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애기송이풀의 자생지 환경을 조사하여 보전 및 복원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결과 애기송이풀의 자생지는 해발고도 107~494m 범위와 경사 $5{\sim}20^{\circ}$의 계곡부에 주로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생 및 관속식물 조사결과 6개 지역의 18개 방형구 내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24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각 조사구 내 초본층의 피도와 빈도를 기초로 한 애기송이풀의 중요치를 산출한 결과 평균 13%로 나타났다. NMS 분석결과, 애기송이풀 자생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목본층의 종구성, 초본층의 종구성보다는 환경적 영향이 더 지배적이라는 말할 수 있다. 이에 자생지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서식지 보전이 중요하며 서식지 주변에 보호구역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애기송이풀의 자생지 환경을 조사하여 보전 및 복원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결과 애기송이풀의 자생지는 해발고도 107~494m 범위와 경사 $5{\sim}20^{\circ}$의 계곡부에 주로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생 및 관속식물 조사결과 6개 지역의 18개 방형구 내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24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각 조사구 내 초본층의 피도와 빈도를 기초로 한 애기송이풀의 중요치를 산출한 결과 평균 13%로 나타났다. NMS 분석결과, 애기송이풀 자생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목본층의 종구성, 초본층의 종구성보다는 환경적 영향이 더 지배적이라는 말할 수 있다. 이에 자생지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서식지 보전이 중요하며 서식지 주변에 보호구역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The habitats characteristics of Pedicularis ishidoyana were investigated to provide basic data for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The altitude ranged from 107m to 494m, with inclinations of $5{\sim}20^{\circ}$. As a result of vegetation survey within natural populations, a total of 243 tax...
The habitats characteristics of Pedicularis ishidoyana were investigated to provide basic data for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The altitude ranged from 107m to 494m, with inclinations of $5{\sim}20^{\circ}$. As a result of vegetation survey within natural populations, a total of 243 taxa were identified 18 quadrates in 6 natural habitats. The importance value of Pedicularis ishidoyana is 13.2% based on the coverage and frequency of the herb layer with in the populations. NMS analysis, environmental impact of Pedicularis ishidoyana a decisive impact on the habitat factors, the species composition of the woody layer, rather than the species composition of the herb layer can say is more dominant. Preservation of habitat conditions is important for stable maintenance the flora, and the surrounding area including habitats has to be desegnated a protection area for habitats preservation.
The habitats characteristics of Pedicularis ishidoyana were investigated to provide basic data for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The altitude ranged from 107m to 494m, with inclinations of $5{\sim}20^{\circ}$. As a result of vegetation survey within natural populations, a total of 243 taxa were identified 18 quadrates in 6 natural habitats. The importance value of Pedicularis ishidoyana is 13.2% based on the coverage and frequency of the herb layer with in the populations. NMS analysis, environmental impact of Pedicularis ishidoyana a decisive impact on the habitat factors, the species composition of the woody layer, rather than the species composition of the herb layer can say is more dominant. Preservation of habitat conditions is important for stable maintenance the flora, and the surrounding area including habitats has to be desegnated a protection area for habitats pre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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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애기송이풀에 대한 연구로 최근 분류・분포학적 연구가 진행된바 있으나(Cho, 2010), 생태적 특성에 관한 연구는 전혀 이루어진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애기송이풀 자생지의 식생구조 및 생육특성을 밝혀 앞으로 현지 내・외 보전과 복원을 위한 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애기송이풀의 자생지 환경을 조사하여 보전 및 복원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결과 애기송이풀의 자생지는 해발고도 107∼494m 범위와 경사 5∼20°의 계곡부에 주로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안 방법
6개 지역에서 애기송이풀 자생지에 대한 매목조사, 식생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통해 흉고직경 2 cm이상의 목본층에 대해서는 흉고단면적을 분석하였고 관목층과 초본층은 피도값과 빈도값을 바탕으로 중요치를 분석하였다. 먼저 목본층의 흉고단면적 분석결과 영양지역은 42.
