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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산업재해자 전수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발생 추이와 신체 부위별 산재 승인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5%를 차지하고 있어(Pyo, 2011), 이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의 모색이 절실하다. 본 연구는 근골격계질환의 산재 현황과 신체부위별 근골격격계질환 승인에 영향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의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의 산재 추이 및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 보험 요양급여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산재 발생 추이와 신체 부위별 산재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의 산재 추이 및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 보험 요양급여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수행되었다.
- 신체 부위별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
제안 방법
- 근골격계질환의 연도별 추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산재보험 적용 및 요양급여자료를 연계하여 근골격계질환 신청 건, 승인건 및 신체 부위별 승인건 등을 산출하였다. 신체 부위는 산재 승인 신청 당시의 주상병을 기준으로 하여 상지, 척추, 하지로 구분하였다.
- 근골격계질환의 연도별 추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산재보험 적용 및 요양급여자료를 연계하여 근골격계질환 신청 건, 승인건 및 신체 부위별 승인건 등을 산출하였다. 신체 부위는 산재 승인 신청 당시의 주상병을 기준으로 하여 상지, 척추, 하지로 구분하였다. 대상자 특성별 산재 승인자의 연도별 추이는 추세 변화의 유의성을 검정하는 경향 분석(trend test)을 이용 하여 분석하였다.
- 신체 부위별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승인자의 특성을 분석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험 적용 및 요양급여 데이터베이스(DB)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산재보험 적용 및 요양 데이터베이스에는 산업재해 청구자의 인적 사항(성별, 연령, 재해일), 업무 관련 사항(업종명, 직종명, 사업장 규모, 채용일), 발병 경위(사고성/질병성 요통), 상병 관련 사항(신청 상병명, 상해 부위), 산재승인 관련 사항(결재일, 승인여부)이 포함되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산재 현황 및 추이를 분석하기 위해 2006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4년간 근로복지공단에 신청된 산업재해보상건 중 근골격계질환으로 신청된 17,588건 전수(순수 사고성 요통은 제외)를 이용하였다. 신체 부위별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추가 설문항목이 조사된 2010년 10월부터 11월까지의 근골격계질환 신청 사례 1,006건(기타 부위 제외)을 활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산재 현황 및 추이를 분석하기 위해 2006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4년간 근로복지공단에 신청된 산업재해보상건 중 근골격계질환으로 신청된 17,588건 전수(순수 사고성 요통은 제외)를 이용하였다. 신체 부위별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추가 설문항목이 조사된 2010년 10월부터 11월까지의 근골격계질환 신청 사례 1,006건(기타 부위 제외)을 활용하였다.
- 추가 설문항목 내용은 교대근무 여부, 평소 1일 근무시간, 평소 1일 시간외 근무시간, 과거 사고경험, 1일 취급 중량물 무게 등이었으며, 이는 근골격계 질환 관련 문헌검토, 2011년 4월 전문가와 실무진과의 공동 워크숍, 2011년 5월 두 차례의 서울 및 경인 지역의 근골격계 질환 심의회의 참관 등을 통해 선정되었다. 조사 자료의 입력은 2011년 6월 8일부터 2011년 7월 15일까지 실시하였다.
- 이외의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에서 심의한 문서 내용 중 추가 설문항목이 조사 완료된 신청 건은 연구보조원이 직접 입력함으로써 자료로 활용하였다. 추가 설문항목 내용은 교대근무 여부, 평소 1일 근무시간, 평소 1일 시간외 근무시간, 과거 사고경험, 1일 취급 중량물 무게 등이었으며, 이는 근골격계 질환 관련 문헌검토, 2011년 4월 전문가와 실무진과의 공동 워크숍, 2011년 5월 두 차례의 서울 및 경인 지역의 근골격계 질환 심의회의 참관 등을 통해 선정되었다. 조사 자료의 입력은 2011년 6월 8일부터 2011년 7월 15일까지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신체 부위는 산재 승인 신청 당시의 주상병을 기준으로 하여 상지, 척추, 하지로 구분하였다. 대상자 특성별 산재 승인자의 연도별 추이는 추세 변화의 유의성을 검정하는 경향 분석(trend test)을 이용 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근무 관련 특성별로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의 차이는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이용하였다.
