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한부모가족의 시간사용과 여가활동 실태분석 - 행복한 생활을 위한 생활경험을 중심으로 -

윤소영

문제 정의

가족여가활동이 환경변화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측면에서 “휴대폰이나 인터넷 사용증가로 인해 가족여가시간이 변화하였는지”, 그리고“주40시간근무제나 주5일수업제 실시로 인해 가족여가시간이 변화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표 7).
또한, 여가활동, 장애요인, 희망여가활동, 여가시간의 변화 등에서 세 집단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생활여가만족도 등 생활영역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변인과 주관적 행복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섣을 사용하였다. 모든 통계적인 절차는 SPSS for windows(Ver.
그리고 한부모가족의 즐겁고 몰입하는 삶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개인의 여가활동은 ‘2009 생활시간자료’를, 가족여가활동은 ‘2010 가족실태조사’를 활용하여, 양부모 가족과의 차이점을 분석한다. 그리고 한부모가족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생활영역(일가족-여가 측면)과 관련된 주관적 만족도 수준을 파악하고, 이러한 주관적 만족도와 행복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기본적으로 한부모가족에 대한 현황과 생활실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분석대상¹⁾으로 포함한 경우는 2,773명의 양부모 가족의 가구원, 324명의 한부모가족의 가구원(남성한부모가족 128명, 여성한부모가족 196명)이다. 본 연구는 가정생활양식 주제 중에서 가족여가²⁾ 관련 문항에 응답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가족이 함께 보낸 하루평균 여가시간(평일/휴일),가족이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평일/휴일),가족여가의 장애요인, 부모-자녀가 함께 하길 희망하는 여가활동(1순위), 환경변화에 따른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여가시간의 변화 등의 실태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와 여성한부모)과 양부모가족의 차이 분석에 기초하여 한부모 가족의 자원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러한 실태파악이 가능한 모든 가능한 원자료(‘2009 생활시간시간조사’와 ‘2010 가족실태조사’)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삶과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분석하기 위해 양부모가족과 비교하고, 특히 한부모가족의 자원제약조건이 다른 남성한부모가족과 여성한부모가족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시간배분과 여가활동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적절한 하나의 자료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인해 두가지 다른 연구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이에 대해 기초적인 실태분석에 집중하였다. 즉 자료접근의 제한으로 인해 한부모가족의 행복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나 요인들의 구조적인 관계를 밝히는 것은 시도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시간배분과 여가활동실태분석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행복한 삶의 조건을 위한 생활영역의 실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부모가족을 부모의 성별로 구분하여 양부모가족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자원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의 차이를 비교하고, 특히 한부모의 성별 차이에 따라 남성한부모가족와 여성한부모가족으로 구분하여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에 시간자원에 대한 분석은‘2009 생활시간조사’ 원자료에서 9개 행동영역별로 양부모가족, 남성한부모가족, 여성한부모가족의 시간사용량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는 여성한부모가족의 가족여가시간량이 가장 적기 때문에, 그리고 아버지 보다 어머니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에 보인다는 측면에서 “휴대폰이나 인터넷 사용증가로 인해 가족여가시간이 변화하였는지”, 그리고“주40시간근무제나 주5일수업제 실시로 인해 가족여가시간이 변화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표 7).
그러나 생활시간조사 자료가 활동영역별로 시간량 분석과 비교는 가능하지만, 실제 그러한 시간구조를 갖는 이유나 질적인 내용 측면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이에 본 연구는 시간자원과 여가 자원을 중심으로 한부모가족의 자원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특히 여가자원에 대한 실태를 다양한 내용구조를 통해 분석하며, 이를 통해 나타난 주요한 생활영역과 관련된 주관적 만족도 수준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삶과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삶이 여러 가지 차원에서 문제가 발견된다’는 접근을 벗어나, ‘한부모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이 어떠한지’, 그리고 ‘이러한 조건에서 다른 가족과 비교해서 다른 점은 무엇이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한부모가족의 시간자원과 가족여가활동 실태를 분석한 결과와 함께, 이러한 가족자원에 대해 한부모가족이 스스로 인지하는 주관적 만족도는 어떠한지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여기서는 생활영역을 구성하는 일-가족-여가 영역과 관련하여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 여가생활만족도 등에서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가족과 여성한부모가족)의 수준 차이를 살펴보았다(표8 참조).

