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운모화강암지역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 물질의 경시적 붕괴특성 연구 Study on Temporal Decay Characteristics of Naturally Occurring Radionuclides in Groudwater in Two Mica Granite Area원문보기
To figure out the decay characteristics of naturally occurring radionuclides, eight sampled groundwaters from a monitoring borehole having high levels of uranium and radon concentrations in a two mica granitic area have analyzed by liquid scintillation counters (LSC) for over 1 year. In December 201...
To figure out the decay characteristics of naturally occurring radionuclides, eight sampled groundwaters from a monitoring borehole having high levels of uranium and radon concentrations in a two mica granitic area have analyzed by liquid scintillation counters (LSC) for over 1 year. In December 2011, three groundwater samples (DJ1, DJ2, DJ3) were obtained from each aquifer system located at -20 m, -40 m, -60 m of the monitoring borehole below the ground surface, respectively. Five samples (DJ4, DJ5, DJ6, DJ7, DJ8) were additionally gained from each aquifer positioned -20 m, -40 m, -60 m, -100 m, -105 m of the borehole in February 2012, respectively. Temporal variation characteristics of uranium and radon concentrations have showed over maximum 2.1 times and 1.4 times fluctuations of the values in the same sampling intervals over time, respectively. The intervals of -40 m and -105 m in the borehole have the highest values of uranium and radon concentrations, respectively. This may imply that the concentrations of naturally occurring radionuclides such as uranium and radon in groundwater have been changed over time and indicate that the qualities of groundwaters from the aquifers developed at each interval in the borehole are different each other. This discrepancy, moreover, could be caused by behaviour differences between uranium which is in ionic status having a half life of 4.6 billion years and is transported along with the flowing groundwater, and radon which is in gaseous status having a 3.82 day's half life in the aquifer systems.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groundwaters from the aquifer systems could be identified by the results of the on-situ measuring items such as pH and Eh, and the major ionic contents. The CPM values of eight groundwater samples analysed by LSC over one year have shown not to follow the theoretical decay curve of the radon. The CPM values of the samples have ranged from 2 to 7.5 after it had passed two months when the theoretical CPM values of the radon started zero since the initial analysis. Alpha and beta particle spectrums have shown the peaks of radium-226, however they have not revealed any peaks of radon and it's daughter products such as polonium-218 and 214, bismuth-214 for the late stage of the analysis. This implies that the groundwater from the borehole may contain radium-226 having a half life of 1,600 years which decays continuously.
To figure out the decay characteristics of naturally occurring radionuclides, eight sampled groundwaters from a monitoring borehole having high levels of uranium and radon concentrations in a two mica granitic area have analyzed by liquid scintillation counters (LSC) for over 1 year. In December 2011, three groundwater samples (DJ1, DJ2, DJ3) were obtained from each aquifer system located at -20 m, -40 m, -60 m of the monitoring borehole below the ground surface, respectively. Five samples (DJ4, DJ5, DJ6, DJ7, DJ8) were additionally gained from each aquifer positioned -20 m, -40 m, -60 m, -100 m, -105 m of the borehole in February 2012, respectively. Temporal variation characteristics of uranium and radon concentrations have showed over maximum 2.1 times and 1.4 times fluctuations of the values in the same sampling intervals over time, respectively. The intervals of -40 m and -105 m in the borehole have the highest values of uranium and radon concentrations, respectively. This may imply that the concentrations of naturally occurring radionuclides such as uranium and radon in groundwater have been changed over time and indicate that the qualities of groundwaters from the aquifers developed at each interval in the borehole are different each other. This discrepancy, moreover, could be caused by behaviour differences between uranium which is in ionic status having a half life of 4.6 billion years and is transported along with the flowing groundwater, and radon which is in gaseous status having a 3.82 day's half life in the aquifer systems.