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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다만, 세부 실행계획 부분에서 제시하고 있는 세부 계획지표들의 경우 대상공간의 종류 및 성격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바, 이들을 모두 기술하기에는 지면관계상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상공간별로 필요한 기본적인 주요 내용만을 기술하였다. 더불어 기술된 세부 개선계획의 내용들은 이해력을 돕기 위해 최종 경관생태계획도면(마스터플랜)으로 제시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오톱 지도와 경관생태계획과의 상호 보완적 측면을 감안하여, 서로 다른 폴리곤 형태의 비오톱 공간들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를 토대로 실 사례지에 경관생태계획을 직접 수행 해 보고 법·제도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 본 연구에서는 대구사이언스파크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를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비오톱 지도를 토대로 한 경관생태계획 모형의 적용에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의 비오톱 유형분류 및 가치평가는 연구 대상지의 체계적인 경관생태계획을 위한 기초도면 확보 차원에서 관련도면 분석 및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행되었다. 우선 연구 대상지의 비오톱 유형분류는 국내 선행연구(나정화 등, 2001; 조현주 등, 2009)된 비오톱 유형체계를 활용하여 비오톱 유형 및 유형군을 구분하였으며, 기초도면으로는 1/1,000 지형도를 이용하였다.
- 이에 대한 주요 항목으로는 크게 ① 근자연형 서식공간의 설치, 복구 및 관리, ② 경작지 내 수림 설치, 관리 및 식재, ③ 보호식재의 설치, ④ 야생동물 이동통로의 설치, ⑤ 완충공간 설치, ⑥ 수림조성 등 6개 항목으로 차별화하여 구분해 볼 수 있다. 일례로 본고에서는 근자연형 서식공간의 설치, 복구 및 관리에 해당하는 항목 중 유수지의 재자연화에 관한 계획내용을 제시해 보았다.
- 1차 평가의 경우 분류된 모든 비오톱 유형들을 대상으로 보전가치 등급을 판단하는 것으로 선행연구(나정화 등, 2011)2)의 비오톱 가치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평가기준으로는 야생 동·식물을 위한 서식공간의 의미, 희귀성과 위험성, 재생복원능력 등 총 3가지로 설정하였으며, 이에 귀속되는 평가지표로는 비오톱 전형종의 다양성, 이용강도, 층위구조 등총 10개의 지표를 선정하였다. 특히 1차 평가에서는 B-VAT(Biotop Value Assessment Tool)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평가의 정확성 및 활용성, 계획도면과의 적용성을 높이고자 하였다(조현주 등, 2013).
제안 방법
- 1차 평가의 경우 분류된 모든 비오톱 유형들을 대상으로 보전가치 등급을 판단하는 것으로 선행연구(나정화 등, 2011)2)의 비오톱 가치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평가기준으로는 야생 동·식물을 위한 서식공간의 의미, 희귀성과 위험성, 재생복원능력 등 총 3가지로 설정하였으며, 이에 귀속되는 평가지표로는 비오톱 전형종의 다양성, 이용강도, 층위구조 등총 10개의 지표를 선정하였다.
- 2차 평가는 1차 평가결과를 토대로 특별히 보전가치가 높은 비오톱 공간들을 찾아내는 부지평가로서, 평가 활용된 평가지표로는 규모, 구조적 다양성, 연결성, 완충 기능 등 총 8개를 선정하였으며, 최종 가치등급은 종과 비오톱 보전을 위해 특별한 의미를 가진 부지(1a, 1b), 종과 비오톱 보전을 위해 의미를 가진 부지(2a, 2b, 2c) 등 총 2단계로 구분하였다. 비오톱 평가모형 및 B-VAT 프로그램의 적용 모식도는 Figure 1과 같다.
- 다음으로 경관생태계획 수행 결과, 먼저 경관생태계획 모형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개선목표 설정 부분과 개선목 표의 세부 실행계획 부분으로 체계화하였다. 개선목표에서는 보전지역 등 크게 9가지로 세분화하였으며, 세부 실행계획 부분에는 크게 자연과 경관으로부터 특별히 보호되어야 할 부분 등 4가지 측면에서 총 28개의 계획지표로 구체화하였다.