가설 설정

첫째,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와여성한부모)의 활동영역별 사용한 시간량은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2009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통해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와 여성한부모)의 시간사용량을 활동영역별로 비교하여 차이가 있는지,그리고 주요생활영역(일-가족-여가)에서 시간사용의 배분이 어떠한지를 분석하였다.
2분으로 나타났다³⁾. 각 가족의 일-가족-여가생활에 사용한 시간의 합을 100으로 기준하였을 때, 각 생활영역별 사용한 시간의 비율을 정하여 시간배분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가정생활양식 주제 중에서 가족여가²⁾ 관련 문항에 응답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가족이 함께 보낸 하루평균 여가시간(평일/휴일),가족이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평일/휴일),가족여가의 장애요인, 부모-자녀가 함께 하길 희망하는 여가활동(1순위), 환경변화에 따른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여가시간의 변화 등의 실태를 분석하였다. 또한 주관적 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해 개인 일반 사항, 일과 돌봄, 가족여가 등의 영역에서 조사된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여가생활만족도 등의 만족도 항목(5점 척도)과 주관적행복도(10점 척도)를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이에 시간자원에 대한 분석은‘2009 생활시간조사’ 원자료에서 9개 행동영역별로 양부모가족, 남성한부모가족, 여성한부모가족의 시간사용량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여가자원 및 주관적 만족도에 대한 분석은 가족여가활동 실태와 관련된 모든 변인에 대해 양부모 가족, 남성한부모가족, 여성한부모가족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행동영역별 시간량, 만족도, 여가시간의 차이는 세 집단의 평균값에 대해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은 Duncan의 다중범위검정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한부모가족의 즐겁고 몰입하는 삶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개인의 여가활동은 ‘2009 생활시간자료’를, 가족여가활동은 ‘2010 가족실태조사’를 활용하여, 양부모 가족과의 차이점을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가족이 함께 보낸 하루평균 여가시간(평일/휴일),가족이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평일/휴일),가족여가의 장애요인, 부모-자녀가 함께 하길 희망하는 여가활동(1순위), 환경변화에 따른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여가시간의 변화 등의 실태를 분석하였다. 또한 주관적 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해 개인 일반 사항, 일과 돌봄, 가족여가 등의 영역에서 조사된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여가생활만족도 등의 만족도 항목(5점 척도)과 주관적행복도(10점 척도)를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09 생활시간조사’에서 개인관련사항에 응답한 것을 기준으로 부모와 18세미만의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구(양부모가족)와 한부모와 18세 미만의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구(한부모가족)만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한편, ‘2010 가족실태조사’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일반가구(2,500가구)와 일반가구에 속한 15세 이상의 가구원(4,754명)을 대상으로 2010년 8월16일부터 10월 1일까지 조사한 자료이다. 이 자료는 가구의 경제적 특성, 가족인식 및 태도, 가족형성 및 변화, 가족관계, 일과 돌봄, 가정생활양식, 정책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 등 7개 주제에 대해서 가구대표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CAPI(Computer-Aided Personal Interview) 방식의 일대일 방문 면접조사로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2010가족실태조사’에서 전체 가구원수(N=4,754)의 가족 형태 중 양친+자녀가족(58.
이 자료는 하루 24시간의 활동형태를 10분 간격으로 ‘주행동’ 및 ‘동시행동’을 구분하여 조사한 것으로, 조사대상 가구원은 자신이 한 행동을 일기 쓰듯이 2일동안기입하는 응답자 직접 기입식 조사방법(aftercoded diary)을 사용하여, 응답자가 행동한 목적에 따라 행동을 9개 대분류, 50개 중분류, 144개소분류로 나타내고 있다.
한편,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와여성한부모)의 일-가족-여가 생활영역에서 시간사용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를 분석한 결과는 <그림 1>과 같다. 이때, 일 영역은 일활동과 학습활동에 소요한 시간을, 가족영역은 가정관리와 가족보살피기에 사용한 시간을, 그리고 여가영역은 참여 및 봉사활동과 교제 및 여가활동에 사용한 시간을 합하여 분석하였다. 이때 양부모가족의 일-가족-여가 영역에 사용한 시간은 평균 255.
