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심리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과 자녀가치관 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and Value of Children of Mothers with Young Children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the value of children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mothers with young children. This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and the value of children to mothers with young child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the value of children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mothers with young children. This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and the value of children to mothers with young childre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237 mothers, who had young children.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F-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value of children was different according to the child's factors (gender and number of children in the family, etc.), the mother's factors (age and education, etc), and the family's factors (household income and cost of bringing up the child). Second, familism is related to emotional value and instrumental value, parenting efficacy is related to emotional value and social value, children's temperament is related to emotional value, and the value of children from mother's reference group is related to emotional value and instrumental value, social value, and burdensome value. As for the implication of these findings, value of children from mother's reference groups is important for changing the value of children of the mothers with young childre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ifferences in the value of children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mothers with young children. This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and the value of children to mothers with young children.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237 mothers, who had young children.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F-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value of children was different according to the child's factors (gender and number of children in the family, etc.), the mother's factors (age and education, etc), and the family's factors (household income and cost of bringing up the child). Second, familism is related to emotional value and instrumental value, parenting efficacy is related to emotional value and social value, children's temperament is related to emotional value, and the value of children from mother's reference group is related to emotional value and instrumental value, social value, and burdensome value. As for the implication of these findings, value of children from mother's reference groups is important for changing the value of children of the mothers with young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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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둘째,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이 출산여부를 결정한다는 선행 연구에 근거하여 어머니의 자녀가치관 향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변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실질적으로 출산을 계획하고 현재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자녀가치관은 사회인구학적인 변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가족주의 가치관, 양육효능감, 자녀의 기질,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 등 다양한 변인들이 관련될 수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연구가 미흡한 자녀가치관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자녀가치관의 차이를 밝히고 어머니의 심리적 요인인 가족주의 가치관과 양육효능감, 부부관계 친밀감, 어머니의 환경적 요인인 자녀의 기질,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녀가치관에 기초한 출산 증대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37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의 차이를 알아보고, 자녀가치관과 관련될 것으로 추정되는 어머니의 가족주의 가치관, 양육효능감, 부부관계 친밀감, 자녀의 기질,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 변인들 간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다양한 자녀가치관 변화를 통한 출산 증대를 위해서는 주변인들의 긍정적 자녀가치관 형성을 위한 방안이 절실함을 알 수 있다. 양육인프라구축 및 정부의 경제적 지원도 좋지만 긍정적 자녀가치관 형성을 위해서는 기혼여성 나아가 미혼 여성의 자녀가치관 증대를 위한 홍보 캠페인 및 가치관 교육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본 연구는 제시해 준다. 반면에 부부관계 친밀감은 자녀가치관 어떤 하위 영역과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연구가 미흡한 자녀가치관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자녀가치관의 차이를 밝히고 어머니의 심리적 요인인 가족주의 가치관과 양육효능감, 부부관계 친밀감, 어머니의 환경적 요인인 자녀의 기질,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녀가치관에 기초한 출산 증대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Bae(2007)의 척도는 정서적 가치관, 도구적 가치관, 사회적 가치관, 부담적 가치관인 4개의 하위영역 구성되어 있다. 그의 연구에서 정서적 자녀가치관 척도의 신뢰도가 낮게 나타난 점을 보완하고자 Ma(2007)의 자녀가치관척도 문항 중 정서적 자녀가치관 문항을 추가하였다. 전체문항은 38문항이었으나 각 영역별 내적합치도 분석결과 신뢰도를 저해시키는 2문항은 제외시키고 최종분석에 사용된 문항은 총 36문항이었다.
사회인구학적인 변인을 자녀관련 변인, 어머니 관련 변인, 가정 관련 변인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양육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Lee(2004)가 사용한 18문항을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에게 적합한 내용으로 수정하였다. 예를 들면 ‘나는 아이의 학습을 지도할 수 있다’를 ‘나는 아이의 학습이나 놀이를 지도할 수 있다’로 수정하였다.
원척도는 한 개인의 자녀가치관을 측정하는 것이었으나 본 연구에서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을 측정하기 위해‘내 주변사람들은 부모가 되는 것은 인생에서 가치가 있는 일이라 여긴다’식으로 수정하였으며, 총 9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문제 1에서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이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t-test와 일원변량분석를 실시하였다. 이때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의 각 하위영역 간 평균값 비교에 대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자 어머니의 자녀가치관 각 영역별 총점에 해당 영역의 문항수로 나눈 점수로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후검증으로 Scheffé검증(p < .
자녀가치관을 측정하기 위해 Bae(2007)의 척도를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Bae(2007)의 척도는 정서적 가치관, 도구적 가치관, 사회적 가치관, 부담적 가치관인 4개의 하위영역 구성되어 있다.
