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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심부전증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병동교육과 함께 퇴원 후 8주 동안 전화상담을 통해 제공한 맞춤형 지지교육이 심부전증 환자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심부전증 환자가 퇴원 후 추후관리를 받는 외래 환경은 매우 분주하고 교육 전담 간호사가 없어 자기관리 실태에 근거한 추후관리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소책자를 제공하였으며, 전화를 이용한 맞춤형 지지교육은 퇴원 후 가정에서 지켜야 할 식이, 투약, 생활습관 개선, 신체적 · 정서적 불편감 관리 등을 주기적으로 사정한 후 요구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면서 소책자에 안내된 올바른 자기관리를 지속적으로 이행하도록 격려하였다.
- 본 연구목적은 심부전증 환자의 퇴원 후 효율적 추후관리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퇴원 후 두 달 동안 전화를 이용한 맞춤형 지지교육 제공이 심부전 환자의 신체적 · 정서적 상태와 삶의 질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다.
- 이에 본 연구는 심부전증 환자에게 개별화된 퇴원 전 교육과 전화 상담을 이용하여 병원-가정 연계의 지속적인 맞춤형 지지교육 제공의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으며, 이는 대상자의 신체적 및 정서적 건강 상태를 강화시켜 건강회복과 삶의 질이 증진되는 추후관리 시스템 개발의 근거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가설 설정
- 가설 3. 실험군은 시간경과에 따라 삶의 질 점수가 대조군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1. 실험군은 시간경과에 따라 신체적 상태(신체증상과 신체기능) 점수가 대조군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2. 실험군은 시간경과에 따라 정서적 상태(우울과 불안) 점수가 대조군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실험군과 대조군 대상자의 신체적 상태(신체증상, 신체기능), 정서적 상태(우울, 불안) 및 삶의 질에 대한 사전 측정은 퇴원예정일 전날 병동 교육실에서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2회의 사후 측정은 퇴원 후 4주와 8주 경 외래 방문 당일에 연구원이 심장센터 외래 상담실에서 반복 측정하였으며 설문조사는 직접대면과 전화를 이용한 자가보고식 조사방법을 사용하였다.
- 본 연구 책임자는 C 대학병원의 연구윤리위원회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후 연구수행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승인번호 CNUH-2011-019) 또한 연구대상자에게 직접 연구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연구참여를 수락한 후 대상자의 서면 동의를 받았다. 간호중재 실험효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조군의 자료수집은 2011년 2월부터 4월까지 사전 조사, 3월부터 6월까지 사후 조사를 먼저 시행한 후, 실험군은 5월부터 7월까지 사전 조사, 6월부터 9월까지 사후 조사를 시행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대상자의 신체적 상태(신체증상, 신체기능), 정서적 상태(우울, 불안) 및 삶의 질에 대한 사전 측정은 퇴원예정일 전날 병동 교육실에서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또한, 전화상담은 퇴원 후 첫 4주 동안은 1주마다, 나머지 4주 동안은 2주마다 한 번씩 총 6회 시행하였으며 전화 상담은 매회 약 20분~30분 정도 실시하였다. 개인별 위험요인 분류는 현재 대상자가 갖고 있는 고혈압, 당뇨 등의 원인질환, 신체증상과 신체기능 상태 분류, 연령대 및 동거가족 유무, 생활습관의 이행정도를 토대로 하였다. 추후자기관리 실천 위주 교육은 간호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자기간호의 취약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관련 정보를 제공한 후 이에 대한 실천 사항을 자기관리 점검표에 포함하였다.
