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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론의 환상과 기능류어로서의 자유의지
The Illusion of Determinism and Free Will as a Functional Kinds Term 원문보기

인지과학 = Korean journal of cognitive science, v.24 no.3, 2013년, pp.237 - 270  

모기룡 (연세대학교 인지과학협동과정)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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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론과 양립가능론은 그동안 자유의지론이 과학적인 견해와 맞지 않다고 생각해왔다. 이 논문은 친-과학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 자유의지가 존재한다는 것이 아무런 문제나 모순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오히려 결정론이 과학적, 논증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을 논증한다. 먼저, 자아와 물리적인 신체(두뇌)의 동일론을 가정함으로써 이원론적인 자아를 거부한다. 자유의지는 다수실현이 가능한 기능적 개념이자 속성이다. 그래서 외계인이나 로봇의 행동 관찰을 통해서도 그들의 자유의지 유무를 판별할 수 있다. '자유의지'는 '소화' 처럼 기능류어이다. 우리가 소화기능을 가진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인간-자유의지의 미시적 구조를 파악해서 존재의 필연성을 알기 전이라도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어떤 개체가 자유의지 기능을 가지는가의 판단은 그것이 특정한 행동들을 가지는가에 달려있다. 그러한 행동은 상황에 맞게 행동을 조절하고 절제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정교한 조건문을 만드는 등의 행동이다. 자유의지의 실체는 그러한 행동을 만들어내는 기능의 물리적인 담당자이다. 결정론은 갖가지 오해와 착각에 기초하고 있다. 결정론자들은 종종 물리법칙의 필연성과 결정론을 혼동한다. 또 다른 큰 착각은 자유의지가 한 시점에서 동일한 조건과 서로 다른 결과를 가진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자유의지는 그 두 시점이 다르다는 것을 가정한다. 결정론은 종교의 영향을 받은 불필요한 추가적 가설이므로 오컴의 면도날에 따라 제거되어야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Determinism and compatibilism have thought that libertarianism contradicts the scientific view. This paper demonstrates that the hypothesis that free will exists does not cause any problems and contradictions, while maintaining pro-scientific view. Rather, determinism lacks scientific and demonstrat...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유의지’와 ‘자유의지기능’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주장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래서 나는 ‘자유의지’와 ‘자유의지기능’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주장하기 어려울 것 같다. ‘기능’에는 ‘역할’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데, ‘역할’은 ‘겉보기에 그럴듯하게 꾸미는’ 의미를 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면에 실제로 존재하는 기능’을 지칭하는 다른 단어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고정지시어란 무엇인가? 개념적 분석에서 커다란 역할을 한 것은 솔 크립키(Saul Kripke)의 ‘고정지시어 (rigid designator)’ 개념이다. 고정지시어란 모든 가능 세계에서 동일한 대상을 지시하는 용어를 뜻한다([8] p.48).
필연적인 근거는 무엇인가? 그러므로 자유의지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도 남아있을 것이다. 필연적인 근거란 미시적인 조사를 통해 과학의 법칙으로 판명되는 것을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유의지론자에게 그러한 ‘필연적인’ 근거, 즉 자유의지의 미시물리적 기초(microphysical basis)를 보이기를 요구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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