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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여성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 대한 보안대체의학의 연구논문들을 수집하여피험자, 평가도구, 처치방법 등을 분석하여 향후 관련 연구 방향에 도움을 주고 추동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 이에 저자는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여성 성기능장애의 치료에 대한 보완대체의학의 연구논문들을 수집하고 피험자, 평가방법, 처치방법 등을 분석하여 약간의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고 향후 관련 연구 방향에 도움을 주고 추동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Pubmed와 국회도서관, 한국학술정보(K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전통지식 포탈을 검색하여 여성 성기능장애에 사용되는 보완대체의학의 임상논문을 검색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총 19편의 논문 중 9편이 Herbal medicine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그 중 Ginkgo biloba를 사용한 논문이 4편으로 가장 많았다. Herbal medicine 외에 CBT가 5편, Biofeedback이 6편에서 사용되었으며 그 중 2편은 CBT와 Biofeedback 치료를 병행하였다.
- Hira-RoB는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림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 및 비뚤림 위험 평가도구』에 제시된 평가도구이다. Hira-RoB에서 무작위 연구의 경우 무작위 배정 순서가 적절한 방법에 의하여 생성되었는가, 배정순서가 적절히 은폐되었는가, 피험자와 중개 수행자 및 결과 측정자에 대한 눈가림이 적절한가, 분석을 위한 결과자료가 충분히 제공되는가, 분석에 사용될 자료가 선택적 보고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없는가, 비뚤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다른 명백한 문제는 없는가에 대한 6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 Hira-RoB에서 비무작위 연구의 경우 적절한 방법으로 대상군을 선정하였는가, 주요 교란 변수를 확인하였는가, 중재에 대한 노출 확인 측정은 적절한가, 자료 수집자에 대한 눈가림이 적절한가, 불완전한 자료가 충분히 다루어졌는가, 연구 결과에 대한 선택적 결과 보고가 없는가에 대한 6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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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ubmed 검색
검색조건인 성기능장애는 Sexual dysfunction, physiological과 Sexual dysfunction, psychological의 MeSH Term을 이용하여 검색하였다(Table 1, 2).
- 국내논문의 경우 Pubmed에서 제공하는 Database system이 없고 관련 논문을 최대한 빠짐없이 검색하기 위해 여성성기능장애 관련 핵심 단어인 ‘여성성기능장애’, ‘성기능장애’, ‘성기능’, ‘성욕’, ‘성흥분’, ‘절정감’, ‘성동통’, ‘성교통’, ‘질경련’을 검색어로 검색하였다.
- 또한 Pubmed Database의 Limits 조건을 이용하여 검색하였다. ‘Humans or animals’에서는 ‘Humans’를, ‘Languages’에서는 ‘English’를, ‘Type of article’에서는 ‘Clinical trial’을, ‘sex'에서는 ‘Female'을 선택하였다.
- 탐색된 국내외 논문에 대하여 Jadad Score를 실시하였다(Table 15).
대상 데이터
- - 임상연구, 임상보고 등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을 선정하였다.
- 1. 국외논문은 15편, 국내논문은 4편으로총 19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 6편의 논문15,16,19,20,23,26)의 경우 3점을 획득하였으며 3편의 논문24,27,28)은 2점을 획득하였다. 1편의 논문30)은 1점을 획득하였으며 4편의 논문14,17,29,31)은 0점을 획득하였다.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경우 총 14편의 연구 모두 2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비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경우 5편 모두 1점 이하의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논문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었다(Table 15).
- 2000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총 12년 6개월간 검색된 논문의 수는 19편으로 연 평균 1.5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그 중 5편의 논문이 2008년에 발표되었으며 이후 1~2편의 논문이 해마다 발표되었지만 발표수가 적어 연구가 활발하다고 볼 수 없었다(Table 4, Fig.
- 2000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의 논문을 검색한 결과 국외논문 15편, 국내논문 4편으로 총 19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Table 3-1, 3-2).
- Jadad score 결과 2편의 논문18,25)이 5점을 획득하였으며 3편의 논문21,22,32)이 4점을 획득하였다. 6편의 논문15,16,19,20,23,26)의 경우 3점을 획득하였으며 3편의 논문24,27,28)은 2점을 획득하였다.
