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영덕 연안의 저염수를 보기 위하여 지난 2010년 격월별(2월 23일, 4월 6일, 6월 8일, 8월 19일, 10월 6일, 12월 20일)로 20개의 정점에서 CTD 관측을 수행하였다. 혼합층은 여름에 약 10 m 깊이로 얕았으며, 겨울에 약 20 m 깊이에서부터 저층까지 혼합층을 나타내었다. 연중 $5^{\circ}C$ 이하의 찬 물이 수온 약층 이심을 점하고 있었다. 염분 약층은 8월에는 깊이 20 m에, 10월에는 깊이 40 m에 분포하였으며 연중 가장 뚜렷하였다. 뚜렷한 저염수는 10월에 깊이 10 m에서 나타났는데, 10월에 강수량-증발량의 값이 음을 보였다, 이것은 10월에 영덕 연안에서 나타나는 저염수가 이류되어 온 것임을 시사하였다. 동해의 영덕 연안에서 나타나는 저염수는 동한 난류가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동해 영덕 연안의 저염수를 보기 위하여 지난 2010년 격월별(2월 23일, 4월 6일, 6월 8일, 8월 19일, 10월 6일, 12월 20일)로 20개의 정점에서 CTD 관측을 수행하였다. 혼합층은 여름에 약 10 m 깊이로 얕았으며, 겨울에 약 20 m 깊이에서부터 저층까지 혼합층을 나타내었다. 연중 $5^{\circ}C$ 이하의 찬 물이 수온 약층 이심을 점하고 있었다. 염분 약층은 8월에는 깊이 20 m에, 10월에는 깊이 40 m에 분포하였으며 연중 가장 뚜렷하였다. 뚜렷한 저염수는 10월에 깊이 10 m에서 나타났는데, 10월에 강수량-증발량의 값이 음을 보였다, 이것은 10월에 영덕 연안에서 나타나는 저염수가 이류되어 온 것임을 시사하였다. 동해의 영덕 연안에서 나타나는 저염수는 동한 난류가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In order to see the oceanographic conditions, the observations of aquaculture farm of ascidian in Youngdeuk, the east coast of Korea were conducted through 6 times-23 February, 6 April, 8 June, 19 August, 6 October and 20 December-in 2010. Surveys were conducted in 20 stations bimonthly using SBE 19...
In order to see the oceanographic conditions, the observations of aquaculture farm of ascidian in Youngdeuk, the east coast of Korea were conducted through 6 times-23 February, 6 April, 8 June, 19 August, 6 October and 20 December-in 2010. Surveys were conducted in 20 stations bimonthly using SBE 19 CTD instrument. The mixed layer depth (MLD) was deep in winter and shallow in summer. The cold water below $5^{\circ}C$ in temperature was occupied below thermocline through all season. The temperature was high in the southeastern area. The salinity was increased from the coast to the open sea. The halocline was distinct at 20 m depth in August and at 40 m depth in October. The lowest value of salinity was appeared at the depth of 10 m in October. In addition the value of precipitation minus evaporation denoted negative in October. These low saline water seemed to inflow to the coast from the open sea. Therefore the low saline water moved to the east coast of Korea. The EKWC may play an important role to convey the low saline water. It may affect the aquaculture farm along the coast as the mass mortality of ascidian. It needs to clarify the role and pathway of EKWC to transfer the low saline water along the east coast of Korea.
