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디어를 통한 인식의 확장은 '정보'였다. 그러나 앞으로의 미디어의 주된 목적은 정보의 전달이 아닌, 정보를 통해 인식되어지는 개인의 '감성'과 '경험'의 가치공유에 목적을 두게 될 것이다. 현대에서 개인의 감성이 이슈화되기 시작한 것은 모더니즘 이념의 한계성과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시작된 인간사고의 자율적 인식의 팽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물질만능주의에 한계를 느낀 지금시대에 다시금 마케팅을 위한 기능위주의 감성적 접근이라면 우리는 인간 본연의 가치이며, 새로운 소통의 가치로 재인식되고 있는 '감성'이 한순간 유행처럼 끝날 수도 있다는 점에 유념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인간의 잠재된 인식작용인 감성의 개념을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존 듀이의 '트랜스액션'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듀이의 트랜스액션이란, 인간과 환경간의 상호교호 관계적 활동과 거기에 수반되는 일체의 인식과정을 지칭하는 용어로, 인간 감성과 사용자의 경험 그리고 환경을 유기체적 순환관계로 해석한다. 이러한 이해는 과거 주체와 대상간의 이분법적 소통의 한계를 벗어나 광범위한 환경에서의 인식의 관계를 확장함으로서,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의식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각도에서 감성을 공유하고 경험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방법을 모색하게 한다.
과거 미디어를 통한 인식의 확장은 '정보'였다. 그러나 앞으로의 미디어의 주된 목적은 정보의 전달이 아닌, 정보를 통해 인식되어지는 개인의 '감성'과 '경험'의 가치공유에 목적을 두게 될 것이다. 현대에서 개인의 감성이 이슈화되기 시작한 것은 모더니즘 이념의 한계성과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시작된 인간사고의 자율적 인식의 팽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물질만능주의에 한계를 느낀 지금시대에 다시금 마케팅을 위한 기능위주의 감성적 접근이라면 우리는 인간 본연의 가치이며, 새로운 소통의 가치로 재인식되고 있는 '감성'이 한순간 유행처럼 끝날 수도 있다는 점에 유념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인간의 잠재된 인식작용인 감성의 개념을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존 듀이의 '트랜스액션'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듀이의 트랜스액션이란, 인간과 환경간의 상호교호 관계적 활동과 거기에 수반되는 일체의 인식과정을 지칭하는 용어로, 인간 감성과 사용자의 경험 그리고 환경을 유기체적 순환관계로 해석한다. 이러한 이해는 과거 주체와 대상간의 이분법적 소통의 한계를 벗어나 광범위한 환경에서의 인식의 관계를 확장함으로서,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의식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각도에서 감성을 공유하고 경험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방법을 모색하게 한다.
In the past, the enlargement of perception through media was 'information'. From now on, however, the primary objective of media is to consist not in conveying information but in sharing the values of 'emotion' and 'experience' that are perceived through information. Individual emotional becomes an ...
In the past, the enlargement of perception through media was 'information'. From now on, however, the primary objective of media is to consist not in conveying information but in sharing the values of 'emotion' and 'experience' that are perceived through information. Individual emotional becomes an issue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ideology of modernism and the pervasiveness of the autonomous perception in the human thinking that started in postmodernism. If we once again talk about a function-focused, sensible approach for the sake of marketing in the current era that has impinged on the limits of mammonism, we must keep in mind that 'emotion,' presently retaken as the originary, human value and the value of new communication, may come to an end any time. Therefore, th current thesis is designed to examine John Dewey's 'transaction' as a method for figuring out the concept of emotion, the perceptional function latent in humans. Dewey's 'transaction,' which is a term that refers to the reciprocal relationships between humans and environment and the accompanying totality of perceptive process, interprets human emotion, user experience and environment as the organic, circular relationships. For such understanding, one must break out of the boundary of the past, dichotomous communication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bject to expand into the perceptional relations in a wider environment, in order to seek design methods that would help dismantle the borderline that has so far separated the developer from the user, share sensibilities, and express experiences.
