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 근거이론적 접근

원미라; 이선희; 김현경; 유혜영; 박정욱

문제 정의

질적 연구가 소수 있으나(Kim, 2012; Kim & Seo, 2007) 근거이론으로 접근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손자녀를 양육하는 양육경험이 생애주기에서 어떤 과정으로 나타나는지를 파악하고자 근거이론 방법으로 접근하였다. 또한 혈연관계에 의한 돌봄의 경우 취업모의 친정어머니가 53.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고자 각 연구자가 참여자에게 연구의 분석 결과를 읽어주어 내용이 그들의 경험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근거이론 연구 경험이 많은 간호학 교수 2인에게 의뢰하여 연구의 일관성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최근 기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평생 애프터 서비스’라는 신종 어가 나타났다(Oh, 2001). 그만큼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본 연구는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을 탐색하고 양육 경험과 관련된 변수들을 도출하여 각 개념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양육과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대리 양육 역할을 하고 있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을 이해하여 외할머니들의 손자녀 양육경험 과정과 그 의미 체계를 기술함으로써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을 위한 이론 개발에 기여하고자 근거이론 방법론을 이용하여 시도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을 이해하고 양육경험 과정을 설명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방법 중 하나인 Strauss와 Corbin (1998)의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사용한 귀납적 서술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은[가족관계 다져 나가기] 과정으로 가족전체의 차원에서 상호 연관적인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삶의 과정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양육경험 과정의 5단계인 애정 발동기, 갈등기, 수용기, 발전기, 통합기의 각 단계에 따라 수용형, 불안형, 성숙형의 세 유형별로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를 위해 어떤 간호 중재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외할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을 위한 이론 개발에 실증적 사례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손자녀를 양육하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양육경험 과정을 제시하여 이론 개발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질문은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 경험 과정은 어떠한가?”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를 대상으로 양육경험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간호중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손자녀 양육경험 과정에 대한 이론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4%로 가장 많은 양육비율을 차지(한국여성 개발원, 2006)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부모로 통합되어 연구되어져 왔으며 외조모를 대상으로 시도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를 대상으로 양육경험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간호중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손자녀 양육경험 과정에 대한 이론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그리고 선택코딩 단계는 연구기간동안 행해진 모든 분석적인 작업을 통합하여 핵심범주를 결정하였고, 패러다임에 의한 하위범주들을 핵심범주에 연관시켰다. 그리고 각 범주 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계에 대해 유형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연구자들은 매주 수업이 있는 금요일에 일정한 장소에 모여 근거이론 틀에 따라 분석하고 토론과 확인 작업을 하였다.
축코딩에서 분석적 도구인 패러다임을 통해 인과적 조건, 중심현상, 맥락적 조건, 중재적 조건, 작용/상호작용 전략, 결과 등 근거이론의 틀에 따라 분석하고 각 범주 간의 관계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선택코딩 단계는 연구기간동안 행해진 모든 분석적인 작업을 통합하여 핵심범주를 결정하였고, 패러다임에 의한 하위범주들을 핵심범주에 연관시켰다. 그리고 각 범주 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계에 대해 유형분석을 하였다.
면담 직후 자료는 각 연구자가 녹음파일을 반복하여 청취하면서 참여자가 표현한 언어 그대로를 컴퓨터를 이용하여 기록하였다. 또한 분석 시 참여자의 표현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하여 면담 시 기록한 현장 노트와 메모 내용을 참여자의 진술에 추가 기록하였다.
연구자들은 질적 연구방법론을 이수한 박사과정생이며, 질적 연구방법으로 학위나 논문,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등을 발표한 경험자들이었다. 또한 이 연구를 위해 먼저, 근거이론에 관한 스터디를 하였고, 질적연구회에 모임에 매달 참석하여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였다.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직접 반구조적이고 개방적인 질문을 통해 60분에서 120분 정도 심층 면담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참여자의 표현을 빠짐없이 기록하기 위해 참여자의 동의하에 디지털 녹음기에 면담 내용을 녹음하였다. 면담 시 메모와 현장노트를 이용하여 참여자의 비언어적 태도와 반응, 관련 상황, 주변 환경, 연구자의 느낀 점등을 기록하였다.
