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investigate the variables that relate and affect the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s of multicultural children. 159 multicultural children in the $3^{rd}{\sim}6^{th}$grade were selected from elementary schools in Gwangju and the Jeollanamdo ar...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investigate the variables that relate and affect the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s of multicultural children. 159 multicultural children in the $3^{rd}{\sim}6^{th}$grade were selected from elementary schools in Gwangju and the Jeollanamdo area.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the frequency, Cronbach's ${\alpha}$,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by SPSS 12.0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internalizing problem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 (gender, subjective economic level),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mother's communication ability, likability of mother's nationality, etc.), parent-child relationship variable: (relationship with mother, relationship with father) and social support variable: (peer support, teacher support). Further, the externalizing problem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 (gender),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mother's nationality, mother's communication ability, etc.), parent-child relationship variable: (relationship with mother, relationship with father) and social support variable: (peer support, teacher support). Second, the influential variables regarding the internalizing problems were children's stress from cultural adaptability and the likability of the mother's nationality of the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group, peer support of the social support variable group and the subjective economic-level of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 group. Moreover, the influential variable on the externalizing problems was children's stress from the cultural adaptability of the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group.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of such variables was children's stress from cultural adaptability of the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group.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information for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and therapeutic intervention program for multicultural children.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investigate the variables that relate and affect the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s of multicultural children. 159 multicultural children in the $3^{rd}{\sim}6^{th}$grade were selected from elementary schools in Gwangju and the Jeollanamdo area.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the frequency, Cronbach's ${\alpha}$,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by SPSS 12.0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internalizing problem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 (gender, subjective economic level),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mother's communication ability, likability of mother's nationality, etc.), parent-child relationship variable: (relationship with mother, relationship with father) and social support variable: (peer support, teacher support). Further, the externalizing problem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 (gender),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mother's nationality, mother's communication ability, etc.), parent-child relationship variable: (relationship with mother, relationship with father) and social support variable: (peer support, teacher support). Second, the influential variables regarding the internalizing problems were children's stress from cultural adaptability and the likability of the mother's nationality of the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group, peer support of the social support variable group and the subjective economic-level of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 group. Moreover, the influential variable on the externalizing problems was children's stress from the cultural adaptability of the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group.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of such variables was children's stress from cultural adaptability of the multicultural characteristic variable group.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information for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and therapeutic intervention program for multicultura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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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지금까지 이루어진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연구들은 부모를 통해 아동의 실태를 파악한 연구들[10, 24]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부모를 통한 조사는 한계가 있기에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 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되고 외현화 된 문제들이 그들이 처 한 환경내의 어떠한 변인들과 관계가 있으며 또 이 변인들은 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바, 종속변인 중 내재화 문제로는 위축과 우울/불안 요인을, 외현화 문제로는 비행과 공격성 요인을 선정하였고 독립변인으로 아동의 사회인구학적 변인, 다문화특성 변인(어머니 국적, 어머니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 부모자녀관계 변인, 사회적지지 변인(친구지지, 교사지지) 들을 선정하여 직접 아동을 대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요인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와 더불어 교육현장에서 아동을 지도하는 교사나 가정에서 양육을 담당하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적이고 치료적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들이 그들이 처한 환경내의 어떠한 변인들과 관계가 있으며 또 이 변인들은 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광주, 전남지역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3∼6학년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하였으며 사회인구학적 변인, 다문화특성 변인, 부모자녀관계 변인, 사회적지지 변인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본 연구는 어머니가 외국인인 아동만 연구대상으로 하였기에 차후 아버지가 외국인인 아동도 포함시켜 이들에 대한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에 대한 추이를 보면 다문화가정 아동의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바, 앞으로 그들과 더불어 한 사회를 이루어가야 할진데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와 관련된 여러 요인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그들이 처한 심리적·사회적 환경으로부터 오는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한 본 연구는 우리사회의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 할 수 있겠다. 이 연구를 토대로 문제 행동을 보이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지도하는 교사나 양육을 담당 하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이나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에 본 연구의 의의를 둔다.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에 대한 추이를 보면 다문화가정 아동의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바, 앞으로 그들과 더불어 한 사회를 이루어가야 할진데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와 관련된 여러 요인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그들이 처한 심리적·사회적 환경으로부터 오는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한 본 연구는 우리사회의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 할 수 있겠다. 이 연구를 토대로 문제 행동을 보이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지도하는 교사나 양육을 담당 하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이나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에 본 연구의 의의를 둔다.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요인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와 더불어 교육현장에서 아동을 지도하는 교사나 가정에서 양육을 담당하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적이고 치료적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의 측정도구는 Achenbach가 개발한 아동행동평가척도(CBCL)에서 위축, 우울/불안, 비행, 공격성을 평가할 수 있는 26문항을 선정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의 이해수준에 맞게 문장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1].