- 경관생태계획 모형에서 개선목표의 세부 실행계획은 크게 자연과 경관으로부터 특별히 보호되어야 할 부분, 휴경지의 목표설정, 산림이용을 위한 특별규정, 추가적 개선, 관리 및 개발방안으로 구분되며 이에 귀속되는 세부 계획지표들을 연구 대상지에 직접 적용하였다(Table 1). 그러나 지면 관계상 모든 계획지표들의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기술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바, 본고에서는 자연과 경관으로부터 특별히 보호되어야 할 부분에서 자연보호지역, 휴경지의 목표설정, 추가적 개선, 관리 및 개발방안에서 유수지의 재자연화, 경작지 내 포위된 소규모 수림 설치, 관리 및 식재 등의 내용만을 제시하였다.
- 경관생태계획 모형에서 개선목표의 세부 실행계획은 크게 자연과 경관으로부터 특별히 보호되어야 할 부분, 휴경지의 목표설정, 산림이용을 위한 특별규정, 추가적 개선, 관리 및 개발방안으로 구분되며 이에 귀속되는 세부 계획지표들을 연구 대상지에 직접 적용하였다(Table 1). 그러나 지면 관계상 모든 계획지표들의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기술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바, 본고에서는 자연과 경관으로부터 특별히 보호되어야 할 부분에서 자연보호지역, 휴경지의 목표설정, 추가적 개선, 관리 및 개발방안에서 유수지의 재자연화, 경작지 내 포위된 소규모 수림 설치, 관리 및 식재 등의 내용만을 제시하였다.
- 다음으로 경관생태계획 수행 결과, 먼저 경관생태계획 모형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개선목표 설정 부분과 개선목 표의 세부 실행계획 부분으로 체계화하였다. 개선목표에서는 보전지역 등 크게 9가지로 세분화하였으며, 세부 실행계획 부분에는 크게 자연과 경관으로부터 특별히 보호되어야 할 부분 등 4가지 측면에서 총 28개의 계획지표로 구체화하였다.
- 또한 분류된 각 비오톱 유형별 가치평가는 1차 평가와 2차 평가로 구분하여 수행하였다. 1차 평가의 경우 분류된 모든 비오톱 유형들을 대상으로 보전가치 등급을 판단하는 것으로 선행연구(나정화 등, 2011)2)의 비오톱 가치평가 모형을 바탕으로 평가기준으로는 야생 동·식물을 위한 서식공간의 의미, 희귀성과 위험성, 재생복원능력 등 총 3가지로 설정하였으며, 이에 귀속되는 평가지표로는 비오톱 전형종의 다양성, 이용강도, 층위구조 등총 10개의 지표를 선정하였다.
- 마지막으로 개발된 경관생태계획 모형을 연구 대상지에 직접 적용하여 도면화하였으며, 적용대상 공간별로 위치, 크기 및 면적, 특이사항, 구체적 개상방안을 차별화하여 기술하였다. 특히 세부 개선계획의 내용들은 이해력을 돕기 위해 종합 마스터플랜으로 제시하였다.
- 본 연구는 GIS 기반 비오톱 보전가치 평가 결과인 선행연구(조현주 등, 2013)의 후속연구로서 공간적 범위1)는 선행연구와 동일하게 적용하였으며, 내용적 범위로는 보전적 측면에서 연구 대상지의 비오톱 가치평가를 토대로 한 경관생태계획 모형개발 및 적용으로 한정하고, 그 결과를 도면으로 수치지도화 하였다. 특히 경관생태계획 모형은 이미 설정된 통합 경관생태계획 모형(조현주, 2007)을 중점적으로 활용하여 연구 대상지의 지역적 특성과 비교·검토한 후 재설정하였으며, 개선목표 설정부분과 개선목표의 세부 실행계획 부분으로 체계화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문헌분석 및 전문가 설문분석, 현장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선행연구(조현주, 2007)3)의 통합 경관생태계획 모형을 연구 대상지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게 재차 비교·검토한 후, 보전적 측면에서의 경관생태계획 모형으로 재설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자연보호지역의 선정기준을 ① 주요 생물서식공간의 유지에 필요한 지역, ② 학술적, 자연사적, 역사·문화적으로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 ③ 경관의 아름다움, 다양성, 고유성이 현저한 지역 등 3가지로 설정하였다.