- 맞춤형 지지교육 프로그램은 자기간호를 구현하기위해 심부전증에 대해 이해하고 증상발현을 즉시, 인지하고 평가하며 추후 치료이행과 평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 자신의 질병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을 기본개념으로 하였다(Moser & Watkins, 2008).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은 미국 심부전증 협회에서 발간한 교육용 책자(Heart Failure Society of America, 2006)와 C대학교 심장센터 의료진의 자문을 토대로 본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의 추후 자기관리 실천 가이드 소책자를 개발하였다. 소책자의 주요 내용은 1) 심부전증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2) 저염 식이, 3) 본 기관에서 사용하는 약물, 4) 재발 방지를 위한 자가 간호, 5) 일상생활, 6) 운동, 7) 신체적 · 심리적 불편 증상, 8) 가족과 친지들과의 관계, 9) 생활습관 개선, 10) 증상 악화 시 대처방법, 11) 심박동의 문제 및 심부전증의 새로운 치료법 소개였다.
- 대상자 선정기준은 심장내과 전문의에 의해 처음으로 심부전증을 진단받은 환자로서 NYHA Class (New York Heart Association Functional Classification)에 따라 Class Ⅱ군 이상에 속한 자(급성, 만성, 수축성 및 확장성의 모든 심부전 포함), 최근 1개월 이내에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 전신질환이나 기타 질환으로 인해 입원 경력이 없는 자, 기능상태에 대한 분류 기준은 Korean Activity Scale Index (KASI)의 범위 0~79점(점수가 높을수록 기능상태가 좋음을 의미하며 점수가 낮은 순으로 4군으로 나눠짐) 중에서 신체기능 측정 점수가 46점 미만에 속하는 II군(46>KASI≥24점) 이상인 자로서 설문지 내용을 이해하고 의사소통과 전화 이용이 가능하며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서면 동의한 자로 하였다.
-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정도, 직업 유무, 경제상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체중(kg)/신장(m)2)를 조사하였다. 체질량 지수 18.
- 0 이상은 고도비만을 의미한다. 대상자의 질병 관련 특성 측정도구는 의무기록지에 기록된 기저질환, 총 입원횟수를 확인하였으며, NYHA Class, 좌심실 구혈률과 폐부종 유무는 입원 당시의 의무기록을 근거로 하여 이용하였다.
- 교육과 설문 응답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이었다. 또한, 전화상담은 퇴원 후 첫 4주 동안은 1주마다, 나머지 4주 동안은 2주마다 한 번씩 총 6회 시행하였으며 전화 상담은 매회 약 20분~30분 정도 실시하였다. 개인별 위험요인 분류는 현재 대상자가 갖고 있는 고혈압, 당뇨 등의 원인질환, 신체증상과 신체기능 상태 분류, 연령대 및 동거가족 유무, 생활습관의 이행정도를 토대로 하였다.
- 본 도구의 측정방법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1점, ‘약간 그렇다’고 응답한 경우 2점, ‘상당히 그렇다’ 고 응답한 경우 3점,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경우 4점을 주어 합산하였다.
- 본 연구 책임자는 순환기내과 병동의 실무 경력이 5년 이상인 석사과정 연구원 3인에게 연구목적과 연구방법을 설명하고 자가학습을 통해 소책자 내용을 숙지하도록 하였으며, 퇴원 환자 담당 연구원에게 전화를 통한 지지상담 진행과 주의 사항에 대한 교육을 2011년 2월 1주 동안 실시하였다. 연구원은 예비조사 대상자(입원 환자 2명, 퇴원 환자 4명)에게 맞춤형 지지교육을 제공한 후 상호 경험과 피드백을 주고받았으며, 퇴원 환자 담당연구원 간의 일치성 확보를 위해 전화 상담과 사후 조사 진행에 관한 프로토콜을 준비하였다.
- 본 연구는 맞춤형 지지교육 제공이 퇴원 후 2개월간의 통원치료를 받는 심부전증 환자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와 삶의 질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비동등성 시차설계에 의한 대조군 전후 반복측정을 이용한 유사 실험연구이다(Figure 1).