다문화특성 변인에 따른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 현화 문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어머니 국적, 어머니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를 살펴보았다.
먼저, 사회인구학적 변인, 다문화특성 변인, 부모자녀관계 변인, 사회적지지 변인에 따른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에 미치는 관련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독립변인은 사회인구학적 변인, 다문화특성 변인, 부모자녀관계 변인, 사회적지지 변인 중 차이분석 결과 유의미하게 나타나는 변인들로만 선정하였다.
각 항목은‘전혀 그렇지 않다’에서‘매우 그렇다’까지 5점 Likert 척도로 평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아동이 문제행동을 많이 보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 행동을 내재화 문제(위축, 우울/불안)와 외 현화 문제(비행, 공격성)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에 대한 신뢰도(Cronbach’s α)는 내재화 문제가 .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Hovey 외가 이주노동자 자녀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측정에 사용한 SAFE (Social Attitudinal Familial and Enviroment Acculturative Stress)[8]를 Hong이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자녀를 대상으로 수정하여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7]. 본 척도는 ‘한국에 사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등의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매우 그렇다’까지 5점 Likert 척도로 평정하게 되어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광주와 전남지역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아동 220명에게 직접 설문조사하여, 이중 응답이 누락된 자료나 불성실하게 답한 자료를 제외한 159부를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아동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임의로 표집 된 159명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아동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임의로 표집 된 159명이다. 아동은 자기 보고식 설문에 응답이 가능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상이 되었으며 연구대상자의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데이터처리
부모자녀관계 변인에 따른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어머니·아버지와의 관계 정도를 점수별로‘상’, ‘중’, ‘하’집단(상 > M+1/2SD, M-1/2SD ≤ 중 ≤ M+1/2SD, 하 < M-1/2SD)으로 나누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집단에 대한 구분은 히스토그램 분석 결과 각 변인이 정규분포를 이루고 있으므로 이와 같이 구분 하였다.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 현화 문제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아동의 성별, 학년, 출생 순위, 동거가족 유형, 주관적 경제수준을 중심으로 t-test와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회적지지 변인에 따른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 현화 문제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친구지지와 교사지지 정도를 점수별로‘상’, ‘중’, ‘하’집단(상 > M+1/2SD, M1/2SD ≤ 중 ≤ M+1/2SD, 하 < M-1/2SD)으로 나누어 분산 분석을 실시하였고, 집단에 대한 구분은 히스토그램 분석 결과 각 변인이 정규분포를 이루고 있으므로 이와 같이 구분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신뢰도(Cronbach’s α), t-test, 분산분석, 사후검증(Duncan),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어머니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는 점수별로‘상’, ‘중’, ‘하’집단(상 > M+1/2SD, M-1/2SD ≤중≤ M+1/2SD, 하 < M-1/2SD)으로 나누어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집단에 대한 구분은 히스토그램 분석 결과 각 변인이정규분포를 이루고 있으므로 이와 같이 구분하였다.
