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부모의 심리적·행동적 특성이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양부모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비교 Impact of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Variables of Parents from Low Income Families upon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s : Comparison between Two-parent Families and Single-parent Families원문보기
본 연구는 저소득층 가정 부모의 심리적 행동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부모의 특성이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양부모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 19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자녀의 문제행동을 측정하였다. 그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심리적 행동적 특성에 있어서는 양부모 가정 부모가 한부모 가정 부모보다 현재 양육 만족도와 양육의 즐거움, 식생활습관, 그리고 긍정양육행동이 높았고, 한부모 가정 부모는 양부모 가정 부모보다 양육스트레스가 높았다. 그러나 자녀의 문제행동에 있어서는 한부모 가정 자녀가 양부모 가정 자녀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다음으로, 저소득층 양부모 자녀는 부모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으며, 자녀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았다. 반면에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 자녀는 부모가 식생활 습관과 일상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으며,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저소득층 자녀의 문제행동 감소와 부모의 양육행동의 강화를 위해서는 부모양육 및 교육 등의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부모형태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저소득층 가정 부모의 심리적 행동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부모의 특성이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양부모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 19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자녀의 문제행동을 측정하였다. 그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심리적 행동적 특성에 있어서는 양부모 가정 부모가 한부모 가정 부모보다 현재 양육 만족도와 양육의 즐거움, 식생활습관, 그리고 긍정양육행동이 높았고, 한부모 가정 부모는 양부모 가정 부모보다 양육스트레스가 높았다. 그러나 자녀의 문제행동에 있어서는 한부모 가정 자녀가 양부모 가정 자녀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다음으로, 저소득층 양부모 자녀는 부모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으며, 자녀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았다. 반면에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 자녀는 부모가 식생활 습관과 일상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으며,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저소득층 자녀의 문제행동 감소와 부모의 양육행동의 강화를 위해서는 부모양육 및 교육 등의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부모형태에 따른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parents from low income families and to figure out the influence of these parents' characteristics upon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s by comparing two-parent families and single-parent families. The subject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parents from low income families and to figure out the influence of these parents' characteristics upon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s by comparing two-parent families and single-parent familie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193 parents who participated in a dream- start program geared toward low-income families. Their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were tested, and their children's problem behaviors were investigated. As a result, the children from intact families in the low-income classes showed more problem behaviors when their parents faced heavier parental stress, and they showed less problem behaviors when their parents were more satisfied with their relationship with them. In contrast, the children from single-parent families in the low-income brackets showed less problem behaviors when their parents had better dietary habits and were more satisfied with their daily routine life, and they showed more problem behaviors when their parents were under heavier parental stress. The findings of the study seem to suggest that the development of parental and parent education programs is required to relieve the problem behaviors of children from the low-income classes and improve the parental behavior of their parents, and that a wide variety of assistance should be provided in consideration of the current marital status of parents as well.