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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첫째, WHO 연령군 중 5, 12, 15세 군의 조사를 보강해 특수학교별로 비교해보는 것이다. 둘째, 장애인생활시설의 용도별로 비교해보는 것이다. 셋째, 비슷한 조건을 가진 기관내에서 장애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해보는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이동검진을 시행하는 시설장애인들의 구강상태를 파악하여, 과거 선행연구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에 맞도록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동검진, 나아가 장애인구강보건정책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 본 조사의 목적은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 이동검진을 시행하는 서울시의 장애인기관 소재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조사를 통해, 기관 장애인들의 질병발생 수준과 양태를 측정함으로써 구강보건실태와 진료수요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이동검진 사업의 개발, 수립 및 사업우선순위 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 둘째, 장애인생활시설의 용도별로 비교해보는 것이다. 셋째, 비슷한 조건을 가진 기관내에서 장애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해보는 것이다. 넷째, 치주질환에 대한 조사를 추가해야한다.
- 본 조사의 목적은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 이동검진을 시행하는 서울시의 장애인기관 소재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조사를 통해, 기관 장애인들의 질병발생 수준과 양태를 측정함으로써 구강보건실태와 진료수요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이동검진 사업의 개발, 수립 및 사업우선순위 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 향후, 본 연구의 미흡한 점을 보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첫째, WHO 연령군 중 5, 12, 15세 군의 조사를 보강해 특수학교별로 비교해보는 것이다. 둘째, 장애인생활시설의 용도별로 비교해보는 것이다.
-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은 2008년부터 서울시소재 장애인시설에서 이동검진 및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치과에 오기 힘든 시설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24개 장애인시설(특수학교 11, 장애인생활시설 10, 정신병원 2, 노인요양센터 1)의 1609명의 2011년 구강검진기록을 분석하였다.
- 타 연구와의 비교를 정확하고 폭 넓게 하기 위하여 WHO 표준조사연령 및 연령군에 대해서 통계를 내었다. 비교대상으로는 2010 국민구강보건실태조사와 2008 국민영양조사, 2005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참조하였다.
제안 방법
- WHO 연령군인 5, 12, 15, 35~44, 65~74세의 결과와 2010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2008 국민영양조사의 결과를 비교하였다(Table 5~9).
- 2011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이동검진을 시행하는 서울시 산하 장애인기관 소재 장애인 약 6000 명 중 2000명을 선별하여 대상으로 하였다. WHO 표준조사연령 및 연령군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WHO 표준조사연령 및 연령군은 유치조사용으로 5세, 영구치에 대한 조사로 12세, 15세, 성인에 대한 35~44세 연령군, 노인에 대한 65~74세 연령군이 필요하다8).
- 이동 치과 검진 및 진료가 가능하도록 개조한 대형버스를 이용하였며,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시행하는 것으로 충분한 조명하에 치경이나 탐침으로 검사하는 시진의 방식을 채택하였다. 구강상태를 검진하는 치과의사에 대하여 일치도를 확보하고 치과위생사들의 검진기록이해를 돕기위해 훈련을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기록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하였으며, 검진자간 및 검진자내 일치도가 카파지수 0.
- 따라서, 2008년부터 찾아가는 이동진료서비스를 시행하였다. 서울시와 협약을 맺어 서울시 산하의 29개 특수학교와 4개의 시립정신병원 및 복지관을 비롯한 각종 장애인 생활시설, 노인요양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해마다 6000~8000 명의 검진 및 진료를 해왔다.
- 검진팀은 치과의사 1인, 치과위생사 2인, 총 3인의 구강 검사요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9개의 팀이 참여하였다. 이동 치과 검진 및 진료가 가능하도록 개조한 대형버스를 이용하였며,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시행하는 것으로 충분한 조명하에 치경이나 탐침으로 검사하는 시진의 방식을 채택하였다. 구강상태를 검진하는 치과의사에 대하여 일치도를 확보하고 치과위생사들의 검진기록이해를 돕기위해 훈련을 시행하였다.