이론/모형
다문화가정 아동의 교사지지는 Han이 개발한 척도에서 교사지지 8문항을 사용하였다[6]. 이 척도는‘우리 선생님은 나를 잘 도와주시는 것 같다’등의 교사의 지지정도를‘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매우 그렇다’까지 5점 Likert 척도로 평정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교사지지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또래지지는 Han이 개발한 척도에서 친구지지 척도 8문항을 사용하였다[6]. 이 척도는‘내 친구들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등의 또래지지 정도를‘전혀 그렇지 않다’에서‘매우 그렇다’까지 5점 Likert 척도로 평정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또래지지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부모자녀관계는 Parker 외가 개발하고[28], Song이 표준화한 부모 유대관계 척도(Parental Bonding Instrument: PBI)[32]에서 Choi가 부모의 돌봄 척도 12문항을 발췌하여 사용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5]. 이 척도는‘우리 엄마/아빠는 나에게 다정하고 따뜻하게 말한다’등의 부모자녀관계 정도를‘전혀 그렇지 않다’에서‘매우 그렇다’까지 5점 Likert 척도로 평정하며, 총점이 높을수록 부모와의 관계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어머니 나라에 대한 아동의 호감도는 An과 Lee의 연구에 쓰여 진 척도[2, 23]를 참고로 하여 Choi가 구성한 척도를 사용하였다[5]. 척도의 문항은 ‘엄마가 외국인이라서 자랑스럽다’, ‘엄마를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는 것이 좋다’ 등과 같이 아동이 어머니의 국적이 외국인 것과 어머니 나라에 호감과 자긍심을 갖는지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성능/효과
구체적 으로 살펴보면 내재화 문제의 경우, 친구지지를 낮게 지각하고 있는 아동 집단, 중간 정도로 지각하고 있는 집단, 높게 지각하고 있는 집단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외현화 문제는 친구지지를 낮게 지각하는 집단이 높거나 중간정도로 지각하는 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교사지지에 대해서는 낮거나 중간정도로 지각하고 있는 아동 집단이 높게 지각하고 있는 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지지 변인에 따른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행동 차이는 친구지지와 교사지지 정도에 따라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으로 살펴보면 내재화 문제의 경우, 친구지지를 낮게 지각하고 있는 아동 집단, 중간 정도로 지각하고 있는 집단, 높게 지각하고 있는 집단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외현화 문제는 친구지지를 낮게 지각하는 집단이 높거나 중간정도로 지각하는 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교사지지에 대해서는 낮거나 중간정도로 지각하고 있는 아동 집단이 높게 지각하고 있는 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관계정도에 따라 내재화 문제와 외 현화 문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머니, 아버지와의 관계 정도가 낮은 아동집단이 높거나 중간으로 지각하고 있는 아동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즉, 부모와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아동집단이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아동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남을알 수 있다.
내재화 문제에서는 어머니 국적을 제외한 어머니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가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외현화 문제에서는 어머니 국적, 어머니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가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머니의 한국어 실력이 낮은 집단이 높거나 중간인 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으며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중간이거나 낮은 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는 높거나 중간으로 지각한 집단이 낮게 지각하는 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가 낮게 나타났다.
내재화 문제에서는 어머니 국적을 제외한 어머니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가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외현화 문제에서는 어머니 국적, 어머니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가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머니의 한국어 실력이 낮은 집단이 높거나 중간인 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으며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중간이거나 낮은 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내재화·외현화 문제 모두 다문화가정의 남아가 여아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주관적 경제수준의 경우 자기가정의 경제수준을 낮게 지각한 아동이 높게 지각한 아동에 비해 내재화 문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 지지 변인에서는 친구지지와 교사지지 모두 낮게 지각할수록 내재화와 외현화 문제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Han과 Kim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데[6, 16]친구로부터의 지지를 높게 지각하는 아동은 사랑과 수용 등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이 받는 외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킴으로써 문제 행동을 적게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 진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 문제에 대한 변인군의 상대적 영향력은 다문화특성 변인군의 설명력(∆R2 = .34)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군(∆R2 = .13), 사회적지지 변인군(∆R2 = .07), 부모자녀관계 변인군(∆R2 = .02) 순으로 나타났다. 즉,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군은 다문화특성 변인이며, 그 중에서도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요인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외현화 문제에 대한 변인군의 상대적 영향력은 다문화특성 변인군의 설명력(∆R2 = .37)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사회인구학적 변인군(∆R2 = .05) 이, 사회적지지 변인군(∆R2 = .01)과 부모자녀관계 변인군 (∆R2 = .01)순으로 나타났다. 즉, 다문화가정 아동의 외현화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군은 다문화특성 변인이며, 그 중에서도 아동의 문화 적응 스트레스 요인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특성 변인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설명력은 41%가 되었으며 모델Ⅰ에 비해 34%의 증가를 보였다.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특성 변인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설명력은 42%가 되었으며 모델Ⅰ에 비해 37%의 증가를 보였다.
다음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는데 내재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사회인구학적 변인, 다문화특성 변인, 부모자녀관계 변인, 사회적지지 변인 중 다문화특성 변인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군으로 나타났고, 구체적 요인들로는 문화적응 스트레스, 친구지지, 주관적 경제수준과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 순이었다.
회귀분석에 앞서 독립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내재화 문제에서는 성별, 주관적 경제수준, 어머니의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 어머니와의 관계, 아버지와의 관계, 친구지지, 교사지지가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고, 외현화 문제에서는 성별, 어머니 국적(중국), 어머니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 어머니와의 관계, 아버지와의 관계, 친구지지, 교사지지가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인들 간의 공선성(VIF검사)을 실시한 결과 공차한계가 모두 .10이상이었으며 VIF값이 10이하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의 결과를 Table 6과 Table 7에 제시하였다.