교목층과 아교목층은 흉고직경조사를 바탕으로 기저면적(Basal area)을 산출하였고, 애기송이풀과 실질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초본층과 관목층은 종간 상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Curtis and McIntosh(1951)의 중요치(I.V.: Importance Value)를 백분율로 나타낸 상대우점치(I.P.:Importance Percentage)를 계산하였다(Brower and Zar, 1977).
이렇게 얻은 자료를 통해 자생지역에 대해 층위별 종조성과 식생조사를 10 × 10 m의 조사구를 연천지역(4개), 가평지역(3개), 제천지역(3개), 영양지역(4개), 경주지역(2개), 거제지역(2개)에 총 18개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Fig. 1), 애기송이풀의 생육특성을 감안하여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조사구 내 초본 조사구를 2개(5 × 5 m)씩 총 36개의 방형구를 따로 설치하였다.
환경조사자료는 고도, 경사, 노암율, 토양 유기물과 낙엽층 깊이, 계곡부에서 자생지까지 최대거리와 최소거리, m2당 애기송이풀 개체수 등을 사용하였다. 지표종 분석(indicator species analysis)은 목본층과 초본층으로 구분하여 목본층은 흉고단면적을 이용하였고, 초본층은 각 조사구별 출현종의 통합우점도 계급을 피도범위의 중앙치로 변환하여 상대값의 합을 100으로 환산하여 사용하였다. 그리고 NMS 분석과 MRPP 분석 및 지표종 분석은 PCORD(ver.
대상 데이터
애기송이풀의 자생지역에 대한 정보는 표본과 기존 문헌을 수집하여 얻었으며, 표본 정보는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에 제공된 자료, 문헌 정보는 증거표본을 제시한 논문을 이용하였다. 이렇게 얻은 자료를 통해 자생지역에 대해 층위별 종조성과 식생조사를 10 × 10 m의 조사구를 연천지역(4개), 가평지역(3개), 제천지역(3개), 영양지역(4개), 경주지역(2개), 거제지역(2개)에 총 18개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Fig.
1), 애기송이풀의 생육특성을 감안하여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조사구 내 초본 조사구를 2개(5 × 5 m)씩 총 36개의 방형구를 따로 설치하였다. 야외 조사는 2011년 4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개화기와 결실기를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식생조사는 수관의 위치에 따라 교목・아교목・관목층으로 구분하여 Braun- Blanquet(1964, 1965)의 통합우점도를 이용하였으며, 2 cm이상 개체목의 흉고직경(DBH)을 측정하였다.
식물동정은 Lee(1996a), Lee(1996b), Lee(1980, 2003), Park(2009) 등의 식물도감을 참고하였다. 양치류는 Korean Fern Society(2005)의 한국양치식물도감을 이용하였고, 벼과는 Korea National Arboretum(2004)의 한국식물도해도감1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학명과 국명은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oxonomic Society of Korea(2007)이 제시한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준하였다.
또한 각 지역별 종조성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MRPP분석(다수응답순열절차: Multi-Response Permutation Procedures)을 사용하였는데, MRPP 분석은 집단 분포의 정규성, 동질성 가정을 피할 수 있는 생태학적 자료에 적합한 비모수적 분석방법이다(McCune and Grace, 2002;McCune and Mefford, 2006). 환경조사자료는 고도, 경사, 노암율, 토양 유기물과 낙엽층 깊이, 계곡부에서 자생지까지 최대거리와 최소거리, m2당 애기송이풀 개체수 등을 사용하였다. 지표종 분석(indicator species analysis)은 목본층과 초본층으로 구분하여 목본층은 흉고단면적을 이용하였고, 초본층은 각 조사구별 출현종의 통합우점도 계급을 피도범위의 중앙치로 변환하여 상대값의 합을 100으로 환산하여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지표종 분석(indicator species analysis)은 목본층과 초본층으로 구분하여 목본층은 흉고단면적을 이용하였고, 초본층은 각 조사구별 출현종의 통합우점도 계급을 피도범위의 중앙치로 변환하여 상대값의 합을 100으로 환산하여 사용하였다. 그리고 NMS 분석과 MRPP 분석 및 지표종 분석은 PCORD(ver. 5.17) 이용하였다(McCune and Mefford, 2006).
