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련 2차 자료에 근거한 왜관 지역주민의 암 발생 현황 Cancer Mortality and Morbidity Based on Secondary Data Analysis of Health Among Residents Around Waegwan, Gyeongsangbuk-do, Korea원문보기
Objectives: As the suspicion was raised that 'Agent Orange' was reclaimed 30 years ago at Camp Carol, located in Waegwan, Gyeongsangbuk-do, the government conducted an investigation of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and health effects around Camp Carol through a public-private joint investigation te...
Objectives: As the suspicion was raised that 'Agent Orange' was reclaimed 30 years ago at Camp Carol, located in Waegwan, Gyeongsangbuk-do, the government conducted an investigation of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and health effects around Camp Carol through a public-private joint investigation team. As part of the investigation of population health effects, this study was carried out in order to observe changes and regional differences in diseases, particularly cancer, by year. Methods: We authors conducted an analysis of secondary health data, such as cancer registration data, mortality data, and health insurance data. We drew an age standardized incidence ratio (SIR), death rate (SDR), mortality ratio (SMR), and health care utilization rate using these data. Results: For gastric cancer in women, and other cancers in men, a significant increase in incidence was observed compared to the control area. For biliary tract cancer, gallbladder cancer, and thyroid cancer in women, and prostate cancer in men, a significant decrease in incidence was observed compared to the control area. In the national statistical analysis of data, such as health insurance data and mortality data, we did not observe a significant increase at the Waegwan region compared to other regions. Conclusions: We must consider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Because thirty years have passed from the time of the estimated landfill of 'Agent Orange', recent national statistical data may not reflect the past real situation. Therefore, the monitoring of secondary data for health effects at the municipal level should be carried out continuously.
Objectives: As the suspicion was raised that 'Agent Orange' was reclaimed 30 years ago at Camp Carol, located in Waegwan, Gyeongsangbuk-do, the government conducted an investigation of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and health effects around Camp Carol through a public-private joint investigation team. As part of the investigation of population health effects, this study was carried out in order to observe changes and regional differences in diseases, particularly cancer, by year. Methods: We authors conducted an analysis of secondary health data, such as cancer registration data, mortality data, and health insurance data. We drew an age standardized incidence ratio (SIR), death rate (SDR), mortality ratio (SMR), and health care utilization rate using these data. Results: For gastric cancer in women, and other cancers in men, a significant increase in incidence was observed compared to the control area. For biliary tract cancer, gallbladder cancer, and thyroid cancer in women, and prostate cancer in men, a significant decrease in incidence was observed compared to the control area. In the national statistical analysis of data, such as health insurance data and mortality data, we did not observe a significant increase at the Waegwan region compared to other regions. Conclusions: We must consider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Because thirty years have passed from the time of the estimated landfill of 'Agent Orange', recent national statistical data may not reflect the past real situation. Therefore, the monitoring of secondary data for health effects at the municipal level should be carried out continuously.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연구는 주민건강영향조사의 일부분으로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노출이 추정되는 왜관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등록 자료, 사망원인 및 건강보험이용 자료 등을 분석하여 고엽제를 비롯한 유기염소계농약, Trichloroethylene(TCE), Perchloroethylene(PCE) 등의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암발생률, 암 사망률, 질병별 의료이용률 등의 연도별 변화와 지역별 차이를 관찰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이 연구는 주민건강영향조사의 일부분으로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노출이 추정되는 왜관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등록 자료, 사망원인 및 건강보험이용 자료 등을 분석하여 고엽제를 비롯한 유기염소계농약, TCE, PCE 등의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암발생률, 암 사망률, 의료이용률 등의 연도별 변화와 지역별 차이를 관찰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경북 왜관에 위치한 캠프 캐럴에 과거 30년 전에 고엽제를 매립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는 민관공동조사팀을 구성하여 캠프 캐럴 인근 지역에 대한 환경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학계는 고엽제 매립 추정 지역 인근에 위치한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1) 환경성질환은 일반적으로 질병과 원인물질간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할 뿐만 아니라 비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일반적으로 긴 잠복기를 가진다는 점2)에서 고엽제 매립 추정 후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더구나 이번 조사와 같이 노출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한점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번 연구에서 왜관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차 자료를 이용한 다양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환경오염과 관련된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암등록 자료, 사망원인, 의료이용률 등 다양한 자료원을 이용하였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관심이 높고 위중도가 높은 질병, 즉 암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제안 방법
경북 왜관에 위치한 캠프 캐럴에 과거 30년 전에 고엽제를 매립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는 민관공동조사팀을 구성하여 캠프 캐럴 인근 지역에 대한 환경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학계는 고엽제 매립 추정 지역 인근에 위치한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상질병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통계청고시 2007-4호)에 의해 전체사인 중 환경성 건강영향이 인정되고 관심이 있는 전체 암(C00-C97), 혈액암(C81-C96), 빈도가 높은 소화기계 암인 위암(C16), 대장암(C18-21) 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칠곡군 8개 읍·면이 보유하고 있는 사망신고서 자료 중 왜관읍의 사망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자료는 2007년 자료부터로 판단하였고, 사망원인 원시자료는 2009년까지 이용하였으므로 지역별 비교를 위한 왜관읍 사망원인 분석에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개년 자료를 이용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단위가 작아질수록 연도별 변화량이 커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5년간(왜관읍 3년간) 평균을 산출하였다.