본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시간배분과 여가활동실태분석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행복한 삶의 조건을 위한 생활영역의 실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부모가족을 부모의 성별로 구분하여 양부모가족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에 시간자원에 대한 분석은‘2009 생활시간조사’ 원자료에서 9개 행동영역별로 양부모가족, 남성한부모가족, 여성한부모가족의 시간사용량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한부모가족의 시간자원과 가족여가활동 실태를 분석한 결과와 함께, 이러한 가족자원에 대해 한부모가족이 스스로 인지하는 주관적 만족도는 어떠한지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여기서는 생활영역을 구성하는 일-가족-여가 영역과 관련하여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 여가생활만족도 등에서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가족과 여성한부모가족)의 수준 차이를 살펴보았다(표8 참조). 그 결과,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여가생활만족도 모두 세 집단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대상 데이터

역시 한 부모가족의 경우 부모의 성 구분에 따라 남성한부모가족과 여성한부모가족으로 재분류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분석대상¹⁾으로 포함한 경우는 2,773명의 양부모 가족의 가구원, 324명의 한부모가족의 가구원(남성한부모가족 128명, 여성한부모가족 196명)이다. 본 연구는 가정생활양식 주제 중에서 가족여가²⁾ 관련 문항에 응답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러한 실태파악이 가능한 모든 가능한 원자료(‘2009 생활시간시간조사’와 ‘2010 가족실태조사’)를 활용하였다.
이를 위해 사용된 자료는 통계청의‘2009 생활시간자료’ 원자료이다.

데이터처리

행동영역별 시간량, 만족도, 여가시간의 차이는 세 집단의 평균값에 대해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은 Duncan의 다중범위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여가활동, 장애요인, 희망여가활동, 여가시간의 변화 등에서 세 집단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생활여가만족도 등 생활영역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변인과 주관적 행복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섣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여가자원 및 주관적 만족도에 대한 분석은 가족여가활동 실태와 관련된 모든 변인에 대해 양부모 가족, 남성한부모가족, 여성한부모가족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행동영역별 시간량, 만족도, 여가시간의 차이는 세 집단의 평균값에 대해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은 Duncan의 다중범위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여가활동, 장애요인, 희망여가활동, 여가시간의 변화 등에서 세 집단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42)의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사분담만족도 역시 세집단 모두 3점 이상의 평균점수를 나타내지만, 여성한부모가족(mean=3.13)의 만족도가 가장 낮고, 남성 한부모가족(mean=3.29)과 양부모가족(mean=3.38)의 만족도는 비슷한 정도로 나타났다. 한편 가족 여가생활만족도는 남성한부모가족와 여성한부모가족의 경우 중간점수인 3점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남성한부모가족이 가장 낮고(mean=2.
특히 한부모가족의 경우 부모의 성 구분에 따라 남성한부모가족과 여성한부모가족으로 재분류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활용된 시간일지수는 양부모 가족의 5,168일, 한부모 가족의 254일(남성한부모가족 74일, 여성한부모가족 180일)이다. 이는 전체 시간일지 40,526일 가운데 13.
특히 여기서는 생활영역을 구성하는 일-가족-여가 영역과 관련하여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 여가생활만족도 등에서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가족과 여성한부모가족)의 수준 차이를 살펴보았다(표8 참조). 그 결과,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여가생활만족도 모두 세 집단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때, 경제생활만족도는 남성한부모가족의 평균(mean=2.
즉 1일 평균 노동시간은 남성한부모가족이 약 5시간 18분으로 가장 길게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여성한부모가족이 약 4시간 38분, 양부모가족이 약 4시간 13분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정관리시간은 여성한부모가족이 가장 길어서 약 2시간 33분으로 나타났으며, 남성한부모가족는 약 1시간 29분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보살피기와 관련해서도 남성한부모가족의 시간이 가장 적어 하루에 약 8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동안 가족이 함께 보내는 여가활동의 내용 측면에서도 양부모가족과 비교해 한부모가족의 가족여가활동이 TV시청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휴일의 경우 여성한부모가족과 남성한부모가족의 가족여가활동 내용은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여성한부모가족이 가족여가시간량은 적으나 주중에 비해 주말동안 TV시청외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려는 경향을 보이지만, 남성 한부모가족은 휴일에도 평일과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환경변화에 따라 가족여가활동시간의 변화를 파악한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넷째,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와여성한부모)의 주관적 만족도 수준은 차이가 있는가?