- 검색 후 ‘한의학 또는 보안대체의학’,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 부합하는 논문을 Hand-Searching한 후 2000년 이전 논문을 제외한 결과 총 4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 결과 상기의 검색어와 방법으로 2000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의 논문을 Pubmed에서 검색한 결과 21편이 검색되었다. 이 중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에 상응하지 않는 논문을 제외하여 총 15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 국내 논문은 국회도서관, 한국학술정보(K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전통지식포탈 의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2000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학위논문과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수집하였다.
- 국외논문은 Pubmed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2000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 연령대를 제시한 13편의 논문을 평균 연령대로 분류하면 20~40대 평균 연령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6편이었으며 40~60대의 평균 연령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6편이었다. 나머지 1편의 논문의 경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였다(Table 6-2).
- 보완대체의학을 이용하여 여성 성기능장애를 치료한 논문 중 임상논문을 대상으로 하였다.
- 분석 대상 19편의 논문의 총 피험자 수는 1,570명이었으며 60명 이상의 환자 수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 6편이었고 60명 이하의 논문이 13편이었으며 그 중 10명 미만의 피험자 수를 대상으로 한 논문도 1편 있었다(Table 5, Fig. 3). 이는 대상자의 수가 성기능장애 환자라는 특정 모집단을 대표하기에 미흡한 면이 있다고 생각되며, 향후 더욱 많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연구가 이루어져야 논문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선정된 논문은 크게 네 가지의 처치 방법으로 분류하였는데, Herbal medicine 관련 논문이 9편으로 가장 많았고 CBT 관련논문이 5편, Biofeedback 관련논문이 6편, 그 외 Perineal massage 관련 논문이 1편 있었다. 그 중 2 편의 논문은 Biofeedback과 CBT를 동시에 다룬 논문이었다(Table 8).
- 결과 상기의 검색어와 방법으로 2000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의 논문을 Pubmed에서 검색한 결과 21편이 검색되었다. 이 중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에 상응하지 않는 논문을 제외하여 총 15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이론/모형
- 비뚤림 위험 평가도구(Risk of Bias, Hira-RoB)12)와 Jadad score13)를 이용하여 대조군 연구의 질을 평가하였다.
- 비무작위 연구의 비뚤림 위험 평가 역시 Hira-RoB를 이용하였다(Table 14). 대조군 설정의 경우 4편의 논문은 모두 모집기관과 기간이 동일하여 동일 집단으로 간주되어 비뚤림 위험이 낮았고 교란변수를 통제한 논문 3편의 경우 비뚤림 위험이 낮게 평가되었다.
성능/효과
- 결과 측정자에 대한 눈가림여부는 1편의 논문만이 비뚤림 위험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나머지 13편에서는 제시되지 않아 평가할 수 없었다. 14편의 논문 모두 결측치가 적거나 결측 이유가 논문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아 비뚤림 위험이 낮게 평가되었다. 8편의 논문에서 선택적 결과보고에 대한 비뚤림 위험이 낮게 평가되었으며 나머지 6편의 경우 비뚤림 위험 평가가 불명확 하였다.
- 3. 19편의 논문에서 피험자 수가 20명이상 40명 미만으로 설정된 논문이 6편으로 가장 많았다. 평균 연령대를 제시한 논문은 13편이었고 그 중 6편은 20~40대, 6편은 40~60대, 나머지 한편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였다.
- 4. 총 19편의 논문에서 여성 성기능장애의 평가도구로는 FSFI가 8편에서 사용되어 가장 많았다.
- 5. 총 19편의 논문 중 9편이 Herbal medicine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그 중 Ginkgo biloba를 사용한 논문이 4편으로 가장 많았다. Herbal medicine 외에 CBT가 5편, Biofeedback이 6편에서 사용되었으며 그 중 2편은 CBT와 Biofeedback 치료를 병행하였다.
- 특히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경우 중재효과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연구디자인으로 인정받고는 있으나,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 비뚤림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실제의 효과가 아닌 잘못된 효과를 보고할 수 있기 때문에 비뚤림 위험 평가가 필요하다68). Hira-RoB를 사용하여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질을 평가하였으며(Table 13) 그 결과 대부분의 논문에서 배정순서 은폐 항목의 비뚤림 위험이 불확실로 평가되었다. Pildal 등69)의 연구에 따르면 배정순서 은폐는 적절하게 시행했는가 아닌가에 따라 추정 효과 크기가 달라져 비뚤림을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 CBT는 인지의 변화가 행동과 정서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인지론적 방법과 행동론적 방법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64)으로 Silverstein RG26)의 경우 CBT의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논문에서의 치료방법인 Mediation trainging이 지속적인 명상 수련을 통해 신체적인 효과를 얻은 치료 방법으로 의미가 비슷하다고 생각되어 CBT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Mediation trainging을 통해 내부감각수용 인식기능의 증가를 보였으며 이로 인한 attention, self-judgement 및 임상증상들이 개선되었다. Bergeron S23)의 연구를 보면 외음부 전정염 환자를 대상으로 외음 전정부 절제수술, Biofeedback, CBT의 세 가지 치료법을 사용하였다.