- 본 연구에서 실험군에게 제공한 맞춤형 지지교육의 전화상담 내용은 본 연구자가 개발하여 순환기내과 교수 1인, 성인간호학 교수 2인과 순환기내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 2인의 전문가 그룹의 검증을 받아 내용 타당도를 확보한 ‘자기관리 점검표’를 제공하여 매일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의 사전-사후 조사는 연구원이 한 명의 환자를 전담하여 퇴원 1~2일전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였고 퇴원 후 전화상담과 외래방문 시에도 직접 담당 환자를 교육하고 설문조사 하였다. 본 연구 책임자는 C 대학병원의 연구윤리위원회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후 연구수행에 대한 허가를 받았으며(승인번호 CNUH-2011-019) 또한 연구대상자에게 직접 연구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연구참여를 수락한 후 대상자의 서면 동의를 받았다.
- 간호중재 실험효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조군의 자료수집은 2011년 2월부터 4월까지 사전 조사, 3월부터 6월까지 사후 조사를 먼저 시행한 후, 실험군은 5월부터 7월까지 사전 조사, 6월부터 9월까지 사후 조사를 시행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대상자의 신체적 상태(신체증상, 신체기능), 정서적 상태(우울, 불안) 및 삶의 질에 대한 사전 측정은 퇴원예정일 전날 병동 교육실에서 설문지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2회의 사후 측정은 퇴원 후 4주와 8주 경 외래 방문 당일에 연구원이 심장센터 외래 상담실에서 반복 측정하였으며 설문조사는 직접대면과 전화를 이용한 자가보고식 조사방법을 사용하였다.
- 실험처치를 위한 프로그램의 준비는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구하여 먼저 대상자를 위한 추후 자기관리 실천 가이드 소책자를 개발한 후 전화상담 프로토콜과 설문지를 개발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일차적으로 연구원을 훈련시킨 다음 예비조사를 통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본 연구원은 실험군 대상자에게 입원 시 자기관리 실천가이드 소책자를 배부한 후 입원기간 동안 자주 소책자 내용을 숙지하도록 권장하였다.
- 최근 질병경과와 치료전략의 효과 평가에 활용되는 건강 관련 삶의 질이란 개인이 가치를 두는 신체적, 감정적, 지적 기능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 및 사회활동의 참여 정도와 삶에 대한 주관적 안녕감(Juenger et al., 2002)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미네소타대학에서 개발한 심부전증 환자의 기능 상태와 연관된 측정도구(Rector, Kubo, & Cohn, 1987)와 Kim (2007)의 도구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1인, 순환기내과 교수 1인, 성인간호학 교수 2인과 순환기내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 2인의 전문가 그룹의 타당도를 거쳐 21문항을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측정방법은 ‘거의 그렇다’고 응답한 경우 0점, ‘자주 그렇다’고 응답한 경우 1점, ‘가끔 그렇다’고 응답한 경우 2점,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3점을 주어 합산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대상자는 2011년 2월부터 7월까지 G시 소재 C대학병원 심장센터에서 심부전증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은 2011년 2월부터 4월까지, 실험군은 2011년 5월부터 7월까지 편의표집하였으며, 대상자 사이의 실험 오염을 막기 위해 대조군 표집 후 한 달간의 기간을 두고 실험군을 표집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심장내과 전문의에 의해 처음으로 심부전증을 진단받은 환자로서 NYHA Class (New York Heart Association Functional Classification)에 따라 Class Ⅱ군 이상에 속한 자(급성, 만성, 수축성 및 확장성의 모든 심부전 포함), 최근 1개월 이내에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 전신질환이나 기타 질환으로 인해 입원 경력이 없는 자, 기능상태에 대한 분류 기준은 Korean Activity Scale Index (KASI)의 범위 0~79점(점수가 높을수록 기능상태가 좋음을 의미하며 점수가 낮은 순으로 4군으로 나눠짐) 중에서 신체기능 측정 점수가 46점 미만에 속하는 II군(46>KASI≥24점) 이상인 자로서 설문지 내용을 이해하고 의사소통과 전화 이용이 가능하며 본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서면 동의한 자로 하였다.