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groundwaters from the aquifer systems could be identified by the results of the on-situ measuring items such as pH and Eh, and the major ionic contents. The CPM values of eight groundwater samples analysed by LSC over one year have shown not to follow the theoretical decay curve of the radon. The CPM values of the samples have ranged from 2 to 7.5 after it had passed two months when the theoretical CPM values of the radon started zero since the initial analysis. Alpha and beta particle spectrums have shown the peaks of radium-226, however they have not revealed any peaks of radon and it's daughter products such as polonium-218 and 214, bismuth-214 for the late stage of the analysis. This implies that the groundwater from the borehole may contain radium-226 having a half life of 1,600 years which decays continu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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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우라늄과 라돈의 함량이 미국의 기준치(30 ug/L) 및 제안치(4,000 pCi/L)보다 높은 복운모화강암 지역에서 자연방사성 물질을 장기 관측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추공 채수 시료를 극저준위 액체섬광계수기(Ultra Low Level Liquid Scintillation Counter)로 장기간 분석하여 채수심도별 자연방사성 물질의 붕괴특성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분석초기 약 2개월 동안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씩 분석을 진행하였다. 2012년 2월9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7개월 동안 매일 1회 분석을 기본으로 진행하였다. 이 후 2012년 10월 22일까지 약 한달 보름간 실험실 사정으로 분석을 일시 중단하였으나, 2012년 10월 23일부터 2013년 1월 7일까지 1~2주에 1회씩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 후 2012년 10월 22일까지 약 한달 보름간 실험실 사정으로 분석을 일시 중단하였으나, 2012년 10월 23일부터 2013년 1월 7일까지 1~2주에 1회씩 분석을 수행하였다. 2차 시료 또한 2012년 2월 22일 시료채취일 다음날부터 2013년 1월 7일까지 총 127회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1차 시료의 분석일정에 맞추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장기 분석 시 분석 시간간격의 비균질성은 실험 결과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Fig.
Table 2와 3은 1차 및 2차 라돈분석용 시료 8개를 경과시간별로 LSC(Liquid Scintillation Counter)로 분석한 결과이며, 단위분당 섬광계수 값(CPM; Counts Per Minute)으로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론 CPM 값은 라돈의 반감기를 이용한 이론 붕괴식에서 도출하였다.
1차 시료 3개는 2011년 12월 8일 시료 채취 일에 LSC로 분석을 시작하여 2013년 1월 7일까지 약 1년 1개월간 총 211회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초기 약 2개월 동안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씩 분석을 진행하였다. 2012년 2월9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7개월 동안 매일 1회 분석을 기본으로 진행하였다.
연구대상 지하수의 수온,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산화환원전위(Eh), 그리고 용존산소(DO)는 현장에서 휴대용 멀티 측정기(Orion multi 5 Star, Thermo Fisher Scientific)를 이용하여 신속히 측정하였다. 양이온(Na+, K+, Mg2+, Ca2+)은 유도결합플라즈마 원자방출광도계(ICP-OES, Horiva & Jobin Yvon ULTIMA2; Varian 720-ES) 2대로, 음이온(Cl−, SO42−, NO32−, F−)은 이온크로마토그램(IC, Metrohm 850 Professional)으로 분석하였다.
우라늄은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 Agilent 7500 Series)로, 전알파는 기체비례계수기(GPC, Canberra TennelecTM Series)로 분석하였다. 라돈은 액체섬광계수기(LSC, PerkinElmer QuantulusTM 1220)로 현장에서 시료채취한 시간을 기준으로 2일 이내에 분석하였는데, 이는 라돈의 반감기(3.
음이온 중 HCO3−는 이산화탄소의 용탈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산중화적정법을 사용하여 신속하게 측정하였다.
미국 환경청(EPA)은 연구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후 약 23년 후인 1977년에 먹는물 중 방사성핵종관련 법을 제정하였다. 이 후 14년 지난 1991년에 관련법 개정을 위한 제안서를 마련하였으나 이 후 비용편익분석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000년에 먹는물 중 방사성물질 기준을 최종 확정하였다(USEPA, 2000; 2001). 1977년 최초법 제정 후 2000년 최종적인 법이 확정되는데 23년이 소요되었으며 2003년 먹는물 중 방사성물질의 기준이 발효된 기간까지 포함하면 총 26년이 걸렸다.