In order to see the oceanographic conditions, the observations of aquaculture farm of ascidian in Youngdeuk, the east coast of Korea were conducted through 6 times-23 February, 6 April, 8 June, 19 August, 6 October and 20 December-in 2010. Surveys were conducted in 20 stations bimonthly using SBE 19 CTD instrument. The mixed layer depth (MLD) was deep in winter and shallow in summer. The cold water below $5^{\circ}C$ in temperature was occupied below thermocline through all season. The temperature was high in the southeastern area. The salinity was increased from the coast to the open sea. The halocline was distinct at 20 m depth in August and at 40 m depth in October. The lowest value of salinity was appeared at the depth of 10 m in October. In addition the value of precipitation minus evaporation denoted negative in October. These low saline water seemed to inflow to the coast from the open sea. Therefore the low saline water moved to the east coast of Korea. The EKWC may play an important role to convey the low saline water. It may affect the aquaculture farm along the coast as the mass mortality of ascidian. It needs to clarify the role and pathway of EKWC to transfer the low saline water along the east coast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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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특히, 수온과 염분에 의해서 나타나는 수괴의 특성을 설명하여 동해 연안 양식장의 해양 환경에 대해서 보다 나은 이해가 이루어지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동해의 영덕 해안에 저염수의 출현과 원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동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우렁쉥이 양식장의 해양 환경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수온과 염분에 의해서 나타나는 수괴의 특성을 설명하여 동해 연안 양식장의 해양 환경에 대해서 보다 나은 이해가 이루어지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동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우렁쉥이 양식장의 해양 환경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수온과 염분에 의해서 나타나는 수괴의 특성을 설명하여 동해 연안 양식장의 해양 환경에 대해서 보다 나은 이해가 이루어지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동해의 영덕 해안에 저염수의 출현과 원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그리고 저염수가 언제 뚜렷하게 나타는가를 보기 위하여 T-S도를 사용하였다. 더욱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정선 중 103-00 정점과 103-04 정점이 본 연구 해역과 가까이 있어, 정선 관측에서 수행한 수온과 염분의 자료와 본 연구에서 관측한 수온과 염분의 자료를 비교하여 T-S도를 작성하였다.
1). 북쪽의 후포 연안에서부터 시작하여 남쪽의 축산 연안까지 20개의 정점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4개의 선(Line)에 대해서 각각의 단면으로 나누어, 수온과 염분의 단면도를 각각 작성하여 해황을 보았다. 8월의 경우, CTD 기기의 작동불량으로 수온 약층 이심의 자료는 얻을 수 없었다.
대상 데이터
또한 저염수가 지역적인 호우 현상인지 혹은 이류에 의한 출현인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연구 해역과 가까이 있는 포항 지역의 기상 자료를 함께 사용하였다. 기상 자료는 기상청에서 발행한 기상월보(2010)를 사용하였다. 사용된 기상 자료는 기온, 바람, 태양복사열, 그리고 강수량과 증발량 등이다.
또한 저염수가 지역적인 호우 현상인지 혹은 이류에 의한 출현인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연구 해역과 가까이 있는 포항 지역의 기상 자료를 함께 사용하였다. 기상 자료는 기상청에서 발행한 기상월보(2010)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동해 중부의 영덕 해안에서 2010년 격월별(2월 23일, 4월 6일, 6월 8일, 8월 19일, 10월 6일, 12월 20일)로 20개의 정점에서 CTD 관측을 수행하였다(Fig. 1). 북쪽의 후포 연안에서부터 시작하여 남쪽의 축산 연안까지 20개의 정점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4개의 선(Line)에 대해서 각각의 단면으로 나누어, 수온과 염분의 단면도를 각각 작성하여 해황을 보았다.
기상 자료는 기상청에서 발행한 기상월보(2010)를 사용하였다. 사용된 기상 자료는 기온, 바람, 태양복사열, 그리고 강수량과 증발량 등이다.
이론/모형
그리고 저염수가 언제 뚜렷하게 나타는가를 보기 위하여 T-S도를 사용하였다. 더욱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정선 중 103-00 정점과 103-04 정점이 본 연구 해역과 가까이 있어, 정선 관측에서 수행한 수온과 염분의 자료와 본 연구에서 관측한 수온과 염분의 자료를 비교하여 T-S도를 작성하였다.
성능/효과
6이었다. 가장 저염한 수괴는 우기인 6월이나 8월이 아니라 10월에 염분이 31.0으로 연중 가장 낮은 저염수가 나타났다.
후속연구
한국 동해안에서도 우렁쉥이 대량 폐사가 늦여름에 종종 발생한다는 것은 9∼10월경에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저염수의 출현과도 관련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기후 변화 자료와 함께 추후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것은 영덕 해안에서 저염수의 출현이 지역적인 강수 현상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유입된 것임을 시사하였다. 앞으로는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한국 동해안에서 저염수를 이류시키는 동한 난류의 경로와 강도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10). 이것은 이류되면서 표층수와의 혼합으로 아표층으로 잠입한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나 등(1991)에 의하면, 남해안에서 용존산소와 관련하여 나타낸 여름철 우렁쉥이 대량 폐사는 고수온인 8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에 최대에 달했다고 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 동해의 영덕 해안에서 20개 정점에 대하여 2010년에 격월별로 CTD 관측과 함께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어떠한가?