자녀의 기질을 측정하기 위해 Han(1996)이 사용한 척도의 일부분을 사용하였다. 자녀의 기질 척도 중 정서성, 활동성, 사회성 문항 중 영유아에 공통적으로 적용가능한 각 3문항을 선별하여 총 9문항으로 기질을 측정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응답방법으로는“매우 그렇지 않다”1점에서“매우 그렇다”5점으로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은 Lee(2007)의 자녀가치관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원척도는 한 개인의 자녀가치관을 측정하는 것이었으나 본 연구에서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을 측정하기 위해‘내 주변사람들은 부모가 되는 것은 인생에서 가치가 있는 일이라 여긴다’식으로 수정하였으며, 총 9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37명이다. 연구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3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37명이다. 연구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3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70명이 설문지 조사에 응하였으나 자료 수집 결과 회수된 질문지는 251부이었다.
연구대상은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3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70명이 설문지 조사에 응하였으나 자료 수집 결과 회수된 질문지는 251부이었다. 이들 중에서 문항에 대한 응답이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한 14부를 제외한 237부만을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70명이 설문지 조사에 응하였으나 자료 수집 결과 회수된 질문지는 251부이었다. 이들 중에서 문항에 대한 응답이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한 14부를 제외한 237부만을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가정의 월평균 소득, 월평균 양육비 등의 가정관련 변인에 따른 자녀가치관의 하위영역인 정서적 가치관, 도구적 가치관, 사회적 가치관, 부담적 가치관의 평균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고 사후검증으로 Scheffé 검증(p < .05)을 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먼저 연구대상자들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Cronbach α계수를 산출하였다.
사후검증으로 Scheffé검증(p < .05)을 하였다.
어머니의 연령, 결혼지속년수, 교육수준, 종교, 이상적 자녀수, 직업, 형제수 등의 어머니관련 변인에 따른 자녀가치관의 하위영역인 정서적 가치관, 도구적 가치관, 사회적 가치관, 부담적 가치관의 평균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일원변량 분석을 실시하고 사후검증으로 Scheffé 검증을(p < .05)한 결과 Table 2와 같이 나타났다.
05)을 하였다. 어머니의 자녀가치관과 관련되는 요인을 밝히기 위해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문제 1에서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이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t-test와 일원변량분석를 실시하였다. 이때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의 각 하위영역 간 평균값 비교에 대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자 어머니의 자녀가치관 각 영역별 총점에 해당 영역의 문항수로 나눈 점수로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녀수, 자녀성별, 첫 자녀연령 등의 자녀관련 변인에 따른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의 평균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어머니의 자녀가치관 각 영역별로 t-test와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고 사후검증으로 Scheffé 검증(p < .05)을 한 결과 Table 1과 같이 나타났다.
이론/모형
가족주의 가치관을 측정하기 위해 Kim과 Kim(2009)이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였고, 총 12문항으로 이루어졌다. 각 문항에 대한 반응을 “매우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한 Likert 척도로 하였다.
부부관계 친밀감은 국내에 맞게 적합성을 검토한 후 만든 Lee(1998)의 척도를 사용하였고, 각 문항을“매우 그렇다”5점에서“매우 그렇지 않다”1점으로 한 Likert 척도로 하였다.
자녀의 기질을 측정하기 위해 Han(1996)이 사용한 척도의 일부분을 사용하였다. 자녀의 기질 척도 중 정서성, 활동성, 사회성 문항 중 영유아에 공통적으로 적용가능한 각 3문항을 선별하여 총 9문항으로 기질을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05)의 차이가 유의 하였다. 1명의 자녀를 가진 어머니보다 2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어머니가 정서적 자녀가치관과 사회적 자녀가치관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자녀 성별에 따라서는 정서적 자녀가치관(F = 6.
둘째,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이 출산여부를 결정한다는 선행 연구에 근거하여 어머니의 자녀가치관 향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변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실질적으로 출산을 계획하고 현재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자녀가치관은 사회인구학적인 변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가족주의 가치관, 양육효능감, 자녀의 기질,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 등 다양한 변인들이 관련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들은 점차 자녀출산이 선택적 사항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녀의 연령 및 어머니 본인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녀가 노후 지원자 및 사회적 지위 획득의 가치를 지닌다고 인식하는 전통사회의 자녀가치관 쪽으로 어머니들의 자녀가치관이 변화한다(Kim, Park, & Kwon, 2005)는 것을 제시해 준다. 넷째, 월평균 양육비가 많은 어머니들이 정서적 자녀가치관 및 부담적 자녀가치관이 높게 나타난 결과는 자녀양육비를 많이 쓰는 집단이 자녀를 부담스러운 존재로 여기지만 긍정적 정서의 원천으로 지각하고 양육비가 적은 가정이 정서적 자녀가치관이 높고 부담적 자녀가치관이 낮은 것은 아니다는 것을 제시해 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녀를 키우는데 있어서 월소득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양육의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녀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여러 가지 경제적 지원 정책이 자녀가치관의 변화를 초래하는 데 결정적 요소가 되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자녀성별이 남아인 경우 정서적 자녀가치관은 낮고 부담적 자녀가치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에 근거해 보면 결혼 초기에 첫 출산으로 여아를 낳아 양육하는 어머니보다 남아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의 자녀가치관이 상대적으로 부정적임을 제시해 주므로 남아를 출산하여 양육하는 어머니들의 긍정적 자녀가치관 형성을위한지원책마련이모색되어야함을알수있다.