면담 시 메모와 현장노트를 이용하여 참여자의 비언어적 태도와 반응, 관련 상황, 주변 환경, 연구자의 느낀 점등을 기록하였다. 면담 직후 자료는 각 연구자가 녹음파일을 반복하여 청취하면서 참여자가 표현한 언어 그대로를 컴퓨터를 이용하여 기록하였다. 또한 분석 시 참여자의 표현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하여 면담 시 기록한 현장 노트와 메모 내용을 참여자의 진술에 추가 기록하였다.
면담을 통해 얻은 자료는 한 줄 한 줄 읽어 가면서 자료의 의미를 찾아 개념화 작업을 하였고, 모호한 의미는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 원 자료로 돌아가 다시 읽고 자료의 의미를 분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개념을 명명하였다. 이 결과 110개의 개념과 27개의 하위범주 및 15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그리고 각 범주 간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관계에 대해 유형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연구자들은 매주 수업이 있는 금요일에 일정한 장소에 모여 근거이론 틀에 따라 분석하고 토론과 확인 작업을 하였다.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고자 각 연구자가 참여자에게 연구의 분석 결과를 읽어주어 내용이 그들의 경험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연구자들은 매주 수업이 있는 금요일에 일정한 장소에 모여 근거이론 틀에 따라 분석하고 토론과 확인 작업을 하였다.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고자 각 연구자가 참여자에게 연구의 분석 결과를 읽어주어 내용이 그들의 경험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근거이론 연구 경험이 많은 간호학 교수 2인에게 의뢰하여 연구의 일관성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개방 코딩 단계는 수집한 자료를 개념화하고 범주화하는 과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각 연구자가 참여자와의 면담 자료와 현장 노트 및 메모 등의 자료를 행간 분석을 통하여 의미 있는 진술들에 밑줄을 그으면서 개념을 찾아 명명하였다. 이후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다른 자료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개념을 추출한 후, 비슷한 개념끼리 묶는 범주화 작업을 하였다. 축 코딩 단계는 하나의 범주에 하위범주들을 관련짓는 과정으로 각 범주와 하위범주와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개방코딩으로부터 출현한 범주들의 속성과 차원의 밀도를 계속 높여 나갔다.
첫 면담은 참여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참여자가 선택한 자신의 집에서 대부분 이루어졌으며, 그 이후의 면담은 참여자의 편의성에 따라 전화나 직접 면담으로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직접 반구조적이고 개방적인 질문을 통해 60분에서 120분 정도 심층 면담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참여자의 표현을 빠짐없이 기록하기 위해 참여자의 동의하에 디지털 녹음기에 면담 내용을 녹음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였으며, 자료가 포화상태에 이를 때까지 이루어졌다. 첫 면담은 참여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참여자가 선택한 자신의 집에서 대부분 이루어졌으며, 그 이후의 면담은 참여자의 편의성에 따라 전화나 직접 면담으로 이루어졌다. 자료수집은 연구자가 직접 반구조적이고 개방적인 질문을 통해 60분에서 120분 정도 심층 면담으로 진행하였다.
축 코딩 단계는 하나의 범주에 하위범주들을 관련짓는 과정으로 각 범주와 하위범주와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개방코딩으로부터 출현한 범주들의 속성과 차원의 밀도를 계속 높여 나갔다. 축코딩에서 분석적 도구인 패러다임을 통해 인과적 조건, 중심현상, 맥락적 조건, 중재적 조건, 작용/상호작용 전략, 결과 등 근거이론의 틀에 따라 분석하고 각 범주 간의 관계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선택코딩 단계는 연구기간동안 행해진 모든 분석적인 작업을 통합하여 핵심범주를 결정하였고, 패러다임에 의한 하위범주들을 핵심범주에 연관시켰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최소 6개월 이상 손자녀를 양육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현재까지 계속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외할머니로 총 10명이었다. 근거이론에서 참여자 선정은 이론적으로 적합한 대상자를 인위적으로 선정하는 것이다(Strauss & Corbin, 1998) 그러므로 대상자 선정은 연구자의 주변에서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와 그 연구참여자를 통해 소개 받은 대상자 중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로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 및 경기와 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로써 연령은 55세부터 71세였다. 참여자들의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5명, 중학교 졸업 3명, 무학과 대졸이 각 1명이 었으며, 경제 수준은 대부분 중간 수준 이상이었다.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였으며, 자료가 포화상태에 이를 때까지 이루어졌다. 첫 면담은 참여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참여자가 선택한 자신의 집에서 대부분 이루어졌으며, 그 이후의 면담은 참여자의 편의성에 따라 전화나 직접 면담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의 건강상태는 양육 전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허리디스크의 질병을 가지고 있었고, 2명의 참여자는 위암과 유방암의 과거력을 가진 양육자였으며 질환이 없는 참여자는 4명이었다. 양육 후에 3명의 참여자는 우울, 어깨와 허리통증의 질병이 생겼으며 나머지 7명은 양육 후 생긴 질병은 없었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trauss와 Corbin (1998)의 분석법에 의거하여 분석하였다. 개방 코딩 단계는 수집한 자료를 개념화하고 범주화하는 과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각 연구자가 참여자와의 면담 자료와 현장 노트 및 메모 등의 자료를 행간 분석을 통하여 의미 있는 진술들에 밑줄을 그으면서 개념을 찾아 명명하였다.

