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일부 산업장 근로자의 치경부마모증에 관한 연구

이명선; 구인영; 가경환; 문선정

doi:10.13065/jksdh.2013.13.3.387

일부 산업장 근로자의 치경부마모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ervical abrasion in some industrial workers 원문보기

JKSDH :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 한국치위생학회지, v.13 no.3, 2013년, pp.387 - 393

이명선 (서영대학교 치위생과) , 구인영 (경운대학교 치위생학과) , 가경환 (경운대학교 경호학부) , 문선정 (경운대학교 치위생학과)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on cervical abrasion & general characteristics, subjective oral health perception, habit related to oral health, and oral symptom. Methods : The study subjects were 2,158 workers in 23 industrial work places located in Gumi-si, Gyeongsangbuk-do Province from June 1 to July 1, 2012. As a result, the following conclusions were obtained. Results : 1. The cervical abrasion rate was high in men and older age group. 2. The cervical abrasion rate was high in a case of having not received scaling for the past one year. 3. The cervical abrasion rate was high in frequent tooth brushing. 4. The cervical abrasion rate was high in group having no bleeding in tooth and the gum. 5. The cervical abrasion rate was high in group having the cold symptom in teeth. 6. Excluding gum pain and bleeding, factors affecting tooth abrasion were gender, age, scaling over the past year, frequency of brushing a day and tooth sensitivity when cold food was ingested. 7. Gender and tooth sensitivity turned out to have negative(-) effect. age, scaling over the past year and frequency of brushing a day turned out to have positive(+) effect. Conclusions : Through this study, the best prevention method of cervical abrason is effective tooth brushing education and regular dental check up.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문제 정의

성인기는 학령기에 발생된 구강질환이 축적되어 있으며,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잇솔질 시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과 방법, 횟수, 구강건강관련 습관, 구강증상 및 구강 건강인식 등은 장기적인 물리적 자극에 노출되어진 성인의 치아마모증을 야기할 수 있다. 이에 저자는 치아마모증의 원인을 규명하여 성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위생관리와 보다 좋은 구강건강습관을 형성해 줄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산업장 근로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주관적인 구강 건강인식, 구강건강관련 습관, 구강증상과 치아마모증과의 관련요인을 분석 검토하였다.

