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The goal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lucidate the characteristics of behavior problems in Sasang typology with child patients. Methods Subjects consisted of 176 (95 boys, 81 girls) children from 36 months to 83 months were diagnosed by two clinical experts in pediatrics and Sasang medici...
Objectives The goal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lucidate the characteristics of behavior problems in Sasang typology with child patients. Methods Subjects consisted of 176 (95 boys, 81 girls) children from 36 months to 83 months were diagnosed by two clinical experts in pediatrics and Sasang medicine. There were 22 So-Yang types, 141 Tae-Eum types, and 13 So-Eum types. The behavior problems were measured with Child Behavior Checklist (CBCL) and ANOVA (analysis of variance) was used for the analysis. Result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asang types among subject's age (F(2, 173)=.190, p=.827) and sex (${\chi}^2$(2, N=176)=1.639, p=.441) as well as their mother's age (F(2, 169)=.060, p=.942) and education level (${\chi}^2$(4, N=172)=.394, p=.983) and their father's age (F(2, 168)=1.184, p=.309) and education level (${\chi}^2$(4, N=172)=5.664, p=.226). So-Yang types ($50.14{\pm}22.35$; $17.27{\pm}8.60$) had higher scores than Tae-Eum types ($38.74{\pm}21.32$; $12.62{\pm}7.98$) in total problems and internalizing problems score of the CBCL, respectively. More specifically, So-Yang types ($5.90{\pm}2.81$; $3.77{\pm}1.90$) had significantly higher depression/anxiety and somatization subscale score than Tae-Eum types ($4.04{\pm}2.73$; $2.30{\pm}2.12$). Scores of So-Yang type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CBCL clinical group in depression/anxiety and somatization subscales. Conclusion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hild outpatients with different Sasang types, which w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concerning development of Sasang type diagnosis in addition to parenting, treatment, and prevention for children.
Objectives The goal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lucidate the characteristics of behavior problems in Sasang typology with child patients. Methods Subjects consisted of 176 (95 boys, 81 girls) children from 36 months to 83 months were diagnosed by two clinical experts in pediatrics and Sasang medicine. There were 22 So-Yang types, 141 Tae-Eum types, and 13 So-Eum types. The behavior problems were measured with Child Behavior Checklist (CBCL) and ANOVA (analysis of variance) was used for the analysis. Result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asang types among subject's age (F(2, 173)=.190, p=.827) and sex (${\chi}^2$(2, N=176)=1.639, p=.441) as well as their mother's age (F(2, 169)=.060, p=.942) and education level (${\chi}^2$(4, N=172)=.394, p=.983) and their father's age (F(2, 168)=1.184, p=.309) and education level (${\chi}^2$(4, N=172)=5.664, p=.226). So-Yang types ($50.14{\pm}22.35$; $17.27{\pm}8.60$) had higher scores than Tae-Eum types ($38.74{\pm}21.32$; $12.62{\pm}7.98$) in total problems and internalizing problems score of the CBCL, respectively. More specifically, So-Yang types ($5.90{\pm}2.81$; $3.77{\pm}1.90$) had significantly higher depression/anxiety and somatization subscale score than Tae-Eum types ($4.04{\pm}2.73$; $2.30{\pm}2.12$). Scores of So-Yang type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of CBCL clinical group in depression/anxiety and somatization subscales. Conclusion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hild outpatients with different Sasang types, which would be taken into consideration concerning development of Sasang type diagnosis in addition to parenting, treatment, and prevention fo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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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소아의 사상체질에 따른 심리적, 정신병리적 특성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아동의 문제행동을 알아보는 표준화된 검사 도구인 CBCL을 이용하여 체질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시간상, 발달과정상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상체질별 정신생병리학적 특성들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사상체질의 장기 종단적 안정성12)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의원 내원환자를 통한 사상체질별 정신 병리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추가연구를 통해 소아에서의 발달과정을 토대로 사상체질별 정신 특성 연구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소아 및 청소년을 위한 체질별 맞춤 교육, 치료, 보육, 예방 등이 가능할 것이고, 소아의 체질별 생리심리적 기질 및 행동특성을 반영한 사상체질 진단법12,24)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환아 및 보호자에 대한 체질별 사회인구학적 분석과 체질별 정신건강특성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었다. 사회인구학적 분석에 있어서는 환아의 성별에 따른 평균 연령의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한 F 검증이 진행되었으며, 체질별 환아의 성별 분포가 기술되었으며, 빈도분석이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의 사상체질에 따른 심리적, 정신병리적 특성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아동의 문제행동을 알아보는 표준화된 검사 도구인 CBCL을 이용하여 체질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시간상, 발달과정상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상체질별 정신생병리학적 특성들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사상체질의 장기 종단적 안정성12)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 사상체질별 정신 병리적 특성을 한의원 내원 환아에서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소아의 사상체질 진단에 있어서는 아직 신뢰성이 확립된 객관화된 검사도구가 없기에 아동 사상체질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한의사의 진단을 활용하였으며12), 소아에서의 정신병리적 특성은 전국적으로 표준화되고 소아과에서의 활용가치가 확인된 소아용 CBCL13)을 사용하였다.