양치류는 Korean Fern Society(2005)의 한국양치식물도감을 이용하였고, 벼과는 Korea National Arboretum(2004)의 한국식물도해도감1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학명과 국명은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The Plant Toxonomic Society of Korea(2007)이 제시한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준하였다.
목본층의 기저면적자료와 관목층과 초본층의 피도값을 이용하여 NMS 분석(다차원척도법 :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을 하였는데, NMS 분석은 집단 분포를 가정하기 어려운 생태학적 자료에 적절한 분석법(Cho et al., 2011)으로 본 연구에서는 애기송이풀의 지역별 분포범위와 환경요인을 2차원상에 배열하였다. 또한 각 지역별 종조성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해 MRPP분석(다수응답순열절차: Multi-Response Permutation Procedures)을 사용하였는데, MRPP 분석은 집단 분포의 정규성, 동질성 가정을 피할 수 있는 생태학적 자료에 적합한 비모수적 분석방법이다(McCune and Grace, 2002;McCune and Mefford, 2006).
식생조사는 수관의 위치에 따라 교목・아교목・관목층으로 구분하여 Braun- Blanquet(1964, 1965)의 통합우점도를 이용하였으며, 2 cm이상 개체목의 흉고직경(DBH)을 측정하였다. 식물동정은 Lee(1996a), Lee(1996b), Lee(1980, 2003), Park(2009) 등의 식물도감을 참고하였다. 양치류는 Korean Fern Society(2005)의 한국양치식물도감을 이용하였고, 벼과는 Korea National Arboretum(2004)의 한국식물도해도감1을 이용하였다.
야외 조사는 2011년 4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개화기와 결실기를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식생조사는 수관의 위치에 따라 교목・아교목・관목층으로 구분하여 Braun- Blanquet(1964, 1965)의 통합우점도를 이용하였으며, 2 cm이상 개체목의 흉고직경(DBH)을 측정하였다. 식물동정은 Lee(1996a), Lee(1996b), Lee(1980, 2003), Park(2009) 등의 식물도감을 참고하였다.
성능/효과
) Sugim.) 15.61%, 국수나무 13.65%, 생강나무 13.18% 등 몇몇 특정종의 우점하는 현상을 보였다. 영양지역은 중요치는 생강나무 19.
6개 지역, 총 18개의 방형구 내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76과 160속 173종 2아종 62변종 6품종, 총 243분류군으로 밝혀졌으며, 특산식물(Oh et al., 2005)은 홀아비바람꽃(Anemone koraiensisi Nakai), 진범(Aconitum pseudolaevei Nakai), 할미밀망(Clematis trichotoma Nakai), 매자나무(Berberis koreana Palib.), 무늬족도리풀(Asarum versicolor (K.Yamaki) Y.N.Lee), 점현호색(Corydalis maculata B.U.Oh & Y.S.Kim), 지리대사초(Carex okamotoi Ohwi) 등 13종, IUCN에 의해 재해석된 산림청 희귀식물(2008)로는 깽깽이풀(Jeffersonia dubia (Maxim.) Benth.
6개 지역의 애기송이풀 중요치는 9.39∼20.9%로 최우점종으로 분석되었다.
식생 및 관속식물 조사결과 6개 지역의 18개 방형구 내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24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각 조사구 내 초본층의 피도와 빈도를 기초로 한 애기송이풀의 중요치를 산출한 결과 평균 13%로 나타났다. NMS 분석결과, 애기송이풀 자생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목본층의 종구성, 초본층의 종구성보다는 환경적 영향이 더 지배적이라는 말할 수 있다. 이에 자생지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서식지 보전이 중요하며 서식지 주변에 보호구역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47% 등 순으로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지역은 타 지역에 출현하지 않는 덜꿩나무(Viburnum erosum Thunb.), 개비자나무(Cephalotaxus koreana Nakai), 보리장나무(Elaeagnus glabra Thunb.) 등이 출현하였으며 그 중 덜꿩나무 13.57%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Table 2).
