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음악치료 학술지 연구의 현황과 미래 방향성에 대한 기초 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1999년에서 2012년까지의 한국음악치료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KJMT) 122편과 2004년에서 2012년까지의 인간행동과 음악연구(Journal of Music and Human Behavior: JMHB. 전, 음악치료교육연구,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Education) 76편의 총 198편의 논문을 유형, 대상, 주제 및 방법에 따라 연도별 게재 현황과 비율을 고찰하고 각 영역별 비율에 대한 두 학술지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유형 중 기술연구가 46%(KJMT), 45%(JMHB)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연구대상에서는 두 학술지 모두 일반대상에 대한 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34%). 연구주제에서는 학문연구가 51%(KJMT), 66%(JMHB)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연구방법에서는 양적 연구가 82%(KJMt), 37%(JMHB)를 보이며 각 영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차이점으로 KJMT에 게재된 연구유형에는 역사연구가 있었으나 철학연구는 없었던 반면, JMHB에는 철학연구는 있었으나 역사연구는 없었다. 연구주제에서는 KJMT보다 JMHB에서 학문연구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구방법에서는 KJMT에서 양적 연구가 질적, 통합적 연구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JMHB에서는 각 연구가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음악치료 전문 학술지 연구동향을 파악 할 수 있으며 향후 음악치료 학문발전을 위한 연구의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국내 음악치료 학술지 연구의 현황과 미래 방향성에 대한 기초 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1999년에서 2012년까지의 한국음악치료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KJMT) 122편과 2004년에서 2012년까지의 인간행동과 음악연구(Journal of Music and Human Behavior: JMHB. 전, 음악치료교육연구,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Education) 76편의 총 198편의 논문을 유형, 대상, 주제 및 방법에 따라 연도별 게재 현황과 비율을 고찰하고 각 영역별 비율에 대한 두 학술지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유형 중 기술연구가 46%(KJMT), 45%(JMHB)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연구대상에서는 두 학술지 모두 일반대상에 대한 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34%). 연구주제에서는 학문연구가 51%(KJMT), 66%(JMHB)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연구방법에서는 양적 연구가 82%(KJMt), 37%(JMHB)를 보이며 각 영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차이점으로 KJMT에 게재된 연구유형에는 역사연구가 있었으나 철학연구는 없었던 반면, JMHB에는 철학연구는 있었으나 역사연구는 없었다. 연구주제에서는 KJMT보다 JMHB에서 학문연구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구방법에서는 KJMT에서 양적 연구가 질적, 통합적 연구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JMHB에서는 각 연구가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음악치료 전문 학술지 연구동향을 파악 할 수 있으며 향후 음악치료 학문발전을 위한 연구의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current trends in music therapy literature in Korea in order to provide the groundwork for future research. Therefore, 122 articles from the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KJMT) from 1999 to 2012 and 76 articles from the Journal of Music and Human Behavio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current trends in music therapy literature in Korea in order to provide the groundwork for future research. Therefore, 122 articles from the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KJMT) from 1999 to 2012 and 76 articles from the Journal of Music and Human Behavior (JMHB, formerly known as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Education) from 2004 to 2012 were analyzed. Analysis was performed by identifying the frequency and percentage of the following items: type, population, topic, and methodology of published articles. In addition, the results obtained were compared and contrasted between these two publications. Overall,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high prevalence of descriptive studies (KJMT, 46%,; JMHB, 45%), applied research (KJMT, 51%; JMHB 66%), and quantitative studies (KJMT, 82%; JMHB 37%). In addition, ordinary people with no particular diagnosis were the most often studied population (34%). Differences were found in that a historical study was only found in KJMT whereas a philosophical study was published only in JMHB. Further analysis revealed that JMHB included a higher proportion of applied research than KJMT. In KJMT, quantitative research was appeared twice as often as qualitative and mixed-method research combined. On the other hand, a similar number of each of the three methodological