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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소방공무원의 직무와 관련된 실태조사[6,7]와 선행 연구[8-14]에서 소방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사건충격, 심리적․신체적 불안 원인과 완화대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보다 구체적인 접근을 위한 대안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구조대원들의 사건충격정도에 대한 실태를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서울에 근무하는 구조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사건충격척도와 직무 연관성을 분석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제안 방법
- 본 논문에서는 문항의 성격이 강해 요인이 하나로 묶인 경우, 혹은 두 요인에 공통으로 문항이 묶이는 경우에 해당하는 1개 문항을 제외한 21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사건충격척도 도구의 구성은 [Table 1]과 같다.
-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중복된 문항을 제외한 인구사회학적 설문 19문항과 사건척도 21문항으로 구성 하였다. 사건척도 구성은 7개의 침습증상, 4개의 회피증상, 10개의 과각성 증상으로 이루어졌으며, 5점 척도(1-2-3-4-5)로 평가하도록 구성하였다.
- 설문조사는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조사의 취지 및 질문지 작성방법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한 후 문항별 해당되는 항목에 하나씩 선택을 하여 자기기입식(Self-reported)으로 실시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중복된 문항을 제외한 인구사회학적 설문 19문항과 사건척도 21문항으로 구성 하였다.
- 설문조사는 연구대상자에게 설문조사의 취지 및 질문지 작성방법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한 후 문항별 해당되는 항목에 하나씩 선택을 하여 자기기입식(Self-reported)으로 실시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중복된 문항을 제외한 인구사회학적 설문 19문항과 사건척도 21문항으로 구성 하였다. 사건척도 구성은 7개의 침습증상, 4개의 회피증상, 10개의 과각성 증상으로 이루어졌으며, 5점 척도(1-2-3-4-5)로 평가하도록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그중 운전원 112명과 행정요원 3명의 설문지는 직접 현장에 투입되지 않는 구조대원이므로 연구대상자로 부적합하여 제외하고, 회부된 설문지 529부(96.1%) 중 415부를 통계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하여 2013년 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구조대원 5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둘째, 사건충격정도에 대한 각 문항의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여 문항간의 신뢰도를 측정하고 예측가능성, 정확성 등을 분석하였으며 문항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의 계수로 판단하였다.
- 05에서 유의한 차이를 검정하였다. 본연구의 실증분석은 모두 유의수준 5%에서 검증하였으며, 통계처리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 셋째, 인구 사회학적 특성, 직업적 관련 특성, 업무적 관련 특성, 직무관련 스트레스 해소방법과 반응요인에 따른 사건충격정도의 차이는 t-test와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Scheffe의 다중범위 검정(Scheffe's multiple range test)을 통하여 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검정하였다.
- 자료분석과 통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직업적 관련 특성, 업무적 관련 특성, 직무관련 스트레스 해소방법과 반응요인은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둘째, 사건충격정도에 대한 각 문항의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여 문항간의 신뢰도를 측정하고 예측가능성, 정확성 등을 분석하였으며 문항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의 계수로 판단하였다.
이론/모형
- 사건충격척도 질문지는 Weiss와 Marmar가 수정 제작한(Impact of Event Scale-Revised ; IES-R)[21]것을 은정희 등[22]이 번안하여 검증한 한국판 사건충격척도 개정판(Impact of Event Scale-Revised Korean version ; IES-R-K)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대원들이 무의식중에 사건 장면을 떠올리는 ‘침습’에 많이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인구사회학적특성과 직업적, 업무적 특성에 따라 사건충격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 둘째, 직업적 특성에 따른 사건충격정도는 구조대원 근무기간이 오래될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6년 이상-10년 미만’ 근무한 대원의 사건충격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사건충격 정도에 대한 신뢰도 측정은Cronbach‘s α계수를 사용하였으며, 분석결과 사건충격정도 하위요인인 과각성, 회피, 침습, 수면장애 및 정서적마비, 해리증상은 0.856~0.936, 사건충격정도는 Cronbach‘s α= .975의 높은 내적 일치도를 보였다[23].
- 사건충격정도는 현장 출동 횟수가 많을수록 충격정도가 높았고, 심각한 사고현장 경험 빈도 가 높을수록 충격정도가 높았다. 관련연구에서 경력과 업무수행 기간이 외상후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한 Creamer과 Linddle 의 연구[27]와 국내 연구[13,14,25,26]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 사건충격정도의 전체의 평균은 1.66이었으며, ‘침습’이 1.78, ‘회피’(M= 1.68), ‘수면장애 및 정서적마비, 해리증상’(M=1.64), ‘과각성’(M=1.55) 순으로 사건충격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 셋째, 구조분야는 물론 화재진압, 구급 등 업무분야 별로 외상후스트레스 고위험군에 대한 정확한 실태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야만 요인에 따른 외상후스트레스 상담과 치료, 고위험군에 대한 완화 정책을 세울 수 있다.
- 셋째, 업무적 관련 특성에 따른 사건충격정도는 현장출동 횟수와 심각한 사고현장 경험 빈도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으며, 사건충격정도의 과각성, 침습, 수면장애 및 정서적마비, 해리증상은 현장 출동 횟수와 심각한 사고현장 경험 빈도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다.
-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사건충격정도는 기혼자와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건충격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배점모[13], 임현희[14], 김지희[16]의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통계분석과 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고 있다.
- 5%가 6개월에 1회 이상 심각한 사고현장을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동횟수는 사건충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1일 76%가 출동을 경험하는 것은 구조대원이 업무적으로 사건충격 요인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업무적 관련 특성은 [Table 5]와 같다. 현장 출동 횟수는 76.8%가 1일 1회 이상 출동하고 있으며, 98.5%가 6개월에 1회 이상 심각한 사고현장을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동횟수는 사건충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1일 76%가 출동을 경험하는 것은 구조대원이 업무적으로 사건충격 요인에 많이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둘째, 외상후스트레스 고위험군에 대한 실태 파악과 집중관리를 위하여 의료, 복지, 종교 등 전문분야 위원들로 구성된 대책팀과 병원을 연계하는 관리가 이루어 져야한다. 미국의 PTSD관리센터와 일본의 재난스트레스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주목해야 한다.
- 추후 전국 소방공무원에 대한 업무영역별 연구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구조대원들에 대한 심층연구가 이루어져 정확한 실태분석 및 완화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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