먼저 자료를 전체와 성별에 따라 나눈 후, 지역별 구분(왜관, 칠곡, 경북, 전국)에 따라서, 2005~2009년도의 인구 10만 명당 상병들에 따른 의료이용률을 산출하였고, 그 의료이용률의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여 비교함으로써 각 의료이용률간의 통계적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모든 의료이용 관련 자료는, 우리나라 2005년의 주민등록 연앙인구로 연령표준화하여(0~9세부터 80세 이상까지, 10세 간격으로 구분), 성별을 구분하지 않은 전체와, 성별을 구분하여 남성, 여성 각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모든 의료이용 관련 자료는, 우리나라 2005년의 주민등록 연앙인구로 연령표준화하여(0~9세부터 80세 이상까지, 10세 간격으로 구분), 성별을 구분하지 않은 전체와, 성별을 구분하여 남성, 여성 각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대조군으로는 왜관읍을 제외한 칠곡군, 경상북도, 대구광역시를 선정하였다. 분석은 1999년에서 2008년까지 왜관읍에서 발생한 암 발생자수를 구한 후, 이를 간접표준화 방법을 이용하여 3개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성별, 암종별로 왜관읍의 빈도와, 각 대조군에 대한 왜관읍의 연령표준화발생비를 제시하였다.
분석은 1999년에서 2008년까지 왜관읍에서 발생한 암 발생자수를 구한 후, 이를 간접표준화 방법을 이용하여 3개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성별, 암종별로 왜관읍의 빈도와, 각 대조군에 대한 왜관읍의 연령표준화발생비를 제시하였다.
연도별(2005년-2009년), 성별(남성, 여성), 연령별(10세 단위, 80세 이상 9구간)로 구조화된 자료를 이용하여, 성별을 구분하지 않은 전체와, 성별을 구분하여 남성, 여성 각각으로, 2005년 우리나라 전국 인구를 표준인구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등의 연령표준화사망률을 산출하였다. 연령표준화사망비를 산출한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표준화사망비를 산출하였다. 칠곡군 8개 읍·면이 보유하고 있는 사망신고서 자료 중 왜관읍의 사망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자료는 2007년 자료부터로 판단하였고, 사망원인 원시자료는 2009년까지 이용하였으므로 지역별 비교를 위한 왜관읍 사망원인 분석에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개년 자료를 이용하였다.
총 3개의 대조군을 선정하여 왜관읍의 암 발생과 비교하였다. 대조군으로는 왜관읍을 제외한 칠곡군, 경상북도, 대구광역시를 선정하였다.
분석 대상 암종은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는 ‘Cancer Incidence in Five Continents, C15’ 9판18)의 기준에 따른 61개 암종과 수정한 24개 암종으로 암 발생률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61개 암종으로 나누어 분석할 경우, 특정 암에서는 발생자수가 너무 적어 신뢰도가 감소하는 문제로 인하여 24개 암종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왜관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차 자료를 이용한 다양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환경오염과 관련된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암등록 자료, 사망원인, 의료이용률 등 다양한 자료원을 이용하였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관심이 높고 위중도가 높은 질병, 즉 암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는 캠프캐롤 내에 과거 고엽제 매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 주민에서 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시점에서 그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저자들의 인식 때문이기도 하였다.
