원 한방안 이비인후피부과에 내원하였다.
성능/효과
- 치료를 지속하면서 이경 소견상 농이 완전 소실되고 천공부위가 깨끗하게 유합된 것을 관찰한 뒤 치료 시작 후 96일 째인 5월 23일에 치료를 종료하였다. 또한 이후 34일 간, 2회에 걸친 경과 관찰에서 호전상태가 잘 유지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청력 검사에 대한 환자의 협조를 얻지 못하여 청력 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경과 관찰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 보존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은 만성 화농성 중이염 환자에게 한방치료를 시행하여 황색 농성 이루가 소실되고 천공된 고막이 유합됨을 보였으며 치료 종료 2 개월 후의 관찰에서도 호전 상태를 유지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본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유효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 치료 7일 후부터 자각적인 외이도 밖으로 유출되는 황색 농성 이루가 감소하기 시작하였으며 치료 11일후부터는 이경 소견에서도 명확한 이루의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다. 호전이 지속되어 치료 32일 경에 외이도 밖으로 유출되는 이루가 소실되었고, 치료 39일째에 이경 소견 상 고막이 유합된 것을 관찰하였다.
- 호전이 지속되어 치료 32일 경에 외이도 밖으로 유출되는 이루가 소실되었고, 치료 39일째에 이경 소견 상 고막이 유합된 것을 관찰하였다. 치료를 지속하면서 이경 소견상 농이 완전 소실되고 천공부위가 깨끗하게 유합된 것을 관찰한 뒤 치료 시작 후 96일 째인 5월 23일에 치료를 종료하였다. 또한 이후 34일 간, 2회에 걸친 경과 관찰에서 호전상태가 잘 유지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 치료 7일 후부터 자각적인 외이도 밖으로 유출되는 황색 농성 이루가 감소하기 시작하였으며 치료 11일후부터는 이경 소견에서도 명확한 이루의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다. 호전이 지속되어 치료 32일 경에 외이도 밖으로 유출되는 이루가 소실되었고, 치료 39일째에 이경 소견 상 고막이 유합된 것을 관찰하였다. 치료를 지속하면서 이경 소견상 농이 완전 소실되고 천공부위가 깨끗하게 유합된 것을 관찰한 뒤 치료 시작 후 96일 째인 5월 23일에 치료를 종료하였다.
후속연구
- 저자는 기존 증례보고에서 사용한 것과 다른 처방을 사용하여 이루 소실, 천공된 고막의 완전 유합을 관찰하였다. 이에 본 연구가 이전 연구와 더불어 향후 서양의학적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만성 화농성 중이염에 대한 한방치료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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