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써클 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 시 조도에 따른 동공의 가려짐과 시력 변화

김소라; 최재형; 이강근; 박미정

doi:10.14479/jkoos.2013.18.1.019

써클 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 시 조도에 따른 동공의 가려짐과 시력 변화
Changes in the Covering of Pupil and the Visual Acuity by the Illuminance when Wearing Circle Soft Contact Lens 원문보기

한국안광학회지 = Journal of Korean Ophthalmic Optics Society, v.18 no.1= no.50, 2013년, pp.19 - 25

김소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 최재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 이강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 박미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경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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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일상생활에서의 조도 환경에 따라 써클 소프트콘택트렌즈의 착색부분에 의한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동공 가 려짐 정도를 확인하고 동공의 가려짐에 따른 시력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대 82안을 대상으로 비착색 부위가 렌즈 중심부 6.2 mm 직경인 써클 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키고 50 lx 및 370 lx의 조도에서 최소분리시력 및 최소가독시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370 lx에서는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시 착색부위에 의한 동공의 가려짐이 없었으나, 50 lx에서는 모든 실험대상안의 동공이 써클 콘택트렌즈에 의한 가려짐이 나타났으며 그 범위는 0.40~1.70 mm이었다. 50 lx에서는 써클 콘택트렌즈의 착용에 의해 최소가독시력 및 최소분리시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동공 크기가 큰 실험대상안 일수록 시력의 감소 정도가 더 커지는 상관관계를 가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최소분리시력의 감소 정도가 최소가독시력의 경우보다 더 크게 나타나 동공의 가려짐에 의해 최소분리시력이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조도가 낮은 실내에서나 야간 활동 시의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은 시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착용자 및 제조사의 고려가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degree of the pupil covered with tinted region of circle soft contact lens was determined according to the illuminant conditions in everyday life and the change of visual acuity by its covering was further investigated. Methods: The circle contact lens having the non-tinted area of 6.2 mm in the center of the lens was applied on 82 eyes in their 20s and their minimum separable visual acuity and minimum legible visual acuity were determined under the luminances of 50 and 370 lux. Results: The covering of pupil was not found when wearing circle contact lens under 370 lux, however, some pupil covering ranged from 0.40 to 1.70 mm was observed in all subjects under 50 lux. The minimum separable visual acuity and minimum legible visual acuity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by the wearing of circle contact lens under 50 lux an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larger pupil size of subjects and more decrease of visual acuity was observed. Furthermore, the decrease of minimum separable visual acuity was larger than the case of minimum legible visual acuity indicating that minimum separable visual acuity was largely affected by the covering of pupil. Conclusions: The consideration is necessary for the lens wearers and the manufacturers since the wearing circle contact lens in low-light indoor or nighttime activities may affect directly visual acuit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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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51 mm라고 보고된 바 있다.卩门 따라서, 써클콘택트렌즈 중심부에 존재하는 비착색의 투명 부분의 직경에 따라서는 실내 착용 시 동공이 가려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조명을 하지 않은 실내인 50 ix 환경과 조명을 한 실내인 370 lx 환경에서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시 동공 크기 변화를 측정하고 이러한 동공 크기의 변화가 써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최소분리 시력과 최소가독시력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 역시 최근 들어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써클 콘택트렌즈의 착용으로 유발될 수 있는 임상적인 증상들을 밝히고자 하였다. 정상적인 동공의 직경이 평균 3~4 mm이며 질환이나 조명에 따라 그 직경의 크기가 변한다는 점과WU 써클 콘택트렌즈를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착용한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써클 콘택트렌즈의 중심부에 존재하는 비착색 부위의 직경에 따라 착색 부위에 의해 동공이 가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정상적인 동공의 직경이 평균 3~4 mm이며 질환이나 조명에 따라 그 직경의 크기가 변한다는 점과WU 써클 콘택트렌즈를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착용한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써클 콘택트렌즈의 중심부에 존재하는 비착색 부위의 직경에 따라 착색 부위에 의해 동공이 가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도에 따라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동공의 가려짐 정도를 평가하고 이에 시력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실제로 조도에 따른 한국인의 수직 및 수평 동공 크기는 3, 500 lx에서 각각 2.