- 대상자 특성별 산재 승인자의 연도별 추이는 추세 변화의 유의성을 검정하는 경향 분석(trend test)을 이용 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근무 관련 특성별로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의 차이는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이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산재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상지와 척추 부위별로 산재 신청자 중 승인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후, 인구학적 특성과 직업 특성 관련 변수에 대해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 또한, 대상자의 근무 관련 특성별로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의 차이는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이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산재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상지와 척추 부위별로 산재 신청자 중 승인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후, 인구학적 특성과 직업 특성 관련 변수에 대해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단, 하지 근골격계질환 산재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은 승인건수가 통계분석을 실시하기에 제한적이라 본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 단, 하지 근골격계질환 산재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은 승인건수가 통계분석을 실시하기에 제한적이라 본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본 연구는 통계 프로그램 SAS 9.1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001). 그러나 사업장 규모별로 상지와 척추 부위는 5~49인 사업장에서, 하지 부위는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가장 많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p =.434), 업종별로도 상지, 척추, 하지 부위 모두 제조업이 가장 많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197). 근무 기간별로 상지와 척추는 1~5년, 하지 부위는 10년 이상에서 승인자가 가장 많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 =.
- 신체 부위별로는 척추 부위 승인자가 가장 많았고, 상지와 하지 부위 근골격계질환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자는 직종과 1일 중량물 취급량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상지 부위는 연령, 사업장 규모, 업종, 근무기간이, 척추 부위는 사업장 규모와 1일 중량물 취급량이 확인되었다. 이상의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보건관리자는 근로자의 다양한 근무형태와 작업 위험요인을 고려하여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련 다각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제반 활동에 노력해야 할 것을 제언한다.
- 83)은 근골격계질환 승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업에 비해 건설업의 근골격계질환 승인(OR 4.41, 95% CI=1.07~18.18)이 많았고, 근무기간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 승인은 1년 미만인 경우에 비해 1~5년 미만(OR 2.51, 95% CI=1.14-5.51), 5~10년 미만(OR 4.83, 95% CI=1.92~12.14), 10년 이상(OR 10.37, 95% CI=3.58~30.03)으로 근무기간이 길수록 상지 근골격계질환으로 승인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분석결과, 최근 우리나라의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산재 요양신청과 승인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국의 경우도 전체 직업병건수의 1/3을 차지하는 60만 건 정도의 근골격계질환 발생이 보고되고 있고, 직접보상비로 150억불, 기타 관련 비용을 합하면 450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gency, 2008). 정부와 노동계의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골격계질환 비율은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역시 상당 수준일 것으로 우려되므로, 향후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관리대책이 필요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상지 부위는 50대 연령층, 50인 미만 사업장 근무자, 건설업 종사자, 장기 근속자일수록 산재로 승인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척추 부위는 300인 이상 사업장 근무자와 1일 중량물 취급무게가 많은 근로자일수록 근골격계질환으로 승인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 분석 결과 예상과는 달리 건설업의 상지 승인율이 제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우리나라 산업구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건설업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어져 건설업 분야에서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선행연구(Oh, 2008) 결과와 유사한 맥락으로 볼 때 향후 건설업 근로자 대상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적, 교육적, 공학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신체 부위별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하는 요인을 다변량 로지스틱 분석한 결과, 상지 부위 산재 승인에는 연령, 사업장 규모, 업종, 근무기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30대 이하 연령층에 비해 50대 연령층(OR 0.