2012년 2월9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7개월 동안 매일 1회 분석을 기본으로 진행하였다. 이 후 2012년 10월 22일까지 약 한달 보름간 실험실 사정으로 분석을 일시 중단하였으나, 2012년 10월 23일부터 2013년 1월 7일까지 1~2주에 1회씩 분석을 수행하였다. 2차 시료 또한 2012년 2월 22일 시료채취일 다음날부터 2013년 1월 7일까지 총 127회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1차 시료의 분석일정에 맞추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전알파 시료는 현장에서 지하수 시료1 L에 1 N HNO3 15 mL 첨가하였고, 주요 양·음이온 분석용 시료는 우라늄 시료와 같이 막필터 한 후 양이온 분석시료만 농질산 처리를 하여 실험실로 운반하였다.
, 2012)하여 최적방안을 도출하였다. 정밀조사 결과를 통해 청원지역 시추공에서 자연방사성 물질의 산출특성(Jeong et al., 2011)을 규명하였으며, 이천 화강암지역 지하수의 우라늄과 라돈의 함량특성(Cho et al., 2011)과 동 지역내 시추공 지하수와 시추코어 내 자연방사성 물질의 산출 특성을 규명(Jeong et al., 2012)하였고 논산지역 지하수 중 우라늄과 라돈의 수리지질학적 특성과 조사지역의 정밀함량분포도(Cho et al., 2012)를 제시하였다.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 물질의 경시적 붕괴특성을 알기 위해 우라늄과 라돈 값이 높은 복운모화강암 지역에 설치된 관측정에서 2회에 걸쳐 심도별로 시료를 채수한 후 1년 이상 액체섬광계수기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8개의 시료를 LSC로 경과시간별로 분석한 결과 이론적인 방사능 붕괴 곡선을 따라 CPM값이 0으로 수렴하지 않고 모든 시료에서 분석 약 1개월 후부터 일정 수준의 CPM값이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1차 시료 3개는 2011년 12월 8일 시료 채취 일에 LSC로 분석을 시작하여 2013년 1월 7일까지 약 1년 1개월간 총 211회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초기 약 2개월 동안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씩 분석을 진행하였다.
개발된 시추공에서 지하수 시료채취 지점은 최초 개발 시 더블 패커(double packer) 시스템을 통해 지하 120 m 심도에서 시작하여 10 m 간격으로 상향이동 시키면서 실험하여 6개의 대수층 구간(GL-105 m ~ GL-115 m, GL95 m ~ GL-105 m, GL-55 m ~ GL-65 m, GL-45 m ~ GL55 m, GL-45 m ~ GL-55 m, GL-35 m ~ GL-45 m, GL-20 상부구간)을 확인하였고(NIER, 2009), 이 중 5개 지점인 GL-20, GL-40, GL-60, GL-100, GL-105 m 지점에서 베일러(bailer)를 이용하여 시료를 채취하였다. 조사대상 관측공은 2011년 6월 스테인레스 베일러가 GL-105 m 지점에 고정되어 막힌 후 GL-100 m 지점에서 플라스틱 베일러까지 고정되어 막힌 상태였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된 시추공은 1999년에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한 공원 내에 개발되었다. 이곳에는 1996년에 음용 목적으로 개발된 2개의 민방위비상급수용 지하수 관정이 있었는데, 환경부의 조사과정에서 우라늄과 라돈의 함량이 각각 3,607 µg/L 및 23,000 pCi/L으로 높게 검출되어 폐쇄된 이력이 있는 곳이어서 지하수 중 고함량 자연방사성 물질 기원연구 부지로 선정되었다.