성능/효과

그리고 ‘건강증진의 기회로 삼음’현상은 태도의 속성에 따라 ‘적극적’인 차원에서 ‘소극적’인 차원으로, ‘양육의지를 다짐’ 현상은 강도에 따라 ‘강하다’의 차원에서 ‘약하다’의 차원으로 나타났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삶의 활력소로 여김’의 현상에는 수용적이고 ‘양육 의지를 다짐’ 현상은 약하지만 ‘자아를 찾아 나섬’이나 ‘건강증진의 기회로 삼 음’의 현상에는 적극적 태도를 나타냈다. 또한 불안형은 중심 현상의 결과에 대해 부분적이나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며, 가족 관계증진 범위는 깊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자주 느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2). 2번과 4번의 참여자가 이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수용적이고 적극 적인 태도를 보이며, ‘양육 의지를 다짐’의 정도는 강하다. 또한 성숙형은 중심현상에 대한 결과를 지속적이고 전체적으로 받아들이고 가족관계증진 범위도 깊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은 간헐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2). 참여자 1, 참여자 6, 참여자 8, 참여자 9가 이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수용적이지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양육 의지를 다짐’의 정도는 약하다. 또한 수용형은 중심현상에 대한 결과를 부분적이고 일시적으로 받아들이고 가족관계증진 범위도 얕았으나, 미래에 대한 불안은 간헐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2). 참여자 3, 참여자 5, 참여자 7, 참여자 10번이 이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락적 조건으로 도출된 ‘양육선택의 갈등’은 그 강도에 따라 ‘강하다’의 차원에서 ‘약하다’의 차원으로, ‘신체적 구속’은 태도에 따라 ‘수용적’인 차원에서 ‘거부적’인 차원으로, ‘양육 부담감’은 정도에 따라 ‘크다’의 차원에서 ‘작다’의 차원으로 나타났다
근거이론에서 유형을 확인하고 자료를 그룹 짓는 것은 이론에 특이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된다(Strauss & Corbin, 1998). 본 연구에서는 [딸을 위한 선택에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기]의 유형으로 수용형, 불안형, 성숙형의 세 유형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참여자들이 ‘나보다 딸을 먼저 생각함’이라는 중심현상에 손자녀의 양육을 선택하게 되는 시기부터 양육경험 과정을 분석한 결과, 애정 발동기, 갈등기, 수용기, 발전기, 통합기의 5단계로 나타났다.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의 첫 단계인 ‘애정 발동기’는 직업과 양육을 병행하는 딸이 안쓰러워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발동하여 손자녀 양육을 선택하는 인과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인과적 조건이 되는 ‘타인의 양육에 대한 불신’의 속성은 강도로 ‘강하다’의 차원에서 ‘약하다’의 차원으로 나타났으며, ‘안타까운 딸의 상황’도 인식정도의 속성에 따라 ‘강하다’의 차원에서 ‘약하다’ 차원으로 나타났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삶의 활력소로 여김’의 현상에는 수용적이고 ‘양육 의지를 다짐’ 현상은 약하지만 ‘자아를 찾아 나섬’이나 ‘건강증진의 기회로 삼 음’의 현상에는 적극적 태도를 나타냈다.

