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활동 참여노인의 개인-환경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 :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 Person-Environment Fit, Work Stress and Satisfaction of Elderly People under Participation in Job Activities : Moderating Effects of Self-Efficacy원문보기
본 연구는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고, 개인-환경 적합성(개인-직무, 조직, 동료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의 영향관계와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서울 지역에서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2013년 2월 15일에서 3월 20일까지 실시하였고, 총 35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부분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개인-환경 적합성은 업무 스트레스에는 부(-)적 영향을 준데 반해, 업무 만족도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자아효능감은 개인-조직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지닌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고, 개인-환경 적합성(개인-직무, 조직, 동료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의 영향관계와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서울 지역에서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2013년 2월 15일에서 3월 20일까지 실시하였고, 총 35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부분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개인-환경 적합성은 업무 스트레스에는 부(-)적 영향을 준데 반해, 업무 만족도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자아효능감은 개인-조직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지닌 것으로 분석되었다.
This study analyzed the differences of the person-environment fit, work stress and work satisfaction according to a demographic factors of elderly people under participation in job activities. And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of the effects on person-environment fit, work stress and work sat...
This study analyzed the differences of the person-environment fit, work stress and work satisfaction according to a demographic factors of elderly people under participation in job activities. And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of the effects on person-environment fit, work stress and work satisfaction as well as the moder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February 15 to March 20, 2013 among the male taxi drivers aged 60 or older in the Seoul areas, and 358 responses were used in the data analysis. As a results, there were partially differences in the person-environment fit, work stress and work satisfaction according to a demographic factors. The person-environment fit had a negative impact on work stress, but it had a positive impact on work satisfaction. In addition, the self-efficacy had a moderating effects in the relationship of the person-organization fit and work stress.
This study analyzed the differences of the person-environment fit, work stress and work satisfaction according to a demographic factors of elderly people under participation in job activities. And this study analyzed the relationship of the effects on person-environment fit, work stress and work satisfaction as well as the moder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February 15 to March 20, 2013 among the male taxi drivers aged 60 or older in the Seoul areas, and 358 responses were used in the data analysis. As a results, there were partially differences in the person-environment fit, work stress and work satisfaction according to a demographic factors. The person-environment fit had a negative impact on work stress, but it had a positive impact on work satisfaction. In addition, the self-efficacy had a moderating effects in the relationship of the person-organization fit and work stres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즉, 개인과 직무와의 적합성, 개인과 조직과의 적합성, 개인과 동료와의 적합성이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인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와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의 차이를 밝힘으로써 노년기에 직업 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택시운전기사는 직업의 특성상 조직 환경에서의 대인 관계가 상사보다는 동료들 간의 관계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동료와의 적합성이 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인-환경 적합성을 개인과 직무, 개인과 조직 및 개인과 동료의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또 다른 연구[27]에서는 개인과 직무와의 적합성이 낮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아진다고 하였으나, 이들 연구는 개인-환경 적합성을 다차원의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를 모두 다루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개인과 조직, 직무 및 동료 적합성의 측면에서 개인환경 적합성을 분류하여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와의 영향 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의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의 영향요인으로 개인-환경 적합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즉, 개인과 직무와의 적합성, 개인과 조직과의 적합성, 개인과 동료와의 적합성이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인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개인-환경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대해 살펴보고,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의 영향요인을 개인-환경 적합성의 차원에서 분석할 뿐 아니라 이러한 관계에서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직업활동 참여 노인의 업무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개인-환경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대해 살펴보고,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의 영향요인을 개인-환경 적합성의 차원에서 분석할 뿐 아니라 이러한 관계에서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직업활동 참여 노인의 업무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개인-환경 적합성에 관한 선행연구들이 개인과 직무, 조직 및 상사와의 적합성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택시운전기사의 직업 특성상 상사보다는 동료와의 적합성이 중요한 업무 환경적 요소일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개인-환경 적합성을 개인-직무, 개인-조직, 개인-동료 적합성으로 구분하고, 이들 요인이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개인-환경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많지는 않으나, 본 연구는 이인석 등[15]의 연구를 기초로 하여 자아효능감이 조절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의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의 영향요인으로 개인-환경 적합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즉, 개인과 직무와의 적합성, 개인과 조직과의 적합성, 개인과 동료와의 적합성이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인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더불어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와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의 차이를 밝힘으로써 노년기에 직업 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개인-환경 적합성의 측정항목은 Kristof-Brown 등[11]이 제시한 개념을 토대로 하여 국내의 선행연구[14][19][43]에서 발췌하였으며, 개인-직무, 개인-조직, 개인-동료 적합성에 관한 총 18문항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직무 적합성은 개인의 성격이나 능력, 관심사, 목표 및 가치관과 직무와의 적합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하였고, 개인-조직 적합성은 개인과 조직의 성격이나 목표, 가치 및 욕구 간의 일치성 정도로, 개인-동료 적합성은 목표나 가치, 성격, 행동 및 일처리 방식 등의 측면에서 동료와의 적합성 정도로 측정하였다. 이들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하는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개인과 직무, 조직 및 동료와의 적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업무 수행의 자신감 및 능력을 나타내는 자아효능감은 선행연구[38][49]를 기초로 하여 총 5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들 문항은 모두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하는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개인-환경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많지는 않으나, 본 연구는 이인석 등[15]의 연구를 기초로 하여 자아효능감이 조절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개념변인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파악하여 연구모형을 다음과 같이 설계하였다.
