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자본이 자존감과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부산에 소재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162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의 사회자본과 심리적 복지감에서는 공적신뢰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규범이 낮다고 인식할수록 그리고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심리적 복지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아존중감의 관련성에서는 공적신뢰, 공식적 네트워크, 규범이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를 논의하였으며, 추후 연구과제와 연구의 한계를 논의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의 관련성을 실증적으로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자본이 자존감과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부산에 소재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162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의 사회자본과 심리적 복지감에서는 공적신뢰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규범이 낮다고 인식할수록 그리고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심리적 복지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아존중감의 관련성에서는 공적신뢰, 공식적 네트워크, 규범이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를 논의하였으며, 추후 연구과제와 연구의 한계를 논의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의 관련성을 실증적으로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ttempted to study the relation between the social capitals and self esteem,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elderly. This study took a questionnaire survey to 162 elderly persons over 65 years old in Busan Metropolitan City. The results of the impact of social capitals upon mental health ...
This study attempted to study the relation between the social capitals and self esteem,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elderly. This study took a questionnaire survey to 162 elderly persons over 65 years old in Busan Metropolitan City. The results of the impact of social capitals upon mental health of the elderly were as follows. For the social capitals and self esteem, formal reliability, formal network and the norm, women had significantly positive(+) impact on self esteem. For the social capital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ormal reliability, women had significantly positive(+) impact on psychological wellbeing, while the norm had significantly negative (-) impact on psychological wellbeing. Based on such results, this study suggested meaning and necessity to construct the social capitals and its activation for the improvement of psychological health of the elderly. Finally, it remarked the limits of the study and the suggestions for the further research direction.
This study attempted to study the relation between the social capitals and self esteem,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elderly. This study took a questionnaire survey to 162 elderly persons over 65 years old in Busan Metropolitan City. The results of the impact of social capitals upon mental health of the elderly were as follows. For the social capitals and self esteem, formal reliability, formal network and the norm, women had significantly positive(+) impact on self esteem. For the social capital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formal reliability, women had significantly positive(+) impact on psychological wellbeing, while the norm had significantly negative (-) impact on psychological wellbeing. Based on such results, this study suggested meaning and necessity to construct the social capitals and its activation for the improvement of psychological health of the elderly. Finally, it remarked the limits of the study and the suggestions for the further research direction.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자본에 대해 학자들은 사회구조 속에서 개인 간의 협력과 사회관계를 조장하는 ‘규범’과 ‘신뢰’ 및 ‘네트워크’를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 개인이 자신의 행동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사회관계 구조 내에 내재하는 자원으로 노인의 사회자본을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이 지니는 사회자본의 양은 자신이 효과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연결망의 규모와 그 연결망의 이익을 조종하고 극대화하는데 투여하는 규범이나 네트워크 내에서의 인간관계를 토대로 상호 간의 효혜성에 토대하는 신뢰의 수준이 노인의 삶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간주 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 개인이 자신의 행동목적을 달성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사회관계 구조 내에 내재하는 자원으로 노인의 사회자본을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이 지니는 사회자본의 양은 자신이 효과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연결망의 규모와 그 연결망의 이익을 조종하고 극대화하는데 투여하는 규범이나 네트워크 내에서의 인간관계를 토대로 상호 간의 효혜성에 토대하는 신뢰의 수준이 노인의 삶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간주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 간의 연관성을 경험적으로 실증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인 의의를 가질 수 있지만 보완되어야 할 몇 가지 한계를 지닌다. 우선 표집방법이 무작위 표집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연구대상이 모든 노인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의 실태와 특성을 파악하고, 노인의 사회자본이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의 실태와 특성을 파악하고, 노인의 사회자본이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자본의 구성요소로 신뢰, 네트워크, 규범을 포함시켰으며, 노인의 사회자본과 심리적 복지감 및 자아존중 간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사회자본의 활성화를 통한 노인의 자존감 함양 및 심리적 복지감 증진에 요구되는 방안모색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토대로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도 신뢰(공적, 사적), 네트워크(공식적, 비공식적), 규범을 사회자본의 주요개념으로 설정하고, 노인의 자존감과 심리적 복지감과의 연관성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존감 그리고 심리적 복지감의 실태는 어떠한가? 둘째, 노인의 사회자본은 자아존중감과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가?