대상 데이터
총 3개의 대조군을 선정하여 왜관읍의 암 발생과 비교하였다. 대조군으로는 왜관읍을 제외한 칠곡군, 경상북도, 대구광역시를 선정하였다. 분석은 1999년에서 2008년까지 왜관읍에서 발생한 암 발생자수를 구한 후, 이를 간접표준화 방법을 이용하여 3개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분석 대상 암종은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는 ‘Cancer Incidence in Five Continents, C15’ 9판18)의 기준에 따른 61개 암종과 수정한 24개 암종으로 암 발생률을 제시한다.
비급여 및 의료급여는 제외하였다. 분석대상 상병명으로는 고엽제 노출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질병3-6)을 중심으로 전체 암, 비호지킨림프종, 연조직의 카포시육종, 카포시육종, 결합 및 연조직의 악성 신생물, 말초신경병, 만발성 피부포르피린증, 호지킨병, 폐암, 후두암, 기관암, 다발성 골수종, 전립샘암, 버거병, 인슐린-비의존 당뇨병, 인슐린-의존 및 상세불명 당뇨병, 만성림프성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광민감피부염, 심상성건선, 지루성피부염, 만성담마진, 파킨슨병, 중추신경계통의 염증성 질병, 추체외로 및 운동 장애, 신경계통의 퇴행성 질환, 중추신경계통의 탈수초질환, 우발적 및 발작적 장애, 뇌성마비 및 기타 마비증후군, 신경계통의 기타 장애, 정신 및 행동 장애, 뇌경색증, 다발성경화증, 근위축성측삭경화증, 근질병, 간질병(B, C형 감염성 제외), 갑상샘저하증, 고혈압, 뇌출혈, 허혈성심혈관질병, 동맥경화증, 무혈성괴사증, 아밀로이드증, 기타 및 상세불명 아밀로이드증, 뇌아밀로이드혈관병증 / 피부아밀로이드, 고지혈증, 척추이분증(은폐성 제외), 사산, 자연유산, 식도암, 자궁경부암, 간암, 신장암, 백혈병, 일차적으로 중추신경계통에 영향을 주는 계통성 위축 등 55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러한 질병은 TCE, PCE, 유기염소계 농약과도 관련성이 있을 수 있는 질병들이다.
암등록 자료는 1999년~2008년의 대구·경북 지역 암등록사업 자료를 이용하였다.
왜관읍의 경우 사망 원시자료가 불충분(현재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원시자료는 시·군·구 단위 미만의 자료는 제공하지 않음)하였기 때문에 직접 왜관읍 사무소에 보관되어 있는 2007-2009년 3개년의 사망신고서 자료를 이용하였다.
의료이용 관련 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수진기준(양방기준, 진료실 인원은 약국 제외)에 따라서 얻어졌다. 비급여 및 의료급여는 제외하였다.
직접표준화사망률이외에 사망위험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성별, 연령표준화사망비를 분석하기 위하여 2005년-2009년의 5개년 간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사망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왜관읍의 경우 사망 원시자료가 불충분(현재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원시자료는 시·군·구 단위 미만의 자료는 제공하지 않음)하였기 때문에 직접 왜관읍 사무소에 보관되어 있는 2007-2009년 3개년의 사망신고서 자료를 이용하였다.
칠곡군 8개 읍·면이 보유하고 있는 사망신고서 자료 중 왜관읍의 사망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자료는 2007년 자료부터로 판단하였고, 사망원인 원시자료는 2009년까지 이용하였으므로 지역별 비교를 위한 왜관읍 사망원인 분석에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개년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2001년에 WHO 산하의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IARC)의 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2003년 대구지역 암 발생통계가 Cancer Incidence in Five Continenets(CI5) 8판에 수록된 바 있다. 연앙인구는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를 이용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 대상 암종은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는 ‘Cancer Incidence in Five Continents, C15’ 9판18)의 기준에 따른 61개 암종과 수정한 24개 암종으로 암 발생률을 제시한다.
성능/효과
22,23) 최근에는 이러한 의무기록에 의한 원사인을 사망원인통계 작성 시 보정하는 작업을 통하여 그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4) 왜관읍의 경우와 같이 인구수가 적은 행정구역에서 암발생 한두 건의 유무는 암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 연구에서도 사망신고서의 암 사망률과 통계청 제공 암사망률이 일부 상이한데, 이러한 정확성의 차이 때문으로 추정한다.