연구 해역의 수온 약층 이심에서는 5 ℃ 이하의 냉수가 계절에 상관없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리고 표층 수온과 표층 염분은 남동쪽 외양 해역에서 높았다. 가장 낮은 값을 보이는 저염수는 10월에 깊이 10 m층에서 나타났다. 또한 10월에 강수량과 증발량의 차이는 음의 값을 보였다. 이것은 영덕 해안에서 저염수의 출현이 지역적인 강수 현상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유입된 것임을 시사하였다. 앞으로는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한국 동해안에서 저염수를 이류시키는 동한 난류의 경로와 강도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동한 난류는 어디로 흐르는가?
동한 난류는 계절에 관계없이 대한 해협에서 유입한 이후에 한국 동해 연안을 따라서 북상한다(Kim, 2007). 동한 난류는 동중국해에서 형성된 저염수와 함께 대한해협을 거쳐(Senjyu et al., 2006; Senjyu et al., 2009; Mori et al., 2009) 한국 동해 연안으로 흐른다(Tanioka, 1962; 조와 최, 1988).
한국 동해안의 특징은?
한국 동해안은 경상남도 울주군 울기 이북에서 함경북도 경흥군 두만강 하구에 이르는 약 960 km의 해안선과 약 18,573 km2의 대륙붕을 가지고 있어, 서해나 남해에 비해서 해안이 단조롭고, 대륙붕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한국 동해안은 동한 난류와 북한 한류의 상호작용으로 복잡한 해황을 나타낸다(국립수산진흥원, 2001).
참고문헌 (16)
국립수산진흥원(2001), 한국해양편람, 제4판, p. 436.
기상월보(2010), 기상청, 편집부, 1권-12권, pp. 1-115.
나기환, 이채성, 최우정(1991), 여름철 우렁쉥이 대량 폐사에 대한 용존산소의 영향, 한국수산학회지, 제24권, 제1호, pp. 52-58.
양한섭, 김성수, 강창근, 조규대(1991), 한반도 근해의 해류와 해수특성 III. 한국 동해 중부 극전선역에 출현하는 수괴의 화학적 특성, 한국수산학회지, 제24권, 제3호, pp. 185-192.
조규대, 최용규(1988), 대마난류 수형의 계절변화, 한국수산학회지, 제21권, 제6호, pp. 297-306.
최용규, 조규대(1997), 1994년 11월 동해 중층수의 분포, 한국수산학회지, 제30권, 제1호, pp. 119-127.
Kim, Y. J.(2007), A study on the Japan/East Sea oceanic circulation using an extra-fine resolution model, Ph.D. thesis, Interdisciplinary graduate school of engineering sciences, Kyushu University, p. 132.
Lee, W. H. and J. H. Shim(1990), Distribution of Phytoplankton Standing Crop and the Associated T-S Properties in the Southwestern East Sea (Sea of Japan), J. Oceanog. Soc. Korea, Vol. 25, No. 1, pp. 1-7.
Mori, K., T. Matsuno, T. Senjyu, N. Hirose, and I. S. Han(2009), Short-Term Temperature and Salinity Variations in the Tsushima Strait in 2004: Behavior of the Surface Low-Salinity Water in the Strait, J. Oceanogr., Vol. 65, pp. 301-310.
Senjyu T., H. Enomoto, T. Matsuno and S. Matsui(2006), Interannual Salinity Variations in the Tsushima Strait and Its relation to the Changjiang Discharge, J. Oceanogr., Vol. 62, pp. 681-692.
Senjyu, T., I. S. Han and S. Matsui(2009), Connectivity between the Interannual Salinity Variation in the Western Channel of the Tsushima Strait and Hydrographic Conditions in the Cheju Strait, J. Oceanogr., Vol. 65, pp. 5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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