둘째, 다문화특성 변인에서 내재화 문제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변인은 어머니의 한국어 실력,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였고, 외현화 문제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낸 변인은 어머니 국적, 어머니 한국어 실력,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였다. 어머니 국적은 아동의 외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모델 Ⅱ에서는 다문화특성 변인을 추가하여 내재화 문제에 대한 영항력을 분석한 결과, 주관적 경제수준(β = -.19, p< .01),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β = .60, p <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Ⅱ에서는 다문화특성 변인을 추가하여 외현화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성별(β = -.13, p < .05),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β = .56, p <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Ⅲ에서는 부모자녀관계 변인을 추가하여 내재화 문제에 대한 영항력을 분석한 결과, 주관적 경제수준(β = - .19, p < .01),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β = .56, p <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Ⅲ에서는 부모자녀관계 변인을 추가하여 외현화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성별(β = -.13, p < .05),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β = .52, p <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Ⅳ에서는 사회적지지 변인을 추가하여 내재화 문제에 대한 영항력을 분석한 결과, 주관적 경제적 수준(β = - .15, p < .05),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β = .52, p < .001),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β = .15, p < .05), 친구지지(β = - .30, p <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Ⅳ에서는 사회적지지 변인을 추가하여 외현화 문제에 대한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β= .51, p < .001)만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Ⅰ에서 사회인구학적 변인이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성별(β = -.18, p < .05), 주관적 경제 수준(β = -.33, p < .001)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설명력은 13%로 나타났다.
모델Ⅰ에서 사회인구학적 변인이 외현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성별(β = -.23, p < .01)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설명력은 5%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는데 내재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사회인구학적 변인, 다문화특성 변인, 부모자녀관계 변인, 사회적지지 변인 중 다문화특성 변인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군으로 나타났고, 구체적 요인들로는 문화적응 스트레스, 친구지지, 주관적 경제수준과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 순이었다. 반면 외현화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내재화 문제와 동일하게 사회인구학적 변인, 다문화특성 변인, 부모자녀관계 변인, 사회적지지 변인 중 다문화 특성 변인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군으로 나타났고, 구체적 요인들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만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아동의 부적응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Choi와 Kim의 연구 결과를 지지하는 결과라 하겠다[5, 17].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는 높거나 중간으로 지각한 집단이 낮게 지각하는 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가 낮게 나타났다. 반면 외현화 문제에서는 어머니 국적이 필리핀과 그 외 지역인 집단이 일본과 중국 집단에 비해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한국어 실력은 낮게 지각하는 집단이 높거나 중간으로 지각하는 집단에 비해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를 많이 지각하는 집단이 중간이거나 낮게 지각하는 집단에 비해 외현화 문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는 낮게 지각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변인에 따른 내재화·외현화 문제의 차이에서는 부모자녀관계, 사회적지지 모두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부모자녀관계 변인의 영향력과 교사지지의 영향력은 사라졌다.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자녀관계 변인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설명력은 43%가 되었으며 모델Ⅱ 에 비해 1%의 증가를 보였다.
001)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자녀관계 변인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설명력은 49%가 되었으며 모델Ⅱ 에 비해 2%의 증가를 보였다.
사회적지지 변인에 따른 다문화가정 아동의 문제행동 차이는 친구지지와 교사지지 정도에 따라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으로 살펴보면 내재화 문제의 경우, 친구지지를 낮게 지각하고 있는 아동 집단, 중간 정도로 지각하고 있는 집단, 높게 지각하고 있는 집단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외현화 문제는 친구지지를 낮게 지각하는 집단이 높거나 중간정도로 지각하는 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셋째, 부모자녀관계 변인에서는 어머니와의 관계, 아버지와의 관계를 모두 부정적으로 지각할수록 내재화 문제와 외 현화 문제를 높게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적대적이고 통제적일 경우 아동들은 사회적으로 위축되거나 내면적으로 갈등과 충동을 잘 조절하지 못해 문제행동을 보인다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한다[18, 19].