5년간 전체 암, 조혈기계암, 위암, 대장암 등의 성별, 연령표준화사망비는 전국에 비해 칠곡군 및 왜관읍에서 유의한 결과는 없었다(Table 6).
이는 연령표준화사망비와 이의 신뢰구간을 구하기 위해서는 왜관읍의 질병에 대한 사망자 수가 확보되어야 하나 통계청 자료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간인 3개 년도의 연령표준화사망률을 산출한 결과 통계청에서 제공한 연령표준화사망률과 유사하거나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왜관읍의 3개년 사망자료는 실제보다 과소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는 주민건강영향조사의 일부분으로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노출이 추정되는 왜관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등록 자료, 사망원인 및 건강보험이용 자료 등을 분석하여 고엽제를 비롯한 유기염소계농약, Trichloroethylene(TCE), Perchloroethylene(PCE) 등의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암발생률, 암 사망률, 질병별 의료이용률 등의 연도별 변화와 지역별 차이를 관찰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결론적으로 지역 암등록자료에서 왜관읍의 환경오염과 관련된 암 발생률이 대조지역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인 암종은 여자의 경우 위암, 남자의 경우 기타 암이 있었고, 왜관읍 암 발생률이 대조지역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인 암종은 여자의 경우 갑상샘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 남자의 경우 전립샘암이 있었다. 또한 환경오염과 관련된 암에 대한 국가사망자료, 국민건강보험자료 등 국가통계자료 분석에서는 왜관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의미 있는 증가를 관찰하지 못하였다.
1999-2008년의 기간 동안 왜관읍의 암 발생은 총 940명, 남자 514명, 여자 426명이었다. 남자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순으로 많았으며, 여자는 위암, 유방암, 갑상샘암, 대장암 순으로 많았다.
왜관읍을 제외한 칠곡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발생률을 보인 암은 여자 담낭 및 기타 담도암과 남자 전립샘암이었는데 비하여 경상북도 전체와 비교하였을 때는 유의하게 낮은 원발부위는 없었다. 대구시를 대조군으로 하였을 때는 여자의 경우 담낭 및 기타 담도암과 갑상샘암이 남자의 경우 전립샘암이 유의하게 낮았다. 갑상샘암이나 전립샘암의 발견은 조기진단율과 관련성이 있으며, 조기진단율은 지역사회의 사회경제적 수준,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도 등 외부 요인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 되므로 결과 해석에 제한이 있다.
12로 여자에서만 유의하게 왜관읍의 암 발생 위험이 높았다. 암종별로 보면 남자는 기타 암에서 표준화발생비가 1.58로 왜관읍의 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고, 전립샘암은 표준화발생비 0.53으로 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 여자에서는 위암에서 표준화발생비 1.
경상북도와 비교한 왜관읍의 암 표준화발생비는 남녀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암종별로 보면, 남자는 기타 암에서 표준화발생비가 1.40으로 왜관읍의 암 발생 위험이 높았고, 여자에서는 위암에서 1.30으로 암 발생 위험이 높았다(Table 2). 대구광역시와 비교한 왜관읍의 암 표준화발생비는 남녀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7로 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 여자에서는 위암에서 표준화 발생비 1.38로 암 발생 위험이 높았으나, 담낭 및 기타 담도 암, 갑상샘암에서는 표준화발생비가 각각 0.41, 0.73으로 오히려 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Table 3).
53으로 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 여자에서는 위암에서 표준화발생비 1.29로 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으나, 담낭 및 기타 담도 암에서는 표준화발생비가 0.33으로 오히려 암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Table 1). 경상북도와 비교한 왜관읍의 암 표준화발생비는 남녀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연도별 전체 암 환자들의 의료이용률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여자의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왜관의 경우 최근으로 올수록 칠곡, 전국 수준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으나, 경북에 비해서는 높은 경향을 보였다(Table 7).
왜관읍의 암 발생률이 대조지역에 비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인 원발부위는 여자의 경우 갑상샘암과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이었으며, 남자의 경우 전립샘암이었는데 그 결과는 대조군에 따라서 다소 상이하였다. 왜관읍을 제외한 칠곡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발생률을 보인 암은 여자 담낭 및 기타 담도암과 남자 전립샘암이었는데 비하여 경상북도 전체와 비교하였을 때는 유의하게 낮은 원발부위는 없었다. 대구시를 대조군으로 하였을 때는 여자의 경우 담낭 및 기타 담도암과 갑상샘암이 남자의 경우 전립샘암이 유의하게 낮았다.