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parents from low income families and to figure out the influence of these parents' characteristics upon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s by comparing two-parent families and single-parent familie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193 parents who participated in a dream- start program geared toward low-income families. Their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were tested, and their children's problem behaviors were investigated. As a result, the children from intact families in the low-income classes showed more problem behaviors when their parents faced heavier parental stress, and they showed less problem behaviors when their parents were more satisfied with their relationship with them. In contrast, the children from single-parent families in the low-income brackets showed less problem behaviors when their parents had better dietary habits and were more satisfied with their daily routine life, and they showed more problem behaviors when their parents were under heavier parental stress. The findings of the study seem to suggest that the development of parental and parent education programs is required to relieve the problem behaviors of children from the low-income classes and improve the parental behavior of their parents, and that a wide variety of assistance should be provided in consideration of the current marital status of parents as well.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연구적 특성상 부모의 심리 행동적 특성의 일부만을 측정하거나 적은 문항수로 부모의 심리, 행동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연구의 신뢰도가 낮을 수 있다. 또한 특정 도시에서 진행된 저소득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들만을 표집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로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저소득 가정을 단일화하여 분석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형태 즉 양부모와 한부모를 구분하여 분석함으로써 저소득층의 다양한 부모형태에 관심을 갖고 이들을 위한 실제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음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저소득 가정과 부모의 형태,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므로 다양한 변인들과의 관계와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경기도 수원시 드림스타트 사업 실시를 위한 욕구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드림스타트센터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아동용 설문지는 본 연구자가 직접 기관이나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에게 직접 배부하고 응답하도록 하였고, 부모용 질문지는 아동을 통해 부모에게 배부하거나 가정 방문하여 응답한 후 수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갖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보건복지부 주최 드림스타트 사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시된 연구는 저소득 가정의 부모 형태에 따라 부모의 심리적·행동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부모의 특성이 자녀의 문제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저소득 가정 부모교육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목적에 맞게 ‘아동가족 생활실태 및 서비스 욕구조사 설문지’의 일부를 재구성하여 사용하였으며, 수집자료 자체가 연구용으로 제작된 설문이 아닌 자료 수집에 목적이 있으므로 도구의 적합성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저소득 가정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보는데 의의를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갖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보건복지부 주최 드림스타트 사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실시된 연구는 저소득 가정의 부모 형태에 따라 부모의 심리적·행동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부모의 특성이 자녀의 문제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저소득 가정 부모교육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를 연구문제 중심으로 논의해보면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족구조의 형태를 양부모 가정과 한부모 가정으로 구분하여 저소득 가정 부모의 심리적·행동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특성이 자녀의 문제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저소득 가정 부모교육과 자녀들을 위한 교육서비스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가설 설정
인간은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관계를 배우고 발달시키며, 정서함양 및 사회성을 갖게 된다. 즉 최초의 사회화가 일어나는 곳은 가정으로 가정에서의 경험은 인격형성과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Joanne, 1996). 오늘날같이 경제적 불황으로 인해 중소득층이 저소득층을 형성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은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을 초래하고, 부모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영향을 미쳐 양육방식에 있어서 부모의 행동역할 변화 및 부모-자녀관계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경기도 수원시 드림스타트 사업 실시를 위한 욕구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드림스타트센터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아동용 설문지는 본 연구자가 직접 기관이나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에게 직접 배부하고 응답하도록 하였고, 부모용 질문지는 아동을 통해 부모에게 배부하거나 가정 방문하여 응답한 후 수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지는 총 250여부를 배부하였으나 불성실하게 응답하거나 가정형태를 고려해 본 연구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결과를 제외하여 총 193부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심리행동적 변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질적인 변수인 가족문제는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부모의 형태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전체 저소득가정 부모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저소득 가정 부모의 형태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보건복지부 주최 2012년 드림스타트 사업에 활용된 부모용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2012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건복지부a, 2013)에서 사용된 ‘아동가족 생활실태 및 서비스 욕구조사 설문지’는 각 가구의 생활여건, 아동생활 여건, 교육 상황, 아동 건강, 아동의 요구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소득 가정 부모의 변인이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재구성된 본 연구의 설문지는 연구대상자의 기본적인 특성을 묻는 문항 외에 부모의 행동적 특성 영역, 자녀의 문제행동 측정 영역으로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상 데이터