- 05, 집단 수 2로 계산한 결과 각 집단 별로 28명씩 총 56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최초 연구대상자는 중도탈락을 고려하여 실험군 35명, 대조군 35명을 모집하였다. 최종 연구대상자는 실험군은 타병원으로 전원한 2명, 사전 조사 이후 참석하지 않은 2명을 포함하여 총 4명이 탈락하여(탈락률 11.4%) 31명이었고, 대조군은 사전 조사 이후 1차와 2차에 각각 참석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한 33명(탈락률 5.7%)으로 본 연구에서의 최종 분석대상은 실험군 31명, 대조군 33명, 총 64명이었다.
- 표집 대상자의 수는 G*Power version 3.1.2 프로그램(Faul, Erdfelder, Lang, & Buchner, 2007)을 사용, 반복측정 분산분석방법에서의 검정력(1-β)=.80, 유의수준(α)=.05 (양측검증), 효과크기=.25, 반복측정치 간의 상관관계 .05, 집단 수 2로 계산한 결과 각 집단 별로 28명씩 총 56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최초 연구대상자는 중도탈락을 고려하여 실험군 35명, 대조군 35명을 모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실험군과 대조군의 시간경과에 따른 신체상태(신체증상, 신체기능), 정서상태(우울, 불안), 삶의 질 점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가설 검정은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을 이용하였으며, 측정시기별 두 군의 점수는 t-test로 비교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 질병 관련 특성과 연구변수의 동질성 검증은 x2-test, Fisher's exact test, t-test를 이용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은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연구변수의 정규분포 검증은 Kolmogorov- Smirnov 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의 정서적 상태 측정도구는 병원을 방문한 비정신과 환자의 경우 병원 실제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우울-불안을 측정하기 위해 Zigmond와 Snaith (1983)가 개발한 도구를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수정 · 보완한 Oh, Min과 Park (1999)의 14문항(우울: 1~7번 문항, 불안: 8~14 문항)의 4점 척도도구를 이용하였다.
- 신체기능 측정도구는 Sung 등(2000)이 심부전증 환자의 치료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동능력과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하기위해 한국인 실정에 맞는 주관적 판단도구로 개발한 15문항의 Korean Activity Scale Index (KASI)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의 측정방법은 채점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중치를 곱하여 합산한 점수(범위: 0~79점)를 말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기능상태가 좋음을 의미한다.
- 신체증상 측정도구는 심부전증 환자의 자기관리 정도를 파악하고자 Rieger, Carlson과 Glaser (2000)가 개발한 신체적 경험증상 측정도구를 수정 · 보완한 Song 등(2006)의 도구를 심장전문 임상교수 2인, 간호학교수 2인의 자문과 예비조사 결과를 근거로 가슴통증, 호흡곤란, 기침, 소화불량, 식욕부진, 부종, 피로, 어지러움, 수면장애 총 9문항을 선정하여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001) 시간경과에 따른 삶의 질 점수의 변화양상은 그룹 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시간이 일정할 때 그룹 간 주 효과는 유의하지 않아 각 시점에서 t-test를 한 결과 마지막 시점에서 삶의 질 점수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 -2.77, p=.008) 가설 3은 지지되었다.
- 009)를 보여 시간경과에 따른 신체증상과 신체기능점수의 변화양상은 그룹 간에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일정할 때 그룹 간 주 효과는 유의하지 않아 각 시점에서 t-test를 한 결과 신체증상은 그룹 간의 차이가 없었고, 신체기능은 마지막 시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2.01, p=.049) 가설 1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 013)를 보여 시간경과에 따른 우울과 불안점수의 변화양상은 그룹 간에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일정할 때 그룹 간 주 효과는 유의하지 않아 각 시점에서 t-test를 한 결과 우울과 불안 모두 마지막 시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t=-2.30, p=.025; t=-2.55, p=.013) 가설 2는 지지되었다.