제안 방법

검진 치과의사 2인이 해당 산업장에서 요구하는 날짜와 협의 후 직접 산업장을 방문하여 인공조명 하에서 치경과 핀셋, 탐침, 설압자를 이용하여 치아마모증 유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구강검사결과표에 기록하였다. 구강검사결과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용하는 구강검사결과 통보서를 이용하였고, 의료이용과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구강건강관련 습관, 구강증상과 관련된 내용은 구강검진문진표를 이용하여 검진 전에 근로자가 직접 기록하게 하였다.
검진 치과의사 2인이 해당 산업장에서 요구하는 날짜와 협의 후 직접 산업장을 방문하여 인공조명 하에서 치경과 핀셋, 탐침, 설압자를 이용하여 치아마모증 유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구강검사결과표에 기록하였다. 구강검사결과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용하는 구강검사결과 통보서를 이용하였고, 의료이용과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구강건강관련 습관, 구강증상과 관련된 내용은 구강검진문진표를 이용하여 검진 전에 근로자가 직접 기록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2년 6월 1일부터 2012년 7월 6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에 소재하는 23개 산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중 구강검진을 수진한 근로자 2,414명 중 구강검사결과표의 모든 항목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 2,15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05로 판정하였다. 또한 혼란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치아마모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예측하기 위하여 χ²-검정 분석자료에서 치아마모증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만을 이용하여,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0으로 분석하였다. 일반적인 특성, 의료이용, 주관적 구강건강 인식, 구강건강관련 습관, 구강증상과 관련된 문항이 치아마 모증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를 선정하기 위하여χ²-검정을 실시하였고, 유의수준은 α=0.05로 판정하였다. 또한 혼란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치아마모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예측하기 위하여 χ²-검정 분석자료에서 치아마모증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만을 이용하여,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첫째, 치아마모증의 비율은 여자보다 남자가, 연령이 많을수록 높았고, 지난 1년 동안 치석제거를 받지 않거나 하루 동안 치아를 닦는 횟수가 많은 경우, 찬 음식을 먹거나 치아를 닦을 때 시림증상이 있는 경우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잇몸의 통증과 출혈이 있는 경우는 비율이 낮았다. 둘째, 잇몸의 통증 및 출혈을 제외한 성별과 연령, 지난 1년 간 치석제거 여부, 1일 양치 횟수, 찬 음식을 먹을 때 치아시림 정도에서 치아마모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성별과 치아시림 정도는 부(-)적 영향을, 연령과 치석제거 여부 및 1일 양치 횟수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치아마모증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요소를 규명하고 이들의 발생을 예방·관리하는 방법의 개발과 더불어 치아마모증을 예방할 수 있는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매체와 교육방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2012년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에 소재하는 23개 산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2,158명을 대상으로 치아마모증과 일반적 특성, 주관적 구강건강인식, 구강건강관련 습관, 구강증상과의 단계별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치아마모증의 비율은 여자보다 남자가, 연령이 많을수록 높았고, 지난 1년 동안 치석제거를 받지 않거나 하루 동안 치아를 닦는 횟수가 많은 경우, 찬 음식을 먹거나 치아를 닦을 때 시림증상이 있는 경우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잇몸의 통증과 출혈이 있는 경우는 비율이 낮았다. 둘째, 잇몸의 통증 및 출혈을 제외한 성별과 연령, 지난 1년 간 치석제거 여부, 1일 양치 횟수, 찬 음식을 먹을 때 치아시림 정도에서 치아마모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성별과 치아시림 정도는 부(-)적 영향을, 연령과 치석제거 여부 및 1일 양치 횟수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잇몸의 통증 및 출혈을 제외한 성별과 연령, 지난 1년 간 치석제거 여부, 1일 양치 횟수, 찬 음식을 먹을 때 치아시림 정도에서 치아마모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성별과 치아시림 정도는 부(-)적 영향을, 연령과 치석제거 여부 및 1일 양치 횟수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치아마모증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요소를 규명하고 이들의 발생을 예방·관리하는 방법의 개발과 더불어 치아마모증을 예방할 수 있는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매체와 교육방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켜 주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내원을 통한 인식과 행동의 변화는 물론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거나 마모량이 적은 치약을 사용하여 올바른 잇솔질 방법으로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며, 치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피하여 치아의 경조직이 소실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보조구강위생용품의 선정과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치면세균막과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스켈링의 유효성을 인지시켜 스켈링의 경험율을 높여주고, 흡연행동이 전신적 건강은 물론 구강 건강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치므로 금연을 위한 보건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치아상실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아상실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인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2,4,6-9). 예방치학의 발달과 수돗물불소 농도조정사업은 치아상실의 원인인 평활면과 교합면 열구우식증을 감소시켰고, 규칙적인 잇솔질에 대한 환자의 의식향상을 통한 치면세균막 제거는 치주질환의 치유를 촉진시켜, 구강 내에 치아가 존재하는 기간을 길어지게 하고 있다10,11).
	구강건강과 구강위생에 관한 설명은?	구강건강은 영양섭취와 소화를 위한 기본적인 요소이고, 구강위생은 건강지표의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구강건강이 확보되지 않은 건강은 유지될 수 없으며, 구강건강을 제외한 건강은 완전한 건강이라고 볼 수 없다3). 구강건강은 상병에 이환되어 있지 않고 정신작용과 사회생활에 장애가 되지 않는 악안면 구강조직기관의 상태로 구강건강을 위협하는 중대 구강질환에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이 있으며, 이외에 치아조직 소실을 야기하는 일반적인 형태들로는치아교모증, 치아마모증, 치아침식증 등이 있다4-8).
	치아마모증은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나요?	치아마모증은 이물질과의 마찰에 의해 치아 경조직이 마모되는 병리적 현상으로 대부분 잘못된 잇솔질 방법에 의해 발생되며, 여러 개의 치아에 걸쳐 치경부의 순면과 협면에 띠를 이루는 형태로 나타난다14). 초기에는 쐐기모양의 특징적 양상이 횡으로 나타나지만 진행시 눈썹이나 초생달과 같은 상아질 파괴양상이 나타나고, 심하게 진행 시 넓은 쐐기모양의 파괴양상을 나타내며, 더욱 심한 경우 치수가 퇴축하여 치수관이 노출되기도 하고, 치아의 방어작용이 활발하지 않으면 과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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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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