제안 방법
CBCL 6개 소척도와 내재화, 외현화, 총문제 행동에서 사상체질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F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불안/우울, 신체증상, 내재화 및 총문제 행동 영역에서 세 사상 체질 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Table 2).
대상 데이터
분당에 위치한 소아 전문 한의원에 2008년 9월부터 2010년 2월 사이에 내원한 만 36개월부터 만 6세 (84개월 미만까지) 사이 환아 (n=176)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환아의 주치의는 내원한 보호자에게 연구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구 참여를 제의하였으며, 본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는 서면 동의서를 이용하였다.
전체 환아 176명 중 남아는 95명, 여아는 81명으로 전체 평균 연령은 56.3개월이었다 (Table 1). 남아의 평균 연령은 56.
데이터처리
환아의 사상체질별 건강특성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CBCL의 6개의 하위척도 (정서적 반응성, 우울/불안, 신체증상, 위축, 주의력 문제, 공격성)와 내재화, 외현화, 총문제 행동을 사용하여 F 검증을 실시하였고, 유의한 경우 사후검정으로 LSD를 사용하였다. 또한, 사상체질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정신건강 특성이 임상범주에 속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T-test를 사용하여 CBCL 임상 및 정상 집단 점수와 비교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분석에 있어서는 환아의 성별에 따른 평균 연령의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한 F 검증이 진행되었으며, 체질별 환아의 성별 분포가 기술되었으며, 빈도분석이 진행되었다. 또한, 환아 부모의 연령 및 교육수준이 기술되었으며, 이에 대한 빈도 분석 및 F 검증이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통계적 처리를 위해 PASW Statistics 18.0 for Windows (IBM, Armonk, NY)을 사용하였으며 데이터의 표시에는 평균±표준편차 또는 빈도 (%)가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환아 및 보호자에 대한 체질별 사회인구학적 분석과 체질별 정신건강특성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었다. 사회인구학적 분석에 있어서는 환아의 성별에 따른 평균 연령의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한 F 검증이 진행되었으며, 체질별 환아의 성별 분포가 기술되었으며, 빈도분석이 진행되었다. 또한, 환아 부모의 연령 및 교육수준이 기술되었으며, 이에 대한 빈도 분석 및 F 검증이 실시되었다.
환아의 사상체질별 건강특성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CBCL의 6개의 하위척도 (정서적 반응성, 우울/불안, 신체증상, 위축, 주의력 문제, 공격성)와 내재화, 외현화, 총문제 행동을 사용하여 F 검증을 실시하였고, 유의한 경우 사후검정으로 LSD를 사용하였다. 또한, 사상체질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정신건강 특성이 임상범주에 속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T-test를 사용하여 CBCL 임상 및 정상 집단 점수와 비교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 사용된 심리검사는 환아의 문제행동을 체크하는 한국판 부모용 유아 행동평가 척도 (Child Behavior Checklist for Ages 1.5-5: CBCL 1.5-5)이다13,14). CBCL 1.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 사상체질별 정신 병리적 특성을 한의원 내원 환아에서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소아의 사상체질 진단에 있어서는 아직 신뢰성이 확립된 객관화된 검사도구가 없기에 아동 사상체질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한의사의 진단을 활용하였으며12), 소아에서의 정신병리적 특성은 전국적으로 표준화되고 소아과에서의 활용가치가 확인된 소아용 CBCL13)을 사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사상체질과 관련된 심리 병증의 성인-소아간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정신건강 관련 데이터를 통해 객관화된 사상체질 진단법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성능/효과
CBCL의 정상 집단과 소양인 아동의 점수를 비교한 결과, 총문제 (t=12.56, p<.0001), 내재화 (t=10.59, p<.0001), 불안/우울 (t=8.57, p<.0001) 및 신체증상 (t=6.86, p<.0001) 모두에 있어서 정상 집단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SD를 사용한 사후검증 결과, 소양인 아동이 태음인 아동보다 더 불안/우울하고, 신체적인 문제를 더 많이 호소하며, 그 결과로 내재화 및 총문제 행동에서도 소양인 아동이 태음인 아동보다 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호자가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음인 아동을 소양인 및 태음인 아동과 비교할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신건강특성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961). 각 체질별 평균 연령을 살펴보면 소음인은 57.6개월, 소양인은 57.5개월, 그리고 태음인은 56.0개월로 체질에 따른 평균 연령에서도 세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F(2, 173)=.190, p=.827).
