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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에 걸쳐 있는 가야산국립공원의 식물상을 체계적으로 조사 및 분석하여 식물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과 더불어 가야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전, 복원 및 관리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해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가야산국립공원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하여 식물생태계에 대한 관리 및 보전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또한 가야산국립공원 내 귀화식물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주거지, 소하천, 농경지, 저수지, 도로, 탐방로, 사찰, 주차장, 시설지구 내 상가 주변, 산림에 대해 도시화지수를 산출하여 상호 비교하였다 최종적으로 멸종위기야생식물, 희귀식물 및 생태적 중요지역 등에 대해 보전 및 관리방안을 제안하였다.
- 본 연구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수행되었으며, 분기별로 2～3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경로의 경우 A경로는 해인사 홍제암에서부터 두리봉를 거쳐 상왕봉으로 가는 경로이며, B경로는 백운동지구에서 상왕봉, C경로는 치인리에서 출발하여 치밭골을 거쳐 단지봉으로 가는 경로이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 확인된 특이지역은 산지습지와 특별보호구 등 2개 지역이다. 산지습지의 경우 해발 890m 부근에 확인되었으며, 이탄층이 발달되었고 습지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 kr).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은 국가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을 활용하였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Kim(2000)과 Ministry of Environment(2006)를 자료를 토대로 선정하였으며,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은 Ministry of Environment(2008)에서 제시한 근거를 통해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수행되었으며, 분기별로 2～3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경로의 경우 A경로는 해인사 홍제암에서부터 두리봉를 거쳐 상왕봉으로 가는 경로이며, B경로는 백운동지구에서 상왕봉, C경로는 치인리에서 출발하여 치밭골을 거쳐 단지봉으로 가는 경로이다. D경로는 청량동탐방지원센터에서 남산제일봉으로 가는 경로이며, E경로는 구원리 및 가산(690.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은 2012년 5월 31일 개정 · 공포된 야생동 · 식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선정하였다(http://www.me.go.kr).
이론/모형
- 귀화식물은 Park(2009)의 자료를 토대로 동정 및 분류하였으며, 귀화식물의 속성정보는 Lee et al.(2011)의 문헌을 활용하여 기재하였고 생태계 교란야생식물은 Ministry of Environment(2009)의 목록에 의거하여 분석하였다. 귀화식물의 정량적 분석을 위해 Yim and Jeon(1980)이 제안한 귀화율(NI：Naturalized Index) 및 도시화지수(UI：Urbanized Index)를 사용하였으며, 귀화식물의 총 분류군수는 현재까지 보고된 321분류군을 적용하였다(Lee et al.
- (2011)의 문헌을 활용하여 기재하였고 생태계 교란야생식물은 Ministry of Environment(2009)의 목록에 의거하여 분석하였다. 귀화식물의 정량적 분석을 위해 Yim and Jeon(1980)이 제안한 귀화율(NI：Naturalized Index) 및 도시화지수(UI：Urbanized Index)를 사용하였으며, 귀화식물의 총 분류군수는 현재까지 보고된 321분류군을 적용하였다(Lee et al., 2011; Yoon et al., 2012).
- kr)을 활용하였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Kim(2000)과 Ministry of Environment(2006)를 자료를 토대로 선정하였으며,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은 Ministry of Environment(2008)에서 제시한 근거를 통해 분석하였다.
- 식물의 동정은 Lee(1996), Lee(2003), Lee(2006)의 문헌을 이용하여 분류하였으며, 조사된 식물의 국명과 학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의거하여 기재하였다. 식물분류 군별 배열은 Engler 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정리하였으며, 과내 학명은 알파벳 순으로 기재하였다.
- 식물의 동정은 Lee(1996), Lee(2003), Lee(2006)의 문헌을 이용하여 분류하였으며, 조사된 식물의 국명과 학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axonomic Society of Korea, 2007)에 의거하여 기재하였다. 식물분류 군별 배열은 Engler 체계(Melchior, 1964)에 따라 정리하였으며, 과내 학명은 알파벳 순으로 기재하였다.
성능/효과
- 가야산국립공원에서 확인된 관속식물상은 102과 328속 469종 4아종 59변종 9품종 등 총 541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관속식물의 구성비율의 경우 양치식물과 단자엽식물은 낮은 반면, 나자식물과 쌍자엽식물은 높게 나타나 중부와 북부지방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 가야산국립공원에서 확인된 관속식물상은 102과 328속 469종 4아종 59변종 9품종 등 총 541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Appendix 1), 분류단계별로 살펴보면, 양치식물문은 9과 15속 18종 1변종, 나자식물문은 5과 7속 11종, 피자 식물문 중 쌍자엽식물강은 80과 244속 363종 4아종 44변종 5품종, 단자엽식물강은 8과 62속 77종 14변종 3품종으로 조사되었다(Table 1).