장기분석을 위한 시료는 2011년 12월에 GL-20, GL-40, GL-60 m 지점에서 1차 채취하였으며 ID는 조사지역의 명칭을 따서 각각 DJ1, DJ2, DJ3으로 명명하였다. 이 후 2012년 1월에 2개의 베일러를 회수 후 시추공의 리밍(reaming) 작업을 한 후 2012년 2월에 GL-20, GL-40, GL-60, GL-100, GL105 m 지점에서 2차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ID는 1차와 같은 방식으로 심도별로 각각 DJ4에서 DJ8까지 명명하였다.
이곳에는 1996년에 음용 목적으로 개발된 2개의 민방위비상급수용 지하수 관정이 있었는데, 환경부의 조사과정에서 우라늄과 라돈의 함량이 각각 3,607 µg/L 및 23,000 pCi/L으로 높게 검출되어 폐쇄된 이력이 있는 곳이어서 지하수 중 고함량 자연방사성 물질 기원연구 부지로 선정되었다.
조사대상 관측공은 2011년 6월 스테인레스 베일러가 GL-105 m 지점에 고정되어 막힌 후 GL-100 m 지점에서 플라스틱 베일러까지 고정되어 막힌 상태였다. 장기분석을 위한 시료는 2011년 12월에 GL-20, GL-40, GL-60 m 지점에서 1차 채취하였으며 ID는 조사지역의 명칭을 따서 각각 DJ1, DJ2, DJ3으로 명명하였다. 이 후 2012년 1월에 2개의 베일러를 회수 후 시추공의 리밍(reaming) 작업을 한 후 2012년 2월에 GL-20, GL-40, GL-60, GL-100, GL105 m 지점에서 2차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ID는 1차와 같은 방식으로 심도별로 각각 DJ4에서 DJ8까지 명명하였다.
개발된 시추공에서 지하수 시료채취 지점은 최초 개발 시 더블 패커(double packer) 시스템을 통해 지하 120 m 심도에서 시작하여 10 m 간격으로 상향이동 시키면서 실험하여 6개의 대수층 구간(GL-105 m ~ GL-115 m, GL95 m ~ GL-105 m, GL-55 m ~ GL-65 m, GL-45 m ~ GL55 m, GL-45 m ~ GL-55 m, GL-35 m ~ GL-45 m, GL-20 상부구간)을 확인하였고(NIER, 2009), 이 중 5개 지점인 GL-20, GL-40, GL-60, GL-100, GL-105 m 지점에서 베일러(bailer)를 이용하여 시료를 채취하였다. 조사대상 관측공은 2011년 6월 스테인레스 베일러가 GL-105 m 지점에 고정되어 막힌 후 GL-100 m 지점에서 플라스틱 베일러까지 고정되어 막힌 상태였다. 장기분석을 위한 시료는 2011년 12월에 GL-20, GL-40, GL-60 m 지점에서 1차 채취하였으며 ID는 조사지역의 명칭을 따서 각각 DJ1, DJ2, DJ3으로 명명하였다.
조사지역의 지표지질은 복운모화강암이며 관측시추공의 위치는 Fig. 1의 지질도상에 표기하였다. 시추심도는 121 m, 시추구경은 76 mm 규격이며 케이싱의 심도는 15.
이론/모형
기본적인 지하수의 현장시료채취, 분석 및 보관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시한 시험방법(안)을 따랐다(NIER, 2007; 2009). 기기분석항목은 우라늄, 라돈, 전알파, 주요 양·음이온(Na+, K+, Mg2+, Ca2+, Cl−, SO42−, NO32−, F−)으로 각각의 현장 시료채취 및 전처리는 다음과 같다.