제안 방법
임우석[20]이 고안한 질문지를 토대로 공식적 네트워크, 사적 네트워크로 구분하였는데, 사적 네트워크를 측정하기 위한 문항으로는, 현금이나 선물을 제공하는 자녀 수, 형제자매 수, 월평균 자녀와의 접촉빈도, 음식을 나누거나 간단한 부탁을 할 수 있는 이웃의 수, 위험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이웃의 수 등 5개 문항으로 측정 하였다. 또한 공식적 네트워크는 종친회, 향우회, 동창회, 자선ㆍ봉사모임이나 단체, 종교단체, 친목ㆍ취미 모임이나 단체, 시민단체 등에 가입하고 있는 단체나 모임의 수를 묻는 1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원척도의 비공식 네트워크에 대한 Cronbach’s Alpha=.
본 연구에서는 모집단의 대표성을 담보하고자 부산 지역을 동, 서, 남, 북, 중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별 소재 5개의 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조사대상 으로 하였다. 본 조사를 허락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의 목적, 내용 등을 설명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피조사자가 노인임을 감안하여 집단조사방식을 통해 조사자가 직접 한 문항 씩 질문지를 읽어줌으로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료의 수집은 2012년 3월부터 4월에 걸쳐 실시되었다.
본 조사를 허락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의 목적, 내용 등을 설명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피조사자가 노인임을 감안하여 집단조사방식을 통해 조사자가 직접 한 문항 씩 질문지를 읽어줌으로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료의 수집은 2012년 3월부터 4월에 걸쳐 실시되었다. 배부된 설문지는 총 200부였으나, 불성실하거나 응답내용에 일관성을 보이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62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피조사자가 노인임을 감안하여 집단조사방식을 통해 조사자가 직접 한 문항 씩 질문지를 읽어줌으로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자료의 수집은 2012년 3월부터 4월에 걸쳐 실시되었다. 배부된 설문지는 총 200부였으나, 불성실하거나 응답내용에 일관성을 보이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62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설문지 중 최종적으로 162부를 본 연구의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응답자에 대한 일반적 특성은 [표 4-1]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모집단의 대표성을 담보하고자 부산 지역을 동, 서, 남, 북, 중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별 소재 5개의 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조사대상 으로 하였다. 본 조사를 허락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의 목적, 내용 등을 설명한 후 구조화된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PSS 18.0을 통해 처리되었으며,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회귀분석에 앞서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판단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피어슨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stepwise analysis)을 실시하였다.
0을 통해 처리되었으며,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회귀분석에 앞서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판단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피어슨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stepwise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20]이 고안한 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차례 지키기, 교통질서, 공공장소 금연 등과 같은 규범 및 규칙준수 정도,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정도, 범법자나 위험요소 발견 시 신고 정도의 3개 문항을 5점 리커트척도로 구성하여 측정하였고, 원척도의 Cronbach’s Alpha 계수는 .590이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Alphaach’s Alpha=.646으로 나타났다.
신뢰에 관한 질문지는 임우석[20]이 고안한 질문지를 토대로 하였는데, 사적신뢰는 가족, 친척, 친구, 이웃, 낯선 사람 각각에 대하여 얼마나 신뢰하는지를 묻고‘전적으로 믿는다’ 5점에서 ‘전혀 믿지 않는다’ 1점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5문항).