- 가야산국립공원의 전체 귀화율(NI)는 5.5%, 도시화지수(UI)는 9.3%로 나타났으며, 귀화식물의 주요 분포지역별 도시화지수를 분석한 결과, 주거지(A) 5.9%, 소하천(B) 3.7%, 농경지(C) 5.3%, 저수지(D) 4.1%, 도로(E) 6.2%, 탐방로(F) 2.5%, 사찰(G) 5.0%, 주차장(H) 5.6%, 시설지구 내 상가주변(I) 6.9%, 산림(J) 1.2%로 분석되었다(Table 8). 도시화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시설지구 내 상가주변으로 6.
-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은 고란초, 떡버들, 진범, 할미밀망, 노각나무, 산오이풀, 돌콩, 노랑갈퀴, 태백제비꽃, 정금나무, 설앵초, 자란초, 한라송이풀, 병꽃나무, 연복초, 금마타리, 어리병풍, 가야산은분취, 처녀치마, 말나리, 뻐꾹나리, 구름병아리난초 등 22분류군이며(Table 6), 전체 조사식물의 약 4.1%를 나타내었고 우리나라 전체 국외반출 승인대상종 478분류군의 약 4.6%를 점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3%)으로 나타나 유럽＞북아메리카＞유라시아＞열대아메리카＞아시아의 순으로 나타났다. 귀화도의 경우 분포 및 개체수가 희귀한 1등급과 지역적으로 분포하나 개체수가 많은 4등급은 없었으며, 제한적으로 분포하거나 개체수가 적은 2등급은 2분류군(6.7%), 광범위하게 분포하나 개체수가 적은 3등급은 12분류군(40.0%),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개체수가 많은 5등급은 16분류군(53.3%)으로 5등급＞3등급＞2등급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입시기에 있어 개항이후～1921년인 1기는 22분류군(73.
-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소리쟁이, 방가지똥, 서양민들레, 오리새 등 30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귀화율은 5.
-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소리쟁이, 흰명아주, 좀명아주, 취명아주, 개비름, 털비름, 다닥냉이, 말냉이, 족제비싸리, 아까시나무, 붉은토끼풀, 토끼풀, 애기땅빈대, 가죽나무, 달맞이꽃, 큰달맞이꽃, 컴프리, 선개불알풀, 큰개불알풀, 돼지풀, 미국가막사리, 망초, 코스모스, 붉은서나물, 개망초, 뚱딴지, 방가지똥, 서양민들레, 오리새 등 30분류군이 나타났다(Table 7).
- 귀화식물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유럽 13분류군(43.3%), 북아메리카 11분류군(36.7%), 유라시아 3분류군(10.0%), 열대아메리카 2분류군(6.7%), 아시아 1분류군(3.3%)으로 나타나 유럽＞북아메리카＞유라시아＞열대아메리카＞아시아의 순으로 나타났다. 귀화도의 경우 분포 및 개체수가 희귀한 1등급과 지역적으로 분포하나 개체수가 많은 4등급은 없었으며, 제한적으로 분포하거나 개체수가 적은 2등급은 2분류군(6.
- 본 연구에서 확인된 희귀식물 중 고란초, 태백제비꽃, 개회향, 설앵초, 금마타리, 어리병풍은 위협요인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희귀식물 중 훼손 및 위협요인이 있는 것 중 백리향은 상왕봉 특별보호구에서만 관찰되었으며, 주로 암석 틈 또는 암반 위의 토양에서 생육하고 있었다.
-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반출 시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생물자원의 유출을 막을 필요가 있는 식물이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보호가치가 있는 식물을 대상으로 한다(Oh and Beon, 2009). 본 지역의 경우 떡버들과 돌콩을 제외하고 멸종위기야생식물 2분류군, 희귀식물 9분류군, 특산 식물 11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15분류군으로 대부분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위를 가진 식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 분포지를 살펴보면, 고란초는 절벽에서, 태백 제비꽃 · 솔나리 · 말나리는 사면에서, 개회향과 꽃창포는 습지에서, 설앵초 · 백리향 · 금마타리는 정상에서 생육하고 있었으며, 이 중 백리향은 개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분포지역을 살펴보면, 사스래나무는 산정상 능선부에서, 사면의 경우 서어나무, 노각나무, 노랑갈퀴, 가야산은분취, 처녀치마가, 계곡은 진범, 참갈퀴덩굴, 자란초, 가장자리의 경우 할미밀망, 고광나무, 병꽃나무가 확인되었다. 또한 출현형태의 경우 서어나무, 노각나무, 고광나무, 병꽃나무를 제외한 종은 불연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었으며, 일부 연속적인 형태를 보였으나 소군락 형태를 한 불규칙적 분포이기 때문에 불연속으로 판단하였다.
