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든스(Giddens)의 성찰성 이론을 통한 임파워먼트의 재해석 -통합적 사회복지실천 패러다임에 대한 탐색-
Reappraisal of Empowerment through Giddens's Theory of Reflexivity -In Quest of the Integrated Paradigm for Social Welfare Practice-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5 no.2, 2013년, pp.103 - 130  

최명민 (백석대학교) ,  김기덕 (순천향대학교)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역사 속에서 사회복지가 하나의 전문직으로 등장한 이래 거시와 미시이론, 구조와 주체, 근대주의와 탈근대주의 간 긴장과 갈등이라는 이론적, 실천적 이원화(dualism) 이슈들이 존재해 왔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이론적 시도들이 이루어져 왔다. 그 중 대표적인 생태체계론와 임파워먼트는 통합적 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노력으로 사회복지 실천이론의 발달에 일정 정도 기여한 것은 분명하지만 보다 정교한 통합적 실천 패러다임으로서는 일정한 한계를 보여 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새로운 사회비판이론으로 등장한 기든스의 성찰성 이론이 통합적 사회복지실천 패러다임 모색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한다. 사회과학의 고질적 논쟁인 개인-구조의 이원성에 대한 통합적 설명을 정교하게 제시하는 동시에 근대-탈근대 논쟁에 있어서도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되어 온 성찰성 이론은 사회복지의 이원화 이슈 극복에도 중요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특히 성찰성으로 표현되는 인간주체의 능력에 대한 재발견과 이를 통한 비판적 사회복지실천의 가능성은 사회복지가 지향하는 본질적 가치와 이념과도 적절히 부합하고 있어 임파워먼트를 발전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Although both ecosystem theory and empowerment have become the most prevalent candidate for integrated paradigm for social welfare practices, they could not overcome completely the long-standing and sharp divides between micro and macro practices, that is, between subject and structure as a main exp...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든스가 지적하는 자원론과 구조결정론의 공통된 문제점은 무엇인가? 기든스가 지적하는 자원론과 구조결정론의 공통적 문제점은 이들이 행위주체인 인간과 사회체계인 구조 간의 긴밀한 연계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이들을 완전히 분절된 존재로 제시한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자원론은 상징적 상호작용과 해석학적 분석을 통해 인간 행위의 의미와 상호작용에 대한 미시적 설명에는 성공하고 있지만 의미와 상호작용의 조건이자 제약인 구조에 대한 논의는 담고 있지 못하다.
사회복지실천의 통합적 패러다임 구성이 이론적 실천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이유는? 생태체계론이 사회복지 영역에 도입되면서 커다란 진전을 보였던 사회복지실천의 통합적 패러다임 구성은 이후 임파워먼트(empowerment)1)가 등장하며 발전적인 논의를 촉발하였으나 현재는 이론적, 실천적으로 정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의미 있는 기여를 해온 생태체계이론과 임파워먼트가 현대 사회복지실천의 통합적 패러다임이 요구하는 이론적 치밀함과 ‘통합’의 관점에서 분명한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 반면에 이러한 한계를 직시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적극적 논의가 활성화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분절화 논쟁의 핵심은 무엇인가? 이미 많은 연구에서 지적되었듯이 사회복지가 전문직으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이래 분절화(divide) 혹은 이원화로 상징되는 이론적, 실천적 논쟁이 첨예하게 전개되어 왔다(Specht andCourtney, 1994; Haynes, 1998; Gibelman, 1999; Kondrat; 2002; Pease, 2003; Brooks, 2008;Wheeler-Brooks, 2009). 이러한 분절화 논쟁의 핵심은 사회복지실천이 개인이나 가족과 같은 미시적 주체의 문제해결과 기능향상에 주력하여야 하는지 아니면 전체 사회(general society)를 대상으로 거시적 차원의 구조변화와 개선을 도모해야 하는지 여부이다(NASW, 2003). 물론 사회복지의 대상이자 존재 근거인 사회가 개인과 구조라는 두 가지 실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 동안의 연구를 살펴보면 개인기능 및 구조의 본질과 역할, 특히 자아와 사회 간의 관계는 서로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때로는 대립적인 모습으로 전개되어 왔으며 이러한 대립은 사회복지실천의 본질 규정 및 실천 활동의 유형과 관련해 명백한 분기를 초래해 왔다(Pease, 2003; Wheeler-Brooks, 2009).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FREE

Free Access.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허락한 무료 공개 사이트를 통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논문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