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체육영재 프로그램을 통한 주의 집중력 변화
Concentration Variation through Sport Talented Children's Training Program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2 no.8, 2012년, pp.343 - 354  

안정덕 (부산외국어대학교) ,  한남익 (제주대학교) ,  김정완 (경상대학교)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연구의 목적은 체육영재로 선발되어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주의집중력 변화를 일반 어린이들과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실험군은 2010년 4월부터 부산대학교 체육영재선터에서 선발되어 훈련중인 59명(남:32, 여;27)이고, 통제군으로는 부산시 해운대구와 금정구, 진구에 위치한 3개 초등학교에서 148명이 참여하였는데, 이들 중 현재 운동선수로 활동하고 있거나 과학 분야에 영재로 선발되어 영재교육원에서 별도로 사사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제외하고 최종 80명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집중력 측정은 H. Moosbrugger & J. Oehlschagel이 제작하고, 오현숙[22]에 의해 한국판으로 표준화한 FAIR 주의집중력 검사지를 사용하였다. SAS 9.1 버전을 이용하여 공변량분석에 의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 하였다. 첫째, 체육영재집단과 일반학생집단 모두 FAIR 주의집중력 3개 하위요인에서 8개월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체육영재 집단과 일반학생 집단간 사후 측정값의 변화에서는 주의집중력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할 만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특히 사후 측정값을 활용한 일원변량분석에서도 집단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compare the concentration variation between the sport talented children who have been applied with a sport program and the ordinary children who did not. The experiment group was composed of 59(male:32, female:27) sport talented children who were selected from the...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무엇보다도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영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선발되어 훈련받고 있는 체육영재들의 주의 집중력 변화를 일반학생들과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 그러나 숫자찾기는 영재그룹이 유의하게 높 았으나 주의집중 하위요인인 표현주의력과 수용주의력에서 두 그룹 간에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제 시되었고, 이러한 이유를 주의력 검사로 사용한 종합인지기능 진단검사(Cognitive Assessment System :CAS)가 일반아들도 쉽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이어서 변별력이 떨어진 것으로 논의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주의집중력의 강도는 Bandura[23]가 제시한 자기효능감 요인처럼 특정한 과제마다 제작하여 측정하는 방법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 이러한 집중력은 선수 개인의 각성수준과 기술의 완성도에 따라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먼저 각성수준이 어떻게 집중력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자. Kahneman[11]은 가변역량모델을 제시하면서 주의 집중력의 한계 역량을 고정된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되며 개인, 수행과제,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주의 집중력의 역량이 결정된다고 하였다.
  • 본 연구에서 체육영재 집단에게 적용된 프로그램은 집중력 향상을 목적으로 구안된 프로그램이 아니고 스포츠 흥미를 유발하고 기초체력과 육상·수영·체조 종목에서의 기초기능을 탄탄하게 하는데 주목적이 있었다.
  • 특히 사후 측정값을 활용한 일원변량분석에서도 집단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체육영재들의 주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뇌파바이오 피드백 훈련이나 명상 및 심상훈련 또는 개인별 루틴 개발과 같은 집중력향상을 위한 심리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논의 하였다. 셋째, 주의집중력은 개개인의 관심과 흥미 분야및 과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상태(State)적인 요인이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일반적인 주의 집중력 검사를 통해 특정분야의 주의 집중력 강도의 변화를 변별해 내기에는 타당성에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가설 설정