types of studies appeared in JMHB. In conclusion, this study indicates that more effort should be made to increase the quantity and improve the quality of professional publications in the field of music therapy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current trends in music therapy literature in Korea in order to provide the groundwork for future research. Therefore, 122 articles from the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KJMT) from 1999 to 2012 and 76 articles from the Journal of Music and Human Behavior (JMHB, formerly known as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Education) from 2004 to 2012 were analyzed. Analysis was performed by identifying the frequency and percentage of the following items: type, population, topic, and methodology of published articles. In addition, the results obtained were compared and contrasted between these two publications. Overall,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high prevalence of descriptive studies (KJMT, 46%,; JMHB, 45%), applied research (KJMT, 51%; JMHB 66%), and quantitative studies (KJMT, 82%; JMHB 37%). In addition, ordinary people with no particular diagnosis were the most often studied population (34%). Differences were found in that a historical study was only found in KJMT whereas a philosophical study was published only in JMHB. Further analysis revealed that JMHB included a higher proportion of applied research than KJMT. In KJMT, quantitative research was appeared twice as often as qualitative and mixed-method research combined. On the other hand, a similar number of each of the three methodological types of studies appeared in JMHB. In conclusion, this study indicates that more effort should be made to increase the quantity and improve the quality of professional publications in the field of music therapy in Korea.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분석틀은 연구 현황을 분석한 다양한 선행연구들의 분류기준을 사용함으로써, 연구 현황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또한 과거 음악치료 연구 현황을 분석한 선행 연구들과 동일한 분류기준을 사용함을 통해, 음악치료 연구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을 용이하게 하고자 하였다. 사용된 분석틀은 국내 및 국외선행연구들(김은주, 1999; 남은정, 2000; 문현호, 2011; 이영화, 2009; Brooks, 2003; Codding, 1987; Gilbert, 1979; Jellison, 1973)이 사용한 Madsen과 Madsen(1970)의 연구유형에 따른 분석, 음악치료를 비롯하여 국내 치료연구를 분류한 연구(기정희 외, 2011; 김계원 외, 2011; 김수빈, 홍은주, 2008; 김예주, 이윤주, 2012; 이동혁, 유 성경, 2000; 황은영, 박소연, 2006; 2012)에서 사용한 연구대상에 따른 분류기준, 국내외 음악치료 선행연구들(김은주, 1999, 문현호, 2011; 이영화, 2009; Codding, 1987; Gfeller, 1995; Gilbert, 1979)에서 사용된 Bruscia(1995)의 연구주제에 따른 분류, 그리고 Gfeller(1995)와 Brooks(2003)가 사용한 연구방법에 따른 분류이다.
위와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음악치료 전문 학술지의 내용을 정리하였으며 연구 현황의 특징을 분석함으로써, 음악치료 연구의 과거와 현재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자들의 미래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데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 결과는 국내 음악치료 전문 학술지 연구의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두 학회에서 발간하는 국내 음악치료 전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유형, 대상, 주제, 그리고 방법에 따라 두 학술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유형에 따른 분류는 연구를 시행하는 목적에 따른 연구 설계에, 그리고 연구대상은 연구에서 관심을 두는 대상에 중점을 둔다.
제안 방법
두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의 현황 파악을 위하여 각 학술지의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출간된 논문을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KJMT의 1999년 1권 1호부터 2012년 14권 3호까지의 논문과 JMHB의 2004년 1권 1호부터 2012년 9권 2호까지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음악치료학회지(KJMT)와 인간행동과 음악연구(JMHB)를 대상으로 연구 유형, 대상, 주제,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틀은 연구 현황을 분석한 다양한 선행연구들의 분류기준을 사용함으로써, 연구 현황에 대한 총체적인 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또한 과거 음악치료 연구 현황을 분석한 선행 연구들과 동일한 분류기준을 사용함을 통해, 음악치료 연구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을 용이하게 하고자 하였다.
자료 분석은 1차로 연구자가 분석틀을 작성한 후, 전공 교수 2인에게 의뢰하여 분석틀의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 결과 분석틀의 명확한 조작적 정의와 용어의 통일성에 대한 수정사항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분석틀에 대한 명확한 조작적 정의를 위하여 2차로 분석틀을 재 작성하였고, 정신지체와 지적장애는 모두 정신지체로 통일하였다. 최종적으로 새로운 분석틀에 의해 연구자 외 관련 학과 박사학위소지자가 함께 자료를 코딩하였다.