심리적 복지감의 측정은 [44]가 개발하고, [33]이 번역한 심리적 복지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심리적 복지감의 측정문항은 총 6개이며, 각 문항은’ 5점으로 하는 Likert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임우석[20]이 고안한 질문지를 토대로 공식적 네트워크, 사적 네트워크로 구분하였는데, 사적 네트워크를 측정하기 위한 문항으로는, 현금이나 선물을 제공하는 자녀 수, 형제자매 수, 월평균 자녀와의 접촉빈도, 음식을 나누거나 간단한 부탁을 할 수 있는 이웃의 수, 위험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이웃의 수 등 5개 문항으로 측정 하였다. 또한 공식적 네트워크는 종친회, 향우회, 동창회, 자선ㆍ봉사모임이나 단체, 종교단체, 친목ㆍ취미 모임이나 단체, 시민단체 등에 가입하고 있는 단체나 모임의 수를 묻는 1개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48]가 제작한 SSEI(self -esteem inventory)를 [22]가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총 10개 문항으로 긍정적인 문항 5개와 부정적인 문항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공식적 네트워크에서는 조사대상자가 참여하고 있는 종친회, 동창회 등과 같은 모임이나 단체의 수에 대해 개방형 설문으로 조사한 결과 최대값 15.00, 최소값 .00, 평균값 3.27(±2.43)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서 볼 때 공식적인 네트워크는 일반 노인들에게는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역할을, 그리고 비공식적인 네트워크가 결핍된 노인에게는 양질의 네트워크로 기능하면서 노인의 심리적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노인의 규범과 자아존중감과의 연관성을 보면, 규범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규범은 개인의 이기심 차단과 집단목표 지향적 행동을 유발하며, 사회적 지원에 의해 강화되는 특성을 가진다[34]고 볼 때, 규범의 준수를 통해 개인들은 자기 신뢰나 자기만족감이 증가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측면은 규범이 자아존중감과 관련되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노인의 사회자본과 심리적 복지감에서는 공적신뢰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규범이 낮다고 인식할수록 그리고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심리적 복지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아존중감의 관련성을 볼 때, 공적신뢰, 공식적 네트워크, 규범이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사회자본과 심리적 복지감에서는 공적신뢰가 높다고 인식할수록, 규범이 낮다고 인식할수록 그리고 여성 노인이 남성 노인보다 심리적 복지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아존중감의 관련성을 볼 때, 공적신뢰, 공식적 네트워크, 규범이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둘째, 사회자본이 노인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적신뢰와 공식적 네트워크, 규범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변수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공적신뢰가 클수록 자아존중감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신뢰란 일반적으로 과거경험의 질과 내용에 따라 형성되며[31], 다양한 심리 수준 특히 그 중에서도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타인이나 환경을 신뢰하는 수준과 범위도 증가한다는 Moen[45]의 주장은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다.
[표 4-4]은 사회자본과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 간의 상관분석 결과이다. 먼저 사적신뢰는 자아존중감 (r=.300)과 유의미하게 상관관계를 가지며, 공적신뢰는 자아존중감(r=.138)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공식적 네트워크와 심리적 건강의 각하위영역 간의 상관관계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공식적 네트워크는 심리적 복지감(r=.
또한 공식적 네트워크가 증가할수록 자아존중감이 증가하는 본 연구결과는 공적 조직에 참여 경험이 많은 노인일수록 자아존중감이 증가한다는 이경제와 남궁선[15]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서 볼 때 공식적인 네트워크는 일반 노인들에게는 비공식적인 네트워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역할을, 그리고 비공식적인 네트워크가 결핍된 노인에게는 양질의 네트워크로 기능하면서 노인의 심리적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노인의 규범과 자아존중감과의 연관성을 보면, 규범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38)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공식적 네트워크와 심리적 건강의 각하위영역 간의 상관관계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공식적 네트워크는 심리적 복지감(r=.258)과 자아존중감(r=.111)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졌고, 끝으로 규범은 심리적 복지감(r=.117)과 자아존중감 (r=.375)과 유의미한 상관관계 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 었다.
심리적 복지감의 평균은 5점 척도에 3.46(±.74)로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은 3.48(±.60), 고독감은 2.15(±.61) 로 나타났다.