848로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연령, 결혼상태 유무, 학력, 생활수준, 흡연/음주 유무, 운동여부, 운전경력 및 근속년수에 관한 8문항은 명목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인 설문지는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업무 만족도, 자아효능감 및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 하였다. 개인-환경 적합성의 측정항목은 Kristof-Brown 등[11]이 제시한 개념을 토대로 하여 국내의 선행연구[14][19][43]에서 발췌하였으며, 개인-직무, 개인-조직, 개인-동료 적합성에 관한 총 18문항으로 되어 있다.
본 연구는 자료 수집을 위하여 서울시에서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3년 2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서울지역의 택시운송조합을 방문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한 다음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총 380부였으며, 이 중에서 결측값이 없는 총 358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개인-환경 적합성이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효과를 통제하기 위하여 연령, 결혼상태 유무, 학력, 생활수준, 흡연/음주 유무, 운동여부, 영업용 운전경력, 현직장 근속 년수를 통제변수로 하였으며, 결혼상태 유무와 흡연/음주 유무는 더미변수화하여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자료 수집을 위하여 서울시에서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3년 2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서울지역의 택시운송조합을 방문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한 다음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조사는 2013년 2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서울지역의 택시운송조합을 방문하여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한 다음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총 380부였으며, 이 중에서 결측값이 없는 총 358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18.
첫째, 본 연구의 실증분석 대상은 서울 지역에서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한정되어 있다. 택시기사의 경우 업무 특성으로 인해 상대적인 업무 만족도가 낮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다른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으로까지 확대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는 개인-환경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절효과를 분석 하는 방법은 선행연구[52]에서 제안한 단계별 조절회귀 분석을 사용하였고,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편차점수를 사용한 조절회귀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개인-환경 적합성이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효과를 통제하기 위하여 연령, 결혼상태 유무, 학력, 생활수준, 흡연/음주 유무, 운동여부, 영업용 운전경력, 현직장 근속 년수를 통제변수로 하였으며, 결혼상태 유무와 흡연/음주 유무는 더미변수화하여 사용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빈도분석 (frequency analysis)으로 파악하였고,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개인-업무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 차이는 T검증(t-test)과 분산분석(analysis of variance, ANOVA)으로 분석하였으며, Scheffé test를 사용한 사후검증을 하였다. 셋째, 개인-업무 적합성이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을 실시하였고,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는 조절회귀분석(moderated regression analysis)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개인-환경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절효과를 분석 하는 방법은 선행연구[52]에서 제안한 단계별 조절회귀 분석을 사용하였고,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편차점수를 사용한 조절회귀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빈도분석 (frequency analysis)으로 파악하였고,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개인-업무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 차이는 T검증(t-test)과 분산분석(analysis of variance, ANOVA)으로 분석하였으며, Scheffé test를 사용한 사후검증을 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의 측정도구인 설문지는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업무 만족도, 자아효능감 및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 하였다. 개인-환경 적합성의 측정항목은 Kristof-Brown 등[11]이 제시한 개념을 토대로 하여 국내의 선행연구[14][19][43]에서 발췌하였으며, 개인-직무, 개인-조직, 개인-동료 적합성에 관한 총 18문항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직무 적합성은 개인의 성격이나 능력, 관심사, 목표 및 가치관과 직무와의 적합성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하였고, 개인-조직 적합성은 개인과 조직의 성격이나 목표, 가치 및 욕구 간의 일치성 정도로, 개인-동료 적합성은 목표나 가치, 성격, 행동 및 일처리 방식 등의 측면에서 동료와의 적합성 정도로 측정하였다.