설문에 응답한 가정의 특성 중 조손 가정, 다문화가정, 배우자의 사망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 등이 소수 포함되어 있었으나 정확한 통계 결과를 위해 양부모 가정과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및 해당 설문에 참여한 가정에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 3가구, 새터민 가정 1가구, 재혼 가정 1가구, 소년소녀 가정 1가구, 미혼모 가정 1가구, 사별로 인한 한부모 가정 9가구, 조손 가정 13가구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양부모 가정과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수원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설문에 응답한 가정의 특성 중 조손 가정, 다문화가정, 배우자의 사망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 등이 소수 포함되어 있었으나 정확한 통계 결과를 위해 양부모 가정과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수원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설문에 응답한 가정의 특성 중 조손 가정, 다문화가정, 배우자의 사망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 등이 소수 포함되어 있었으나 정확한 통계 결과를 위해 양부모 가정과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및 해당 설문에 참여한 가정에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 3가구, 새터민 가정 1가구, 재혼 가정 1가구, 소년소녀 가정 1가구, 미혼모 가정 1가구, 사별로 인한 한부모 가정 9가구, 조손 가정 13가구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양부모 가정과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드림스타트센터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아동용 설문지는 본 연구자가 직접 기관이나 가정을 방문하여 아동에게 직접 배부하고 응답하도록 하였고, 부모용 질문지는 아동을 통해 부모에게 배부하거나 가정 방문하여 응답한 후 수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지는 총 250여부를 배부하였으나 불성실하게 응답하거나 가정형태를 고려해 본 연구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결과를 제외하여 총 193부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먼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저소득 가정 부모의 형태에 따라 부모의 심리적, 행동적 변인과 자녀의 문제행동을 살펴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저소득 가정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과 자녀의 문제행동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으며, 저소득 가정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중다회귀분석은 축차변수선택법(step wise regression)을 실시하였으며, 유효변수와 그 외 변수를 결정하기 위해 설명변수의 F값이 2미만인 변수는 제외하고 실시하였다(노형진, 2007).
먼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저소득 가정 부모의 형태에 따라 부모의 심리적, 행동적 변인과 자녀의 문제행동을 살펴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저소득 가정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과 자녀의 문제행동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으며, 저소득 가정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심리행동적 변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질적인 변수인 가족문제는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부모의 형태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전체 저소득가정 부모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저소득 가정 부모의 형태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또한 저소득 가정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과 자녀의 문제행동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으며, 저소득 가정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중다회귀분석은 축차변수선택법(step wise regression)을 실시하였으며, 유효변수와 그 외 변수를 결정하기 위해 설명변수의 F값이 2미만인 변수는 제외하고 실시하였다(노형진, 2007).
이론/모형
부모의 심리·행동 특성에는 기본적인 부모의 심리·행동적 특성인 현재 양육에 대한 만족도, 미래 양육에 대한 기대도, 일상생활에의 만족도, 미래생활에의 기대도, 자녀관계 만족도, 양육에 대한 즐거움 정도, 가계 부담수준 및 가정의 규칙적인 올바른 식생활 습관, 긍정적 양육행동, 부정적 양육행동, 부정적 훈육 방법, 양육스트레스, 가족 내 문제, 부모의 우울수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중 부모의 우울수준은 Beck(1967)에 의해 개발된 BDI를 이영호(1993)가 번안한 K-BDI를 사용하였으며, K-BDI는 정서적, 인지적, 동기적, 생리적 증후군 등 21개 영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4점 척도로 이루어져있다. 자녀의 문제행동을 측정하는 문항은 Achenbach(1991)가 개발한 적응과 정서행동 특성을 평가하는 도구를 표준화한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척도(오경자 외, 2001)의 내용을 유목화하고 재구성하여 부모가 자녀의 특성을 4점 척도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중 부모의 우울수준은 Beck(1967)에 의해 개발된 BDI를 이영호(1993)가 번안한 K-BDI를 사용하였으며, K-BDI는 정서적, 인지적, 동기적, 생리적 증후군 등 21개 영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4점 척도로 이루어져있다. 자녀의 문제행동을 측정하는 문항은 Achenbach(1991)가 개발한 적응과 정서행동 특성을 평가하는 도구를 표준화한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척도(오경자 외, 2001)의 내용을 유목화하고 재구성하여 부모가 자녀의 특성을 4점 척도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의 영역별 신뢰도는 .