제안 방법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50 lx와 370 lx의 조도에서 각각즉정하였으며 수평 방향의 동공 크기를 기준으로 하여 써클 콘택트렌즈의 중심부 투명 부분의 직경과 동공 직경의 차이값을 얻었다.
본 연구에서는 동공 크기와 시력을 50 lx와 370 lx에서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전후의 최소가독시력을 측정하여 그 차이값과 동공 직경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보았다. 370 lx에서는 써클 콘택트렌즈의 착용으로 인해 최소가독시력의 변화가 나타나 평균 0.
최소가독시력 측정 시에는 확실히 읽을 수 있는 숫자 시표를 인정하였고, 최소분리시력 즉정 시에는 뚫린 방향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시표를 인정하였다.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후 30분 이상 적응 시간을 두어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불편감이 없는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조도를 변경할 때 10분의 적응 기간을 두었다. 소수시력 값을 LogMAR 시력값으로 환산하여 비교하였다.
완전교정 후 포롭터 (CP-30, Shin-Nippon, Japan)의 시표로 최소가독시력 및 최소분리 시력을 즉정하였다. 최소가독시력 측정 시에는 확실히 읽을 수 있는 숫자 시표를 인정하였고, 최소분리시력 즉정 시에는 뚫린 방향을 확실히 구분할 수 있는 시표를 인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실험에 사용된 써클 콘택트렌즈는 etafilcon A(존슨앤존슨, 서울) 재질의 비비드 컬러의 렌즈로 전체직경은 14.2 mm이었으며, 착색이 되지 않고 투명한 렌즈 중심부의 직경이 6.2 mm이었고, 전체 렌즈의 6.2-12.8 mm 직경구간은 착색되어 있었다(Table 2).
0 mm이며, 본연구에서 써클 콘택트렌즈의 각막에서의 중심위치가 동공 정중앙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할 때 조도 환경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모든 써클 콘택트렌즈에서 최소가독시력 및 최소분리 시력의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의 조도 환경은 조명을 한 실내 상태인 370 lx오} 조명을 하지 않은 실내 상태인 50 lx 였다. 써클 콘택트렌즈의 착용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실내 생활에서 충분히 시력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자에게 이로 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음을 주지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범위였으며 완전교정이 가능하고 대비 감도가 정상이었다. 총 피검자 수는 41명(남자 26명, 여자 15명) 82 안 이었다(Table 1).
최근 1년 동안 안질환이 없고 시력교정술을 받지 않았고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한 피검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포롭터 (BR-7, Shin-Nippon, Japan)를 이용하여 나안시력을 측정한 결과 피검자들의 시력은 0.

데이터처리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후 30분 이상 적응 시간을 두어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불편감이 없는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조도를 변경할 때 10분의 적응 기간을 두었다. 소수시력 값을 LogMAR 시력값으로 환산하여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는 평균土표준편차로 표시하였으며 student T- test로 통계처리하여 p<0.05인 결과를 얻었을 때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성능/효과