  • 즉 집중력은 타고난 또는 고정된 일반적인 기질적 특성이 아니라 상황과 과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상태(state)적이고 다면적인 것으로 이해된다. 둘째, 집중력은 평가하고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주의 집중이 완벽하게 일어난 상황은 의식적인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처리되는 자동화 과정이다[17].
  • 이러한 때 본 연구가 스포츠 심리 정신적 분야에서 체육영재 프로그램의 구축에 든든한 주축돌이 되기를 기대하며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첫째, 체육영재 어린이들과 일반 어린이들의 집중력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둘째, 체육영재 훈련 프로그램은 주의 집증력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가? 이러한 연구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첫째, 체육영재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어린이들과 일반 어린이들 모두 사전측정에 비해 사후측정에서 집중력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을 것이다.
  • 이 같은 믿음의 기저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개인의 집중력은 관심과 흥미 정도가 종목에 따라 다르듯이 각 과제마다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만약 야구를 좋아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훈련에 열중할 수 있다면 야구 경기 중에 발휘하는 이 선수의 집중력은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발휘되는 집중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할 것이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체육 분야에 영재교육이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프로그램을 도입한 시기는? 이들은각 대학의 체육영제센터에서 3단계의 영재성 판별 과정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 학생들이다. 우리나라가 체육분야에 영재교육이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부여하고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2009년부터이다. 아직 시작단계이다.
체육영재로 선발되어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주의 집중력 변화를 일반 어린이들과 비교한 본 연구의 결과는? 1 버전을 이용하여 공변량분석에 의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 하였다. 첫째, 체육영재집단과 일반학생집단 모두 FAIR 주의집중력 3개 하위요인에서 8개월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체육영재 집단과 일반학생 집단간 사후 측정값의 변화에서는 주의집중력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할 만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특히 사후 측정값을 활용한 일원변량분석에서도 집단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Renzulli가 정의한 영재란? 이러한 정의가 영재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개념으로 인식되어져 오다가 최근 들어 지적요인 외에 정의적 요인이 추가되었다. Renzulli[2]는 영재란 평균이상의 지적능력, 높은 창의성, 높은 과제 집착력을 소유한 자로 정의하였다. 또한 Gardner[3]는 한두 가지의 학업능력을 측정하는 현재의 지능검사는 불공평하다도 보았 으며, 인간의 지능은 8개의 영역으로(언어적 지능, 논리-수학적 지능, 공간적 지능, 신체-운동적 지능, 음악적지능, 대인관계 지능, 자기성찰 지능, 자연관찰 지능) 구성되어 있으며 영재성이 각 분야마다 별도로 존재하고 서로 다른 경로를 거쳐 발달한다고 보았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42)

  1. L. M. Terman, "The mental and physical traits of a thousand gifted children," CA: Stanford University Press, 1925. 

  2. J. S. Renzulli, "What makes giftedness? Reexaming a definition," Phi Delta Kappan, Vol.59, pp.180-184, 1978. 

  3. H. Gardner, "Multiple intelligence: The theory in practice," NY: Basic Books, 1993. 

  4. 윤여홍, 영재성의 정의와 발달, 영재교육학 원론, 서울:교육과학사, 2003. 

  5. 장덕선, 김병준, 구해모, 신동성, "단일사례 사격 선수의 집중루틴 훈련의 효과", 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Vol.15, No.1, pp.79-96, 2004. 

  6. 정청희, 홍길동, 황진, "뇌파바이오 피드백 기기를 활용한 집중력 훈련이 양궁경기 수행력에 미치는 영향", 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제15권, 제1호, pp.37-48, 2004. 

  7. 심준영, 성인제, "뇌교육 프로그램이 아동의 집중력 및 전두부 뇌파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아동교육, 제18권, 제3호, pp.19-36, 2009. 

  8. 이명선, 박세윤, "육상 투척선수의 심리기술훈련 적용효과", 제22권, 제2호, pp.77-92, 2011. 

  9. 윤영길, 이용수, "축구경기력 결정요인의 구조와 위계적 중요", 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제17권, 제 4호, pp.87-100, 2006. 

  10. 김병헌, 스포츠와 주의집중, 한국스포츠심리학회 편(Ed.), 스포츠심리학 핸드북, p.476, 2006. 

  11. D. Kahneman, "Attention and effort," Englewood Cliffs, Prentice-Hall: NJ, 1973. 

  12. S. A. Mednick, "The associative basis of the creative process," Psychological Review, Vol.69, pp.220-232, 1962. 

  13. C. Martindale and A. Dailey, "Creative, primary process cognition and personality.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Vol.20, No.4, pp.409-314, 1996. 

  14. J. Kasof, "Creative and breadth of attention," Creative Research Journal, Vol.10, No.4, pp.303-315, 1997. 

  15. P. I. Ansburg and K. Hill, "Creative and analytic thinkers differ in their use of attentional resource,"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Vol.34, No.7, pp.1141-1152, 2003. 

  16. 이명자, 김현지, "작업기억용량, 주의 집중력 및 창의적 사고력의 관계", 교육심리연구, 제21권, 제 4호, pp.847-864, 2007. 

  17. W. Schneider, S. T. Dumais, and R. M. Shiffrin, "Automatic and control processing and attentionm," In R.Parasuraman&R. Davies(Eds.), Varieties of attention(pp.1-27), Orlando, FL: Academic Press, 1994. 

  18. R. Nideffer, "Test of attentional and interpersional styl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34, pp.394-404, 1976b. 

  19. S. R. VanSchoych and A. F. Grasha, (1981). "Attentional style variations and athletic ability: The advantage of a sport-specefic test," Journal of Sport Psychology, Vol.3, pp.149-165. 