-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고란초, 태백제비꽃, 개회향, 설앵초, 백리향, 한라송이풀, 금마타리, 어리병풍, 솔나리, 말나리, 뻐꾹나리, 꽃창포, 구름병아리난초 등 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멸종위기종 2분류군, 위기종(EN：Endangered) 2분류군, 취약종(VU：Vulnerable) 3분류군, 약관심종(LC：Least Concern) 6분류군으로 나타났다(Table 3). 한라송이풀과 구름병아리난초는 멸종위기야생식물에서 설명되어 Table 3에서는 제외하였다.
-
5.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Ⅰ등급의 경우 청나래고사리, 잣나무, 개비자나무, 물오리나무, 박달나무, 굴참나무, 범꼬리, 투구꽃, 큰꽃으아리, 홀아비꽃대, 피나물, 금낭화, 애기괭이눈, 황매화, 물양지꽃, 산돌배, 산조팝나무, 백선, 노랑물봉선, 대팻집나무, 피나무, 개구릿대, 정금나무, 들메나무, 자란초, 올괴불나무, 얼레지, 일월비비추, 민바랭이새, 제비난초 등 30분류군, Ⅱ등급은 동자꽃, 동의나물, 매발톱나무, 돌양지꽃, 큰괭이밥, 노랑제비꽃, 민둥뫼제비꽃, 개회향, 큰앵초, 네귀쓴풀, 붉은병꽃나무, 금마타리, 곰취, 처녀치마, 말나리, 박새, 꽃창포 등 17분류군, Ⅲ등급은 개박달나무,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노각나무, 산오이풀, 참조팝나무, 노랑갈퀴, 참당귀, 산앵도나무, 백리향, 연복초, 어리병풍, 가야산은분취 등 13분류군, Ⅴ등급은 고란초, 승마, 설앵초, 한라송이풀, 솔나리, 구름병아리난초 등 6분류군으로, 총 6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전체 분류군 중 약 12.2%를 차지하였다.
- 특산식물은 사스래나무, 서어나무, 진범, 할미밀망, 노각나무, 고광나무, 노랑갈퀴, 설앵초, 참갈퀴덩굴, 자란초, 한라송이풀, 병꽃나무, 어리병풍, 가야산은분취, 처녀치마 등 15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Ⅰ등급의 경우 청나래고사리, 잣나무, 개비자나무, 물오리나무, 애기괭이눈, 황매화, 물양지꽃, 산돌배, 얼레지, 일월비비추, 민바랭이새, 제비난초등 30분류군, Ⅱ등급은 동자꽃, 동의나물, 박새, 꽃창포 등 17분류군, Ⅲ등급은 개박달나무,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노각나무, 산오이풀, 참조팝나무, 가야산은분취 등 13분류군, Ⅴ등급은 고란초, 승마, 설앵초, 한라송이풀, 솔나리, 구름병아리난초 등 6분류군으로, 총 6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특이성이 높은 Ⅲ～Ⅴ등급은 20분류군이었다.
-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소리쟁이, 방가지똥, 서양민들레, 오리새 등 30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귀화율은 5.5%, 도시화지수는 9.3%로 나타났으며, 주요 분포지역별 도시화지수의 경우 주거지 5.9%, 소하천 3.7%, 농경지 5.3%, 저수지 4.1%, 도로 6.2%, 탐방로 2.5%, 사찰 5.0%, 주차장 5.6%, 시설지구 내 상가주변 6.9%, 산림 1.2%로 분석되어 시설지구 내 상가주변이 가장 높았고 산림이 가장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조사된 식물분류군에 대한 구성비율을 보면, 양치식물 3.5%(19분류군), 나자식물 2.2%(12분류군), 쌍자엽식물 76.9%(416분류군), 단자엽식물 17.4%(94분류군)으로 나타났다. 한반도의 관속식물 구성비율의 경우 양치식물 6.
- 특산식물은 사스래나무, 서어나무, 진범, 할미밀망, 노각나무, 고광나무, 노랑갈퀴, 설앵초, 참갈퀴덩굴, 자란초, 한라송이풀, 병꽃나무, 어리병풍, 가야산은분취, 처녀치마 등 15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Ⅰ등급의 경우 청나래고사리, 잣나무, 개비자나무, 물오리나무, 애기괭이눈, 황매화, 물양지꽃, 산돌배, 얼레지, 일월비비추, 민바랭이새, 제비난초등 30분류군, Ⅱ등급은 동자꽃, 동의나물, 박새, 꽃창포 등 17분류군, Ⅲ등급은 개박달나무, 거제수나무, 물박달나무, 노각나무, 산오이풀, 참조팝나무, 가야산은분취 등 13분류군, Ⅴ등급은 고란초, 승마, 설앵초, 한라송이풀, 솔나리, 구름병아리난초 등 6분류군으로, 총 6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특이성이 높은 Ⅲ～Ⅴ등급은 20분류군이었다.