370 lx에서 동공 직경의 크기와 최소가독시력과의 상관관계 그래프에서 추세선의 기울기는 -0.0026이었으며, 상관계수는 r=0.041로 낮은 상관성이 보여 (Fig. 5A), 최소분리 시력의 감소경향과 동공 직경의 크기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 370 lx에서의 동공 직경과 50 lx에서의 동공 직경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r=0.542), 빛으로 인한 동공 크기의 변화 정도가 기본 동공 직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Fig. 2). 50 lx(p=0.
4A). 370 lx에서의 수평 방향 동공 직경은 5.03 mm이었고, 실험에 사용한 써클 콘택트렌즈의 중심부 투명부분의 직경이 6.2 mm로 동공 크기가 써클 콘택트렌즈의 중심부 투명 부분의 직경 내의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대상 안에서 전체적으로 최소가독시 력의감소가 나타났다.
370 lx에서는 최소가 독 시력력 및 최소분리 시력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변화였으며 동공 크기와의 상관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 50 lx에서는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전후의 최소가독시력 및 최소분리 시력을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동공 크기와 시력 간의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4B). 개인에 따라서는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최소가독시력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대 0.165 log MAR 시력의 감소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동공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이최소가독시력 이 감소하는 정도가 커져 동공 크기와 최소가독- 시력 간에 상관관계가 존재하였다(추세선 기울기 =-0.
185의 log MAR 시력 감소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동공 크기와 최소분리 시 력의 상관관계 그래프에서 추세선의 기울기는 0.0490 이었고, 상관계수 r=0.347로 동공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최소분리시력의 감소 정도도 커짐을 알 수 있었다 (Fig. 7B).
194) 하에서 모두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수평방향의 동공의 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으로는 동공 크기에 영향을 줄 만큼의 광량 감소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우가 더 컸다. 또한, 동공 크기와의 상관관계 역시 최소분리시력의 경우가 최소가 독 시력보다다 조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소가독시력의 경우 문자로 구성된 시표이므로 윤곽만으로도 어떤 문자인지가 유추 가능하지만 최소분리시력의 경우 유추가 어려워 광량에 더 민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써클 콘택트렌즈의 중심부 투명 부분의 직경이 6.2 mm에서 8.0 mm이며, 본연구에서 써클 콘택트렌즈의 각막에서의 중심위치가 동공 정중앙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할 때 조도 환경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모든 써클 콘택트렌즈에서 최소가독시력 및 최소분리 시력의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의 조도 환경은 조명을 한 실내 상태인 370 lx오} 조명을 하지 않은 실내 상태인 50 lx 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써클 콘택트렌즈의 착색 라인과 동공이 겹쳐지는 부분의 직경은 최소 0.04 mm, 최대 1.70 mm로 평균 0.95 mm이었으며 조명이 없는 실내 조도인 50 lx에서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시 모든 대상안에서 동공이 가려졌다. 370 lx에서는 최소가 독 시력력 및 최소분리 시력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변화였으며 동공 크기와의 상관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상에서와같이 써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조도 환경에 따라 최소가독시력 및 최소분리시력이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써클 콘택트렌즈의 사용실태를 조사한 박 등[기의 연구에서 응답자 중 50%가 써클 콘택트렌즈 교체의 주 원인이 불편감이라고 답하였다.
밝히고자 하였다. 정상적인 동공의 직경이 평균 3~4 mm이며 질환이나 조명에 따라 그 직경의 크기가 변한다는 점과WU 써클 콘택트렌즈를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착용한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써클 콘택트렌즈의 중심부에 존재하는 비착색 부위의 직경에 따라 착색 부위에 의해 동공이 가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도에 따라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동공의 가려짐 정도를 평가하고 이에 시력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하였다. 포롭터 (BR-7, Shin-Nippon, Japan)를 이용하여 나안시력을 측정한 결과 피검자들의 시력은 0.8〜 1.5 범위였으며 완전교정이 가능하고 대비 감도가 정상이었다. 총 피검자 수는 41명(남자 26명, 여자 15명) 82 안 이었다(Table 1).

후속연구

기대된다. 또한 제조사의 입장에서도 써클 콘택트렌즈 제품의 생산 및 연구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과 동공 크기 변화에 따른 시력 변화를 참고하여 착용자에게 적절한 써클콘택트렌즈의 선택 및 사용 방법에 대한 지침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제조사의 입장에서도 써클 콘택트렌즈 제품의 생산 및 연구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써클 콘택트렌즈 착용 시 불편감의 증상은 뻑뻑함 23%, 시야 흐림 20%, 건조감 17%, 충혈 20%, 이물감 13%, 가려움 2。/。순으로 조사되어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 주요한 불편감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야 흐림 현상은 기존의 연구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단백질과 같은 누액성분이 침착되거나MM 렌즈가 건조해지면세M’S 나타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연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써클 콘택트렌즈의 착색부분에 의한 동공의 가려짐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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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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