둘째, 어머니 개인의 심리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과 자녀가치관 간의 관계를 살펴 본 결과 가족주의 가치관은 정서적 자녀가치관 및 도구적 자녀가치관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양육효능감은 정서적, 사회적 가치관과 정적 상관이 있고 부담적 가치관과는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기질은 정서적 가치관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 부담적 자녀가치관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가정이 다른 소득의 가정보다 높게 나타났고, 도구적 자녀가치관의 경우 200만원 대의 가정이 300만원이상의 가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자녀가치관은 200만원대의 가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01)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 사무직에 종사하는 어머니의 경우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보다 사회적 자녀가치관이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어머니의 형제수에 따른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을 비교한 결과 정서적 자녀가치관(F = 3.
사후검증 결과 정서적 자녀가치관의 경우 하위집단 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고, 도구적 자녀가치관의 경우 8년 이상의 어머니들이 2년 이하 보다 높았고, 사회적가치관의 경우 5∼7년인 어머니들이 그 이하의 어머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01)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 정서적 자녀가치관의 하위집단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고 도구적 자녀가치관과 부담적 자녀가치관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첫자녀의 연령이 높을 때는 도구적 자녀가치관이 그리고 연령이 낮을 때는 부담적 자녀가치관이 다른 연령의 자녀를 가진 경우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증결과 본인이 외동이인 어머니의 경우 형제를 가진 어머니보다 부담적 자녀가치관이 높게 나타났으며, 3명 이상의 형제를 가진 어머니의 경우 1명의 형제를 가진 어머니보다 정서적 자녀가치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01)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사후검증결과 어머니의 학력이 대학원 이상의 고학력인 경우 다른 학력의 경우보다 정서적 자녀가치관과 사회적 자녀가치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종교에 따른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을 비교한 결과 도구적 자녀가치관(t = 3.
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증결과 이상적인 자녀수를 3명 이상으로 생각한 어머니 경우 정서적 자녀가치관은 높고 부담적 자녀 가치관은 낮으며, 1명으로 생각하는 어머니의 경우 사회적 가치관과 부담적 가치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어머니의 직업에 따른 어머니의 자녀가치관을 비교한 결과 사회적 자녀가치관(F = 5.
001)등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증결과 자녀의 성별이 혼성일 경우여아일 때보다 정서적 자녀가치관과 도구적 자녀가치관, 사회적 자녀가치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아들만 있는 어머니의 경우 여아를 가진 어머니 보다 부담적 자녀가치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자녀 연령의 경우 정서적 자녀가치관(F = 2.
이러한 결과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11개국의 청소년, 기혼모, 조모를 대상으로 자녀가치관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나이든 집단의 자녀가치관이 더 높게 나타난 점(Nauck & Klaus, 2007)과 유사한 것으로 자녀가치관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높아지는 것이 문화보편적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세째, 자녀의 연령이 많은 어머니의 도구적 자녀가치관이 높고 어머니의 연령이 많아지면서 사회적 가치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어머니들이 성장하는 자녀를 보면서 자녀를 노후지 원자로서 가치롭게 여기게되고 자신의 연령증가를 의식하면서는 자녀를 사회적 관계속에서 부모로서의 지위획득을 해주는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간주하는 재미있는 현상을 제시해 준다. 이러한 결과들은 점차 자녀출산이 선택적 사항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녀의 연령 및 어머니 본인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녀가 노후 지원자 및 사회적 지위 획득의 가치를 지닌다고 인식하는 전통사회의 자녀가치관 쪽으로 어머니들의 자녀가치관이 변화한다(Kim, Park, & Kwon, 2005)는 것을 제시해 준다.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은 모든 자녀가치관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부부관계 친밀감은 자녀가치관의 모든 하위영역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인 가족주의 가치관 및 양육효능감도 자녀가치관 일부 영역들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긍정적 자녀가치관 형성을 위해서는 어머니들의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과 같은 어머니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해 준다.
