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비증 설문문항 개발

안지훈; 이순호; 박영재; 박영배

doi:10.13048/jkm.13015

비증 설문문항 개발
Developing Questionnaire of BiJeung(痺證) which is similar to Arthralgia and Paresthesia Syndrome 원문보기

Journal of Korean Medicine = 대한한의학회지, v.34 no.3, 2013년, pp.96 - 105

안지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진단.생기능의학과) , 이순호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 박영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진단.생기능의학과) , 박영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진단.생기능의학과)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Bi Jeung (비증) is a pain syndrome derivative of pathological patterns of East Asian medicin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self-rated questionnaire for Bi Jeung. Methods: Twelve questionnaire items for Bi Jeung (3 items for the Wind Bi, 5 items for the Cold Bi, and 4 items for the Dampness Bi) were extracted through the literature review. These items were presented to the 18 Korean medical doctors who specialized in pain medicine to conduct two sessions of the Delphi method. The Korean medical doctors were asked to rate the importance of each item for the corresponding Bi syndromes, using a Likert 7-point scale, and were asked to propose which item should be additionally included to increase determinant power to each Bi syndrome. We determined the 4 points of the importance as a cut-off point of each item. Results: Through two sessions of the Delphi method, two items were deleted because their mean values of the importance were below 4 point. Korean medical doctors proposed to add three items for the Bi Jeung. However, the mean values of only two among the three items were over 4 points, so finally 12 items (3 items for the Wind Bi, 5 items for the Cold Bi, and 4 items for the Damp Bi) were determined for the Bi Jeung questionnaire. Conclusions: It is concluded that a 12 item-Bi Jeung questionnaire comprising the three subcategories of the Bi Jeung (Wind, Cold, and Dampness Bis) possesses contents validity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Delphi method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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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1. 본 연구는 임상에서 비증의 3대 분류인 행비, 통비, 착비를 구분하여 변증해서 정량화, 표준화된 설문으로 한의사의 비증 진단 및 변증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한방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통증평가도구가 한의학적 변증 및 진단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데 착안하였다. 기존 비증의 문헌적 연구 성과를 토대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델파이 기법을 사용하여 비증의 정량적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근골격계 통증 환자를 한의학적으로 변증, 진단하여 한의학적 평가도구를 개발하고자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 한의사를 대상으로 1,2차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 비증 평가 문항을 보고한다.

제안 방법

각 평균점은 소수점 아래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하였다(Appendix 7). 1,2차 설문에 걸쳐 평균점이 모두 4.00이상을 기록한 10문항과 1차 설문시에 추가한 문항 중 설문 평균점이 4.00이상을 기록한 문항 2문항을 추가하였다(Appendix 8). 그리하여 다음과 같이 비증의 변증에 필요한 12가지 설문 문항으로 선정하였다(별첨).
7종의 한의학 문헌을 조사하여 델파이 기법으로 척추, 관절 및 사지부위 통증 및 비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한의사 집단에게 설문조사하였다. 1,2차 설문조사를 집계한 결과 행비에서 3문항, 통비에서 5문항, 착비에서 4문항이 선정되어 총 12문항을 개발하였다.
설문에 참가하는 임상한의사에게 델파이 기법 및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설문 문항의 중요도 제시를 위하여 설문지에 리커드 7점 척도를 첨부하여 설문을 시행하였다. 1차 설문조사 후 각 문항의 평균점을 구하여 2차 설문조사 시에 각 문항별 평균점을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2차 설문조사와 더불어 1차 설문지에 추가하고 싶은 문항 서술을 요청하였다(Fig.
2. 7종의 한의학 문헌을 조사하여 델파이 기법으로 척추, 관절 및 사지부위 통증 및 비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한의사 집단에게 설문조사하였다. 1,2차 설문조사를 집계한 결과 행비에서 3문항, 통비에서 5문항, 착비에서 4문항이 선정되어 총 12문항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각 비증에서 추가된 설문 문항역시 별도로 표를 작성하여, 각 비증과의 연관성을 7점 척도로 작성할 것을 요청하였다(Appendix 6).
00이상을 기록한 문항 2문항을 추가하였다(Appendix 8). 그리하여 다음과 같이 비증의 변증에 필요한 12가지 설문 문항으로 선정하였다(별첨).
이를 바탕으로 #⁵⁾, #⁶⁾, #⁷⁾, #⁸⁾, #¹⁵⁾, #¹⁶⁾ 등을 참고하여 #가 서술된 문헌을 추출한 후 각 의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비증과 유관한 증상들을 발췌하였다. 또한 논문 역시 비증에 관련된 기존 연구를 참고하였다.
문헌고찰 및 논문을 참고하여 근골격계질환 치료 임상경력 5년 이상의 임상한의사 5인이 참여하여 유의미한 문항을 추출하였다(Appendix 1)
비증과 유관한 문헌 및 논문을 고찰하고 5년 이상의 임상 한의사의 의견을 참고하여 설문문항을 1차적으로 선정하였다. 설문에 참가하는 임상한의사에게 델파이 기법 및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설문 문항의 중요도 제시를 위하여 설문지에 리커드 7점 척도를 첨부하여 설문을 시행하였다.
비증에 관련된 문헌을 참고하기 위하여 황제내경, # 5), # 6), # 7), # 8), # 15), # 16) 등을 조사하였다.
비증과 유관한 문헌 및 논문을 고찰하고 5년 이상의 임상 한의사의 의견을 참고하여 설문문항을 1차적으로 선정하였다. 설문에 참가하는 임상한의사에게 델파이 기법 및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설문 문항의 중요도 제시를 위하여 설문지에 리커드 7점 척도를 첨부하여 설문을 시행하였다. 1차 설문조사 후 각 문항의 평균점을 구하여 2차 설문조사 시에 각 문항별 평균점을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 5), # 6), # 7), # 8), # 15), # 16) 등을 참고하여 #가 서술된 문헌을 추출한 후 각 의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비증과 유관한 증상들을 발췌하였다.
이후에 임상경력 5년 이상의 임상한의사 5인이 함께 논의한 결과 행비(풍비)에서는 추가된 문항이 없고, 통비(한비)에서, 로 수정하여 문항을 추가하였다.
작성된 설문문항을 임상한의사 18인에 의뢰하여 설문 문항의 중요도를 7점 척도로 표기하게 하였다(Appendix 3). 리커드 7점 척도를 참조하여 해당 비증과 각 설문 문항의 연관성을 높으면 7점, 연관성이 낮으면 1점으로 표기하게 하였다.
착비에서는 로 두 문항을 수정, 통합하여 설문 문항을 추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ㄴ. 대상