LSD를 사용한 사후검증 결과, 소양인 아동이 태음인 아동보다 더 불안/우울하고, 신체적인 문제를 더 많이 호소하며, 그 결과로 내재화 및 총문제 행동에서도 소양인 아동이 태음인 아동보다 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호자가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음인 아동을 소양인 및 태음인 아동과 비교할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신건강특성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L 6개 소척도와 내재화, 외현화, 총문제 행동에서 사상체질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F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불안/우울, 신체증상, 내재화 및 총문제 행동 영역에서 세 사상 체질 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Table 2).
요약하면, 만 36개월에서 만6세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체질에 따른 아동 및 부모의 연령, 부모의 교육 등을 비교한 결과, 체질별 아동의 연령이나 부모의 연령, 부모의 교육 수준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1).
이와 함께, 소양인 환아의 내재화 문제행동은 CBCL 정상인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소양인 환아의 불안/우울 및 신체증상은 CBCL 임상 집단보다도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의원에 내원하는 소양인 환아들의 불안/우울 및 신체증상이 심각한 병리적 수준임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었다.
특히, 소양인 환아와 CBCL 임상 집단과의 점수를 비교한 결과, 내재화 및 총문제 행동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 (t=1.36, p=.18; t=.54, p=.59)으로 나타났으며, 불안/우울 소검사 (t=2.76, p<.01) 및 신체증상 소검사 (t=3.90, p<.0001)에서는 CBCL 임상 집단보다도 소양인 환아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2).
후속연구
첫째, 내원 환아를 위한 사상체질 진단도구가 개발되어 있지 않기에 소아 사상체질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두 명의 한의사가 동일한 사상체질로 판단한 피험자만을 본 연구분석에 포함하였기에, 타당도와 관련해서는 체질진단의 정확성을 검증하기에 한계가 따를 것이다. 다만, 본 연구에 참여한 소아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연구를 통해 성인 사상체질에서의 기질특성과 유사하게도 소양인의 높은 자극추구 (NS)와 소음인의 높은 위험회피 (HA)라는 체질적 특성이 확인되었다는 점12)을 고려할 때, 사상체질 분석에서의 타당도가 일정 정도 확보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본 연구를 통한 일반화된 결론이 제시되기에는 추가연구가 요구된다 하겠다. 둘째, 본 연구에 참여한 소아들에서 사상체질별 피험자 크기의 차이가 두드러져 있었으며, 특정 체질 피험자의 크기가 확대되어야 한다.
셋째, 본 연구는 한의원에 내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일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소아집단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의 사상체질별 정신병리 또는 문제행동에 대한 연구를 통한 일반화된 자료의 축적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 참여한 소아들에서 사상체질별 피험자 크기의 차이가 두드러져 있었으며, 특정 체질 피험자의 크기가 확대되어야 한다. 비록 무작위 샘플링 (random sampling)을 통해 이러한 불균형 문제를 보정한 분석에서도 본 연구 보고와 동일하게 소양인의 유의하게 높은 우울/불안과 신체증상을 보이고 있었기에 통계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지만, 더 많은 피험자를 통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본 연구결과가 반복 측정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한의원에 내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일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소아집단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겠다.
