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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동해 난수역의 일차생산에 대한 대한해협 유입 영양염의 기여
Contribution of Nutrient Flux through the Korea Strait to a Primary Production in the Warm Region of the East Sea 원문보기

바다 : 한국해양학회지 = The sea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 v.18 no.2, 2013년, pp.65 - 69  

이동섭 (부산대학교 해양학과) ,  노태근 (부산대학교 해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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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주변해인 동해의 일차생산력은 조사하기 쉬운 듯하지만 해황의 역동적 변동성 때문에 현장 관측으로 파악하기 매우 어렵다. 이 연구에서는 난수역의 평균적인(총)일차생산 배경값을 생지화학적 가설에 기반하여 추정하였다. 계산에 사용된 비혼합-부상 가설은 일단 일차생산이 오로지 대한해협을 통해 수송된 영양염에 의해서만 일어난다고 가정했을 경우로서, 결과($209\;gC\;m^{-2}\;y^{-1}$)는 발표된 위성기반 순일차생산력과 대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일차생산이 100% 신생산에 의존한다고 가정했었기 때문에 이 구속을 풀어 신생산지표를 0.6이라 가정하면 일차생산력은 40% 가량 높아진다. 결과는 오로지 대한해협을 통해 유입되는 영양염만으로도 기존에 알려진 일차생산을 지지하고도 남음을 말해준다. 그런데 배경값을 구하기 위해 배제시켰던 여러 가지 변동 요인들, 예컨대 용승, 지하수 유입, 대기 유입, 해양 투기, 태풍 등 배경에 더 해지는 교란은 모두 일차생산을 추가로 부양하는 요인이고, 여기에 아직 정량화 되지 못한 초미소남세균의 광합성에 대한 기여까지 고려하게 되면 실제 일차생산력은 배경값의 두 배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에 일차생산력은 신생산지표가 0.6으로 알려진 페루 용승역과 비등한 규모가 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situ measurement of a primary production in East Sea, a marginal sea with a fair accessibility, is nonetheless an arduous task because of dynamic variability. In this study, we estimated the mean value of background (gross) primary production over the warm region of the East Sea based on a biogeo...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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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논문에서는 가설 적용과 지화학적 단순 물질균형 관점에서 동해 난수역의 배경 일차생산력을 간접적으로 추정하고 기존 결과와 비교해 보았다. 여기서 ‘배경’이란 단서를 붙인 이유는 토의 부분에서 다시 다루겠지만 소용돌이와 용승에 의해 지지되는 시공간적 변동성이 큰 일차생산을 일단 논의에서 제외했음을 뜻한다.

가설 설정

  • 가설에 따르면 난수역에서 용존산소 최소층은 대한해협 해수의 저층수이자 진광대의 바닥이면서 상부혼합층의 바닥이란 아주 특별한 층으로 해석된다. 이전에는 난수역에 발달된 강력한 성층이 일차생산에 미치는 제약의 가능성은 전혀 주목 받지 못했고, SCM이 널리 발달하는 것이 일반적인 특성이다라는 정도로 다루어졌다.
  • 이 가설은 대한해협으로 진입하는 해수의 유광대 아래에 풍부하게 들어있던 영양염이 난수역의 아표층엽록소최대층(SCM)을 만들어 놓는다는 사실에(노 등 2012) 바탕을 두고 사고실험적으로 확대 해석한 것이다. SCM이 만들어지고 유지되려면 우선 쓰이지 않은 영양염을 가지고 대한해협으로 진입한 저층 해수가 다른 해수와 섞이지 않은 상태로 유광대로 부상하여야 한다.
  • 보다 심각한 변동 요인으로 들만 한 것은 최근에 일차생산에서 관심 대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안 용승과 이것과 소용돌이와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지는 고생산성 필라멘트를 계산에서 고려하지 않은 것과, 재생산이 0이라고 한 가정 2의 적용이다. 이 논문에서는 대한해협에서 유입된 인 가운데 쓰이지 않고 외부로 유출되는 양과 용승으로 공급된 양이 같다고 가정하고 계산하였다. 다소 무리해 보이는 이 가정을 도입한 이유는 해수의 경우에는 냉수역으로 나간 양만큼 용승으로 되돌아 오면 정상상태가 유지되지만 인(영양염)의 경우에는 농도가 거의 0인 표층 해수가 빠져나가고 영양염이 풍부한 용승 해수로 보충되기 때문에 간단한 상자 모형에서조차 정상상태가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 일차생산 추정에 쓰인 것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DIP가 단 한차례 쓰이고 유광대 밖으로 내보내진다고 하는 가정 2, 즉 인의 표층수 재순환 효율을 0으로 본 것이다. 이는 일차생산 배경값의 최소한의 규모를 알아보고자 설정된 가정이다.
  • 용존무기인은 쿠로시오가 주공급원이고, 용존유기인은 남해 연안수가 주공급원이다. 장강이 배출한 용존무기인은 모두 광합성을 거쳐 용존유기인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가정하였는데 이것의 기여도는 6.5% 정도로 추정되었다. 계절에 따라 출현하는 대한해협저 층수의 기여도는 무시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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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양의 일차생산이란? 해양의 일차생산은 해양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아마도 물리적 상태 변수들 못지않게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라 지목된다. 대륙주변해는 특히 생물 생산력이 높아서 과학적 이 해뿐만 아니라 경제적 중요성 때문에 일차생산을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ONR JES 프로그램이 밝힌것은? 현장 관측 자료 부족은 1998-2000년도에 수행한 ONR JES 프로그램으로 크게 해소되었다. 이 광역탐사의 결과로 동해를 일차 생산의 변동성 관점에서 네 개의 생물지리구역으로 나누어 보게 되었다. 봄과 가을의 두 차례에 걸쳐 식물플랑크톤 번성이 일어나며, 남부의 난수역이 북부의 냉수역에 비해 생산성과 변동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Ashjian et al.
대륙주변해의 중요성은 어떠한가? 해양의 일차생산은 해양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아마도 물리적 상태 변수들 못지않게 영향력이 가장 큰 변수라 지목된다. 대륙주변해는 특히 생물 생산력이 높아서 과학적 이 해뿐만 아니라 경제적 중요성 때문에 일차생산을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 논문의 대상 지역인 동해 아극전선 이남의 난수역의 일 차생산은 양호한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소규모의 단기 변동성이 강한 해황 특성과 국가간 자료 교환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정량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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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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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Yoon, J.-E., J. Park and S. Yoo, 2012. Comparison of primary productivity algorithms for Korean waters. Ocean Sci. J., 47: 47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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