- 대상자의 질병 관련 특성에서는 실험군의 경우 평균 체질량 지수는 23.4±3.5였다.
- 점검표의 구체적인 내용은 저염식이, 약물복용, 운동, 신체적 · 정서심리적 불편 증상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상자가 스스로 모니터한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상태 변화를 확인한 후 그에 따른 지지간호를 제공해주면서 자기관리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여 자신감을 갖도록 지지해 주었다. 대조군 대상자에게는 기존의 방식대로 병동 퇴원교육을 제공하였고, 현재 일 종합병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퇴원 1주 후 수간호사에 의해 주 1회 실시되는 전화 후속관리를 제공하였고, 퇴원 후 4주와 8주 경 외래 방문 시 대상자의 질의에 응답하거나 치료지시 사항 전달 중심의 일상적인 간호를 제공하였으며, 사후 조사가 종료된 날 실험군에게 배부된 교육용 책자와 혈압계 구입 시 소액의 보조금을 지불하였다.
-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실험군의 경우 점차적으로 향상된 반면 대조군은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조군의 삶의 질 수준은 퇴원 후 한 달 이후부터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화를 이용한 개별교육과 상담이 심부전증 환자의 신체기능 향상뿐 아니라 정서적으로 우울과 불안을 완화시켜 줌으로써 삶의 질 수준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 8%가 폐부종이 있었다. 대조군이 평균 체질량 지수, NYHA Class Ⅱ, 폐부종을 지닌 자가 실험군보다 다소 많았으나 질병 관련 특성 변인 모두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군으로 확인되었다(Table 1).
- 이 같은 결과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치료제를 계속 복용하였고, 시간이 경과함에도 불구하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기침 등의 신체증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심부전증 질환의 만성적인 퇴행성 진행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는 퇴원 후 4주 동안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운동 시 호흡곤란, 피로, 다리부종 등 일반적인 신체증상 경험이 감소하였다는 Song (2005)의 결과와 통합적 증상관리 프로그램을 받은 관상동맥 중재술 환자의 증상 변화양상이 대조군과 차이를 보였다는 Song 등(2006)의 결과와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Song (2005)의 연구는 본 연구와 달리 퇴원 후 신체증상을 반복측정하지 않았다.
- 본 연구는 심부전증 환자의 신체적·정서적 상태 변화에 따라 적절한 자기관리 이행 격려와 올바른 일상생활 습관 실천을 가이드하는 맞춤형 지지교육이 퇴원 후 환자의 신체증상 회복과 우울과 불안 감소 및 그리고 삶의 질 수준 향상에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
- 본 연구대상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실험군의 경우 점차적으로 향상된 반면 대조군은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조군의 삶의 질 수준은 퇴원 후 한 달 이후부터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대상자의 신체적 상태의 신체증상은 시간경과에 따라 변화양상이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시간이 일정할 때 그룹 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치료제를 계속 복용하였고, 시간이 경과함에도 불구하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기침 등의 신체증상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심부전증 질환의 만성적인 퇴행성 진행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 연구대상자의 정서적 상태의 우울 변화량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실험군의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입원 당시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불안의 경우 실험군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4주 이후 불안이 증가하는 대조군과는 대조적이었으며, 대상자의 불안 변화량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여 맞춤형 지지교육이 심부전증 환자의 불안 완화에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는 우울 정도가 높은 심부전 환자에게 전화를 이용한 주기적인 상담과 격려 제공이 우울과 불안 감소에 효과적이었다는 Kulcu 등(2007)의 보고와 심부전증 환자에게 12주 동안 운동과 인지행동치료의 복합적인 중재를 제공하고 3개월 동안 전화로 추후관리를 제공한 결과 우울증상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는 Gary 등(2010)의 보고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 심부전증 입원 환자에게 심부전증 질병의 정확한 이해와 퇴원 후 일상생활 안에서 건강유지와 증진을 위해 요구되는 자기관리 방안을 올바르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전화를 이용하여 8주 동안 맞춤형 지지교육을 제공한 결과 신체기능의 향상, 정서적 우울과 불안의 완화 그리고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이 향상되었다. 