In the past, the enlargement of perception through media was 'information'. From now on, however, the primary objective of media is to consist not in conveying information but in sharing the values of 'emotion' and 'experience' that are perceived through information. Individual emotional becomes an issue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ideology of modernism and the pervasiveness of the autonomous perception in the human thinking that started in postmodernism. If we once again talk about a function-focused, sensible approach for the sake of marketing in the current era that has impinged on the limits of mammonism, we must keep in mind that 'emotion,' presently retaken as the originary, human value and the value of new communication, may come to an end any time. Therefore, th current thesis is designed to examine John Dewey's 'transaction' as a method for figuring out the concept of emotion, the perceptional function latent in humans. Dewey's 'transaction,' which is a term that refers to the reciprocal relationships between humans and environment and the accompanying totality of perceptive process, interprets human emotion, user experience and environment as the organic, circular relationships. For such understanding, one must break out of the boundary of the past, dichotomous communication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bject to expand into the perceptional relations in a wider environment, in order to seek design methods that would help dismantle the borderline that has so far separated the developer from the user, share sensibilities, and express exper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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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디자인접근 방법에 있어 감성가치의 사용성과 활용적인 측면이 아닌 감성의 이해와 해석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재인식되고 있는 감성의 가치를 마케팅적 수단으로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감성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으로 인식되기 위한 정당성 확보가 선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생물학적 차원의 감각(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이나, 인간의 감정(기쁨, 슬픔, 분노, 놀람, 공포, 혐오, 흥미, 수치심)은 감성을 형성하는데 주요 요인들 중에 하나이기는 하나 인간의 내재된 광범위한 인식작용과 교호(交互)작용을 필요로 하는 감성에 대한 기제로는 인식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될 위험이 있어 감성과 경험과의 관계로만 한정지으려 한다.
본 논문에서는 감성의 개념적 접근을 위하여 존 듀이의 ‘트랜스액션’을 살펴봄으로써 감성디자인의 이론적 접근의 용이성을 꾀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이것은 국 영문 표기의 혼용(混用)이라기보다는 의도적으로 ‘정서’의 개념에 보다 적극적이고 본능적인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한 마케팅적인 의도로 추측된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정서를 의식적인 측면으로 보고 무의식적인 측면이자 상위개념으로써 감성이라는 용어를 보다 통합적인 의미로 사용하고자 한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생물학적 차원의 감각(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이나, 인간의 감정(기쁨, 슬픔, 분노, 놀람, 공포, 혐오, 흥미, 수치심)은 감성을 형성하는데 주요 요인들 중에 하나이기는 하나 인간의 내재된 광범위한 인식작용과 교호(交互)작용을 필요로 하는 감성에 대한 기제로는 인식범위가 지나치게 확대될 위험이 있어 감성과 경험과의 관계로만 한정지으려 한다.
또한 사용성은 제품을 수행하는 작업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사용자에게 쉽게 설명되어야 한다. 그리고 디자인에서 물리적 느낌은 사물에 대한 즉각적 평가를 위한 비평을 준다. 예를 들어 물리적 대상들은 실재적인 촉감을 통해 가장 구체적이고 실재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성능/효과
둘째, 인간의 인식작용은 상호유기체적 관계를 통하여 일어나지만, 의미의 확정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의미의 인식은 시대와 문화 그리고 상황에 따라 변화되는 것이기에 시 공간의 광범위한 인식의 변화로 트랜스액션은 지속적인 질적 변화를 하게 된다.
셋째, 창발적 사건(이전의 관습이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새로운 체계나 사건이 발생된 현상)으로서의 트랜스액션에 대하여 듀이는 “모든 존재 그 하나하나는 하나의 사건이며, 근본적인 존재로서의 사건은 시간 속에서 트랜스액션의 과정을 통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15].