- 본 연구의 수행과정은 크게 ① 연구 대상지의 비오톱 유형분류 및 가치평가, ② 경관생태계획 모형개발, ③ 계획모형의 실 사례지 적용 및 수치지도화로 구분하여 수행하였다. 각 단계별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 비오톱 가치평가의 경우 앞서 기술한 것과 같이 1차 평가와 2차 평가로 구분하여 수행되었다. 우선 B-VAT 프로그램을 활용한 1차 평가 결과, Ⅰ등급으로는 식생이 풍부한 자연형 하천(BA), 습지(DA), 침·활 혼효림(EC) 등 총 19개 유형으로 분석되었다.
- 상기와 같이 설정된 경관생태계획 모형은 비오톱 지도 및 기초도면과의 오버랩 과정을 거쳐 연구 대상지에 직접 적용하여 도면화 하였으며, 대상부지의 위치, 크기 및 면적, 특이사항, 구체적 개선방안 등을 차별화하여 기술하였다(Figure 3). 다만, 세부 실행계획 부분에서 제시하고 있는 세부 계획지표들의 경우 대상공간의 종류 및 성격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바, 이들을 모두 기술하기에는 지면관계상 한계가 있었다.
- Figure 2와 같이 계획모형은 개선목표 설정 부분과 개선목표의 세부 실행계획 부분으로 체계화하였다. 우선 개선목표로는 보전지역, 보완지역, 복원지역 등 크게 9가지로 세분화하였으며, 개선목표를 구체화한 세부 실행계획 부분에서는 크게 자연과 경관으로부터 특별히 보호되어야 할 부분, 휴경지의 목표설정, 산림이용을 위한 특별 규정, 추가적 개선 관림 및 개발방안으로 구분하고 이에 귀속되는 28개의 세부적인 계획항목들을 설정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오톱 지도와 경관생태계획과의 상호 보완적 측면을 감안하여, 서로 다른 폴리곤 형태의 비오톱 공간들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를 토대로 실 사례지에 경관생태계획을 직접 수행 해 보고 법·제도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이를 위해 우선 농경지 중심의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지를 연구 대상지로 선정하여, 지구단위 차원에서 정밀 비오톱 구조분석을 수행해 보고, 이를 토대로 선행연구(조현주, 2007)된 통합 경관생태계획 모형을 연구 대상지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게 재설정하여 각 단계별 계획방향 및 개선도면을 작성하였다.
- 특히 경관생태계획 모형은 이미 설정된 통합 경관생태계획 모형(조현주, 2007)을 중점적으로 활용하여 연구 대상지의 지역적 특성과 비교·검토한 후 재설정하였으며, 개선목표 설정부분과 개선목표의 세부 실행계획 부분으로 체계화하였다.
- 특히 최종 경관생태계획도면은 지형도 및 비오톱 유형분류도를 기초도면으로, 비오톱 가치평가 결과도 및 목표설정 도면과 동일한 축척으로 중첩하여 작성하였으며, 각 도면들의 오버랩 과정을 통해 서로 비교·검토할 수 있도록 레이어를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희귀 서식공간의 보호 및 유지지역은 특히 지역적,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가치가 매우 높은 야생 동·식물 서식처 등을 우선 전략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다. 본 연구 대상지의 경우, 멸종위기 식물 및 희귀종이 출현하고 있는 낙동강변 수변수림대, 남동측 자연산림지 일부지역 등이 이에 해당된다.