관목층의 중요치 분석은 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Blume), 국수나무(Stephanandra incisa (Thunb.) Zabel), 조록싸리(Lespedeza maximowiczii C.K.Schneid.)가 전지역에서 생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천지역에는 복자기(Acer triflorum Kom.) 9.86%, 국수나무가 6.83%, 말발도리(Deutzia parviflora Bunge) 5.57% 등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지역은 국수나무가 9.
목본층과 초본층의 흉고단면적, 중요치분석으로 식생 천이에 따라 밀도 증가와 식생 피압에 의해 개화 및 결실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되며, 식생 밀도 조절 및 숲틈(forest gap) 처리에 의한 광환경 개선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NMS 분석을 통해 애기송이풀 자생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파악한 결과, 어느 특정 식물군락 또는 종들과의 공존보다는 각 지역의 고유한 식생과 환경인자에 맞춰 적응・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뒷받침하자면 애기송이풀 자생지는 다양한 식물구계에서 자라고 있으며, 분포하는 위도의 폭도 넓기 때문이다.
또한 각 지역별 초본층 종조성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MRPP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과 각 지역별 초본층 종조성은 이질적으로 나타났다(p<0.001, Chance-corrected withingroup agreement, A=0.564).
이를 뒷받침하자면 애기송이풀 자생지는 다양한 식물구계에서 자라고 있으며, 분포하는 위도의 폭도 넓기 때문이다. 또한 애기송이풀 자생지는 대부분 계류부에 위치하는데 여름철 폭우 시 관목층위까지 수위가 올라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애기송이풀이 자생지에서 우점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또한 애기송이풀 자생지역의 목본 종조성의 차이를 알기위해 MRPP 검정을 하였으며 그 결과 유의한 수준에서 지역별 목본층 수종구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02, Chance-corrected within-group agreement A=0.398).
마지막으로 남해안형에 속하는 거제지역은 굴피나무(Platycarya strobilacea Siebold & Zucc.) 12.39㎡/ha, 신갈나무는 2.08 m2/ha 로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처럼 애기송이풀은 한국 내 다양한 생물기후구계 낙엽활엽수림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향후 식생 천이에 따른 목본층의 밀도 증가와 식생 피압에 의해 애기송이풀의 개화 및 결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목본층의 흉고단면적 분석결과 영양지역은 42.62 ±1.12 m2/ha로 높게 나타난 반면 거제지역은 22.53 ± 1.21 m2/ha로 낮게 나타났다(Table 1).
사면 방위는 대부분 북 또는 북서사면으로 해발고도는 107∼494 m로 해발 500 m이하 계곡부 주변에서 자생한다. 문헌정보에서는 검마산(Chung et al.,2007) 일대의 계곡부에 주변에 애기송이풀이 자생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해 애기송이풀의 지역별 분포범위와 식생구조, 환경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조사결과 애기송이풀의 자생지는 해발고도 107∼494m 범위와 경사 5∼20°의 계곡부에 주로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생 및 관속식물 조사결과 6개 지역의 18개 방형구 내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24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각 조사구 내 초본층의 피도와 빈도를 기초로 한 애기송이풀의 중요치를 산출한 결과 평균 13%로 나타났다. NMS 분석결과, 애기송이풀 자생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목본층의 종구성, 초본층의 종구성보다는 환경적 영향이 더 지배적이라는 말할 수 있다.
애기송이풀 자생지의 목본층 NMS 분석결과 1축의 설명력 11.9%은 2축의 설명력은 9.0%로 종합설명력은 20.9%로 분석되었다(Fig. 3). 전체 조사대상지에서 작용하는 주요 환경요인은 노암율, 유기물층 깊이, m2당 애기송이풀 개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설명력을 나타냈다(Table 4).