97의 코더 간 신뢰도를 얻었다. 이 후 코더 간 일치하지 않은 항목은 서로의 의사를 조율하여 수정하였고, 각 영역별로 분류된 내용을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1차로 연구자가 분석틀을 작성한 후, 전공 교수 2인에게 의뢰하여 분석틀의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 결과 분석틀의 명확한 조작적 정의와 용어의 통일성에 대한 수정사항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분석틀에 대한 명확한 조작적 정의를 위하여 2차로 분석틀을 재 작성하였고, 정신지체와 지적장애는 모두 정신지체로 통일하였다.
대상 데이터
두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의 현황 파악을 위하여 각 학술지의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출간된 논문을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KJMT의 1999년 1권 1호부터 2012년 14권 3호까지의 논문과 JMHB의 2004년 1권 1호부터 2012년 9권 2호까지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또한 과거 음악치료 연구 현황을 분석한 선행 연구들과 동일한 분류기준을 사용함을 통해, 음악치료 연구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을 용이하게 하고자 하였다. 사용된 분석틀은 국내 및 국외선행연구들(김은주, 1999; 남은정, 2000; 문현호, 2011; 이영화, 2009; Brooks, 2003; Codding, 1987; Gilbert, 1979; Jellison, 1973)이 사용한 Madsen과 Madsen(1970)의 연구유형에 따른 분석, 음악치료를 비롯하여 국내 치료연구를 분류한 연구(기정희 외, 2011; 김계원 외, 2011; 김수빈, 홍은주, 2008; 김예주, 이윤주, 2012; 이동혁, 유 성경, 2000; 황은영, 박소연, 2006; 2012)에서 사용한 연구대상에 따른 분류기준, 국내외 음악치료 선행연구들(김은주, 1999, 문현호, 2011; 이영화, 2009; Codding, 1987; Gfeller, 1995; Gilbert, 1979)에서 사용된 Bruscia(1995)의 연구주제에 따른 분류, 그리고 Gfeller(1995)와 Brooks(2003)가 사용한 연구방법에 따른 분류이다.
성능/효과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연구 유형에 따른 분류 결과, KJMT와 JMHB는 모두 기술연구를 가장 많이 게재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52%(KJMT)와 45%(JMHB)의 기술연구의 비율은 46%(KJMT), 42%(JMHB)를 보인 실험연구, 2%(KJMT)와 0%(JMHB)를 보인 역사연구, 0%(KJMT)와 10%(JMHB)를 보인 철학연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NJMT(Nordic Journal of Music Therapy)의 1995년부터 2010년까지의 연구를 분석한 연구와 동일한 결과이기도 하다(문현호, 2011).
KJMT와 JMHB 내 연구 대상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 두 학술지 모두 일반 대상이 3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그 뒤로 장애 대상의 순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차이점으로는 KJMT가 일반(34%), 장애(28%), 음악치료관련 전문인(16%), 기타(11%), 일반의료 대상(9%)순의 비율을 보였으며, 두 가지 대상을 중복으로 다루고 있는 연구를 게재하고 있었던 반면, JMHB는 일반(34%), 장애(32%), 기타(16%), 음악치료관련 전문인(12%), 일반의료 대상(7%)의 순의 게재 비율을 보였으며, 두 가지 대상을 중복으로 다룬 연구는 없었다.
KJMT와 JMHB 내 연구 유형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 두 학술지 연구 유형의 공통점으로는 두 학술지 모두 기술연구가 각각 52%(KJMT), 45%(JMHB)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실험연구가 각각 46%(KJMT), 42%(JMHB)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KJMT가 역사연구를 게재하고 있었으나 철학연구는 게재하고 있지 않은 반면에, JMHB는 철학연구를 게재하고 있었으나 역사연구는 게재하지 않고 있었다.