비록 무작위 샘플링 (random sampling)을 통해 이러한 불균형 문제를 보정한 분석에서도 본 연구 보고와 동일하게 소양인의 유의하게 높은 우울/불안과 신체증상을 보이고 있었기에 통계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지만, 더 많은 피험자를 통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본 연구결과가 반복 측정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한의원에 내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일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소아집단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의 사상체질별 정신병리 또는 문제행동에 대한 연구를 통한 일반화된 자료의 축적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소아의 사상체질 진단에 있어서는 아직 신뢰성이 확립된 객관화된 검사도구가 없기에 아동 사상체질을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한의사의 진단을 활용하였으며12), 소아에서의 정신병리적 특성은 전국적으로 표준화되고 소아과에서의 활용가치가 확인된 소아용 CBCL13)을 사용하였다. 이를 통하여 사상체질과 관련된 심리 병증의 성인-소아간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정신건강 관련 데이터를 통해 객관화된 사상체질 진단법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소아의 문제행동을 판단함에 있어 교사-부모 평가 간에 문제행동 점수나 문제 행동의 종류에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며21), 소아의 문제행동 점수에 부모-자녀의 관계가 영향을 미친다는 점22), 그리고 소아의 행동이 가정이나 학교, 또래 집단 등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발현된다는 다면적 (multi-dimensional)인 특성을 지닌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사상체질별 정신병리 특성23)이 부모나 양육자, 교사와 같은 평가자나 가정이나 학교, 유치원과 같은 측정 환경 등에 따라 서로 다르게 발현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사회적 맥락 (sociological context)으로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 결과가 신체 발현 측면에 초점이 맞춰진 신경증과 소양인간의 관련성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아동과 성인간의 차이로서 발달 과정의 영향력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를 확인하기위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지니고 있기에 추가 연구를 통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내원 환아를 위한 사상체질 진단도구가 개발되어 있지 않기에 소아 사상체질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두 명의 한의사가 동일한 사상체질로 판단한 피험자만을 본 연구분석에 포함하였기에, 타당도와 관련해서는 체질진단의 정확성을 검증하기에 한계가 따를 것이다. 다만, 본 연구에 참여한 소아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연구를 통해 성인 사상체질에서의 기질특성과 유사하게도 소양인의 높은 자극추구 (NS)와 소음인의 높은 위험회피 (HA)라는 체질적 특성이 확인되었다는 점12)을 고려할 때, 사상체질 분석에서의 타당도가 일정 정도 확보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본 연구를 통한 일반화된 결론이 제시되기에는 추가연구가 요구된다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한의원 내원환자를 통한 사상체질별 정신 병리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추가연구를 통해 소아에서의 발달과정을 토대로 사상체질별 정신 특성 연구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소아 및 청소년을 위한 체질별 맞춤 교육, 치료, 보육, 예방 등이 가능할 것이고, 소아의 체질별 생리심리적 기질 및 행동특성을 반영한 사상체질 진단법12,24)의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상의학의 심리학적 구조에 의한 신경증의 차이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이러한 연구들을 종합하여 고찰한 결과 외향성과 신경증이 사상의학의 심리학적 구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축을 이루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외향성(extraversion)에 있어서는 소양인은 가장 높은 점수를, 소음인은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태음인은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5). 부정적 감정이나 불안감, 우울, 불안, 자책감 등을 내포하는 신경증 (neuroticism)에 있어서는, 소음인은 소양인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이는 것으로, 태음인은 소음인과 소양인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5).
한의학은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
한의학은 신체와 정신을 하나의 유기적인 체계로 간주하는 심신일원론 (心身一元論)을 바탕으로 한다1). 특히, 사상의학은 애노희락의 네 가지 성정 (性情)의 편차에 의해서 신체 장국 (臟局)의 대소 및 강약이 결정되며, 이러한 선천적인 생리적 특성 위에서 각 체질별 고유의 심리적, 신체적 특성이 결정된다고 보았다2,3).
사상의학의 심리학적 구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축을 이루는 것은?
이러한 연구들을 종합하여 고찰한 결과 외향성과 신경증이 사상의학의 심리학적 구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축을 이루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외향성(extraversion)에 있어서는 소양인은 가장 높은 점수를, 소음인은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태음인은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5). 부정적 감정이나 불안감, 우울, 불안, 자책감 등을 내포하는 신경증 (neuroticism)에 있어서는, 소음인은 소양인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이는 것으로, 태음인은 소음인과 소양인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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