성능/효과
001). 가계 부담감은 양부모 가정 부모가 한부모 가정 부모보다 높았고, 부모 우울성은 한부모 가정 부모가 양부모 가정 부모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저소득 가정 부모가 현재 양육 만족도와 미래 양육 기대도, 일상생활 만족도, 자녀 관계 만족도, 양육의 즐거움, 그리고 식생활 습관이 좋을수록 자녀의 문제행동이 낮으며, 부모 우울성과 부정양육행동, 그리고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자녀의 문제행동이 높았다. 이는 저소득 가정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부정적일수록 유아의 사회정서행동, 즉 문제행동, 부정적인 학습행동과 부정적인 또래놀이행동이 높다고 밝힌 심숙영(2012)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01)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저소득층 가정 양부모 자녀는 부모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으며, 자녀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음을 알 수 있다.
05)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저소득층 가정 한부모 자녀는 부모가 식생활습관과 일상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으며,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 양부모 자녀의 문제행동에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β=.320, p<.001)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쳤고, 자녀관계 만족도(β=-.275, p<.01)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소득층 한부모 자녀의 문제행동에는 식생활습관(β=-.231, p<.05)과 일상생활 만족도(β=-.245, p<.05)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쳤고, 부모의 양육스트레스(β=.290, p<.05)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저소득층 양부모 자녀는 부모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으며, 자녀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았다. 반면에 저소득 가정 한부모 자녀는 부모가 식생활습관과 일상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으며,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저소득 가정 부모의 유형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이 다르게 작용함을 알 수 있다.
자녀의 문제행동을 측정하는 문항은 Achenbach(1991)가 개발한 적응과 정서행동 특성을 평가하는 도구를 표준화한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척도(오경자 외, 2001)의 내용을 유목화하고 재구성하여 부모가 자녀의 특성을 4점 척도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의 영역별 신뢰도는 .702~.778을 나타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저소득층의 부모형태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도 차이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거의 동질적인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제행동 감소를 위해서는 동일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해준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저소득층 양부모 자녀는 부모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으며, 자녀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았다. 반면에 저소득 가정 한부모 자녀는 부모가 식생활습관과 일상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낮으며,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높았다.
또한 부모의 우울이 저소득 가정 아동의 전체 문제행동에 가장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신지현(2008)의 연구도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해고 있으며, 유아의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할 경우 이것이 지적문제 뿐만 아니라 행동문제로 이어지고 이러한 문제들로 인한 사회적 상호작용 및 행동발달에 손상을 일으킨다고 보고한 민인자(2009)의 연구와도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가정의 사회, 경제적인 지위가 낮을수록 부모의 물리적,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경제적으로 힘든 가정상황이 부모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아동들의 문제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교육수준과 경제적인 수준이 높은 부모일수록 아동 또는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른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육스트레스가 낮아 아동의 문제행동 또한 낮게 나타나고, 빈곤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부모일 경우, 생계유지를 위한 생활을 함으로써 양육시간의 부족, 규칙적이지 못한 식생활 습관 등 상대적으로 자신이나 자녀에게 갖는 관심이 적어지게 되고 양육스트레스가 높아져 온정적이고 반응적인 양육행동을 적게 사용하고, 거부·제재나 과도한 훈육과 같은 비양육적인 행동을 높게 하여 아동의 문제행동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저소득 가정 부모가 현재 양육 만족도와 미래 양육 기대도, 일상생활 만족도, 자녀관계 만족도, 양육의 즐거움, 그리고 식생활 습관이 높을수록 자녀의 문제행동이 낮으며, 부모 우울성과 부정양육행동, 그리고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자녀의 문제행동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상에서 저소득 가정의 부모형태에 따라 심리 행동적 변인을 살펴본 결과, 양부모 가정 부모가 한부모 가정 부모보다 현재 양육 만족도와 양육의 즐거움, 식생활습관, 그리고 긍정양육행동이 높았고, 한부모 가정 부모는 양부모 가정 부모보다 양육스트레스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저소득 가정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이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설명력을 살펴본 결과 양육의 즐거움은 43.5%로 가장 많은 설명력을 가지고 여기에 일상생활만족도가 첨가됨으로써 5.8% 설명력이 증가하여 전체 49.7%(R2=.497)의 설명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의 문제행동에는 양육의 즐거움(β=-.