KJMT의 논문을 실험연구, 기술연구, 역사연구, 철학연구로 분류한 결과, 기술연구가 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그 뒤로 실험연구가 46%의 비율을 보였다. 이에 비하여 역사연구(2%)와 개발연구(1%)는 소수로 게재되었으며, 철학연구는 게재되지 않았다.
각 학술지 연구 방법의 공통점으로, 두 학술지 모두에서 양적 연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차이점으로, KJMT는 양적 연구(82%), 질적 연구(16%), 통합적 연구(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양적 연구의 비율과 다른 두 연구의 비율이 차이가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반면, JMHB에서는 양적 연구(37%)와 질적 연구(32%), 통합적 연구(32%)의 비율이 유사하였으며, 질적 연구와 통합적 연구의 비율이 동일함이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새로운 분석틀에 의해 연구자 외 관련 학과 박사학위소지자가 함께 자료를 코딩하였다. 객관적인 연구 결과의 도출 및 분석 유목에 대한 신뢰도 측정을 위해 홀스티(Holsti) 신뢰 계수법(노순석, 2010)을 사용하여 코더간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0.97의 코더 간 신뢰도를 얻었다. 이 후 코더 간 일치하지 않은 항목은 서로의 의사를 조율하여 수정하였고, 각 영역별로 분류된 내용을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넷째, KJMT와 JMHB 모두 양적 연구가 가장 많이 게재되었다. JMHB의 양적, 질적, 통합적 연구 게재 비율의 차이는 KJMT 보다 크지 않지만, 황은영과 박소연(2012)의 국내 음악치료 관련 학위논문 분석 연구에서처럼 두 학술지 모두 양적 연구의 게재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다.
JMHB 내 게재된 장애 대상은 성인(47%), 유아(14%), 청소년(11%), 노인(7%), 아동(3%)의 순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각 장애 진단명에 따라 살펴보면 큰 차이는 보이지 않지만 유아-자폐, 아동-자폐, 청소년-자폐, 아동-학습부진, 성인-우울증, 노인-뇌졸증이 타 대상보다 많이 다루어짐이 나타났다. <표 14>는 각 연령대별 장애 진단명과 그에 해당하는 연구 수를 나타낸다.
셋째, 연주 주제에 따른 분류 결과, 두 학술지 모두에서 학문연구의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KJMT와 JMHB 모두 학문, 전문성, 기초연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음악치료 전문 학술지에서 전문성을 주제로 한 논문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KJMT에서는 2009년 이후, JMHB에서는 2008년 이후에 게재된 전문성 연구의 수가 그 이전에 게재된 수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전문성을 주제로 한 연구의 증가는 2007년 전문협회의 출범과 2010년 자격증 시험제도에 대한 학계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유아(0%)와 노인 대상(0%)의 연구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암 환자가 아동과 청소년 대상에서 보이며 가장 많이 기재되어 있음을 보였다. <표 15>는 JMHB에서 일반의료 대상을 다룬 연구 수이다.
연구 주제에 따른 분석 결과, KJMT는 학문(51%), 전문성(29%), 기초(20%)의 비율을 보였고, JMHB는 학문(66%), 전문성(20%), 기초(14%)의 비율을 보이며 두 학술지 모두에서 학문, 전문성, 기초 연구 순으로 게재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또한 전문성, 기초 연구의 비율이 JMHB보다 KJMT가 높은 반면, 학문 연구의 비율에서는 JMHB에 게재된 연구의 비율이 KJMT에 게재된 연구의 비율보다 높음을 보였다. 이는 <그림 3>에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첫째, 연구 유형에 따른 분류 결과, KJMT와 JMHB는 모두 기술연구를 가장 많이 게재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52%(KJMT)와 45%(JMHB)의 기술연구의 비율은 46%(KJMT), 42%(JMHB)를 보인 실험연구, 2%(KJMT)와 0%(JMHB)를 보인 역사연구, 0%(KJMT)와 10%(JMHB)를 보인 철학연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연주 주제에 따른 분류 결과, 두 학술지 모두에서 학문연구의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KJMT와 JMHB 모두 학문, 전문성, 기초연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음악치료 전문 학술지에서 전문성을 주제로 한 논문의 수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KJMT에서는 2009년 이후, JMHB에서는 2008년 이후에 게재된 전문성 연구의 수가 그 이전에 게재된 수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주제에 따른 분류 시, JMHB는 학문(66%), 전문성(20%), 기초(14%)의 비율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였다. <표 18>과 같이, 전문성 연구는 2008년 이후에 게재된 연구의 수가 창간 후 2007년까지 게재된 연구의 수보다 많음이 나타났다.