- 구강상태를 검진하는 치과의사에 대하여 일치도를 확보하고 치과위생사들의 검진기록이해를 돕기위해 훈련을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기록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하였으며, 검진자간 및 검진자내 일치도가 카파지수 0.8 이상이되도록 훈련하였다.
- 지적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정서장애학교가 있으며, 균등한 학생수를 고려하여 대상학교를 선정하였다. 장애인 시설은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되나, 각 시설마다 수용인원이 적어서 장애인 시설 한 가지로 분류하였다. 차후에 검진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시설용도별로 상태를 분석해보아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것이다.
대상 데이터
- 2011년 7월 서울에는 434개의 시설이 있으며, 입원인원 수 약 400명의 대형 시설 1곳에서 이동검진 및 결과 수집을 시행하였다.
- 2011년 기준 서울시 산하 4개의 정신병원에서 이동검진을 시행하였으며, 2개 병원의 검진결과를 수집하였다.
- 2011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이동검진을 시행하는 서울시 산하 장애인기관 소재 장애인 약 6000 명 중 2000명을 선별하여 대상으로 하였다. WHO 표준조사연령 및 연령군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 치과에 오기 힘든 시설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24개 장애인시설(특수학교 11, 장애인생활시설 10, 정신병원 2, 노인요양센터 1)의 1609명의 2011년 구강검진기록을 분석하였다. 첫째, 시설장애인의 구강상태를 파악하고, 둘째,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비교하기 위함이다.
- 검진팀은 치과의사 1인, 치과위생사 2인, 총 3인의 구강 검사요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9개의 팀이 참여하였다. 이동 치과 검진 및 진료가 가능하도록 개조한 대형버스를 이용하였며,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시행하는 것으로 충분한 조명하에 치경이나 탐침으로 검사하는 시진의 방식을 채택하였다.
-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따라 장기요양보험 판정을 받은 노인이 입소하여 신체활동지원, 심신기능의 유지,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대상자는 스스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은 가진 65세 미만자이다.
- 타 연구와의 비교를 정확하고 폭 넓게 하기 위하여 WHO 표준조사연령 및 연령군에 대해서 통계를 내었다. 비교대상으로는 2010 국민구강보건실태조사와 2008 국민영양조사, 2005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를 참조하였다. 2010 국민구강보건실태조사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장애인에 대한 구강조사도 되어있어 더 좋은 비교가 되었다.
- 2011년 기준 전국 특수학교는 155개교가 있으며, 서울에 있는 29개 학교에서 이동검진을 시행하였다. 시각장애, 청각장애, 정신지체, 지체장애, 정서장애 학교 총 11개소에서 검진결과를 수집하였다.
- 조사 대상 기관은 총 24개로 특수학교 11개소, 장애인시설 10개소, 정신병원 2개소, 노인요양센터 1개소였다. 특수학교는 장애별로 학교가 나뉘어진다.
- 특수학교는 장애별로 학교가 나뉘어진다. 지적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정서장애학교가 있으며, 균등한 학생수를 고려하여 대상학교를 선정하였다. 장애인 시설은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되나, 각 시설마다 수용인원이 적어서 장애인 시설 한 가지로 분류하였다.
- 총 24개 기관(특수학교 11, 장애인시설 10, 정신병원 2, 노인요양센터 1)에서 1727명의 검진을 실시하였다. 이 중, 5, 12, 15, 35~44, 65~74세의 WHO 평균 연령군의 피검자수는 총 3565명 이었다(Table 3).
이론/모형
- 조사내용은 Table 2와 같다. 구강검진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기준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사용하였으며, 2010 국민구강건강 실태조사 조사지침을 참고하였다.
성능/효과
- 1. 특수학교 : 15세 DMFT index는 5.4로 2010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DMFT index = 3.6)에 비해 높았다.
- 2. 생활시설 : 35~44세 DMFT index는 8.4로 2008 국민영양조사(DMFT index = 5.2)보다 높았다. DT rate는 더 높고(31.