업무 스트레스는 한국산업공단에서 제시한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사용한 연구[44]와 관련 연구[10][27]를 참조하여 업무로 인한 갈등 및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에 관한 8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업무 만족도는 고령화패널조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직무만족척도를 사용한 연구[9]와 운전기사의 직무만족도 연구[34] 등을 참고하여 보수(임금)나 일의 양, 근무환경 및 조건, 일로 인한 보람, 적성과의 일치성 등의 만족 정도에 관한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업무 수행의 자신감 및 능력을 나타내는 자아효능감은 선행연구[38][49]를 기초로 하여 총 5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들 문항은 모두 ‘전혀 그렇지 않다’를 1점,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하는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개인-환경 적합성의 경우 개인-직무 적합성(t=7.367, p<.001), 개인-조직 적합성(t=5.026, p<.001), 개인-동료 적합성(t=4.489, p<.001) 모두가 업무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이들 요인의 상대적 영향력은 개인-직무 적합성(β=.342), 개인조직 적합성(β=.230), 개인-동료 적합성(β=.204)의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64세에 비해 70세 이상에서 업무 만족도가 더 높았고, 생활수준이 어려운 경우에 비해 좋은 집단에서, 운동을 전혀 안하는 경우보다 자주 하는 집단에서 업무 만족도가 더 높게 분석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업용 운전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10-15년 미만, 15-20년 미만인 집단보다는 20년 이상인 집단에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그 결과 회귀모형의 F 통계값이 12.648로서 p<.001에서 유의하였고, VIF값이 1.046∼1.982로서 5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었으며, 업무 만족도에 대한 요인의 전체 설명력이 32.3%(R2=.323)로서 1단계보다 19.6%(△R2=.196) 증가하였다.
이인석 등[15]은 개인의 욕구와 직무특성간의 적합성 또는 개인의 지식, 기술, 능력과 직무요건 간의 적합성이 높고, 개인과 조직간 가치 유사성, 목표유사성 및 개인성격과 조직분위기 등의 일치 정도가 높으면 자기효능감이 조직유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자기효능감이 조직몰입과 직무 만족에는 긍정적인 조절효과(강화요인)를, 이직의도에는 부정적인 조절효과(약화요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 하여 실증연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기효능감이 개인-조직 적합성과 직무만족의 관계, 개인-직무 적합성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외에도 중년위기 지각이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50]에서는 자기효능감이 중년위기의 지각에 따른 조직몰입의 하락과 이직의도의 증가를 완화하는 조절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으며, 자기효능감이 낮을수록 스트레스를 더욱 높게 지각한다는 연구결과[51]도 제시되고 있다.
넷째, 본 연구의 결과 개인-조직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의 관계는 자아효능감에 의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아효능감은 업무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자아효능감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독립변수 중에서는 개인-직무 적합성(t=-2.929, p<.01) 과 개인-조직 적합성(t=-2.069, p<.05)이 업무 스트레스에 대해 부(-)적 영향을 보였고, 조절변수인 자아효능감의 영향력은 없었으나, 개인-조직 적합성과 자아효능감의 상호작용항(t=-2.359, p<.05)이 업무 스트레스에 부(-)적 영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개인-조직 적합성은 생활수준 (t=7.05, p<.01)에서만 통계적인 차이를 나타내 생활수준이 어려운 집단보다 좋은 집단에서 더 높았고, 셋째, 개인-동료 적합성도 생활수준(t=7.72, p<.01)에서만 통계적인 차이가 있어 생활수준이 보통이거나 어려운 집단에 비해 좋은 집단에서 더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
둘째,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직업활동 참여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개인-환경 적합성과업무 만족도 및 스트레스에 부분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서도 운동여부가 중요한 변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택시운전기사의 업무 특성상 요통, 복통, 두통 등의 질환이 높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32] 적절한 휴식과 운동이 필요하다.