성능/효과
8개 지하수 시료를 일 년 이상 경과시간별로 LSC 분석을 수행한 결과 분석 시작 후 약 1개월 후부터 라돈의 이론적 붕괴곡선을 따르지 않음을 모든 시료의 CPM 값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알파 및 베타입자 스펙트럼 분석결과 모든 지하수 시료들에서 라돈과 그 딸핵종들의 피크가 소멸된 후에도 Ra-226의 피크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 물질의 경시적 붕괴특성을 알기 위해 우라늄과 라돈 값이 높은 복운모화강암 지역에 설치된 관측정에서 2회에 걸쳐 심도별로 시료를 채수한 후 1년 이상 액체섬광계수기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8개의 시료를 LSC로 경과시간별로 분석한 결과 이론적인 방사능 붕괴 곡선을 따라 CPM값이 0으로 수렴하지 않고 모든 시료에서 분석 약 1개월 후부터 일정 수준의 CPM값이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이에 경시적으로 분석된 알파 및 베타입자 스펙트럼을 확인한 결과 라돈과 그 딸핵종들의 피크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소멸되었으나, Ra-226영역에서 피크가 성장해 있음이 확인되었다.
b)를 보면 라돈과 그 딸핵종의 피크가 대부분 줄어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론값이 0이되는 2012년 2월 24일 분석결과를 보면 라돈의 피크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Fig. 6.
이러한 차이는 심도별 대수층의 수질특성이 서로 상이하며 암반대수층 내에서 두 물질의 거동특성 또한 서로 다름을 지시한다. 또한 1, 2차 조사결과 우라늄의 농도는 210%, 라돈의 농도는 140% 이상 변동하였는데 이는 지하수 중 우라늄과라돈의 함량이 경시적으로 일정하지 않고 상당히 큰 변동폭을 가지면 변화함을 지시한다.
연구지역 지하수 중 라돈 농도는 심도가 깊어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우라늄의 농도는 GL-40 m 지점에서 최고 농도를 보임을 알 수 있다. 또한 1차 조사 때 우라늄과 라돈의 평균 농도는 287.40 ug/L와 9,220 pCi/L 이나 2차 조사 때 우라늄과 라돈의 평균 농도는 504.60 ug/L와 11,930 ug/L의 값을 보여 1차 조사 때 보다 2차 조사 때 우라늄과 라돈의 농도가 많이 높아 졌음을 알 수 있다. 같은 심도별로 우라늄과 라돈값을 비교해 보면, 1차 조사 시 GL-20 m 지점인 DJ1의 우라늄과 라돈이 각각 212.
8개 지하수 시료를 일 년 이상 경과시간별로 LSC 분석을 수행한 결과 분석 시작 후 약 1개월 후부터 라돈의 이론적 붕괴곡선을 따르지 않음을 모든 시료의 CPM 값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알파 및 베타입자 스펙트럼 분석결과 모든 지하수 시료들에서 라돈과 그 딸핵종들의 피크가 소멸된 후에도 Ra-226의 피크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반감기 1,600년인 Ra-226이 조사지역 지하수 내에 존재하며 지속적으로 붕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라돈의 최고값은 2차 시료 GL-105 m 지점에서 13,770 pCi/L, 최소값은 1차 시료 GL-20 m 지점에서 7,036 pCi/L, 1, 2차 시료의 평균값은 10,914 pCi/L로 모두 미국의 먹는물 중 라돈의 제안치인 4,000 pCi/L를 초과하였다. 우라늄의 최고값은 2차 시료 GL-40 m 지점에서 557.
연구지역 지하수 중 라돈 농도는 심도가 깊어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우라늄의 농도는 GL-40 m 지점에서 최고 농도를 보임을 알 수 있다. 또한 1차 조사 때 우라늄과 라돈의 평균 농도는 287.
Si 함량이 높은 지하수는 주로 화산암 지역인 경우가 많아 심성암 대수층과 화산암 대수층을 구분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Hounslow, 1995). 연구지역의 1, 2차 조사결과 모두 심도가 깊어질수록 Si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심부로 갈수록 물-암석 반응시간이 길어져 Si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Table 1). Si 농도와 더불어 현장측정항목에서 pH와 Eh 값을 통해 1, 2차 조사 시 지하수가 서로 다른 특성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으나, 나머지 현장측정항목들의 결과는 서로 유사함을 보여준다.