- 3. 정신병원 : 35~44세 DMFT index는 11.3으로 2008 국민영양조사보다 높았다(DMFT index =5.2). DT rate는 현저히 높고(50.
- 4. 노인요양센터 : 65~74세 DMFT index는 7.1로 2008 국민영양조사에 비해 약간 높았다(DMFT index = 8.7). 현존자연치아수는 비슷했다(16 vs 18).
- 65~74세 노인의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정신병원, 국민 영양조사, 노인요양센터, 장애인생활시설 순이었고, 영구치 우식경험자율은 정신병원, 국민영양조사, 장애인생활시설, 노인요양센터 순이었다. 우식영구치율은 정신병원이 노인요양센터의 약 2배, 장애인생활시설의 약 2.
- 2)보다 높았다. DT rate는 더 높고(31.3% vs 19.2%), MT rate는 더 낮았다(7.6% vs 15.5%).
- 2). DT rate는 현저히 높고(50.7 % vs 19.2%), FT rate는 더 낮았다(35.1% vs 65.3%).
- 2008년 양 등7)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758 명의 구강실태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같은 연령대 대조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고령으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잔존 치아수는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보다 요양시설에서 낮게 나타났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였으며 상악보다 하악에서 높았다.
- 현재 추진되고 있는 특수학교의 구강보건실 설치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식영구치율은 두 배 가량 높아 여전히 치료받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정신병원에도 정신장애외에 지적장애, 발달장애, 미등록자 등이 다수 있었다. 따라서, 장애별로 구강상태를 분류하는 것보다, 기관별로 구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환경에 따른 구강상태의 차이를 볼 때 더 타당하다고 생각되었다.
- 의학발달로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증가하여 후천적장애인으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선천적장애를 가진 아동의 생존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법적으로 장애인의 범주가 5종에서 15종으로 확대되고(초기 5종, 2000년 1차 확대 10종, 2003년 2차 확대 15종), 정책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확대되어 등록 장애인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사료된다1,2).
- 우리나라 특수학교 및 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치아우식증 경험율은 비장애인과 비교하였을 때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치료받지 못한 우식치아와 치아우식증으로 인해 발거한 치아비율은 장애인에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치주질환 유병율은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이 뚜렷이 높게 나타났고 의치보철 필요도도 높았다.
- 본 조사를 통해 이동검진 시설장애인들의 치아상태가 비장애인에 비해 대체적으로 열악하며, 특히, 사회와 격리되어 있고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정신병원의 경우 그 정도가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치과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특수학교나 장애인생활시설의 장애인들도 우식발생율이 높게 나타났다.
- 본 조사를 통해 이동검진 시설장애인들의 치아상태가 비장애인에 비해 대체적으로 열악하며, 특히, 사회와 격리되어 있고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정신병원의 경우 그 정도가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치과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특수학교나 장애인생활시설의 장애인들도 우식발생율이 높게 나타났다. 치아우식증은 통증을 유발하고, 치료되지 않으면 치아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 연구는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의 2011년 이동검진기록의 일부를 분석하여 얻은 결과로 시설장애인의 구강상태가 비장애인에 비해 취약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 강화 및 치과에 오기 힘든 시설장애인에게는 정기적인 검진 및 진료가 더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 2004년 시행된 ‘전국 장애인구강보건 실태조사연구’ 에서는 장애유형별로 나누어 전국 1,476 명의 장애인을 조사하였다4). 우리나라 특수학교 및 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치아우식증 경험율은 비장애인과 비교하였을 때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치료받지 못한 우식치아와 치아우식증으로 인해 발거한 치아비율은 장애인에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치주질환 유병율은 비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이 뚜렷이 높게 나타났고 의치보철 필요도도 높았다.