- 본 연구분석결과 산업구조 및 작업환경 변화에 따라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므로 향후 지속적 관리가 필요함을 재확인하였으며, 근골격계 승인자들은 30, 40대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5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증가 하는 추세이며,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과 제조업 종사자, 1년 미만의 근로자들의 증가율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들 고위험집단을 대상으로 한 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신체 부위별로는 척추 부위 승인자가 가장 많았고, 상지와 하지 부위 근골격계질환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자는 직종과 1일 중량물 취급량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상지 부위는 연령, 사업장 규모, 업종, 근무기간이, 척추 부위는 사업장 규모와 1일 중량물 취급량이 확인되었다.
-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의 산재 승인 추이를 대상자 특성별로 분석한 결과, 여성보다는 남성이 많았고, 30~40대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50대 이상 고령층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의 유병률이 높다는 기존 연구(Vieira, Albuquerque-Oliveira, & Barbosa-Branco, 2011)와 상이한 결과이지만 우리나라총 근로자수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을 고려해 본다면, 본 자료를 통해 단순히 남성이 여성보다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이 높다고 해석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성별 근골격계질환 유병률 추이와 성별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의 위험 요인을 보다 면밀하게 재분석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신체 부위별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하는 요인을 다변량 로지스틱 분석한 결과, 상지 부위 산재 승인에는 연령, 사업장 규모, 업종, 근무기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30대 이하 연령층에 비해 50대 연령층(OR 0.23, 95% CI=0.06~0.94)의 근골격계질환 승인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00인 이상 사업장에 비해 5인 미만 사업장(OR 3.37, 95% CI=1.20~9.51)과, 5~49인 사업장(OR 2.78, 95% CI=1.14~6.83)은 근골격계질환 승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업에 비해 건설업의 근골격계질환 승인(OR 4.
- 연령별로 30, 4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50대 이상 근로자의 비율이 증가 추세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고령사회로의 변화 추이에 따른 고령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를 예방 하기 위한 효과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Park & Jung, 2009) 과 동일한 맥락에서 볼 수 있으며, 미래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고령근로자를 위한 보다 구체적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사업장 규모로는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 보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열악한 작업환경과 보건관리시스템을 갖고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노동집약적인 영세 제조업장들이 많고 이로 인한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Kim, Park, Yim, Koo과 Lee (2005)의 연구와 같은 맥락으로 추후 50인 미만 제조업체 중심의 근골격계질환 관리 대책이 시급함을 시사하는 결과로볼 수 있다.
- 한편 척추 부위 근골격계질환 승인에는 사업장 규모와 1일 중량물 취급무게가 영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 비해 50~299인 사업장(OR 0.
- 향후 근골격계질환의 주요 발생 부위인 상지와 척추 부위별 발생 위험요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근거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한편, 본 연구분석결과 2006년 대비 2009년 하지 부위 신청자가 상지 부위나 척추 부위 신청자보다 증가폭이 컸던 것은 주목할만한 결과이다.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앉는 자세에 익숙하지만 장기간 기립 작업의 경우 과도한 하지 부담으로 인해 근골격계의 기능적 결함과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고 하지의 균형은 신체 근육 전체에 영향을줄 수 있는데, 우리나라 근골격계질환의 주요 관심은 상지와 요추에 국한되어 있다(Kim, 2010).
후속연구
- 특히, 현재 근골격계질환 산업재해 심사, 승인 항목은 여전히 육체적 노동을 하는 근로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최근 컴퓨터 작업이 일상화되어 있는 사무직 근로자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으로 산업재해보상을 받은 사례 전체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골격계질환 산업 재해의 규모와 관련 위험요인을 평가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향후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된다.