이에 따라 퇴원 후 지속적인 추후관리가 요구된 심부전증 환자에게 총체적인 간호중재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간호사가 필요하며, 전문간호사의 역할 확대는 심부전증 환자의 효율적 추후관리 운영체계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심부전증 환자가 퇴원 후 추후관리를 받는 외래 환경은 매우 분주하고 교육 전담 간호사가 없어 자기관리 실태에 근거한 추후관리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소책자를 제공하였으며, 전화를 이용한 맞춤형 지지교육은 퇴원 후 가정에서 지켜야 할 식이, 투약, 생활습관 개선, 신체적 · 정서적 불편감 관리 등을 주기적으로 사정한 후 요구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면서 소책자에 안내된 올바른 자기관리를 지속적으로 이행하도록 격려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신체기능은 8주 동안의 맞춤형 지지교육을 받은 실험군의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한 반면 대조군은 퇴원 후 4주 이후에는 감소하였으나, 실험군의 신체기능 변화 정도는 대조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60세 이상의 고령 심부전증 환자에게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괄적인 퇴원 계획을 통한 교육을 제공하였을 때 기능상태가 증진되었다는 Austin 등(2005)의 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 연구대상자의 정서적 상태의 우울 변화량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실험군의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입원 당시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불안의 경우 실험군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4주 이후 불안이 증가하는 대조군과는 대조적이었으며, 대상자의 불안 변화량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여 맞춤형 지지교육이 심부전증 환자의 불안 완화에 효과적이었다.
- 연구변수인 신체적, 정서적 상태와 삶의 질에 대한 사전 동질성 검증을 한 결과 신체적 상태의 신체증상(실험군: 16.55±3.15점, 대조군: 15.55±3.73점, t=1.16, p=.251)과 신체기능(실험군: 26.34±17.18점, 대조군: 31.85±18.61점, t=-1.23, p=.224), 정서적 상태의 우울(실험군: 12.32±1.97점, 대조군: 11.42±3.02, t=1.40, p=.167)과 불안(실험군: 6.39±3.39점, 대조군: 5.76±3.49점, t=0.73, p=.468), 삶의 질(실험군: 38.74±10.16점, 대조군: 38.21±12.90점, t=0.18, p=.856) 등 모든 변수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이 동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2).
후속연구
- , 2008)를 지지한다. 따라서 간호중재의 유형에 관계없이 간호사의 지속적인 교육과 지지는 추후관리를 받는 심부전증 환자의 신체증상 완화에 효과적임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대상자의 증상완화를 위한 맞춤형 간호중재의 제공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 특히, 본 연구대상자의 과반수 정도가 65세 이상의 노인대상자들로서, 이들은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지지교육을 제공할 경우 개개인의 질병 관련 특성을 파악하여 적극적인 관리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고령의 환자인 경우 낮은 건강지각상태와 인식부족으로 인해 조기에 증상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병원 내방을 유도하는 교육적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주 교육 대상으로 환자뿐 아니라 가정에서 간호를 담당할 가족도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나아가 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안녕 도모와 함께 삶의 질을 증진시켜 줄 총체적인 간호중재 제공이 필요하며, 이 같은 간호중재를 제공할 실무교육지도자의 활용 역시 매우 시급하다하겠다.