- 35~44세 성인의 영구치우식경험지수가 국민영양조사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는데, 정신병원에서 특히 높았다. 우식 영구치율도 정신병원, 장애인생활시설, 국민영양조사순으로 낮아져서, 정신병원이 우식발생도 많고, 치료도 잘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 65~74세 노인의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정신병원, 국민 영양조사, 노인요양센터, 장애인생활시설 순이었고, 영구치 우식경험자율은 정신병원, 국민영양조사, 장애인생활시설, 노인요양센터 순이었다. 우식영구치율은 정신병원이 노인요양센터의 약 2배, 장애인생활시설의 약 2.5배, 국민영양 조사의 약 5배인 반면, 상실영구치율과 충전영구치율은 제일 낮았다. 정신병원환자들의 우식발생이 많고, 치료도 잘 이루어지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 결과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같은 연령대 대조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고령으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잔존 치아수는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보다 요양시설에서 낮게 나타났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였으며 상악보다 하악에서 높았다. 총의치 장착자율은 대조군보다 노인요양시설에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보철치료에 대한 수요도는 67.
- 장애인 시설은 장애인생활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유료복지시설,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로 분류된다(Table 1). 장애인생활시설과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중 13개소에서 검진결과를 수집을 계획하였으나, 최종적으로 10개소에서 결과를 얻었다.
- 5배, 국민영양 조사의 약 5배인 반면, 상실영구치율과 충전영구치율은 제일 낮았다. 정신병원환자들의 우식발생이 많고, 치료도 잘 이루어지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존자연치아수는 정신병원이 제일 많고, 장애인생활시설이 가장 낮았는데, 국민영양조사에 비하면 5가 낮았다(13 vs 18).
- 그러나, 몇 가지 문제점도 발견되었다. 첫째, 장애인치과병원 등록 환자 수는 약 천 명으로 서울시 장애인수 50만 명에 비하면 아직 적은 수이다. 즉, 아직 장애인치과병원을 모르고 내원하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고 할 수 있다.
- 잔존 치아수는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보다 요양시설에서 낮게 나타났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였으며 상악보다 하악에서 높았다. 총의치 장착자율은 대조군보다 노인요양시설에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보철치료에 대한 수요도는 67.82%로 대조군 35.4%에 비해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후속연구
- 넷째, 치주질환에 대한 조사를 추가해야한다. 다섯째, 생활습관 등의 주관적인 부분을 조사하여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습관에 대해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 대개 스스로 ADL을 할 수 없으며, 침상에 누워만 있거나,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 등 전신건강이 매우 쇠약해져 있다. 따라서, 우식치아의 치료보다는, 구강질환, 섭식장애, 흡인성 폐렴 등의 예방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이를 토대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 강화 및 치과에 오기 힘든 시설장애인에게는 정기적인 검진 및 진료가 더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다음 연구에는 장애의 종류 및 개인의 습관과 환경이 구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조사되어야 할 것이다.
- 청년들은 주간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등에서 검사되었다. 이러한 시설의 장애인들은 연령이 낮고, 사회에서 살아갈 만큼 협조도가 좋아서 정기검진 및 스케일링 같은 간단한 예방진료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모가 있는 경우도 많아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과에 내원하도록 지도할 수도 있을 것이다.
-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은 치과진료가 시설장애인과 치과의료진과의 관계만이 아닌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며, 구강관리방법을 알려주고 치과에 대해 친숙하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관의 특징 및 장애의 특징을 고려한 교육자료 등의 개발도 필요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이동검진을 시행하는 시설장애인들의 구강상태를 파악하여, 과거 선행연구 및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에 맞도록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동검진, 나아가 장애인구강보건정책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 장애인 시설은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되나, 각 시설마다 수용인원이 적어서 장애인 시설 한 가지로 분류하였다. 차후에 검진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시설용도별로 상태를 분석해보아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것이다.
- 긍정적인 결과이긴 하나, 피검자수가 14인 밖에 되지 않으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 추가조사를 통해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향후, 본 연구의 미흡한 점을 보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첫째, WHO 연령군 중 5, 12, 15세 군의 조사를 보강해 특수학교별로 비교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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