- 본 연구에서 지정된 유수지 재자연화 구간은 총 17곳으로, 이들에 대한 개략적인 위치 및 연장, 특이사항을 제시해 보면 Table 4와 같다. 특히 도면번호 Re.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의 비오톱 유형분류 및 가치평가는 연구 대상지의 체계적인 경관생태계획을 위한 기초도면 확보 차원에서 관련도면 분석 및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행되었다. 우선 연구 대상지의 비오톱 유형분류는 국내 선행연구(나정화 등, 2001; 조현주 등, 2009)된 비오톱 유형체계를 활용하여 비오톱 유형 및 유형군을 구분하였으며, 기초도면으로는 1/1,000 지형도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2차 평가 결과, 종과 비오톱 보전을 위해 특별한 의미를 가진 부지(1a, 1b)는 총 30개 공간, 종과 비오톱 보전을 위해 의미를 가진 부지(2a, 2b, 2c)는 총 82개 공간으로 분석되었다(Figure 4). 1a 및 1b 등급의 경우 대부분 자연산림지 및 자연형 유수지, 포위된 수림지 등으로 부지 서측 대규모 유수지(낙동강 유역), 남동측 대규모 산림지, 부지 내부 포위된 수림지의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 우선 유수지는 보전적 측면에서 친수성 생물종들을 위한 서식공간 및 비오톱 연계망의 핵심지역으로서 의미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비오톱 분석결과, 하천의 직강화, 인공재료로 포장된 하상 및 수변, 수변식생 및 수림대의 부족 등으로 연구 대상지의 유수지 대부분은 경관생태적 기능이 매우 약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수지의 생태적 기능회복을 위한 재자연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일례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지침의 ‘환경성 검토 내용 및 작성방법’ 중 ‘자연환경 평가기준 및 방법’을 살펴보면, 가치있는 비오톱 및 동·식물 서식지의 보전·복원계획, 자연형 습지, 하천의 조성 및 개선, 녹지 네트워크 구축 등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그 내용의 구체성 및 실질적인 평가방법에 대한 근거는 미약하다고 사료되는바, 본 연구의 비오톱 지도화 및 경관생태계획 마스터플랜 작성은 이상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 반면 가치가 가장 낮은 Ⅴ등급은 수변텃밭(BC) 등 총 16개 유형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차 평가 결과, 종과 비오톱 보전을 위해 특별한 의미를 가진 부지인 1a, 1b 등급은 총 30개 공간, 2a, 2b, 2c 등급은 총 82개 공간으로 분석되었다.
- 우선 현장조사 및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 비오톱 유형분류 결과, 비오톱 유형군은 총 13개, 이에 귀속되는 비오톱 유형은 총 63개로 분석되었다. 또한 B-VAT 프로그램을 적용한 1차 평가 결과, Ⅰ등급으로는 식생이 풍부한 자연형 하천(BA) 등 총 19개 유형이 분류되었다. 반면 가치가 가장 낮은 Ⅴ등급은 수변텃밭(BC) 등 총 16개 유형으로 나타났다.
- 우선 B-VAT 프로그램을 활용한 1차 평가 결과, Ⅰ등급으로는 식생이 풍부한 자연형 하천(BA), 습지(DA), 침·활 혼효림(EC) 등 총 19개 유형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Ⅱ등급은 식생이 빈약한 인공형 하천(BB), 거수목군(JD) 등 총 13개 유형, Ⅲ등급은 비경작지 테두리 띠숲(IC) 등 10개 유형, Ⅳ등급은 5개 유형, 가치가 가장 낮은 Ⅴ등급은 총 16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등급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Ⅰ등급은 산림지역과 유수지를 중심으로 부지 서측 낙동강 주변 및 동남측 산림지에 편중되어 있었으며, 부지 내부에는 부분적으로 규모가 작은 포위된 수림 및 습지, 대규모 휴경지의 형태로 존재하였다.
- 반면 가치가 가장 낮은 Ⅴ등급 지역은 부지 내부 경지 정리된 논·밭 경작지, 수변텃밭, 비닐하우스 등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 본 연구에서 지정된 경작지 내 포위된 소규모 수림 개선지역은 총 9곳으로, 이중 도면번호 Sw.5의 경우 대상부지 북서측 경작지 내 소규모 수림으로 인위적 간섭으로 인해 원형이 심하게 훼손되어 면적인 축소와 함께 식생조성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지역의 경관생태적 기능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면적인 확대와 더불어 소나무를 중심으로 한 교목류의 복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비오톱 유형분류 체계 및 현장조사를 토대로 한 연구 대상지의 비오톱 유형분류 결과, 비오톱 유형군은 주거 및 상업지역 비오톱, 산림비오톱 등 총 13개로 나타났으며, 이에 귀속되는 비오톱 유형은 주거 및 상업지역 비오톱에서 6개 유형, 산림비오톱에서 7개 유형 등 총 63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수공간과 관련된 비오톱(B, C)의 경우 부지 동측 낙동강을 비롯하여 이와 연계된 지류, 저수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으며, 산림비오톱 (E)은 대체로 대상부지 남서측에 편중되어 있는 양상을 보였다.