둘째,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개인-환경 적합성(개인직무 적합성, 개인-조직 적합성, 개인-동료 적합성)은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설명력의 변화량이 유의 하면서 개인-조직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상호작용항만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므로 개인조직 적합성이 업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효능감이 조절효과를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개인과 조직의 적합성이 높을수록 자아효능감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낮추는 것으로 해석되며, 개인과 직무 및 동료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는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생활수준이 보통이거나 좋은 집단보다 어려운 집단에서 업무 스트레스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운동을 자주 하거나 보통인 집단에 비해 전혀 안하는 집단에서 업무 스트레스가 더 높았으며, 운동을 전혀 안하거나 생활수준이 어려운 집단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가장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고령의 택시운전기사의 경우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거나 생활수준이 어느 정도 안정된 것이 업무 스트레스를 낮춘다고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64세에 비해 70세 이상에서 업무 만족도가 더 높았고, 생활수준이 어려운 경우에 비해 좋은 집단에서, 운동을 전혀 안하는 경우보다 자주 하는 집단에서 업무 만족도가 더 높게 분석되었다. 뿐만 아니라 영업용 운전경력이 5년 미만이거나 10-15년 미만, 15-20년 미만인 집단보다는 20년 이상인 집단에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이 결과는 택시운전기사들의 연령대가 높거나 생활 수준이 높으면서 운동을 자주하고, 영업용 운전경력이 높은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더 높은 업무 만족도를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낮추는 주요 요인이 직무 및 조직과의 적합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고령자의 직무나 조직과의 유사성 혹은 적합성을 고려한 근무환경의 개선과 사업주의 의식변화 및 정책 제안이 요구된다.
셋째,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개인-환경적합성(개인직무 적합성, 개인-조직 적합성, 개인-동료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가 있는가?
업무 만족도에 대한 요인의 전체 설명력은 12.7%(R2=.127)이었으며,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서 생활수준(t=3.489, p<.01), 운동여부(t=3.352, p<.01), 영업용 운전경력(t=2.678, p<.01)이 업무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스트레스는 생활수준 (t=5.67, p<.01)과 운동여부(t=8.98,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생활수준이 보통이거나 좋은 집단보다 어려운 집단에서 업무 스트레스가 더 높게 나타났다.
01)이 업무 만족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의 경우 생활수준이 높고 운동을 열심히 할 뿐 아니라 영업용 운전경력이 많을수록 자신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설명력의 변화량이 유의 하면서 개인-조직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상호작용항만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므로 개인조직 적합성이 업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칠 때 자아효능감이 조절효과를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개인과 조직의 적합성이 높을수록 자아효능감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낮추는 것으로 해석되며, 개인과 직무 및 동료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는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택시운전기사로 직업 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의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 운동여부와 영업용 운전경력, 직무 및 조직과의 적합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업활동의 참여를 통한 만족도를 높이는데 있어 직무와 조직 혹은 동료와의 적합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서 운동여부(t=-3.437, p<.01)와 영업용 운전경력(t=-2.357, p<.05)이 업무 스트레스에 부(-)적 영향을 미침으로써 운동을 하지 않거나 영업용 운전경력이 짧을수록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개인-환경 적합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운동여부, 생활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었다[표 2]. 첫째, 개인-직무 적합성은 생활수준(t=3.
본 연구의 결과에서 개인-환경 적합성과 업무 만족도 간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개인-조직 적합성과 직무만족의 관계에서 자아효능감이 조절효과를 가진다고 한 선행연구[15]와는 차이를 보인 것이다. 자아효능감은 연구대상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는데, 60세 이상의 노인이 분석대상인 본 연구에서는 자아효능감이 업무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고 조절요인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다양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하여 자아효능감의 조절 효과를 확인하는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
첫째, 개인-직무 적합성은 생활수준(t=3.56, p<.05)과 운동여부(t=5.62, p<.01) 에서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운동을 전혀 안하는 집단보다 자주 하는 집단에서, 생활수준이 어려운 집단보다는 좋은 집단에서 개인-직무 적합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개인-환경 적합성(개인-직무 적합성, 개인조직 적합성, 개인-동료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차이가 있는가?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에서는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의 결정요인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개인-환경 적합성만을 고려하였으므로 이외의 다른 변인들에 대한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예컨대, 일의 특성이나 조직구조, 사회적지지 등의 영향력을 확인하거나 적합성만이 아니라 신뢰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도 좋은 주제가 될 수 있다.
자아효능감은 연구대상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는데, 60세 이상의 노인이 분석대상인 본 연구에서는 자아효능감이 업무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고 조절요인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다양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하여 자아효능감의 조절 효과를 확인하는 추가 연구가 요구된다.