- 비무작위 연구 5편의 비뚤림 위험 평가 역시 Hira-RoB의 평가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대조군 설정은 4편의 논문은 모두 모집기관과 기간이 동일하여 동일 집단으로 간주되어 비뚤림의 위험이 낮았으나 1편의 논문에서는 다른 집단에서 대조군을 설정하여 비뚤림의 위험이 높게 평가되었다. 교란변수를 통제한 논문은 3편이 확인되었으며 2편의 논문은 교란변수에 대한 언급이 없어 비뚤림의 위험이 높게 평가되었다. 5편 모두 노출측정에 대한 언급이 없어 비뚤림의 위험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눈가림 역시 모두 시행되지 않았다.
- 무작위 대조군 연구 14편의 비뚤림 위험을 Hira-RoB를 이용하여 평가한 결과 무작위 배정 순서는 8편의 논문의 경우 blocked randomization을 사용함으로써 비뚤림 위험이 낮게 평가되었으며 5편의 경우 randomization을 시행하였으나 더 이상의 비뚤림 위험을 평가할 수 없었다. 1편의 논문은 gender에 따라 randomization을 시행함으로써 비뚤림 위험이 높게 평가되었다.
- 1편의 논문30)은 1점을 획득하였으며 4편의 논문14,17,29,31)은 0점을 획득하였다.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경우 총 14편의 연구 모두 2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비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경우 5편 모두 1점 이하의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논문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었다(Table 15).
- 무작위 배정 연구가 비무작위 배정 연구에 비해 전체적인 Jadad score가 높게나타났으며, 비무작위 배정 연구의 경우 단 한편의 논문만이 탈락이유를 제시함으로써 1점을 획득하였을 뿐 나머지 4편의 논문은 0점을 획득하여 5편 모두 논문의 질이 낮게 평가되었다.
- Bergeron S23)의 연구를 보면 외음부 전정염 환자를 대상으로 외음 전정부 절제수술, Biofeedback, CBT의 세 가지 치료법을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 세 치료군 모두 치료 후 유의한 효과가 있었다.
- 나머지 10편은 배정순서에 대한 언급이 없어 비뚤림 위험을 평가할 수 없었다. 피험자, 수험자에 대한 눈가림은 6편의 논문에서 double-blind를 언급함으로써 비뚤림 위험이 낮게 평가되었으며 single-blind를 시행한 논문과 blind를 시행하지 않은 논문이 각각 1편으로 비뚤림 위험이 높게 평가되었다. 나머지 6편의 논문은 눈가림에 대한 언급이 없어 비뚤림 위험을 평가할 수 없었다.
후속연구
- 그러나 본 연구 결과에서처럼 여성 성기능장애에 대한 연구는 양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국내 논문의 경우 근거중심의학에서 말하는 근거등급이 낮은 유형의 논문이 다수였을 뿐만 아니라 연구논문 자체도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었다. 앞으로 양적으로 더 많은 근거논문들을 축적할 뿐만 아니라 논문의 질도 향상시켜 이를 토대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객관적 기반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와 같이 2000년부터의 여성 성기능 장애에 대한 국내외 연구들을 조사한 결과 관련 연구는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매우 미진한 실정이다. 여성의 성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여성 성기능장애에 대한 높은 유병률, 그리고 심신의학적 접근이 우세할 수 있는 질병의 특성상 보안대체의학적 치료의 연구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 하지만 Kang BJ18)와 Meston CM22)의 연구를 보면 은행나무 추출물(ginkgo biloba extract)이 antidepressant -induced sexual dysfunction 환자군에게 효과는 있었으나 Placebo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 두 논문의 Jadad score는 각각 5점, 4점으로 신뢰도가 높은 논문인만큼 g은행나무 추출물(ginkgo biloba extract)에 대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3). 이는 대상자의 수가 성기능장애 환자라는 특정 모집단을 대표하기에 미흡한 면이 있다고 생각되며, 향후 더욱 많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연구가 이루어져야 논문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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