- 경작지 내 수림 설치, 관리 및 식재에 해당하는 계획 항목 중 경작지 내 포위된 소규모 수림은 농경지와 같은 개방된 기질면 내에서 섬과 같은 소규모로 들판 속에 흩어져 있는 수림지를 의미하여, 대부분 초본, 관목, 교목들이 섞여 하나의 생물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연구 대상지의 경우 방치 및 과밀화된 토지이용으로 포위된 소규모 수림들은 이미 소멸되었거나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경관생태계획을 통한 적절한 개선방안 제시 및 추가조성은 대상지의 생태적 기능회복에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우선 B-VAT 프로그램을 활용한 1차 평가 결과, Ⅰ등급으로는 식생이 풍부한 자연형 하천(BA), 습지(DA), 침·활 혼효림(EC) 등 총 19개 유형으로 분석되었다.
- 우선 현장조사 및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 비오톱 유형분류 결과, 비오톱 유형군은 총 13개, 이에 귀속되는 비오톱 유형은 총 63개로 분석되었다. 또한 B-VAT 프로그램을 적용한 1차 평가 결과, Ⅰ등급으로는 식생이 풍부한 자연형 하천(BA) 등 총 19개 유형이 분류되었다.
- 이상과 같은 맥락에서 보완지역으로 설정된 부지들에 대한 주요 개선내용을 나열해 보면, ① 기존의 근자연형 생물서식 공간 및 가치가 높은 잔여 경관요소들의 지속적인 보호 및 관리, ② 강도 높은 인위적 침해행위로부터 원경관의 외형변경 및 파편화 지양, ③ 확일화된 인공형 수공간 조성 억제, ④ 비오톱 연계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비오톱 구조의 개선, ⑤ 경작지 가장자리 띠숲, 비경작 태두리 띠숲, 덤불림 등의 개선 및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 이상의 내용들을 연구 대상지에 직접 적용한 결과 설정된 자연보호지역은 총 11곳으로 대부분 자연형의 산림지 및 수공간 중심으로 분석되었다. 이중 일례로 도면번호 C.
- 일례로 1b 등급으로 설정된 도면표기 1번에 해당하는 부지는 식생이 풍부한 자연형 하천 중심의 공간으로 현재 4대강 정비사업에 의해 수변수림대의 일부가 훼손되어 있으나, 넓은 고수부지를 중심으로 버드나무군락, 갈대군락, 물억새군락 등의 양호한 하천식생대가 나타나고 있어 야생 동·식물을 위한 서식공간의 의미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 전체적인 결과를 간략히 제시해 보면(Table 1 참조), 먼저 자연보호지역은 총 11곳, 경관보호지역은 총 19곳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휴경지의 목표설정이 필요한 지역은 비오톱 현장조사 및 가치평가를 통해 총 22개 공간으로 설정되었다.
- 또한 휴경지의 목표설정이 필요한 지역은 비오톱 현장조사 및 가치평가를 통해 총 22개 공간으로 설정되었다. 특히 추가적 개선, 관리 및 개발방안을 통해 수변수림의 설치가 필요한 지역은 2곳, 획일화된 경작지 내 포위된 수림의 설치 및 관리가 필요한 지역은 총 9곳으로 나타났으며, 보호식재 및 완충공간의 설치가 필요한 지역은 각각 16곳, 17곳으로 구분되었다.
후속연구
- 경관생태계획의 세부 실행계획에서 앞서 제시한 항목들은 주로 보전공간 설정 및 관리방안과 관련된 내용들로, 연구 대상지의 경관생태적 가치를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개선, 관리 및 개발방안을 규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대한 주요 항목으로는 크게 ① 근자연형 서식공간의 설치, 복구 및 관리, ② 경작지 내 수림 설치, 관리 및 식재, ③ 보호식재의 설치, ④ 야생동물 이동통로의 설치, ⑤ 완충공간 설치, ⑥ 수림조성 등 6개 항목으로 차별화하여 구분해 볼 수 있다.