전반적으로 왜관지역이 다른 대조 지역보다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왜관지역 주민들의 전체 암 유병률이 낮기 때문에 보이는 현상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사회·경제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왜관을 주소지로 둔 사람들의 일반적인 의료이용률이 대조지역들에 비하여 낮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보다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우리나라 인구를 표준인구로 산출한 전체 암의 10만 명당 연령표준화사망률은 전국의 경우 2005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칠곡군과 왜관읍의 경우에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칠곡군의 연령표준화사망률은 전국과 경북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왜관읍의 경우 전국, 경북, 칠곡군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였다(Table 4). 5년간 전체 암의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 평균은 왜관의 경우 124.
7명으로 전국, 경북, 칠곡보다 낮았다. 혈액암과 위암의 경우에도 전국, 경북, 칠곡보다 낮았으나, 대장암의 경우 왜관이 전국, 경북, 칠곡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Table 5).
후속연구
그러나 이 연구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연도마다 변화가 심한 점, 사망신고서의 자료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암 사망원인에 대한 경향을 지자체 단위에서 모니터링 해볼 만한 가치는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어떤 이유로 광범위한 시간과 공간 영역에서 일부 지역의 질병 상태를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 이차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이 쓰이나?
건강영향조사에서 전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 및 건강검진을 통하여 과거 또는 현재의 질병 상태를 직접 조사하는 것은 여러 제한점이 있다. 조사를 하더라도 조사 대상자가 전체 인구를 대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과거 기억을 못하는 경우, 이미 사망한 경우에는 조사에서 누락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광범위한 시간과 공간 영역에서 일부 지역의 질병 상태를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차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환경성질환의 특징은?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학계는 고엽제 매립 추정 지역 인근에 위치한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1) 환경성질환은 일반적으로 질병과 원인물질간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할 뿐만 아니라 비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일반적으로 긴 잠복기를 가진다는 점2)에서 고엽제 매립 추정 후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더구나 이번 조사와 같이 노출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한점이 따를 수밖에 없다. 다만 한미공동조사단의 환경조사에서 확인된 고엽제(검출한계 미만)를 비롯한 Perchloroethylene(PCE), Trichloroethylene (TCE), 유기염소계 농약 등이 노출에 대한 유일한 단서였고, 현실적으로 이를 바탕으로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대구·경북 지역암등록사업이란?
암등록 자료는 1999년~2008년의 대구·경북 지역 암등록사업 자료를 이용하였다. 대구·경북 지역암등록사업은 정확한 암발생률을 산출하고 암발생과 관계된 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하여 수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1997년부터 대구지역 암등록사업을 시작하였고, 1999년부터 경북지역 암등록사업을 시작하였다.
참고문헌 (31)
Lim HS, Lee DH, Ju YS, Park SA, Yang WH, Lee K, et al. A Study on the Health Effect among Residents in Waegwan Area, Gyeongbuk. Incheon: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2011. p.1-5.
Koh SB. Environmental disease. J Kor Med Assoc. 2012; 55(3): 212-213.
IOM. Veterans and Agent Orange: Update 2010. Washington DC: The National Academies Press; 2011. p.265-539.
Steenland K, Bertazzi P, Baccarelli A, Kogevinas M. Dioxin revisited: developments since the 1997 IARC classification of dioxin as a human carcinogen. Environ Health Perspect. 2004; 112(13): 1265-1268.
Warner M, Mocarelli P, Samuels S, Needham L, Brambilla P, Eskenazi B. Dioxin Exposure and Cancer Risk in the Seveso Women's Health Study. Environ Health Perspect. 2011; 119(12): 1700-1705.
Guha N, Loomis D, Grosse Y, Lauby-Secretan B, El Ghissassi F, Bouvard V, et al. Carcinogenicity of trichloroethylene, tetrachloroethylene, some other chlorinated solvents, and their metabolites. Lancet Oncol. 2012; 13(12): 1192-1193.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 Monographs on the Evaluation of Carcinogenic Risks to Humans, vol. 63. Dry Cleaning, Some Chlorinated Solvents and Other Industrial Chemicals. Lyon: IARC Press; 1995. p.75-158.