넷째, 일-가족-여가 생활영역과 관련된 생활만족도 측면을 살펴본 결과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여가생활만족도 등의 차원에서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와 여성한부모)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즉 상대적으로 한부모가족에 비해 양부모가족의 만족도 수준이 모든 차원에서 높게 나타났다.
노동만족도에 대해 세 집단 모두 3점 이상의 평균점수를 나타내지만, 여성한부모가족(mean=3.00)과 남성한부모가족(mean=3.01)에 비해 양부모가족(mean=3.42)의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사분담만족도 역시 세집단 모두 3점 이상의 평균점수를 나타내지만, 여성한부모가족(mean=3.
다섯째, 주관적 행복도와 관련 만족도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모두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으며, 행복도와의 관계에서 경제생활만족도가 가장 강하고, 그다음으로 가족여가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성한부모가족의 남성한부모의 여가활동은 취미 및 그 외 여가활동이나 스포츠 및 집 밖 레저활동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길었던 반면, 여성한부모가족의 여성한부모의 여가활동은 다른 활동영역에서는 모두 낮은 수준을 보이고 종교활동에서만 양부모가족의 부모들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밝힌대로 한부모가족의 성별에 따라 여가시간량이나 시간배분구조의 차이가 있는 것 뿐 아니라 그 활동내용에서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와여성한부모)의 시간사용은 주요생활영역(일-가족여가)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
그러나 가정관리시간은 여성한부모가족이 가장 길어서 약 2시간 33분으로 나타났으며, 남성한부모가족는 약 1시간 29분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보살피기와 관련해서도 남성한부모가족의 시간이 가장 적어 하루에 약 8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시장노동시간과 가정관리 및 가족 보살피기 시간을 합한 총노동시간은 여성한부모가족이 약 7시간 37분으로 가장 길고, 그 다음으로 남성한부모가족이 약 6시간 56분, 양부모가족이 약 6시간 48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길 희망하는 여가활동 1순위에 대한 응답(표6 참조)에서도 양부모 가족과 남성한부모가족 및 여성한부모가족의 차이가 나타났다. 즉 양부모가족이 희망하는 가족 여가활동 1순위는 여행인데 비해, 남성한부모가족이나 여성한부모가족의 경우 휴식활동이 1순위로 나타나고 2순위에서 여행이라고 응답하고 있다.
한편,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생활여가만족도 등 생활영역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변인과 주관적 행복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한 결과는<표 9>와 같다. 모든 주관적 만족도 변인과 행복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모두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특히 주관적행복과의 관계에서 경제생활만족도와의 점수(0.
이때 남성한부모가족의 경우 종교활동은 가장 적은 시간 사용하지만 스포츠 및 집밖 레저활동시간이나 취미 및 그 외 여가활동시간은 가장 많은 시간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여성한부모가족의 경우 종교활동시간은 양부모가족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스포츠 및 집밖레저활동이나 취미 및 그 외 여가활동시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부모가족이더라도 남성한부모가족나 여성한부모가족에 따라 시간사용구조가 매우 다름을 알 수 있다.
셋째, 가족단위 여가활동과 관련해서 양부모가 족과 한부모가족의 가족단위 여가활동은 평일에는 별 차이가 없었으나, 휴일의 경우 양부모가족이 한부모가족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으며, 한부모가족이더라도 부모의 성별에 따라 여성한부모가족의 가족여가활동시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동안 가족이 함께 보내는 여가활동의 내용 측면에서도 양부모가족과 비교해 한부모가족의 가족여가활동이 TV시청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셋째,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와여성한부모)의 가족여가활동의 내용은 차이가 있는가?