그러나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개인-환경 적합성을 분석하거나 택시운전기사의 업무 만족도와 스트레스의 영향요인을 확인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는 차별되며, 노인의 경제 활동 참여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므로 노년기의 업무 만족도 및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의 실증분석 대상은 서울 지역에서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한정되어 있다. 택시기사의 경우 업무 특성으로 인해 상대적인 업무 만족도가 낮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다른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으로까지 확대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후속연구에서 연구대상의 직업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비교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노인의 직업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개인과 직무, 조직 환경과의 적합성이 업무 스트레스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것은 선행연구[10]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하지만,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시점에서 개인-환경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는 노년기 직업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택시기사의 경우 업무 특성으로 인해 상대적인 업무 만족도가 낮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다른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으로까지 확대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후속연구에서 연구대상의 직업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비교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노인의 직업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업무 만족도는 무엇의 기준이 되는가?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업무 스트레스는 개인의 욕구, 능력 및 자원과 업무환경과의 부적합[6]으로서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것이다[7]. 업무 만족도는 업무에 대한 조직 구성원의 인지, 정서, 행위의 복합체이며, 개인이 업무에 대해 만족하는지 혹은 불만족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동기부여와 업무 성과를 예측하는 기준이 된다[8]. 이러한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가 삶 자체에 대한 자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노년기 직업활동에서의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 연구는 노인복지분야의 연구에 중요한 의미를 제공한다.
개인-직무 적합성이 포괄하는 것은?
개인이 자신의 직무에 얼마나 적합된다고 느끼는지와 조직에 얼마나 적합 된다고 느끼는지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개인-직무 적합성은 개인-조직 적합성과 구분되는 개념[15]이며, 황규선[20]에 의하면 개인-직무 적합성은 수요-공급 (needs-supplies)의 관점으로 파악할 수 있다. 즉, 직무가 제공하는 것과 개인의 요구 간의 관계가 적합하게 이루어질 때 개인과 직무의 적합성이 확보되는데, 여기서 개인의 요구는 심리적 요구, 목표, 가치, 관심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되고 직무 공급은 일반적인 직업 특성에서부터 역할 명확성, 책임 정도, 직무 다양성 및 독립성 등과 같은 구체적인 직무 특성까지 포괄한다.
업무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이유는?
업무 스트레스와 만족도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업무 스트레스는 개인의 욕구, 능력 및 자원과 업무환경과의 부적합[6]으로서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것이다[7]. 업무 만족도는 업무에 대한 조직 구성원의 인지, 정서, 행위의 복합체이며, 개인이 업무에 대해 만족하는지 혹은 불만족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동기부여와 업무 성과를 예측하는 기준이 된다[8].
A. L. Kristof-Brown, R. D. Zimmerman, and E. C. Johnson, "Consequence of individuals's fit at work: A meta analysis of person-job, personorganizations, person-group, and person-supervisor fit," Personnel Psychology, Vol.58, No.2, pp.281-342, 2005.
J. A. Chatman, "Improving interactional organizational research: A model of personorganization fit,"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Vol.14, No.3, pp.333-349, 1989.
J. R. Edwards and C. L. Cooper, "The person-environment fit approach to stress: Recurring problems and some suggested solutions,"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Vol.11, pp.293-307, 1990.
J. R. Edwards, "Person-job fit: A conceptual integration, literature review, and methodological critique," International Review of industri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 Vol.6, pp.283-357, 1991.
C. A. O'Reilly, J. Chatmen, and D. F. Caldwell, "People and organizational culture: A profile comparison approach to assessing person-organization fit,"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Vol.34, No.3, pp.487-516, 1991.
김경희, 정은주, "사회복지관 일선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 결정변인에 관한 연구: 서울지역 사회 복지관 중심으로", 사회연구, 제12호, pp.107-131, 2006.
이수화, 직무특성모형에서 자아효능감과 공정성 민감도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6.
S. G. Harris and K. W. Mossholder, "The affective implications of perceived congruence with cultural dimensions during organization transformation," Journal of Management, Vol.22, No.4, pp.527-547, 1996.
A. M. Saks and B. E. Ashforth, "A longitudinal investigation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job information sources, applicant perceptions of fit, and work outcomes," Personnel Psychology, Vol.50, No.4, pp.395-426, 1997.
N. L. Jimmieson, "Employee reactions to behavioural control under conditions of stress: The moderating role of self-efficacy," Work & Stress, Vol.14, No.3, pp.262-280, 2000.
H. Liu, G. Song, and D. Wang, "The influence of self-efficacy on flight dispatcher's stressor-strain relationships," Social Behavior and Personality, Vol.39, No.6, pp.839-850, 2011.
황승배, 김동주, "중년위기 지각이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원의 조절효과", 조직과 인사관리연구, 제36권, 제4호, pp.59-98, 2012.
A. Roddenberry and K. Renk, "Locus of control and self-efficacy: Potential mediators of stress, illness, and utilization of health services in college students," Child Psychiatry and Human Development, Vol.41, pp.353-370, 2010.
R. Baron and D. Kenny, "The moderatormediator variable distinction in social psychological research: Conceptual, strategic, and social consideration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ychology, Vol.51, pp.1173-1182, 1986.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