첫째, 사회자본이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적신뢰와 규범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변수로 확인되었다. 먼저 공적신뢰란 중앙 및 지방정부, 교육기관, 언론 등의 사회적 안녕과 복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나 단체에 주어지는 긍정의 믿음을 의미하는 데, 본 조사결과를 토대로 할 때 우리나라 노인의 경우는 가족이나 친지 등의 사적인 수준에서의 신뢰보다 공적인 부분에 의해 심리적 복지감이 더 많이 좌우된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한편, 비공식적 네트워크를 조사하기 위해, 자녀와 형제자매, 이웃 간의 교류 건수를 개방형 설문으로 조사한 결과 최대값 12.50, 최소값 .00, 평균값 2.40(±1.86)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또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자본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측정도구가 부재한 탓에 일반인의 사회자본 측정도구를 노인에게 맞게 변형하여 사용한 점도 연구의 한계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규범이란 개인이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내재화한 규준으로서 관계의 경험을 통해 체득하게 되는데,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할때 노인의 내적인 규범이 높을수록 관계에서의 내적규제가 더 많이 작동할 가능성이 큰 것이 이러한 결과를 낳게 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관련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깊이 있는 논의는 후속연구의 지속성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규범이란 개인이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내재화한 규준으로서 관계의 경험을 통해 체득하게 되는데,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할때 노인의 내적인 규범이 높을수록 관계에서의 내적규제가 더 많이 작동할 가능성이 큰 것이 이러한 결과를 낳게 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관련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깊이 있는 논의는 후속연구의 지속성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의 기술통계[표 4-2]에서 뿐만 아니라 유홍준 외[14]의 연구에서 보듯이 한국사회는 공적신뢰보다 사적신뢰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노인들의 심리적 복지감이 사적신뢰 보다는 공적신뢰에 의해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조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공적신뢰와 심리적 건강 간의 연관성을 살피는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지고 관련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한편, 본 연구에서 규범을 낮게 인식하는 노인일수록 심리적 복지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해석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
우선 표집방법이 무작위 표집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연구대상이 모든 노인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노인집단을 대표하는 표집을 통해 사회자본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심리적 건강과 관련시키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자본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측정도구가 부재한 탓에 일반인의 사회자본 측정도구를 노인에게 맞게 변형하여 사용한 점도 연구의 한계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노인집단을 대표하는 표집을 통해 사회자본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심리적 건강과 관련시키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자본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측정도구가 부재한 탓에 일반인의 사회자본 측정도구를 노인에게 맞게 변형하여 사용한 점도 연구의 한계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후속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되어야 하며, 노인들의 심리적 건강과 사회적 자본과의 관련요소들을 탐색하기 위한 질적연구 또한 중요 하게 다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사회복지관이라는 공식적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노인에 한정된 점도 이러한 결과 도출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는 노인의 심리적 건강의 증진에 공식적 네트워크가 효과 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공해주고 있다. 빈곤층이나 소외계층 노인의 경우 전반적으로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취약하거나 부실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인데[6], 이 경우 사회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공식적 네트워크의 강화는 부실한 사적 네트워크를 보완해 줌으로써 노인의 삶과 심리적 건강유지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자본의 구성요소로 신뢰, 네트워크, 규범을 포함시켰으며, 노인의 사회자본과 심리적 복지감 및 자아존중 간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사회자본의 활성화를 통한 노인의 자존감 함양 및 심리적 복지감 증진에 요구되는 방안모색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노인의 사회자본과 자존감 및 심리적 복지감 간의 연관성을 경험적으로 실증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인 의의를 가질 수 있지만 보완되어야 할 몇 가지 한계를 지닌다. 우선 표집방법이 무작위 표집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연구대상이 모든 노인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
규범은 개인의 이기심 차단과 집단목표 지향적 행동을 유발하며, 사회적 지원에 의해 강화되는 특성을 가진다[34]고 볼 때, 규범의 준수를 통해 개인들은 자기 신뢰나 자기만족감이 증가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측면은 규범이 자아존중감과 관련되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선행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규범과 자아존중감의 연관성이 보다 더 객관적으로 규명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자본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측정도구가 부재한 탓에 일반인의 사회자본 측정도구를 노인에게 맞게 변형하여 사용한 점도 연구의 한계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후속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적 자본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되어야 하며, 노인들의 심리적 건강과 사회적 자본과의 관련요소들을 탐색하기 위한 질적연구 또한 중요 하게 다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에게 있어서 사회자본은 어떠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까?
특히 노인에게 사회자 본이 강조되는 이유는 사회자본을 통해 노인의 사회적 욕구충족이 용이해질 수 있고, 공동체의 생활조건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에 사회자본이 충분한 잠재력으로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50]. 다시 말해 노인에게 있어서 사회자본은 노인에게는 개인적 이익인 동시에 공적인 이익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사회자본이란 무엇입니까?
한편 근래 들어 사회구성원들이 공동목표를 효율적 으로 추구할 수 있게 하는 특성으로서 ‘사회자본(social capital)’이 부각되고 있다[35]. 사회자본이란 종전의 인적, 물적 자본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사회구성원들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의 조건 또는 특성’을 지칭한다[50]. 특히 노인에게 사회자 본이 강조되는 이유는 사회자본을 통해 노인의 사회적 욕구충족이 용이해질 수 있고, 공동체의 생활조건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에 사회자본이 충분한 잠재력으로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50].
노인에게 있어서 자아존중감은 어떠한 특징을 띄고 있습니까?