반면 외현화 문제에서는 어머니 국적이 필리핀과 그 외 지역인 집단이 일본과 중국 집단에 비해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한국어 실력은 낮게 지각하는 집단이 높거나 중간으로 지각하는 집단에 비해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를 많이 지각하는 집단이 중간이거나 낮게 지각하는 집단에 비해 외현화 문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는 낮게 지각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관계정도에 따라 내재화 문제와 외 현화 문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머니, 아버지와의 관계 정도가 낮은 아동집단이 높거나 중간으로 지각하고 있는 아동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났다 즉, 부모와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아동집단이 긍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아동집단에 비해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가 높게 나타남을알 수 있다.
그 외 학년이나 출생순위, 가족유형 등의 요인들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성별의경우 내재화 문제와 외현화 문제에 있어서 모두 남아가 여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현화 문제의 특징 중 하나인 공격성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남아가 여아보다 더 공격적임이 지적되었는데 이는 남아가 여아에 비해 호르몬과 다른 생물학적 차이로 인해 더 공격적일 수 있으며 남아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을 때 보다 여아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을때 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문화적 기대에 따른 차이라고 보여 진다.
02) 순으로 나타났다. 즉,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군은 다문화특성 변인이며, 그 중에서도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요인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1)순으로 나타났다. 즉, 다문화가정 아동의 외현화 문제에 대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군은 다문화특성 변인이며, 그 중에서도 아동의 문화 적응 스트레스 요인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서는 성별과 주관적 경제수준이 내재화 문제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현화 문제는 변인 중 성별만이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 외 학년이나 출생순위, 가족유형 등의 요인들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에 앞서 독립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내재화 문제에서는 성별, 주관적 경제수준, 어머니의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 어머니와의 관계, 아버지와의 관계, 친구지지, 교사지지가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고, 외현화 문제에서는 성별, 어머니 국적(중국), 어머니 한국어 실력, 아동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어머니 나라에 대한 호감도, 어머니와의 관계, 아버지와의 관계, 친구지지, 교사지지가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인들 간의 공선성(VIF검사)을 실시한 결과 공차한계가 모두 .
후속연구
본 연구는 광주와 전남지역의 다문화가정 아동 중 초등학교 3∼6학년에 해당하는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령과 지역에 대한 포괄적 이해에 대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화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어머니가 외국인인 아동만 연구대상으로 하였기에 차후 아버지가 외국인인 아동도 포함시켜 이들에 대한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에 대한 추이를 보면 다문화가정 아동의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바, 앞으로 그들과 더불어 한 사회를 이루어가야 할진데 다문화가정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와 관련된 여러 요인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그들이 처한 심리적·사회적 환경으로부터 오는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한 본 연구는 우리사회의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광주와 전남지역의 다문화가정 아동 중 초등학교 3∼6학년에 해당하는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령과 지역에 대한 포괄적 이해에 대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화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나지 않은 학년, 출생순위, 가족유형 등의 경우, 본 연구의 대상이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변인들 간의 관계가 무의미하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되며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이러한 변인들과 관계없이 내재화·외현화 문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다문화 특성 변인 중에서도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아동의 내재화·외현화 문제에 강력한 영향을 미쳐 이들의 영향력이 사라졌을 것으로 보여 지므로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세계 화·국제화가 현 시대를 특징짓는 가장 일반적인 용어가 된 이유는?
컴퓨터와 인터넷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이 빠르게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고 공유되면서 세계 화·국제화는 현 시대를 특징짓는 가장 일반적인 용어가 되 었다. 우리사회 역시 이러한 사회적 흐름과 더불어 국제적인적교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과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재화 문제란?
내재화 문제란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갈등을 초래하기 보다는 내적이고 심리적인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써 본인이 심리적 고통을 겪는 것이 특징인데, 주요 증상으로 위축, 우울, 불안, 수줍음, 두려움, 주의집중 문제 등이 있으며 이들은 서로 높은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특성을 보인다[34]. 또한 내재화 문제는 공격성, 비행 등과 같은 외현화 문제처럼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채 지나치기 쉬우며[34], 적절한 개입이 없을 때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된다[13].
다문화가정 아동은 어떠한 상황에 내재화 문제를 겪는가?
또한 내재화 문제는 공격성, 비행 등과 같은 외현화 문제처럼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채 지나치기 쉬우며[34], 적절한 개입이 없을 때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된다[13].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은 피부색이 다르고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하여 따돌림을 당하거나[2, 11], 단지 혼혈이라는 이유로 남들에게 차별대우를 받게 될 우려가 있으며[14], 능숙하지 못한 한국어와 문화적 부적응으로 인해 학교 수업에 대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로 인해 결국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여 취학연령의다문화가정 자녀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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