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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조직 사이에서: 챌린저호 폭발사고에 대한 재해석과 STS-공학윤리의 접점 찾기
Between Individual and Organization: Reinterpreting the Challenger Disaster and Finding an Interface between STS and Engineering Ethics 원문보기

공학교육연구 = Journal of engineering education research, v.15 no.1, 2012년, pp.53 - 60  

성한아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  홍성욱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n the grounds of Diane Vaughan's pioneering study into the Challenger Disaster, STS(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scholars have recently argued that most engineers seldom face an ethical situation, in which the boundary between the ethical and the unethical is absolutely clear, and for which a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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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들은 윤리적인가 비윤리적인가라는 이분법적인 선택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가정하기 보다는, 윤리와 비윤리 사이의 회색지대에서 엔지니어의 일상 활동을 보다 바람직한 방식으로인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이 무엇인가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모색을 위해서 공학윤리 교육이 철학적인 윤리적 원리들을 우선하는 교육에서 역사적 사례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형태로 바뀌어야함을 강조한다. 본 논문은 챌린저호(Space Shuttle Challenger)의 폭발사고(1986)에 대한 사회과학 분야의 재해석들을 분석하고 종합함으로써, 이 사례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공학윤리적 함의를 찾아내고, 이러한 함의를 잘 반영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살펴보려는 목적에서 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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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1세기가 그 이전의 시기와 다른 점은? 21세기가 그 이전의 시기와 다른 점은 과거에는 고정불변이라고 간주되었던 숱한 경계들이 더 이상 그 특권적 지위를 누리지 못한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국가 사이의 경계에서 정부 부처 간의 경계에 이르기까지, 대학의 학과에서 세부 전공의 경계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까지 모든 경계가 도전을 받고, 허물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공학윤리와 같은 과목을 여러 시간에 걸쳐서 강의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고 요청하는 이유는? 세상의 많은 경계가 허물어질수록, 우리는 선하고, 도덕적이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더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공학윤리와 같은 과목을 여러 시간에 걸쳐서 강의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고 요청하는 데에는,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윤리의 문제가 더 중요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허물어져서는 안 되는 경계들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렇지만 이러한 순간에도 우리는 여전히 허물어져서는 안 되는 경계들을 상정하고 있다. 선과 악의 경계, 도덕과 비도덕의 경계, 책임과 무책임의 경계 등이 그것이다. 세상의 많은 경계가 허물어질수록, 우리는 선하고, 도덕적이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더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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