18% 등 몇몇 특정종의 우점하는 현상을 보였다. 영양지역은 중요치는 생강나무 19.97%로 높게 나타났으며, 경주지역은 까치박달 17.05%, 서어나무 13.17%, 국수나무 10.47% 등 순으로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지역은 타 지역에 출현하지 않는 덜꿩나무(Viburnum erosum Thunb.
유의차(p<0.05) 있는 지표종 분석은 목본층에서 4개 지역 5종, 초본층에서 5개지역 21종이 분석되었다(Table 5).
일반적으로 군집생태에서 A값은 1에 가까울수록 같은 군집 내 조사구에서 종조성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Mielke and Berry, 1982). 이 결과 6개 지역의 지역별 조사구의 목본층 종조성은 동질적이며 6개 지역 간 수종구성은 이질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환경요인에서 1 m2 당 개체수는 노암율이 낮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나타냈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개체수가 분포하는 영양지역과 경주지역은 노암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연천지역은 유기물층의 깊이가 일정하며 개체수의 분포범위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564). 이 결과 한국에 자생하는 애기송이풀은 어느 한 특이종과 공존보다는 각 지역의 자생종과 함께 적응해 나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자생지 전체가 계곡부와 계류부에 위치해 호우로 인한 급격한 교란이 예상되지만 애기송이풀은 본 조사에서 최고 깊이 30 cm, 최고 폭 85 cm, 수염뿌리형태의 근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연중 교란이 발생하는 계류부와 계곡부에서 떠내려가지 않고 급격히 바뀌는 초본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3). 전체 조사대상지에서 작용하는 주요 환경요인은 노암율, 유기물층 깊이, m2당 애기송이풀 개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설명력을 나타냈다(Table 4). 또한 애기송이풀 자생지역의 목본 종조성의 차이를 알기위해 MRPP 검정을 하였으며 그 결과 유의한 수준에서 지역별 목본층 수종구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
제천지역의 생물기후구계는 중남부내륙형으로 졸참나무(Quercus serrata Thunb.)는 7.41 ± 2.95 m2/ha, 잣나무(Pinus koraiensis Siebold & Zucc.)는 5.45 ± 0.13 m2/ha, 쪽동백나무(Styrax obassia Siebold & Zucc.)는 5.83 ± 2.42 m2/ha 등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해안남부형의 생물기후구계인 경주지역은 신갈나무는 8.43 ± 3.31 m2/ha, 졸참나무(8.86㎡/ha), 서어나무(Carpinus laxiflora (Siebold & Zucc.) Blume)는 4.26± 2.10 m2/ha 등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애기송이풀의 자생지는 해발고도 107∼494m 범위와 경사 5∼20°의 계곡부에 주로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초본층 출현종을 바탕으로 NMS 분석결과 1축에서 48.9%, 2축에서 14.5%로 종합설명력이 63.4%로 나타나 목본층 NMS분석에 비해 설명력이 높게 나타났다(Fig. 4). 또한 각 지역별 초본층 종조성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MRPP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과 각 지역별 초본층 종조성은 이질적으로 나타났다(p<0.
이 결과 한국에 자생하는 애기송이풀은 어느 한 특이종과 공존보다는 각 지역의 자생종과 함께 적응해 나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자생지 전체가 계곡부와 계류부에 위치해 호우로 인한 급격한 교란이 예상되지만 애기송이풀은 본 조사에서 최고 깊이 30 cm, 최고 폭 85 cm, 수염뿌리형태의 근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연중 교란이 발생하는 계류부와 계곡부에서 떠내려가지 않고 급격히 바뀌는 초본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목본층 NMS 분석과 비슷한 결과로 애기송이풀 자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목본층의 종구성, 초본층의 종구성 보다는 환경적 영향이 더 지배적이라는 결과와도 상용한다.