- 먼저 선행연구(Cimmino, Ferrone, & Cutolo, 2011; Costa & Vieira, 2010)에서 근골격계질환에 영향 요인으로 규명된 직무 스트레스, 직업만족도, 우울 등 정서적 요인과 흡연, 비만지수, 취미 등 개인적 변수는 고려하지 못하였다. 근골격계질환 발생 관련 요인들은 연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 근무 관련 특성 등 단편적 원인이라기보다는 이들이 상호 연관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향후 이러한 요인들의 상호 맥락적 관련성을 고려하면서 연구 변수들 간에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관련 코호트 연구를 제안한다. 또한, 본 연구는 산업재해보상 보험 청구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근골격계질환 증상이 있는 대상자를 모두 포괄하지는 못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 서비스판매종사자의 산재 승인자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는데, 이는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위주로의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 증가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 예측되므로, 서비스업종별 종사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계속적인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그간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에서 개발한 업종별 근골격계질환 관련 예방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우수 사례에 대한 성과 공유와 사업주 및 산업장 보건관리자의 적극적 관심을 유도하는 방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근무연수별로는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율이 감소하고 1년 미만 근로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었는데, 이는 Jun, Kim과 Kim (2012)의 연구에서 근골격계질환 요양자의 경우 1, 0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10년 이상이 70% 이상으로 훨씬 많았다고 보고한 연구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본 분석 결과 예상과는 달리 건설업의 상지 승인율이 제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우리나라 산업구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건설업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어져 건설업 분야에서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선행연구(Oh, 2008) 결과와 유사한 맥락으로 볼 때 향후 건설업 근로자 대상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적, 교육적, 공학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 요인이 신체 부위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본 분석결과를 토대로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 한다.
- 근골격계질환 발생 관련 요인들은 연구대상자의 개인적 특성, 근무 관련 특성 등 단편적 원인이라기보다는 이들이 상호 연관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향후 이러한 요인들의 상호 맥락적 관련성을 고려하면서 연구 변수들 간에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관련 코호트 연구를 제안한다. 또한, 본 연구는 산업재해보상 보험 청구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근골격계질환 증상이 있는 대상자를 모두 포괄하지는 못하였다는 한계가 있다. 산업재해보상보험의 승인은 신청 후 승인을 받는 비율이 높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경중증 근골격계질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근로자들은 배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한국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앉는 자세에 익숙하지만 장기간 기립 작업의 경우 과도한 하지 부담으로 인해 근골격계의 기능적 결함과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고 하지의 균형은 신체 근육 전체에 영향을줄 수 있는데, 우리나라 근골격계질환의 주요 관심은 상지와 요추에 국한되어 있다(Kim, 2010). 본 연구도 하지 부위 승인건수가 적어 하지 위 승인 영향 요인을 분석하지 못했는데, 향후에는 하지 부위 승인자의 작업위험요인과 업무 관련성을 규명하는 심층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 본 연구분석결과 산업구조 및 작업환경 변화에 따라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므로 향후 지속적 관리가 필요함을 재확인하였으며, 근골격계 승인자들은 30, 40대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5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증가 하는 추세이며,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과 제조업 종사자, 1년 미만의 근로자들의 증가율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들 고위험집단을 대상으로 한 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신체 부위별로는 척추 부위 승인자가 가장 많았고, 상지와 하지 부위 근골격계질환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자는 직종과 1일 중량물 취급량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령별로 30, 4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50대 이상 근로자의 비율이 증가 추세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고령사회로의 변화 추이에 따른 고령 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를 예방 하기 위한 효과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Park & Jung, 2009) 과 동일한 맥락에서 볼 수 있으며, 미래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고령근로자를 위한 보다 구체적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의 유병률이 높다는 기존 연구(Vieira, Albuquerque-Oliveira, & Barbosa-Branco, 2011)와 상이한 결과이지만 우리나라총 근로자수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을 고려해 본다면, 본 자료를 통해 단순히 남성이 여성보다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이 높다고 해석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성별 근골격계질환 유병률 추이와 성별 업무상 근골격계질환의 위험 요인을 보다 면밀하게 재분석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상지 부위는 연령, 사업장 규모, 업종, 근무기간이, 척추 부위는 사업장 규모와 1일 중량물 취급량이 확인되었다. 이상의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보건관리자는 근로자의 다양한 근무형태와 작업 위험요인을 고려하여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예방 관련 다각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제반 활동에 노력해야 할 것을 제언한다.