후속연구

이러한 갈등이 관리되지 않으면 갈등이 고조되어 가족 간의 관계가 악화될 뿐 아니라, 조부모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돌보는 손자녀들의 성장발달과 신체, 심리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 된다. 그러므로 조부모들이 이러한 갈등을 잘 극복하고 신체, 심리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간호중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양육경험 과정과 유형에 따라 외할머니에게 제공한 간호중재가 손자녀의 성장발달이나 건강 및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제언한다.
이상을 통해서 본 연구는 손자녀 양육경험 과정의 5단계를 제시하였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를 지지하고 각 단계에 따른 적절한 간호중재를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첫째, 손자녀를 돌보는 외할머니를 위한 양육경험 과정의 단계에 맞는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손자녀 양육이 조부모의 건강에 위기요소로 작용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더구나 조부모 세대와 부모 세대 간의 양육관이나 교육관, 생활 습관상의 차이로 인해 갈등이 생길 경우, 조부모나 부모 모두 손자녀를 돌보고 맡기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 무너져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다(Park etc, 2008). Kim과 Seo (2007)는 조부모 양육에서의 어려움은 자신을 위한 시간 부족, 손자녀를 돌봐줘야 한다는 부담, 가족들과의 내적 갈등, 경제적인 부담 등의 심리적인 부담과 점점 나빠지는 건강상태, 집안일과 육아로 인한이중고, 건망증과 피곤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의 신체적인 부담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조부모가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양육으로 인해 생활환경이 바뀌고 하루의 대부분을 손자녀 양육에 매달리면서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손자녀 양육 조모들은 신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손자녀 양육은 조부모의 건강에 위기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Kim, 2007; Oh, 2006; Whitley, Kelly, & Sipe, 2001).
	직장여성이 느끼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은 무엇인가?	9%)이 취업중단의 가장 큰 걸림돌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여성이 느끼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은 ‘과중한 양육 및 가사부담’(30.7%), ‘양육비용’(25.2%),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23.3%)고 확인되었다(Statistics Korea, 2006). 이처럼 값비싼 보육시설에 대한 부담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직장 여성의 고민이 되면서 딸이나 며느리를 대신하여 조부모가 대리양육해주는 사회적 현상을 낳게 되었다.
	조부모의 양육 동기는 무엇인가?	이처럼 값비싼 보육시설에 대한 부담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직장 여성의 고민이 되면서 딸이나 며느리를 대신하여 조부모가 대리양육해주는 사회적 현상을 낳게 되었다. Kim과 Seo (2007)는 조부모의 양육 동기는 부모로서의 도리와 의무감,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생긴 숙명이라고 하였다. 노동부(2005)의 맞벌이 주부 양육보육실태에 따르면, 조사대상 취업모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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