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재발한 무지 외반증의 치료로 시행한 Scarf 절골술

남일현; 안길영; 문기혁; 이영현; 최성필; 정택영

재발한 무지 외반증의 치료로 시행한 Scarf 절골술
Scarf Osteotomy for the Treatment of Recurred Hallux Valgus 원문보기

대한족부족관절학회지 = Journal of Korean Foot and Ankle Society, v.17 no.4, 2013년, pp.272 - 276

남일현 (포항성모병원 정형외과) , 안길영 (포항성모병원 정형외과) , 문기혁 (포항성모병원 정형외과) , 이영현 (포항성모병원 정형외과) , 최성필 (포항성모병원 정형외과) , 정택영 (포항성모병원 정형외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Recurrence is one of the most common complications after primary correction for hallux valgus deformit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usefulness of Scarf osteotomy with axial decompression in the treatment of recurrent hallux valgus. Materials and Methods: From April 2006 to April 2011, 14 cases (12 patients) of recurrent hallux valgus were managed with shortening Scarf osteotomy. Preoperative and postoperative radiographs were reviewed for the measurement of the hallux valgus angle (HVA), intermetatarsal angle (IMA), and the amount of the $1^{st}$ metatarsal shortening. Clinical outcomes including the visual analogue scale (VAS), the AOFAS score, and the range of motion [ROM] of the 1st metatarsophalangeal (MTP) joint were evaluated. Results: The mean HVA decreased from 27.9 degrees to 5.2 and the mean IMA decreased from 12.9 to 3.4. The mean VAS improved from 5.3 to 0.3 and the mean AOFAS score improved from 41 to 90. The mean amount of the 1st metatarsal shortening was 3.4 mm (2-5). The mean ROM of the $1^{st}$ MTP joint improved from 22 degrees (15-35) to 68 (55-75). Conclusion: Scarf osteotomy associated with axial decompression can be a useful revision procedure for the treatment of recurrent hallux valgus deformit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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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저자들은 무지 외반증의 수술 후 재발한 외반 변형에 대해 제 1 중족골의 종축 감압을 동반한 Scarf 절골술을 사용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그 임상적 방사선학적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저자들은 재발한 무지 외반증 환자들 중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동통을 동반하고 일부 관절 강직이 있는 경우에서의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제 1 중족골 종축 감압을 동반한 Scarf 절골술로서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유지 및 보존이 가능하게 시도하였으며 이 수술 방법의 적응증 및 그 한계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1,3)

제안 방법

중족골을 단축시키는 방법은 Scarf 절골술 시 원위 및 근위부 절골면의 방향을 관상면으로 근위부로 경사지게 만든 후 중족골두를 외측으로 전위시키면 중족골두가 절골면을 따라 근위부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전위 정도를 조절하여 원하는 길이만큼의 단축을 얻을 수 있었다. 술 전 및 술 후의 임상적 분석으로는 VAS 통증 score와 미국 족부정형외과학회(American Foot and Ankle Society, AOFAS)의 전족부 기능 평가 지수(forefoot functional score)를 이용하였으며, 술 전 및 최종 추시체중 부하 방사선 검사에서 제 1, 2 중족골간각 및 무지 외반각을 측정하여 서로 비교하였다. 술 후 제 1 중족골에서 단축된 길이를 측정하였으며, 술 전 및 술 후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운동 범위를 측정하여 이를 서로 비교하였다.
1). 술 전 방사선 소견상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아탈구 정도에 따라 측정되는 MS point (Metatarsal Shortening point) 와 퇴행성 관절염의 유무 및 무지 외반변형의 정도를 종합하여 중족골의 단축 예상 길이를 결정하였다. 중족골을 단축시키는 방법은 Scarf 절골술 시 원위 및 근위부 절골면의 방향을 관상면으로 근위부로 경사지게 만든 후 중족골두를 외측으로 전위시키면 중족골두가 절골면을 따라 근위부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전위 정도를 조절하여 원하는 길이만큼의 단축을 얻을 수 있었다.
술 전 및 술 후의 임상적 분석으로는 VAS 통증 score와 미국 족부정형외과학회(American Foot and Ankle Society, AOFAS)의 전족부 기능 평가 지수(forefoot functional score)를 이용하였으며, 술 전 및 최종 추시체중 부하 방사선 검사에서 제 1, 2 중족골간각 및 무지 외반각을 측정하여 서로 비교하였다. 술 후 제 1 중족골에서 단축된 길이를 측정하였으며, 술 전 및 술 후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운동 범위를 측정하여 이를 서로 비교하였다.
전 례에서 제 1 중족골의 종축 감압 단축을 이용한 Scarf 절골술을 시행하였다(Fig. 1). 술 전 방사선 소견상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아탈구 정도에 따라 측정되는 MS point (Metatarsal Shortening point) 와 퇴행성 관절염의 유무 및 무지 외반변형의 정도를 종합하여 중족골의 단축 예상 길이를 결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6년 4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무지 외반증으로 일차 수술적 치료 후, 재발한 무지 외반증에 대해 제 1 중곡골의 Scarf 절골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했던 11명(13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최초로 무지 외반증에 대해 시행되었던 술식으로는 변형된 McBride 술식이 9례로 가장 많았으며 제 1 중족골 절골술이 4례이었다.