- 본 연구분석결과, 최근 우리나라의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산재 요양신청과 승인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국의 경우도 전체 직업병건수의 1/3을 차지하는 60만 건 정도의 근골격계질환 발생이 보고되고 있고, 직접보상비로 150억불, 기타 관련 비용을 합하면 450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Korea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gency, 2008). 정부와 노동계의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발생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골격계질환 비율은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역시 상당 수준일 것으로 우려되므로, 향후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관리대책이 필요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 이는 열악한 작업환경과 보건관리시스템을 갖고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노동집약적인 영세 제조업장들이 많고 이로 인한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Kim, Park, Yim, Koo과 Lee (2005)의 연구와 같은 맥락으로 추후 50인 미만 제조업체 중심의 근골격계질환 관리 대책이 시급함을 시사하는 결과로볼 수 있다.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 서비스판매종사자의 산재 승인자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는데, 이는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위주로의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 증가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 예측되므로, 서비스업종별 종사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계속적인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그간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에서 개발한 업종별 근골격계질환 관련 예방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우수 사례에 대한 성과 공유와 사업주 및 산업장 보건관리자의 적극적 관심을 유도하는 방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상지 부위는 50대 연령층, 50인 미만 사업장 근무자, 건설업 종사자, 장기 근속자일수록 산재로 승인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척추 부위는 300인 이상 사업장 근무자와 1일 중량물 취급무게가 많은 근로자일수록 근골격계질환으로 승인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 분석 결과 예상과는 달리 건설업의 상지 승인율이 제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우리나라 산업구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건설업 비중은 상대적으로 적어져 건설업 분야에서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선행연구(Oh, 2008) 결과와 유사한 맥락으로 볼 때 향후 건설업 근로자 대상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적, 교육적, 공학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근골격계질환 승인에 영향 요인이 신체 부위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본 분석결과를 토대로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 한다.
-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산재 승인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근무 직종과 1일 중량물 취급량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근무직종에 따라 동일한 업무를 오랜 기간 동안 수행하고, 중량물을 취급하고 있는 경우 근골격계질환이 많을 수 있다는 기존 연구(Costa & Vieira, 2010; Kim, 2010)와 동일한 맥락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Yim 등 (2008)이 제시한 외국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고용노동부 고시에서도 업무상 근골격계질환 관련 중량물 취급 기준을 제시할 때 중량물의 무게와 취급 횟수를 동시에 고려하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중량물의 무게만을 제시하였다는 한계가 있으므로, 향후 중량물 무게와 취급 횟수를 동시에 고려한좀 더 면밀한 추가 분석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량물 취급 등 근무환경 특성은 보건교육적 측면 이외에 작업환경공학적 고려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인간공학적 이해를 높이기 위한 보건관리자 대상 보수교육 프로그램의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한편 신체 부위별 근골격계질환 산재 승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상지와 척추 부위 산재 승인이 하지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한 산업장의 자동화로 단순반복작업이 증가됨에 따라 직업 관련 상지의 근골격계질환이 증가한다는 Choi 등(1996)의 연구와 사업종별 및 직종별 주요 통증 호소 부위는 어깨, 목, 허리 부위가 가장 많았다는 Kim, Lee과 Moon (2009)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로 볼 수 있 겠다. 향후 근골격계질환의 주요 발생 부위인 상지와 척추 부위별 발생 위험요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근거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한편, 본 연구분석결과 2006년 대비 2009년 하지 부위 신청자가 상지 부위나 척추 부위 신청자보다 증가폭이 컸던 것은 주목할만한 결과이다.
- 근무연수별로는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율이 감소하고 1년 미만 근로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었는데, 이는 Jun, Kim과 Kim (2012)의 연구에서 근골격계질환 요양자의 경우 1, 0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10년 이상이 70% 이상으로 훨씬 많았다고 보고한 연구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작업장 내 기초훈련이 부족하고 업무의 경험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신규 채용자를대상으로 집중적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의 시행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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