Anders IS, Gunnar AJ. Cancer morbidity in Swedish dry-cleaners and laundry workers: historically prospective cohort study. Int Arch Occup Environ Health. 2011; 84(4): 435-443.
Cheryl SS, Jennifer J. Trichloroethylene and cancer: systematic and quantitative review of epidemiologic evidence for identifying hazards.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2011; 8(11): 4238-4271.
Purdue MP, Bakke B, Stewart P, De Roos AJ, Schenk M, Lynch CF, et al. A case-control study of occupational exposure to trichloroethylene and nonhodgkin lymphoma. Environ Health Perspect. 2010; 119(2): 232-238.
Aschengrau A, Weinberg JM, Janulewicz PA, Romano ME, Gallagher LG, Winter MR, et al. Affinity for risky behaviors following prenatal and early childhood exposure to tetrachloroethylene (PCE)-contaminated drinking water: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Environ Health. 2011; 10: 102-115.
Scott CS, Jinot J. Trichloroethylene and cancer: systematic and quantitative review of epidemiologic evidence for identifying hazards. Int J Environ Res Public Health. 2011; 8(11): 4238-4272.
Turusov V, Rakitsky V, Tomatis L. 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 (DDT): ubiquity, persistence, and risks. Environ Health Perspect. 2002; 110(2): 125-128.
Boslaugh S. An introduction to secondary data analysis. In Secondary Data Sources for Public Health: A Practical Guide.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7. p.2-10.
The Korean Society for Preventive Medicine.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2nd ed. Seoul: Gyechuk Munwhasa Press; 2013. p.67-72.
Curado MP, Edwards B, Shin HR, Storm H, Ferlay J, Heanue M, et al. Cancer Incidence in Five Continents, vol. 9. France: IARC Scientific Press; 2007. p.40-60.
Han MA, Choi KS, Lee HY, Kim Y, Jun JK, Park EC. Current status of thyroid cancer screening in Korea: results from a nationwide interview survey. Asian Pac J Cancer Prev. 2011; 12(7): 1657-1663.
Park KA. Cause-specific mortality at the provincial level. Kor J Popul Stud. 2003; 26(2): 1-32.
Chun JH, Lee KS. Actual conditions and pitfalls of death statistics based on the current death registration system in Korea. Kor J Epidemiol. 2000; 22(2): 124-135.
Kim BY. A development of the cause of death statistics. J Kor Official Statistics. 1999; 4(2): 1-30.
Kim KS, Lim YS, Rhee JE, Suh GJ, Youn YK, Eo EK, et al. Problems in completing a death certificate. J Kor Soc Emerg Med. 2000; 11(4): 443-9.
Won TY, Kang BS, Im TH, Choi HJ. The study of accuracy of death statistics. J Kor Soc Emerg Med. 2007; 18(3): 256-262.
Khang YH, Kim HR. Socioeconomic mortality inequality in Korea: mortality follow-up of the 1998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 data. J Prev Med Public Health. 2006; 39(2): 115-122.
Veugelers, PJ and Yip AM. Socioeconomic disparities in health care use: Does universial coverage reduce inequalities in health?. J Epidemiol Community Health. 2003; 57(6): 424-428.
Kim DS, Park HJ. Regional differentials in mortality in Korea, 1990-2000. Kor J Popul Stud. 2003; 26(1): 1-30.
Lee SC, Lee KH, Kim HS, Lee SH, Choi TH, Park YJ, et al. The comparative study of cancer incidence between urban and rural area in Gangneung ; gastric cancer, hepatoma and lung cancer. Kor J Med. 2005; 68(1): 66-75.
Nam JM, Lee SH, Cho WH. A study on the statistical distribution and testing of variation indicies at the small area variation analysis. Kor J Prev Med. 1999; 32(1): 80-87.
Park IS, Lee DH. Analysis of Utilization Medical services using Data for National Health Insurance focused on Cancer. Seoul: National Health Insurance Policy Research Institute Press; 2010. p.105-118
Seo HJ, Oh IH, Yoon SJ. A comparison of the cancer incidence rates between the National Cancer Registry and Insurance Claims Data in Korea. Asian Pac J Cancer Prev. 2012; 13(12): 6163-616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