연구 주제에 따른 분석 결과, KJMT는 학문(51%), 전문성(29%), 기초(20%)의 비율을 보였고, JMHB는 학문(66%), 전문성(20%), 기초(14%)의 비율을 보이며 두 학술지 모두에서 학문, 전문성, 기초 연구 순으로 게재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또한 전문성, 기초 연구의 비율이 JMHB보다 KJMT가 높은 반면, 학문 연구의 비율에서는 JMHB에 게재된 연구의 비율이 KJMT에 게재된 연구의 비율보다 높음을 보였다.
연구의 주제에 따른 분류를 살펴보면, KJMT에서는 학문(51%), 전문성(29%), 기초(20%)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학문 연구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2009년 이후에 게재된 전문성 연구의 수는 그 전까지 게재된 전문성 연구의 수보다 많았다.
음악치료관련 전문인 대상을 다룬 논문 내의 비율로, JMHB에서는 음악치료사(60%), 음악치료전공생(30%), 관련전문인(10%)으로 나타났다. 또한 <표 16>은 음악치료전공생에 대한 연구가 2010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게재되었음을 보여준다.
JMHB의 기타 대상은 문헌, 기타, 프로그램으로 범주화되었다. 이론과 문헌 외 자료, 또는 그 외 대상인 기타가 6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그 뒤로 문헌(17%), 프로그램(17%)이 동일한 비율로 나타났다. 이에 분류된 내용은 <표 17>과 같다.
각 학술지 연구 방법의 공통점으로, 두 학술지 모두에서 양적 연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차이점으로, KJMT는 양적 연구(82%), 질적 연구(16%), 통합적 연구(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양적 연구의 비율과 다른 두 연구의 비율이 차이가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반면, JMHB에서는 양적 연구(37%)와 질적 연구(32%), 통합적 연구(32%)의 비율이 유사하였으며, 질적 연구와 통합적 연구의 비율이 동일함이 나타났다. 이에 대한 내용은 <그림 4>에 제시하였다.
KJMT와 JMHB 내 연구 대상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 두 학술지 모두 일반 대상이 3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그 뒤로 장애 대상의 순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차이점으로는 KJMT가 일반(34%), 장애(28%), 음악치료관련 전문인(16%), 기타(11%), 일반의료 대상(9%)순의 비율을 보였으며, 두 가지 대상을 중복으로 다루고 있는 연구를 게재하고 있었던 반면, JMHB는 일반(34%), 장애(32%), 기타(16%), 음악치료관련 전문인(12%), 일반의료 대상(7%)의 순의 게재 비율을 보였으며, 두 가지 대상을 중복으로 다룬 연구는 없었다. <그림 2>는 이를 나타낸다.