데이터처리

통계학적분석은 SPSS ver.16 (SPSS Inc., Chicago, IL, USA)을 사용하였으며, Wilcoxon Signed Rank Test 비모수 검정을 시행하여 각 군간을 비교하여 유의 수준이 0.05 미만일 때 통계학적으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성능/효과

¹⁾그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으나, 합병증의 발생율은 약 10~55%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¹⁾ 그 중에 서도 무지 외반증의 재발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의 하나이며,³⁾ 증상이 동반된 무지 외반증의 경우에는 재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12) Scarf 절골술은 절골면의 해부학적 안정성 때문에 제 1-2 중족골간각과 무지외반각의 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제 1 설상 중족관절의 과운동성이 동반된 경우에는 일반적인 Scarf 절골술이나 중족골의 갈매기형 절골술의 사용이 제한되었으나, 저자들은 Scarf 절골술을 시행 할 때에 축성 감압을 시행함으로서 제 1중족지 관절의 압력을 현저히 감소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 운동범위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6도 이었다. 3례에서 경도의 동통을 호소하여 수술 후 약 6개월간 약물 복용이 필요하였으며 이후 동통이 소실되었다.
¹²⁾ Scarf 절골술은 절골면의 해부학적 안정성 때문에 제 1-2 중족골간각과 무지외반각의 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제 1 설상 중족관절의 과운동성이 동반된 경우에는 일반적인 Scarf 절골술이나 중족골의 갈매기형 절골술의 사용이 제한되었으나, 저자들은 Scarf 절골술을 시행 할 때에 축성 감압을 시행함으로서 제 1중족지 관절의 압력을 현저히 감소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 운동범위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무지 외반증으로 일차 수술적 치료 후, 재발한 무지 외반증 에 대해 제 1 중곡골의 Scarf 절골술을 시행하여 제 1-2 중족골간각 및 무지 외반각의 상당한 교정을 얻고 VAS score 및 AOFAS foot score등 임상 소견의 호전을 얻을 뿐만 아니라 중족골의 단축과 함께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운동범위도 증가 시킬 수 있었다.
이는 제 1 중족골을 단축시켜 제 1 중족지간 관절 주위의 압력을 낮춰준 결과라 사료된다. 수술 직 후 및최종 추시 때에 촬영한 방사선 검사 상 제 1-2 중족지 간각과 무지 외반각의 변화는 각각 평균 3.5도 및 2도 정도의 교정 소실이 있었다. 본 연구는 초기 무지 외반 증에 시행하였던 다양한 술식에 비해 증례가 부족한 점이 있어 추가적인 연구 관찰이 필요하며, 이 술식의 적응증에 대한 제한점을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수술 후 방사선 사진상 측정된 제 1 중족골의 단축 길이는 평균 3.4 mm(2~5 mm)이었다.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평균 운동범위는 22도(15~35도)에서 68도 (55~75도)이었다.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의 정도와 관절의 아탈구 정도에 따라 그 단축의 정도를 정하였으며 평균 단축의 길이는 3.4 mm이었다.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평균 운동범위는 술 전 22도(15~35도)에서 술후 68도(55~75도)로 현저한 관절 운동의 향상을 보였 다.
4 mm이었다.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평균 운동범위는 술 전 22도(15~35도)에서 술후 68도(55~75도)로 현저한 관절 운동의 향상을 보였 다. 이는 제 1 중족골을 단축시켜 제 1 중족지간 관절 주위의 압력을 낮춰준 결과라 사료된다.
추시 기간은 평균 23.6개월(12~41개월) 이었으며, 제 1,2 중족골간 각은 술 전 평균 12.9도(9~21도)에서 술 후 평 균 3.4도 (1~4도 )로 호 전 되 었 으 며 (p<0.05), 무지 외반각은 술 전 평균 27.9도(14~51도)에서 술 후 평균 5.2도(2~15도)로 호전되었다 (p<0.05).
통증에 대한 VAS (visual analogue scale) 점수는 술 전 5.3점 에서 최종 추시 시 0.3점으로 상당 히 호전 되었다(p<0.05).