우선, 평일과 휴일동안 가족이 함께 보낸 하루평균 여가시간에 대해 양부모가족, 남성한부모가족, 여성한부모가족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표3 참조), 평일동안의 가족여가시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지만 휴일동안에 가족이 함께 보낸 시간량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휴일동안 양부모가족의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약 3시간 8분으로 가장 길고, 그 다음으로 남성한부모가족이 약 2시간52분, 여성한부모가족이 약 1시간 33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부모와 남성한부모가족 및 여성한부모가족의 교제 및 여가활동시간 사용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8개의 하위영역별로 시간사용량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이때 남성한부모가족의 경우 종교활동은 가장 적은 시간 사용하지만 스포츠 및 집밖 레저활동시간이나 취미 및 그 외 여가활동시간은 가장 많은 시간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여성한부모가족의 경우 종교활동시간은 양부모가족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스포츠 및 집밖레저활동이나 취미 및 그 외 여가활동시간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양부모가족과 남성한부모가족 및 여성한부모가족의 시간사용량을 활동영역별로 비교하면<표 1>과 같다. 이때 일, 가정관리, 가족보살피기, 교제 및 여가활동, 이동 및 기타 활동영역에서 양부모, 남성한부모가족, 그리고 여성한부모가족 집단간의 시간사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1일 평균 노동시간은 남성한부모가족이 약 5시간 18분으로 가장 길게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여성한부모가족이 약 4시간 38분, 양부모가족이 약 4시간 13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보살피기와 관련해서도 남성한부모가족의 시간이 가장 적어 하루에 약 8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시장노동시간과 가정관리 및 가족 보살피기 시간을 합한 총노동시간은 여성한부모가족이 약 7시간 37분으로 가장 길고, 그 다음으로 남성한부모가족이 약 6시간 56분, 양부모가족이 약 6시간 48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부모가족과 비교해 한부모가족이, 그리고 한부모가족 중에서도 남성한부모가족과 비교해 여성한부모가족이 노동활동에 투입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다른 활동에 대해 제약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이러한 결과는 직접적으로 교제 및 여가활동 시간에서의 차이로 나타나, 여성한부모가족의 여가활동시간이 1일 평균 약 3시간 15분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양부모가족과 비교해서 남성한부모가족은 교제 및 여가활동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남성한부모가족은 노동시간에 대한 부담은 증가하지만 가사노동이나 가족보살피기에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낮으며, 오히려 여가활동과 관련된 시간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양부모가족과 남성한부모가족 및 여성한부모가족의 주관적행복도의 수준 차이를 비교한 결과(표 8 참조), 상대적으로 각 생활영역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수준이 낮게 나타난 여성한부모가족과 남성한부모가족이 양부모가족에 비해 주관적 행복도 수준은 낮게 나타났다.
이때 일, 가정관리, 가족보살피기, 교제 및 여가활동, 이동 및 기타 활동영역에서 양부모, 남성한부모가족, 그리고 여성한부모가족 집단간의 시간사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1일 평균 노동시간은 남성한부모가족이 약 5시간 18분으로 가장 길게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여성한부모가족이 약 4시간 38분, 양부모가족이 약 4시간 13분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정관리시간은 여성한부모가족이 가장 길어서 약 2시간 33분으로 나타났으며, 남성한부모가족는 약 1시간 29분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일-가족-여가 생활영역과 관련된 생활만족도 측면을 살펴본 결과 경제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가사분담만족도, 가족여가생활만족도 등의 차원에서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남성한부모와 여성한부모)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즉 상대적으로 한부모가족에 비해 양부모가족의 만족도 수준이 모든 차원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한부모가족은 가사분담만족도 차원에서, 그리고 여성한부모가족은 경제생활만족도와 가족 여가생활만족도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33)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주관적행복도와의 관계에서 경제생활만족도가 가장 강하고, 그 다음으로 가족여가생활만족도, 노동만족도 순으로 관계가 높으며, 상대적으로 주관적행복도와 가사분담만족도의 관계는 낮게 나타났다.
우선, 평일과 휴일동안 가족이 함께 보낸 하루평균 여가시간에 대해 양부모가족, 남성한부모가족, 여성한부모가족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표3 참조), 평일동안의 가족여가시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지만 휴일동안에 가족이 함께 보낸 시간량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휴일동안 양부모가족의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약 3시간 8분으로 가장 길고, 그 다음으로 남성한부모가족이 약 2시간52분, 여성한부모가족이 약 1시간 33분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분석한 ‘2009 생활시간조사’는 조사대상자 개인의시간량 비교로 남성한부모가족의 가족원 개인의 여가시간량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양부모가족의 가족원, 여성한부모가족의 가족원 순으로 나타난 것에 비해, 여기서는 가족이 함께 보낸여가시간을 분석한 것으로 주말동안 양부모가족의 부부와 자녀가 함께 여가활동을 보낸 시간이 가장 길고, 그 다음으로 남성한부모가족의 아버지와 자녀가 보낸 시간, 그리고 여성한부모가족의 어머니와 자녀가 보낸 시간 순으로 나타난 것이다.