  20. D. M. Landers, "Arousal, attention, and skilled performance: Future consideration," Quest, Vol.33, pp.271-283, 1981. 

  21. R. A. Albrecht and D. L. Feltz, "Generality and specificity of attention related to competitive anxiety and sport performance," Journal of Sport and Exercise Psychology, Vol.9, pp.231- 248, 1987. 

  22. 오현숙, FAIR 주의 집중력검사 실시요강, 서울: 중앙적성연구소, 2002. 

  23. A. Bandura, "Self-efficacy : Toward a unifying theory of behavioral change," Psychological Review, Vol.84, No.2, pp.191-215, 1977. 

  24. 조대용, 엄성호. "요트선수들의 정신력 요인 비교연구", 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제15권, 제1호, pp.147-160, 2004. 

  25. 오연주, 조복희, "유아의 주의집중과 운동능력 관계 연구", 한국유아체육학회지, 제2권, 제1호, pp.19-3, 2001. 

  26. 이준우, "프로골퍼의 성별에 따른 심리상태에 구인동등성 검증 및 잠재평균분석", 한국체육측정 평가학회지, 제13권, 제2호, pp.39-51, 2011. 

  27. D. L. Gill and E. H. Strom, "The effect of attentional focus on performance of endurance task," International Journal of sport Psychology, Vol.16, pp.217-223, 1995. 

  28. 김병준, "내.외 주의집중 전략과 운동수행 : 메타 분석을 이용한 연구의 종합", 한국체육학회지, 제 34권, 제2호, pp.208-217, 1995. 

  29. 정진원, 이현석, "청소년기 골프선수의 뇌파조절을 통한 집중력 훈련이 골프피칭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 한국발육발달학회지, 제10집, 제2호, pp.137-152, 2002. 

  30. 최철승, "뇌파 바이오피드백 정신훈련이 최대운동후 정신 집중력과 피로 대사물질에 미치는 영향", 한국사회체육학회지, 제21호, pp.441-451, 2002. 

  31. 장재근, "뇌파 조절을 통한 집중력 훈련이 육상 단거리 스타트에 수행력에 미치는 영향", 한국스포츠리서치, 제16권, 제2호, pp.151-158, 2005. 

  32. 육영숙, "여대생의 요가 및 호흡명상 참여 효과에 대한 질적 연구", 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제20권, 제3호, pp.117-131, 2009. 

  33. 김병헌, "양궁선수들의 시합 전.시합 중 프리슈팅 루틴 프로그램 개발", 한국스포츠심리학회지, 제18권, 제3호, pp.119-143, 2007. 

  34. 유경호, 장재근, 이경현. "행동루틴과 인지루틴이 프로골퍼의 경기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사례연구", 한국체육학회지, 제50권, 제2호, pp.139-150, 2011. 

  35. 김유지, 이은지, "영재아와 일반아의 뇌 기능비교 연구", 교육심리연구, 제25권, 제1호, pp.111-130, 2011. 

  36. D. K. Kinney, R. Richards, P. A. Lowing, D. LeBlanc, M. E. Zimbalist, and P. Harlan, "Crative in offspring schizophrenic and control parents: An adotion study," Creative research Journal, Vol.13, No.1, pp.17-25, 2001. 

  37. E. L. Santanen, Direcied brainstorming and the cognitive network model of creative. Doctor of Philosophy with a major in management in the Graduate College, The University of Arizona, 2002. 

  38. S. Abu-Rabia, "The influence of working momory on reading and creative writing processes in a second language," Educational Psychology, Vol.23, No.2, pp.209-222, 2003. 

  39. L. R. Vandervert, "How working memory and cognitive modeling functions of the cerebellum contribute to discoveries in mathematics," New Ideas in Psychology, Vol.21, pp.159-175, 2003. 

  40. L. R. Vandervert, P. H. Schimpf, and H. Liu, "How working memory and the cerebellum collaborate to produce creativity and innovation," Creativity Research Journal, Vol.19, No.1, pp.1-18, 2007. 

  41. A. Stavridou and A. Furnham, "The relation between psychoticism, trate crativity and the attentional mechanism of cognitive inhibition,"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Vol.12, No.1, pp.143-153, 1996. 

  42. E. Necka, Memory and creative, In M. Runco and SR Pritzker (Ed.). Encyclopeda of creativity, California: Academic press, Vol.2, pp.193-199, 1999. 

저자의 다른 논문 :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