- 특산식물은 사스래나무, 서어나무, 진범, 할미밀망, 노각나무, 고광나무, 노랑갈퀴, 설앵초, 참갈퀴덩굴, 자란초, 한라송이풀, 병꽃나무, 어리병풍, 가야산은분취, 처녀치마 등 15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Table 4). 설앵초, 한라송이풀, 어리병풍은 멸종위기야생식물 및 희귀식물에 설명하였기 때문에 Table 4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특이성이 높은 Ⅲ～Ⅴ등급을 살펴보면(Table 5), 총 20분류군으로 전체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의 약 29.9%를 점하고 있었다. 가야산국립공원과 인근 지역에 대해 비교해보면, 합천군 내오도산 · 황매산 · 대암산 · 무월봉은 8분류군(Han et al.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은 한라 송이풀과 구름병아리난초 등 2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모두 멸종위기종(CR：Critically Endangered)으로 나타났다(Table 2). 한라송이풀과 구름병아리난초는 상왕봉 근처에서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라송이풀은 정상부에서, 구름병아리난초는 절벽에 분포하고 있었다.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은 한라송이풀과 구름병아리난초 등 2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멸종위기종(CR)으로 판정되었다. 한라송이풀과 구름병아리난초는 상왕봉 근처에서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한라송이풀은 정상부에서, 구름병아리난초는 절벽에 분포하고 있었다.
후속연구
- 따라서 무인카메라 등의 영상기록장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방안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개체군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 종자, 식물체 등을 수집하여 현지외 보전도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 따라서 가야산국립공원 내 산지습지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지습지의 지형특성, 분포, 동․식물 현황 등의 생태정보를 수집하여 생물보전지역으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 , 2008) 우리나라 대표적인 잡초 및 귀화식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가야산국립공원 내 생태적 중요지역인 산림 내에서 개망초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조속히 제거작업을 실시해야 할 것이나 이들을 제거를 위해 토양을 교란할 경우 귀화식물의 발생을 더욱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제거 작업 시 토양 교란을 최소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의 경우 해인사지구에서만 조사한 결과만을 제시하였으나 백운동지구도 포함시킨다면 귀화식물에 대한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립 공원 내 귀화식물의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시설지구 내 분포하는 귀화식물의 종류, 분포역 등을 정확하게 조사한 후 추후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 또한 멸종의 위험도에 기초한 종의 순위로서 (Cassini, 2011) 본 지역에서는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종 보전이 시급한 실정에 있다. 따라서 멸종위기종의 보전을 시행하기 위해서 먼저 정확한 자생지의 크기, 개체군 규모, 개체군 분포역, 주변 식생 등에 대한 정밀 조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이들 자생지는 현재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있으나 접근성이 비교적 용이하지 않아 지속적인 감독 및 관리가 어려우며, 탐방로 이외 다른 지역과 연계되는 비법정 탐방로가 일부 있기 때문에 불법 행위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무인카메라 등의 영상기록장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방안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개체군 멸종을 방지하기 위해 종자, 식물체 등을 수집하여 현지외 보전도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 꽃창포의 경우 개망초가 우점하고 있어 피압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식물체 수집을 통한 현지외 보전과 함께 다른 자생지를 조성하여 개체를 이식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며, 개망초와 같은 귀화식물을 조속히 제거해야 할 것이다.
- , 2011). 따라서 이러한 특산식물은 유전자원으로도 중요한 동시에 기후지표종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기 때문에 정확한 자생지 위치좌표를 획득하여 분포지역에 대한 자료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 , 2011a)으로 미루어볼 때 국립공원 내 묘지 벌초 행위는 식물생태계의 주 훼손요인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인위적 간섭이 예상되는 지역의 희귀식물은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함께 자생지 이전과 같은 적극적인 보전방법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생태적 특이지역인 산지습지의 경우 현재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영속적인 보전을 위해 지형특성, 분포, 동․식물 현황 등의 생태정보를 수집하여 생물보전지역으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특별보호구의 경우 멸종위기야생식물, 희귀식물 등 생태적 중요종이 상당수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과 달리 월별, 계절별 모니터링을 특별보호구에 수행하여 장기적인 생태자료를 축적하는 것이 요구된다.
- 가야산국립공원 내 상가는 연중 인간활동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간섭, 교란이 빈번하게 작용하는데 이는 인간 활동이 많은 지역이 귀화식물 유입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Kim and Oh, 2011)과 유사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경우 해인사지구에서만 조사한 결과만을 제시하였으나 백운동지구도 포함시킨다면 귀화식물에 대한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립 공원 내 귀화식물의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시설지구 내 분포하는 귀화식물의 종류, 분포역 등을 정확하게 조사한 후 추후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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