특히 노인에게 있어서 자아존중감은 자신을 수용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존재와 본질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심리적 건강의 기초가 될 뿐 만 아니라 질적인 삶을 유지시켜 주는 기반이 된다[27]. 특히 노년기에는 상대적으로 감각적, 인지적, 사회적 상실이 커짐에 따라 자존감이 점차 감소되며[46], 자존감이 낮은 노인은 외로움을 더 이 느끼게 되며, 외적 결핍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정도가 크며[3],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우울은 높은 상관 관계가 있다[4].
정혜정, 김태현, 이동숙, "독거 여성노인의 생활 만족도 연구: 전라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노년학회, 제20권, 제2호, pp.49-70, 2000.
진미정, 중년기 여성의 어머니 역할 수행부담과 심리적 복지,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3.
전지원, 박미석, 노인의 직업활동 참여동기, 직업만족도 및 심리적 복지감에 관한 인과모형 분석, 한국노년학, 제26권, 제3호, pp.521-545, 2006.
최영애, "노인이 지각하는 건강상태와 건강행위에 관한 연구: 일부 지역 노인들을 중심으로", 한국노년학회, 제23권, 제3호, pp.129-142, 2003.
H. Bhandari and K. Yasunobu, "What is social capital? A comprehensive review of the concept," Asian Journal of Social Science, Vol.37, pp.480-510, 2009.
K. Arrow, "Observations on Social Capita" in Dasgupta, P. and Serageldin, I. (eds.), Social Capital: A Multifaceted Perspective, Washington, D.C.: The World Bank, 2000.
P. Bourdieu, "The Forms of Capital" in Richardson, J. G.(ed.), Handbook of Theory and research for the sociology of education. New York: Greenwood Press, 1986.
R. C. Brown and S. Lindskold, "Correlations between trust, self-esteem, sociometric choice and internal-external control," Psychological Reports, Vol.32, No.1, pp.739-743, 1973.
H. K. Choi, "The process of caregiving stress among Korean caregivers for elderly," Cornell Univer. Graduate School A thesis for doctorate, 1992.
J. S. Coleman, "Social Capital in the Greation of Human Capital," American Journal of Sociology, Vol.94, pp.94-121, 1988.
J. Coleman, The Foundations of social Theory,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1990.
S. Coopersmith, The antecedents of self-esteem, San Francisco: Freeman, 1976.
F. Fukuyama, Social Virtues and the Creation of Prosperity, New York: Free Press,
T. Hamano, M, Yamasaki, Y. Fujisawa, K. Ito, T. Navika, and K. Shiwaku, "Social capital and psychological distress of elderly in Japanese rural communities," Stress and Health, Vol.27, No.1, pp.163-169, 2011.
J. S. House and R. L. Kahn, "Measures and concepts of social support," In S. Cohen and S. L. Syme(eds.), Social support and health, NY: Academic Press, 1985.
E. R. Weitzman and I. Kawachi, "iving Means Receiving: The Protective Effect of Social Capital on Binge Drinking on College Campuses,"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Vol.90, pp.1936-1939, 2000.
I. Kawachi and L. F. Berkman, "Social ties and mental health. Journal of Urban Health," Bulletin of the New York Academy of Medicine, Vol.78, No.3, pp.458-467, 2001.
R. C. Kessler and J. D. McLeod, "Social Support and Mental Health in Community Samples," in Cohen, Sheldon and Syme, S. Leonard (eds), Social Support and Health, New York: Academic Press, 1985.
B. McWhirter, "Loneliness, learned resourcefulness, and self-esteem in college students," Journal of Counseling & Development, Vol.75, pp.460-468, 1997.
P. Moen, D. Dempster-McClain, Jr. and R. M. Williams, "Social integration and longevity: An event history analysis of women`s roles and resilience," American Sociological Review, Vol.54, pp.633-647, 1989.
U. Orth and K. H. Trzesniewski, "Self-Esteem Development from Young Adulthood to Old Age," A Cohort-Sequential Longitudinal Study,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98, No.4, pp.645-658, 2010.
M. Rosenberg,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Image, New Jersey, Princeton University press Princeton, 1965.
J. W. Rowe and R. L. Kahn, Successful aging, New York: Pantheon Books, 1998.
R. Rose, "How much dose social capital add to individual health? A survey study of russians," Social science & Medicine, Vol.51, No.9, pp.1421-1435.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