그의 연구에서 정서적 자녀가치관 척도의 신뢰도가 낮게 나타난 점을 보완하고자 Ma(2007)의 자녀가치관척도 문항 중 정서적 자녀가치관 문항을 추가하였다. 전체문항은 38문항이었으나 각 영역별 내적합치도 분석결과 신뢰도를 저해시키는 2문항은 제외시키고 최종분석에 사용된 문항은 총 36문항이었다. 각 문항에 대한 반응을 “매우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한 Likert 척도로 하였다.
자녀의 기질은 정서적 가치관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거집단의 자녀가치관은 모든 자녀가치관과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부부관계 친밀감은 자녀가치관의 모든 하위영역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소득에 따라서는 도구적, 사회적, 부담적 자녀가치관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첫 자녀연령에 따라서는 도구적, 부담적 자녀가치관의 차이가 유의하였고, 모의 형제수, 양육비에 따라 정서적, 부담적 자녀가치관의 차이가 유의하였고, 모의교육수준에 따라서는 정서적 사회적 자녀가치관의 차이가 유의하고, 모연령과 종교유무에 따라서는 사회적, 부담적 자녀가치관의 차이가 유의 하였고, 자녀수에 따라서는 정서적 자녀가치관과 사회적 자녀가 치관의 차이가, 그리고 모직업에 따라서는 사회적 자녀가치관의 차이만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자녀가치관의 차이가 선행연구(Arnold et al.
이상에서 나타난 결과 중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다자녀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형제 수 및 이상적 자녀수가 많은 경우 어머니의 정서적 자녀가치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사회에서 어머니들은 많은 자녀를 가짐으로서 가계계승 및 사회적 지위획득 등의 도구적 가치 및 사회적 가치를 높게 인식한 것과 다른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자녀가치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녀성별, 결혼지속년수, 이상적 자녀수에 따라 정서적, 도구적, 사회적, 부담적 자녀가치관등 모든 자녀가치관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월평균소득에 따라서는 도구적, 사회적, 부담적 자녀가치관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첫째, 자녀가치관의 각 하위영역은 자녀수, 자녀성별, 첫 자녀 연령, 어머니의 연령, 교육수준, 종교유무, 직업, 형제수, 이상적 자녀수, 결혼지속년수, 가정의 월평균 소득, 월평균 양육비 등의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남을 밝혀냈다.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에서는 낮은 출산률이 자녀를 한 자녀이상을 낳지 않은 가정의 증대에 기인하다는 협의의 관점을 가져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자녀가치관을 살펴보았으나 기혼 전 여성이나 신혼 여성과 같은 잠재적 출산 대상자를 중심으로 자녀가치관과 관련되는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출산의도 및 출산률 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본다.
셋째, 본 연구의 대상이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전국단위로 확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첫째, 출산의도를 예측하는 변인으로 주목된 자녀가치관에 대한 연구가 초기 연구임을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심리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 중 일부 요인과 자녀가치관간의 관계만 살펴본 제한점이 있으므로 다양한 관련 요인을 선정하고 체계적 분석을 통해 자녀가치관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필요한 자료제공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의 대상이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전국단위로 확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68로 다소 낮은 제한점이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이 두 척도를 사용할 경우 문항에 대한 보완이 이뤄져야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기 시작한 기점은 언제였는가?
우리나라는 1983년을 기점으로 저출산 현상이 3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시적으로 정부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에 2010년 출산율을 1.
2006년에 수립한 마지플랜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1983년을 기점으로 저출산 현상이 3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시적으로 정부에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에 2010년 출산율을 1.6으로 회복하려는 새로마지플랜을 수립하였지만 2010년의 합계출산율이 여전히 1.22명에 그치고 있고(Statistics Korea, 2010) 이외에도 다양한 정책이 시도구군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지방 간 지원의 차이도 크고 한시적 사업이 많은 한계점이 있다.
출산율 증가를 위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 어떤 것이 밝혀졌는가?
출산율 증가를 위한 경험적 연구로는 출산의 주체자인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출산결정에 관련되는 요인을 밝혀내는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Cheon, 2005; Kwang, 2007; Lee, 2007; Ma, 2007). 이들의 연구결과에서 자녀가치관이 출산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자녀가치관이 긍정적이고 정서적 자녀가치관이 높을수록 후속출산을 하고자 하는 경향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Chung & Chin, 2008; Kwon & Kim, 2004; Lee, 2007; Ma, 2007; Nauck, 2007). 이는 전통적으로 자녀출산은 결혼 후에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결과이었지만 점차 개인의 선택사항으로 변화해가고 있고 특히 둘째아 출산은 개인적 가치와 경험에 의한 선택적 행동이 되면서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는 시점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으로 자녀를 둔 어머니의 출산율 증가는 자녀가치관의 변화를 통해 모색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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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K-M. (2007). Parents' perception of the value of child in young children. Unpublished master's thesis,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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