후속연구
또한 일반 대상 연구를 연령군으로 분류한 결과, 두 학술지에서 노인 대상 연구는 황은영과 박소연(2012)의 국내 음악치료 관련 학위논문 분석 연구에서와 같이 각각 13%(KJMT)와 0%(JMHB)를 보이며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노인 인구의 비율 증가 및 노인관련 질환의 증가를 고려해 볼 때, 노인 대상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음악치료 접근에 대한 연구의 확대가 필요할 것이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분석틀은 연구의 유형, 대상, 주제, 방법에 국한되므로 치료목적 혹은 기법 등을 포함하는 분석 범주의 확장을 통해 근거중심 임상으로서의 음악치료 연구 현황에 대한 보다 자세한 파악이 필요하다. 또한 연구 방법에 대한 질적 분석을 통해 연구 내용기재의 완전성 혹은 체계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연구주제는 연구 내용 측면을 강조하며, 연구방법은 조사설계, 분석과정, 표본추출목적, 결론의 기반 등 연구 방법 전반에 초점을 둔다. 따라서 각 분류 기준에 따라 분석하는 것은 국내 음악치료 연구의 학문적 현 상태를 이해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 제시 및 연구의 활성화를 도울 수 있을 것이며, 근거에 기초한 음악치료 실제의 발전뿐만 아니라 음악치료 학문의 성장을 도울 수 있으리라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임상학문에서 연구는 임상을 위한 근거로 사용되며, 이는 곧 실제에 기여한다. 따라서 국내 음악치료 전문 학술지 또한 학술지 발행 권 수와 질적으로 우수한 연구의 게재 수를 늘리도록 하여 임상에서 중요한 정보가 되는 다양한 자료의 증가를 위하여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해야할 것이다.
둘째, 다양한 장애 및 일반의료 대상과 노인 대상의 연구를 증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음악치료 연구가 일반 대상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는데, 다양한 진단명을 가진 환자 및 장애인에 대한 음악치료 중재의 타당성 및 신뢰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하여, 보다 많은 이들이 음악치료를 전문적인 치료 중재로써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겠다. 또한 일반 대상 연구를 연령군으로 분류한 결과, 두 학술지에서 노인 대상 연구는 황은영과 박소연(2012)의 국내 음악치료 관련 학위논문 분석 연구에서와 같이 각각 13%(KJMT)와 0%(JMHB)를 보이며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셋째, 음악치료 연구 및 임상실제의 발전을 위하여 양적, 질적, 통합적 연구 방법이 모두 중요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국내 음악치료 연구가 양적 연구방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양질의 연구 수 증가를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KJMT에 게재된 연구 수는 창간 이후 14년 동안 모두 122편이었으며, JMHB에 게재된 연구 수는 창간 이후 9년 동안 76편이었다.
또한 연구 방법에 대한 질적 분석을 통해 연구 내용기재의 완전성 혹은 체계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 내용 기재 여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거중심 연구의 객관성 및 신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이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음악치료란?
음악치료는 개인의 필요를 위하여 음악을 치료적 도구로 사용하는 임상학문이다. 치료 중재로써 음악을 사용하는 상황은 내담자와 치료사, 그리고 치료 환경에 따라 독특성을 가지기에 음악치료사는 임상적 결정을 위하여 신뢰 있는 근거를 참고하는 과정을 거친다.
근거중심 임상에서의 근거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
이에 따라 음악치료는 근거중심의 임상(evidence-based practice)이라 할 수 있다. 근거중심 임상에서의 근거는 내담자의 상황, 선호, 치료사의 경험 및 직감, 그리고 선행된 연구 논문에서 찾을 수 있다(Else & Wheeler, 2010). 따라서 치료사는 임상적 결정을 할 때 각 내담자와 치료 상황의 개별성과 독특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선행 연구 결과를 참고함으로써 임상 결정의 객관성과 일반화 가능성 또한 고려 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음악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술지로 '한국음악치료학회지와 인간행동과 음악연구'를 들 수 있는 이유는?
현재 국내 음악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술지로는 한국음악치료학회에서 발행하는 ‘한국음악치료학회지’(The 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KJMT)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음악치료교육연구’(Korean Journal of Music Therapy Education: KJMTE)라는 이름으로 발간되다가 2013년에 명칭이 개정된 한국음악치료교육학회의 ‘인간행동과 음악연구’(Journal of Music and Human Behavior: JMHB)를 들 수 있다. 그 이유로, 두 학술지는 각각 한국연구재단(구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 또는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어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창간 이후 약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출간되어 음악치료 연구의 흐름을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1999년 창간되었으며 2012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KJMT는 현재 1년에 3회 발간되며 음악치료 및 음악심리학과 관련한 분야의 연구를 담고 있다(한국음악치료학회, 2013).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