- 전화를 이용한 맞춤형 지지교육은 퇴원 후 개개인의 신체적·정서적 상황 변화에 따라 요구된 개별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투약 이외에 퇴원 후 가정에서 소홀히 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기관리 이행을 증진시켜 실험군의 퇴원 후 신체기능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사료되나 심부전증 환자의 추후관리 교육은 몸무게, 혈압, 맥박측정, 소변량 관찰 등 실제적인 자기관리방법 이외에 운동이행을 강조해야 한다는 Lee와 Ahn (2005)의 보고에 비추어 볼 때 본 연구에서는 신체기능 증진에 영향을 주는 운동이행 실천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맞춤형 지지교육이 신체기능의 변화와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8주 이상 비교적 장기간의 종적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 이에 따라 퇴원 후 지속적인 추후관리가 요구된 심부전증 환자에게 총체적인 간호중재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간호사가 필요하며, 전문간호사의 역할 확대는 심부전증 환자의 효율적 추후관리 운영체계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현 임상외래에서 신체상태 관리 위주의 추후관리를 지양하고, 대상자의 건강유지 및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간호중재 전략 개발이 필요하며, 효율적인 심부전 환자의 추후관리 시스템 확립을 위해 맞춤형 지지교육 효과와의 비교연구 수행을 제언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퇴원 후 8주의 기간이었던 관계로 맞춤형 지지교육의 장기적, 경시적 효과를 파악하기에 충분하지 않았으며, 대부분이 고령의 대상자이었음에도 자가보고 설문지를 이용한 주관적인 측정이고, 언어적 설득과 전화상담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저염식이, 약물이행, 운동,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이행률의 사전, 사후 변화를 측정하지 못했다.
- 그럼에도 만성적인 진행경과를 보이는 심부전증 환자의 퇴원 후 가정에서의 신체적 · 정서적 상태 변화와 자기관리 이행상태에 근거한 개개인의 요구도 중점의 맞춤형 지지교육 제공 효과를 파악한 연구는 많지 않다. 심부전증의 증상은 복합적이며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나 방법을 충분히 습득하지 못하고 퇴원한 경우 심부전증 증상의 변화를 인식하고 평가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고령 환자는 사회경제적 상태 및 학력의 차이뿐만 아니라 발생하는 증상에 대한 인지능력 저하로 신체적 경고증상을 제때에 인식하지 못하고 증상발생에 대한 이해와 대처행위가 늦어져 악화될 수 있으므로 퇴원 후 가정에서의 건강상태 변화와 간호요구를 반영한 병원-가정 연계의 맞춤형 지지교육 제공이 필요하다.
- 그러나 Song (2005)의 연구는 본 연구와 달리 퇴원 후 신체증상을 반복측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추후관리를 받는 심부전증 환자의 신체증상 완화를 위한 보다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간호중재 유형에 따른 효과를 비교할 수 있는 반복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험군에서는 중재 후 증상 점수가 유의하게 낮아졌는데, 이는 좌심실 구혈률 40% 이하인 심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요법, 식이요법 등의 일반적인 교육과 더불어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는 신체운동을 주 2회, 한 시간씩 제공한 결과 호흡곤란, 피로 등의 증상이 감소하였다는 결과(Yeh et al.
- 심부전증 입원 환자에게 심부전증 질병의 정확한 이해와 퇴원 후 일상생활 안에서 건강유지와 증진을 위해 요구되는 자기관리 방안을 올바르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전화를 이용하여 8주 동안 맞춤형 지지교육을 제공한 결과 신체기능의 향상, 정서적 우울과 불안의 완화 그리고 건강 관련 삶의 질 수준이 향상되었다. 이에 따라 퇴원 후 지속적인 추후관리가 요구된 심부전증 환자에게 총체적인 간호중재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간호사가 필요하며, 전문간호사의 역할 확대는 심부전증 환자의 효율적 추후관리 운영체계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현 임상외래에서 신체상태 관리 위주의 추후관리를 지양하고, 대상자의 건강유지 및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간호중재 전략 개발이 필요하며, 효율적인 심부전 환자의 추후관리 시스템 확립을 위해 맞춤형 지지교육 효과와의 비교연구 수행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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