저소득 가정의 부모 형태에 따른 자녀의 문제행동 차이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부모 가정 자녀가 양부모 가정 자녀보다 문제행동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저소득가정 자녀의 문제행동은 현재 양육 만족도(r=-.22, p<.01) 및 미래 양육 기대도 (r=-.15, p<.05), 일상생활 만족도(r=-.25, p<.001), 자녀관계 만족도(r=-.38, p<.001), 양육의 즐거움(r=-.21, p<.01), 그리고 식생활 습관(r=-0.34,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부모 우울성(r=.25, p<.01)과 부정양육행동(r=.25, p<.001), 그리고 양육스트레스(r=.42, p<.001)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저소득층 양부모 가정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이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설명력을 살펴본 결과 양육스트레스는 20.4%로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였으며 자녀관계 만족도가 더해져 5.8%의 설명력이 증가하고 전체 26.2%(R2=.262)의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소득층 양부모 자녀의 문제행동에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β=.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이 자녀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설명력을 살펴본 결과 식생활습관이 15.0%로 가장 높은 설명력을 보였으며, 여기에 양육스트레스가 첨가됨으로써 6..3%의 설명력이 증가하여 21.3%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식생활습관, 양육스트레스에 일상생활만족도가 첨가될 경우 5.
첫째, 양부모 가정 부모는 한부모 가정 부모보다 현재 양육 만족도와 양육의 즐거움, 식생활습관, 그리고 긍정양육행동이 높았고, 한부모 가정 부모는 양부모 가정 부모보다 양육 스트레스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이혼 가정을 포함한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가 양부모 가정의 어머니보다 더 많은 양육 스트레스를 가진다는 연구결과(한경혜, 이정화, 2002; 박정옥, 2007; 한준아, 2010)와 일치하며, 한부모 가정에서의 양육자가 역할을 수행하면서 겪는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자녀에게 적극적 참여, 규제, 합리적 지도를 적게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던 연구결과들과도 그 의미를 같이한다(김현미, 2004; Crnic & Greeberg, 1990).
현재 양육 만족도는 양부모 가정 부모가 한부모 가정 부모보다 높았으며, 부모 형태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2.06, p<.05).
후속연구
또한 저소득 가정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이 실시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부모들을 위한 교육기회 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료 등 가족의 정서적 유대와 결속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지원되고 있는 양육수당 외에 저소득 가정의 의료보호 확대및 주거비 보조와 같은 정책적인 지원들의 확대와 전문화된 직업훈련이나 한부모 가정들이 지닌 특성과 욕구에 따른 자활사업들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제행동 감소를 위해서는 동일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해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수원시에 한정된 작은 범위의 실태조사를 통한 표집이었고 드림스타트라는 프로그램이 연구의 목적보다는 지원사업의 목적이 두드러진 점을 감안할 때 연구대상의 보다 광범위한 표집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부모형태에 따른 자녀의 문제행동을 밝히는 반복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볼 때, 저소득 가정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부모들 간의 상호 지지와 협력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또한 저소득 가정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이 실시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부모들을 위한 교육기회 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료 등 가족의 정서적 유대와 결속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지원되고 있는 양육수당 외에 저소득 가정의 의료보호 확대및 주거비 보조와 같은 정책적인 지원들의 확대와 전문화된 직업훈련이나 한부모 가정들이 지닌 특성과 욕구에 따른 자활사업들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지역사회의 복지관 및 학교 돌봄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서비스가 지금보다 한층 더 질적으로 성장하여 부모들과 아이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저소득 가정과 부모의 형태,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므로 다양한 변인들과의 관계와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후속 연구에서는 저소득 가정 부모의 심리 행동적 변인과 문제행동과의 관계를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아동들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적 변인들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들을 종합해보면 대부분의 연구들이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부모의 이혼, 별거 등이 자녀의 적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보고되었지만, 부모형태에 따른 가족구조가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들도 보고되고 있어 가족 구조의 형태에 따른 자녀의 문제행동을 살펴보는 추가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저소득층 관련 대부분의 연구들은 초등학교 이상의 학령기 아동의 정서와 학업성취에 관한 것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가족 구조의 형태 및 심리적, 행동적 특성이 아동의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경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저소득 가정 부모들이 겪는 것은?