대전소재 OO한방병원 소속 18인의 임상한의사로 임상 경력은 2~20년이며, 척추, 관절 및 사지부위 통증 및 비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한의사 집단이며, 남녀 구분은 없이 진행하였다.
모두 대전 소재 OO한방병원 소속 18인의 임상한의사로 임상 경력은 2~20년이며, 척추, 관절 및 사지부위 통증 및 비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한의사 집단이다. 본 설문은 남녀 구분은 없이 진행하였다.
17인은 직접대면, 1인은 전자우편(E-mail)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설문 문항은 다음과 같이 작성하여 18인의 임상한의사에게 배포하였다(Appendix 2).

성능/효과

위 결과 이외에도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설문 문항은 행비(풍비)에서는 , 통비(한비)에서는 ,,, 착비(습비)에서는 ,를 각 비증의 설문 문항에 추가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후속연구

3. 복합적인 병인으로 인한 비증을 판별하기 위하여 비증과 열증, 허증 및 어혈과의 관계를 두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향후 정밀한 설문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많은 수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3회 이상의 설문조사를 계획하여 신뢰도 타당도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풍·한·습 3비의 증상이 배타적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계점이 존재하므로 풍·한·습의 증상 비중에 따라 풍한비, 풍습비, 한습비 등으로 명명하여 비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진단하기 위한 추후 검토가 필요하다.
비증의 관한 연구는 문헌연구 및 일부 임상적 연구¹⁴⁾가 진행되었으나 비증에 대한 문헌을 연구하여 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증상을 가지고 설문 문항으로 개발하여 비증의 증상을 감별하고 정량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시도가 없었다. 비증의 개념에 근거하여 비증에 대한 정량적 평가도구가 개발된다면 향후 비증의 치료 및 예방에 일정한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정밀한 설문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배²⁵⁾의 열변증설문지, 조²⁶⁾의 노권상과 음성 지표간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양²⁷⁾의 어혈설문지를 참고하여 열증, 허증과 어혈과의 비증에 대한 상관성을 두고 추가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수의 전문가가 설문에 참여하고 3회 이상의 설문조사를 기획하여 피드백(feedback)을 실시하고 필요 시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신뢰도와 타당도 연구가 필요하다.
복합적인 병인으로 인한 비증을 판별하기 위하여 비증과 열증, 허증 및 어혈과의 관계를 두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향후 정밀한 설문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많은 수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3회 이상의 설문조사를 계획하여 신뢰도 타당도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풍·한·습 3비의 증상이 배타적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계점이 존재하므로 풍·한·습의 증상 비중에 따라 풍한비, 풍습비, 한습비 등으로 명명하여 비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고 진단하기 위한 추후 검토가 필요하다. 향후 정밀한 설문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배²⁵⁾의 열변증설문지, 조²⁶⁾의 노권상과 음성 지표간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양²⁷⁾의 어혈설문지를 참고하여 열증, 허증과 어혈과의 비증에 대한 상관성을 두고 추가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수의 전문가가 설문에 참여하고 3회 이상의 설문조사를 기획하여 피드백(feedback)을 실시하고 필요 시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신뢰도와 타당도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비증이란?	비증은 체내에서 기혈이 잘 통하지 않아 생기는 통증 및 저림 등의 제반 증상을 주증으로 한다. 비증은 풍·한·습·열 등의 사기에 의하여 팔다리의 관절, 근육, 피부 등에 통증을 위주로 하여 시리거나 감각의 변화, 저림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결합 조직의 이상상태를 포함하는 증상이다3).
	비증의 주된 증상은 무엇입니까?	한의학은 통증을 비증의 범주로 인식하여 취급한다. 비증은 체내에서 기혈이 잘 통하지 않아 생기는 통증 및 저림 등의 제반 증상을 주증으로 한다. 비증은 풍·한·습·열 등의 사기에 의하여 팔다리의 관절, 근육, 피부 등에 통증을 위주로 하여 시리거나 감각의 변화, 저림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결합 조직의 이상상태를 포함하는 증상이다3).
	델파이 기법은 어떤 방법으로 결론을 도출합니까?	델파이 기법은 연구 수준이나 미래의 시점을 예측하거나 현재의 상태에 대해 표준화된 자료가 부족할 때 전문가집단의 직관을 객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이다. 몇몇 사람의 의견이 아닌 다수의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수차례에 걸친 피드백(feedback)을 시행한다. 이로써 전문가집단의 의견을 종합하여 체계화 하는 기법이다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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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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