첫째, 상호 유기체적 관계로서의 트랜스액션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요소들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불확정적 상태이며, 요소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교류적으로 연결된다. 즉, 인식주체와 인식대상이 서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유기체적 관계 속에서 인식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후속연구
즉, 지금까지 감성을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비인지적 대상으로 인식되었지만 트랜스액션 관점에서의 감성은 경험과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통하여 발생하는 일체의 인식 과정으로 이해되며 어떠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이를 객관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표출활동, 즉 커뮤니케이션 표현방법 중의 하나로 인식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존 듀이가 언급한 인간의 감성과 경험의 유기적인 상호교호작용관계인 트랜스액션에 대한 이해는 과거 주체와 대상간의 이분법적 소통의 한계를 벗어나 광범위한 환경에서의 인식의 관계를 확장함으로서,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의식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각도에서 감성을 공유하고 경험을 표현할 수 있는 감성디자인을 만들어가는 데에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되기를 기대한다.
재인식되고 있는 감성의 가치를 마케팅적 수단으로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감성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으로 인식되기 위한 정당성 확보가 선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로 다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사고의 다양성을 통해 감성디자인 개념의 재해석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용어 사용에 있어 감성(感性, sensitivity)과 정서(情緖, emotion)를 일반적으로 혼용해 사용하지만, 언어학적으로 전체의 흐름과 의미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다[2].
이제는 상호 소통하는 인터랙티브의 개념만으로 지금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해석하는 것은 한계에 도달하였다. 앞으로의 미디어는 과거 정보의 상호소통의 방법적인 문제에만 국한되었던 한계를 벗어나 광범위한 환경에서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의식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각도에서 감성을 공유하고 경험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현대에서 개인의 감성이 이슈화되기 시작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러나 앞으로의 미디어의 주된 목적은 정보의 전달이 아닌, 정보를 통해 인식되어지는 개인의 '감성'과 '경험'의 가치공유에 목적을 두게 될 것이다. 현대에서 개인의 감성이 이슈화되기 시작한 것은 모더니즘 이념의 한계성과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시작된 인간사고의 자율적 인식의 팽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물질만능주의에 한계를 느낀 지금시대에 다시금 마케팅을 위한 기능위주의 감성적 접근이라면 우리는 인간 본연의 가치이며, 새로운 소통의 가치로 재인식되고 있는 '감성'이 한순간 유행처럼 끝날 수도 있다는 점에 유념하여야 한다.
과거 미디어를 통한 인식의 확장은 무엇이었는가?
과거 미디어를 통한 인식의 확장은 '정보'였다. 그러나 앞으로의 미디어의 주된 목적은 정보의 전달이 아닌, 정보를 통해 인식되어지는 개인의 '감성'과 '경험'의 가치공유에 목적을 두게 될 것이다.
여러 분야에 대해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연구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와 분야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그러나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연구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와 분야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아직까지 감성의 정의가 모호하고 단편적인 특성만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문과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구는 마케팅적 차원에서 감성의 사용성과 활용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고문헌 (22)
M. McLuhan, The Getenberg Galaxy: The Making of Typographic Man, toronto:University of Toronto Press, pp.281-282, 1962.
최한용, 조직의 정서지능, 신뢰 및 지식공유, 계명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논문, pp.4-5, 2003
권영걸, 공간디자인16강, 도서출판 국제, 2006
http://blog.daum.net/gamseong/6 수정인용
권석만, 심리학 개론, 박영사, p.260, 1984.
J. Dewey, Art as Experience, A Peggi Books, p.44, 1980.
이영미, "트랜스 액션의 관점을 통해 본 감성 공간 연구 방법",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제18권, 제5 호, 통권76호, p.32, 2009
박연실, "정서적디자인 분석", 한국미학예술학회, p.303, 2006.
J. Dewey, Art as Experience, A Peggi Books, p.42,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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