이 결과 6개 지역의 지역별 조사구의 목본층 종조성은 동질적이며 6개 지역 간 수종구성은 이질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환경요인에서 1 m2 당 개체수는 노암율이 낮을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나타냈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개체수가 분포하는 영양지역과 경주지역은 노암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연천지역은 유기물층의 깊이가 일정하며 개체수의 분포범위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애기송이풀은 분포역이 비교적 넓고 번식 능력이 있는 개체가 풍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자생지가 파괴되고 목본층과 초본층 경쟁에서의 피압 등, 자연적인 교란과 답압, 남채 등 인위적인 훼손이나 교란으로 애기송이풀 외에도 깽깽이풀, 왕제비꽃, 개족도리풀, 정향나무, 애기등, 호랑가시나무 등 멸종위기식물의 개체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식물의 생장에는 기후, 토양, 지형 등에 의한 입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일반적으로 초본층은 목본층의 종류와 밀도의 수광량에 따라 초본층의 발달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im et al.
, 2012). 목본층과 초본층의 흉고단면적, 중요치분석으로 식생 천이에 따라 밀도 증가와 식생 피압에 의해 개화 및 결실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되며, 식생 밀도 조절 및 숲틈(forest gap) 처리에 의한 광환경 개선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NMS 분석을 통해 애기송이풀 자생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파악한 결과, 어느 특정 식물군락 또는 종들과의 공존보다는 각 지역의 고유한 식생과 환경인자에 맞춰 적응・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애기송이풀의 생활사를 살펴보면 봄철에 개화하고 여름철 장마기간 전에 결실을 하는데 이미 여름철 장마기간에는 지상부가 녹아 없어지며 휴면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향후 애기송이풀의 자생지 보전을 위해서는 두 가지 방향의 보전방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자연적인 교란(천이, 경쟁에 의한 식생의 피압, 계곡의 범람 등)의 경우 장기적인 모니터링 및 분석으로 자생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후 파악된 인자를 이용하여 자생지에 따라 적합한 환경개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 송이풀(Pedicularis L.)속 식물은 대부분 어디에 분포하는가?
, 1998;Cho, 2010).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송이풀속 역시 대부분 아고산 및 고산지역에 분포며, Lee(1996a)은 10종, Lee(1996b)는 15종, Lee(2003)는 11종으로 정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필요하다. 애기송이풀은 환경부 지정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Ⅴ등급) 및 IUCN 기준에 따라 재분석한 우리나라 희귀식물(CR등급) 및 특산식물로서 중요한 유전자원이다.
애기송이풀이란?
멸종위기 식물인 애기송이풀(Pedicularis ishidoyana Koidz. & Ohwi)은 현삼과(Scrophulariaceae) 송이풀(Pedicularis L.)속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세계적으로 400여 종 이상이 주로 북반구 혹한의 고산지역에서 주로 생육하며, 중국, 러시아 등 기온이 낮은 고산지역이나 건조한 초원지역에 분포한다(Shishkin and Bobrov, 1955;Yamzaki, 1993;Hong et al., 1998;Cho, 2010).
국내 멸종위기 식물의 서식지특성과 보전방향에 관한 연구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 식물의 서식지특성과 보전방향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Song et al.(2010)의 왕제비꽃의 식생구조와 입지특성에 관한 연구, Han et al.(2010)의 모데미풀 자생지 분포특성에 관한 연구, Kim et al.(2010)의 줄댕강나무 자생지의 환경 및 생태특성에 관한 연구, Cho et al.(2011)의 섬잣나무-솔송나무림의 구조와 하층색생의 종다양성에 관한 연구, Seo et al.(2011)의 금강제비꽃 자생지의 환경특성에 관한 연구, Kwon et al.(2011)의 호랑가시나무개체군의 식생구조와 토양특성에 관한 연구, Song et al.(2012)의 만년콩 자생지의 식생구조와 보전에 관한 연구, Son et al.(2012)의 매미꽃의 분포와 자생지 식생특성 및 보전지위평가에 관한 연구, Cheon et al.(2012)의 미역고사리의 입지환경특성에 관한 연구, Cheon et al.(2012)의 너도밤나무림의 군집구조와 분포특성에 관한 연구 등 멸종위기 식물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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