첫째, 양부모가족과 비교해 한부모가족은 생활시간 사용의 배분구조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특히 남성한부모가족은 노동시간은 길지만 상대적으로 가정관리나 가족보살피기 시간은 적으며, 여가활동시간은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났다.
38)의 만족도는 비슷한 정도로 나타났다. 한편 가족 여가생활만족도는 남성한부모가족와 여성한부모가족의 경우 중간점수인 3점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남성한부모가족이 가장 낮고(mean=2.71), 그다음은 여성한부모가족(Mean=2.91)으로 나타났다. 양부모가족의 가족여가생활만족도는 평균 3.
특히 남성한부모가족은 노동시간은 길지만 상대적으로 가정관리나 가족보살피기 시간은 적으며, 여가활동시간은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났다. 한편, 여성한부모가족은 양부모가족에 비해 노동시간량과 가족책임을 위한 시간비율이 더 길어, 상대적으로 여가시간에 할당하는 시간비율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부모가족의 부모 성별에 따라 가정관리나 가족보살피기의 역할이 달라지고, 그 결과 여가시간의 사용량이나 시간배분 구조가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첫째, 앞으로 한부모가족에 대한 연구의 지향점은 주요한 생활영역의 균형과, 즐겁고 몰입할 수 있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삶에 두어야 할 것이다. 둘째, 한부모가족의 문제는 제한된 자원의 문제와 이로 인한 불균형적인 삶에서 비롯된다고 볼 때, 이들의 삶이 균형적이고 조화를 이루기 위한 지원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한부모가족에서 나타난 결과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별적인 대응보다는 균형적인 삶을 이루기 위한 전생애적인 접근을 기초로 지원방안과 전략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
한부모가족에서 나타난 결과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별적인 대응보다는 균형적인 삶을 이루기 위한 전생애적인 접근을 기초로 지원방안과 전략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한부모가족의 행복이나 생활만족도 연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행복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생활영역은 무엇인지, 이러한 생활영역에 대한 지원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기본적으로 한부모가족에 대한 현황과 생활실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결과를 통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가능할 것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 한부모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부모가족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생활영역(일가족-여가 측면)과 관련된 주관적 만족도 수준을 파악하고, 이러한 주관적 만족도와 행복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기본적으로 한부모가족에 대한 현황과 생활실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결과를 통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가능할 것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 한부모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즉 자료접근의 제한으로 인해 한부모가족의 행복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나 요인들의 구조적인 관계를 밝히는 것은 시도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심층 연구는 추후 발전된 연구를 통해 가능하리라 본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연구나 지원을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앞으로 한부모가족에 대한 연구의 지향점은 주요한 생활영역의 균형과, 즐겁고 몰입할 수 있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삶에 두어야 할 것이다. 둘째, 한부모가족의 문제는 제한된 자원의 문제와 이로 인한 불균형적인 삶에서 비롯된다고 볼 때, 이들의 삶이 균형적이고 조화를 이루기 위한 지원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쪽 배우자의 부재로 인해 생긴 문제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일반적 생각은 이들이 경제적 문제, 심리적 문제, 자녀교육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가정에서부터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한쪽 배우자의 부재로 인한 가족생활의 변화, 경제적 빈곤, 가족관계의 해체, 자녀양육 및 가사노동의 어려움, 역할과중으로 인한 만성피로 및 사회적 위축 등의 문제(박선영 외, 2008)가 심각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한국사회은 2010년 기준으로 미혼자녀 동반 부부가구 총수와 비교해 4가구당 1가구가 한부모가족(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이라고 볼 때, 이들이 다른 가족에 비해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접근만으로는 불충분하다.
	한부모가족의 즐거움과 몰입,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방향은 무엇으로 가능한가?	또한 한부모가족의 즐거움과 몰입,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방향은 개인의 여가활동과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윤소영, 2010a). 즉 구체적인 여가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하며, 이로인해 삶의 존재와 가치를 인식하여 오히려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삶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인구주택총조사의 2010년 여성 한부모가구와 남성한부모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와 20.9%에서 2010년에는 78.2%와 21.8%로, 남성한부모가구의 비율이 증가하여 2010년 현재 한부모가구 4가구 중 1가구는 남성한부모가구로 볼 수 있다. 또한, 한부모가족이 발생하는 원인을 살펴보면사별로 인한 한부모 가구 비율은 1990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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