- 그러나 비오톱 평가 및 경관생태계획에 있어서 보전적 측면으로 그 범위를 제한하였던바, 차후에는 휴양 및 미·시각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치평가 및 계획이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더불어 본 연구에서 수행한 경관생태계획의 체계적인 작성지침들은 법·제도적 접목 및 실천성 확보 차원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포함하여 기존의법 체계 속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 대상지의 경우 방치 및 과밀화된 토지이용으로 포위된 소규모 수림들은 이미 소멸되었거나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경관생태계획을 통한 적절한 개선방안 제시 및 추가조성은 대상지의 생태적 기능회복에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그러나 비오톱 분석결과, 하천의 직강화, 인공재료로 포장된 하상 및 수변, 수변식생 및 수림대의 부족 등으로 연구 대상지의 유수지 대부분은 경관생태적 기능이 매우 약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유수지의 생태적 기능회복을 위한 재자연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재자연화는 부지의 특성 및 현황을 고려하여 유수지 전 구간을 근자연형으로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부분적으로 손상된 유수지들에 대해서는 훼손된 구간을 중심으로 생태적 기능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 또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에 제시되고 있는 용도지역의 지정 중 보전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선정에 대해, 용도지구 지정에서는 경관지구, 보존지구 등의 선정에 대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마지막으로 설정된 계획모형을 토대로 연구 대상지의 경관생태계획 도면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범례표기 및 도면작성 방법에 대한 논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범례표기의 경우 각 개선계획 항목들의 성격에 부합하도록 서로 다른 색채 및 알파벳 기호를 부여하여 차별화하였으며, 형태적 특성을 감안하여 크기 및 모양을 설정하였다.
- 5의 경우 대상부지 북서측 경작지 내 소규모 수림으로 인위적 간섭으로 인해 원형이 심하게 훼손되어 면적인 축소와 함께 식생조성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지역의 경관생태적 기능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면적인 확대와 더불어 소나무를 중심으로 한 교목류의 복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보면 Table 5와 같다.
- 여기에서 Ⅰ등급으로 분류된 규모가 큰 비오톱 유형들은 경관생태계획의 개선목표 설정 시 보전지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이들을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초지, 경작지 가장자리 띠숲, 거수목군, 관목, 교목 중심의 띠형 수림 등은 추가적 개선, 관리 및 개발방안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과 같이 본 연구의 결과로 제시한 비오톱 유형분류 및 가치평가, 이를 토대로 한 경관생태계획 모형개발 및 적용 방법론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무분별한 개발사업에 따른 심각한 경관훼손 문제를 보다 더 계획적으로, 또한 경관친화적으로 제어해 나가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과 같이 설정된 공간들은 공통적으로 부지 내 분포하는 기존의 자연형 하천, 소규모 개천, 소규모 수림, 습지 등과 같은 가치 있는 잔여경관요소 및 주요 생물서식공간을 특별히 보호 및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개발계획이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상의 비오톱 유형분류 및 가치평가를 결과를 핵심 기초도면으로 활용하여 실제 연구 대상지에 경관생태계획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용 가능한 계획모형의 도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분석 및 전문가 설문분석, 현장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선행연구(조현주, 2007)3)의 통합 경관생태계획 모형을 연구 대상지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게 재차 비교·검토한 후, 보전적 측면에서의 경관생태계획 모형으로 재설정하였다.
- 일례로 1b 등급으로 설정된 도면표기 1번에 해당하는 부지는 식생이 풍부한 자연형 하천 중심의 공간으로 현재 4대강 정비사업에 의해 수변수림대의 일부가 훼손되어 있으나, 넓은 고수부지를 중심으로 버드나무군락, 갈대군락, 물억새군락 등의 양호한 하천식생대가 나타나고 있어 야생 동·식물을 위한 서식공간의 의미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이 이 부지에서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큰고니, 황조롱이, 큰기러기 등의 조류들이 관찰되었으며, 하천습지, 띠형수림 등의 소규모 잔여경관요소의 다양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던바, 경관생태계획의 개선목표에서 보전지역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보전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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