후속연구

5도 및 2도 정도의 교정 소실이 있었다. 본 연구는 초기 무지 외반 증에 시행하였던 다양한 술식에 비해 증례가 부족한 점이 있어 추가적인 연구 관찰이 필요하며, 이 술식의 적응증에 대한 제한점을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무지 외반증의 재발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1) 여러 술식들 중에서 가장 흔한 수술의 합병증은 무지 외반증의 재발로 보고 되고 있다. 1-3) 무지 외반증의 재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차 수술 시 제 1 중족골두의 외측 전위가 불충분한 경우, 제 1 중족골 절골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중족골의 절골 부위의 부정 유합, 내재한 평발의 치료에 대한 고려 부족, 또한 이들의 복합적인 원인들로 알려져 있다. 2,4) 재발한 무지 외반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첫째,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절제 성형술, 둘째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유합술, 5-10) 셋째 제 1 설상 중족골간 관절 유합술, 11) 넷째, 제 1 중족 골의 절골술 12) 등의 수술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무지 외반증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합병증 발생율은 얼마인가?	무지 외반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족부와 족관절 영역에서 가장 흔히 시행되는 술식 중 하나이고 그의 치료를 위해 다양한 수술적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그수술에 대한 합병증도 많이 발생된다. 1) 그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으나, 합병증의 발생율은 약 10~55%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1) 그 중에 서도 무지 외반증의 재발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의 하나이며, 3) 증상이 동반된 무지 외반증의 경우에는 재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재발한 무지 외반증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1-3) 무지 외반증의 재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차 수술 시 제 1 중족골두의 외측 전위가 불충분한 경우, 제 1 중족골 절골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중족골의 절골 부위의 부정 유합, 내재한 평발의 치료에 대한 고려 부족, 또한 이들의 복합적인 원인들로 알려져 있다. 2,4) 재발한 무지 외반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첫째,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절제 성형술, 둘째 제 1 중족지간 관절의 유합술, 5-10) 셋째 제 1 설상 중족골간 관절 유합술, 11) 넷째, 제 1 중족 골의 절골술 12) 등의 수술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저자들은 무지 외반증의 수술 후 재발한 외반 변형에 대해 제 1 중족골의 종축 감압을 동반한 Scarf 절골술을 사용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그 임상적 방사 선학적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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