또한 경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일차적으로 저소득 가정의 부모들은 정신적 스트레스와 물질적 결핍을 겪게 된다. 저소득 가정의 부모들은 생활적인 어려움으로 스스로의 자존심이 낮으며, 일반 가정 자녀에 비해 방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남상미, 2012).
저소득 가정의 부적합한 환경이 아동기에 영향력이 더 큰 이유는 무엇인가?
이와 더불어 Swadi(1999)의 연구에서도 저소득 가정의 부적합한 환경은 성격적 특성이나 대인관계 기술과 같은 아동의 개인적 특성과 함께 아동으로 하여금 그들을 둘러싼 환경적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만들어 여러 가지 문제행동을 야기한다는 결과도 보고되었다. 이는 아동기라는 시기 특성상 생애 발달의 기본적인 과업들을 수행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그 영향력이 더욱 큰 것이라고 볼 수 있다(김희수, 2004).
국민기초생활보급수급자의 증가 추세는 어떠한가?
2013년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2005년 국민기초생활보급수급자는 75만 3천 가구였으나, 2012년 12월 말 82만 1천 가구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보고되어 그 수는 과거에 비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보건복지부b, 2013). 이처럼 저소득층 가정은 증가하고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져 우리나라의 상대적 빈곤률은 14.
참고문헌 (55)
강희경(2002). 저소득층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방과후 집단프로그램. 한국보육학회지, 2(1), 7-19.
김미숙, 조애정, 배화옥, 최현수, 홍미, 김효진(2007). 한국의 아동 빈곤 실태와 빈곤 아동 지원 방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책보고서.
김민희(2011). 아동의 문제행동 심각도와 부모 양육스트레스의 관련성 연구: 전반적 발달장애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집단의 비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김안나(2013). 저소득 가정 아동의 성인 아이 성향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학위 청구논문.
김재엽, 이익섭, 박수경(1998).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가정환경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향. 사회복지정책, 6, 54-72.
Achenbach, T. M. (1991). Manual for the Youth Self-Report and 1991 profile. Burlington, VT:University of Vermont Department of Psychiatry.
Allison, P. D., & Furstenberg, F. F. (1989). How marital dissolution affects children:Variations by age and sex. Developmental Psychology, 25, 540-549.
Amato, P. R., & Keith, B. (1991). Parental divorce and the well-being of children: A meta-analysis, Psychological Bulletin, 110, 126-146.
Amato, P. R., & Booth, A. (1994). Parental marital quality, parental divorce and relations with parents.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56, 21-34.
Duncan, Brooks-Gunn, & Klebanow. (1994). Economic deprivation and early childhood development. Child Development. 65, 269-318.
Hetherington, E. M., & Clingempel, W. G. (1992). Coping with marital transitions. Monographs of the Society for Research in Child Development, 57(2), 227-242.
Hetherington, E. M. (1993). An overview of the Virginia longitudinal study of divorce and remarriage with a focus on early adolescence.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7, 1-18.
Joanne, H. (1996). The whole child: developmental education for the early years. New Jersey: Merrill Publishing Co.
Leyendecker, B., Harwood, R. L., Comparini, L., & Yalcinkaya, A. (2005). SES. Ethnicity & parenting. In T. Luster & L. Okagaki (Eds.). parenting: An ecological perspective.
Luthar, S. S. (1991). Vulnerability and resilience: a study of high-risk adolescents. Child Development 62, 600-612.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