전알파는 모두 최소측정세기(MDA) 이하로 검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조사지역 대수층 지하수 중 우라늄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210% 및 라돈은 140% 이상 변동할 수 있음을 지시하는데, 그 원인으로 계절적 변동성 및 리밍(reaming)에 의한 시추공 내 변화 등에 기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8개의 시료를 LSC로 경과시간별로 분석한 결과 이론적인 방사능 붕괴 곡선을 따라 CPM값이 0으로 수렴하지 않고 모든 시료에서 분석 약 1개월 후부터 일정 수준의 CPM값이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이에 경시적으로 분석된 알파 및 베타입자 스펙트럼을 확인한 결과 라돈과 그 딸핵종들의 피크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소멸되었으나, Ra-226영역에서 피크가 성장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반감기가 1,600년인 Ra-226이 지하수 내에 존재하며 지속적으로 붕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조사지역 지하수 중 우라늄과 라돈의 상관성은 높은 편이나, 우라늄의 최고값은 GL-40 m 지점에서 557.40 ug/L, 라돈의 최고값은 GL-105 m 지점에서 13,770 pCi/L으로서로 다른 심도에서 각각 확인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심도별 대수층의 수질특성이 서로 상이하며 암반대수층 내에서 두 물질의 거동특성 또한 서로 다름을 지시한다.
조사지역 지하수의 채수지점별(공간성) 및 채수시간별(경시성) 물리화학적 특성을 Piper 및 Stiff 다이아그램으로 고찰한 결과 모든 채수된 지하수의 유형은 Ca-HCO3유형이며 음이온의 경우 SO42−, 양이온의 경우 Na+, Ca2+, K+의 절대량이 경시적으로 차이를 보였다.
주요 양이온(Na+, K+, Mg2+, Ca2+)과 음이온(F−, Cl−, NO32−, SO42−, PO42−, HCO3−)의 분석결과 양·음이온 균형 값의 범위는 −3.9%에서 9.7% 사이이다.
현장측정결과 수온은 13.8~14.8℃, 수소이온농도(pH)는 7.0~8.5, 산화환원전위(Eh)는 −62~182 mV, 전기전도도(EC)는 314~337 uS/cm, 용존산소(DO)는 1.1~2.3 mg/L의 범위를 보였다.
후속연구
5 m까지는 풍화토, GL-121 m까지 복운모 화강암으로 대부분 구성되어있으며 풍화토 이하 구간에 페그마타이트, 석영맥, 염기성 다이크(dyke) 및 파쇄대가 수직적으로 발달해 있다(NIER, 2009). 조사지역 지하수의 수리전도도, 강수량 및 함양특성 등의 수리지질학적 특성파악을 위해서는 슬러그 테스트, 양수시험 등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고함량 우라늄과 라돈 함유 지하수의 장기간의 경시적인 스펙트럼 해석을 통한 Ra 존재 규명은 기존의 연구에서 볼 수 없었던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추후 조사지역 지하수의 Ra 함량을 조사하는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연방사성 물질이란?
자연방사성 물질이란 지구의 지각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서, 환경 중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방사성 물질을 통틀어 지칭한다. 대표적으로 U-238, Rn-222, Ra-226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의 반감기는 각각 45억년, 3.
U-238의 반감기는?
자연방사성 물질이란 지구의 지각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서, 환경 중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방사성 물질을 통틀어 지칭한다. 대표적으로 U-238, Rn-222, Ra-226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의 반감기는 각각 45억년, 3.82일, 그리고 1,600년이다.
대표적 자연방사성 물질에는 무엇이 있는가?
자연방사성 물질이란 지구의 지각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서, 환경 중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방사성 물질을 통틀어 지칭한다. 대표적으로 U-238, Rn-222, Ra-226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의 반감기는 각각 45억년, 3.82일, 그리고 1,60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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