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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배색에 관한 연구 - 2005~2010년 치마, 저고리를 중심으로 -
Study on Color Coordination of Hanbok - Focusing on Chima, Jegori in 2005~2010 - 원문보기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 Fashion & Costume Design Association, v.15 no.2, 2013년, pp.109 - 121  

이경은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  조우현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Modern Hanbok uses newly different color coordination based on traditional color coordination and symbolic meaning. Thus, this study would investigate the aspects of color coordination and symbolic meaning and present the characteristics of Hanbok as the data of corresponding period in the modern ti...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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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최근 치마, 저고리의 색상과 유행 배색을 분석한 심도 있는 연구 성과가 미비하므로 치마, 저고리가 함께 어울려져 배색을 볼 수 있는 한복잡지를 연구대상으로 집중 활용하였다. 대상 년도는 2005년에서 2010년의 6년간으로 정하여 과거 음양의 조화를 이룬 한복색상에서 현대 전통한복의 색상 추이를 살펴보고 배색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 보조 자료는 본 연구자가 2006∼2010년까지 수집한 한복 Shop(이리자한복)에서의 맞춤 한복의 배색 112점을 추가로 분석하여 유행하는 한복과 실제 구매 한복의 배색의 차이점도 살펴보고자 한다.
  • 또한 자연이 주는 계절색이 배색에 기초를 이루며 치마, 저고리 배색의 선택에 개인의 감성과 취향이 중요시되고 사회, 문화에 따른 한복 배색에 관한 시각적 측면이 넓어졌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한복 배색이 주는 색상의 아름다움과 조화에 관심이 높은 현 시점에서 한복의 유행 배색과 앞으로의 새로운 배색에 관한 기초연구로서 의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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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는 보통 무엇과 조화를 이루는가? 근래 한복의 색상은 전통적인 배색과 그 상징적 의미를 기본으로 새로운 배색을 사용하는 경향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는 흔히 음양과 오방색의 조화를 이루며 한국인에게 오색은 음양오행의 이치에 따라 의미가 부여되어 색의 사용에 있어서 시각적인 의미보다는 관념적인 의미에 중점을 두었으며 색 자체 보다는 색이 가지는 상징과 의미에 더 많은 가치가 부여되었다(김미진, 2006).
과거 신부의 전통한복 색상은 어떠하였는가? 과거 신부의 전통한복 색상은 적색치마와 노랑저고리 위에 혼례 예복으로 원삼을 입었는데 겉감은 연두색, 안감은 홍색(紅色), 선단은 남색(藍色)을 사용한 것은 음양의 조화와 배색의 화려함을 나타내고 있다. 혜원 풍속화의 여자복색은 흰색과 옥색 치마저고리가 제일 많고, 남색치마에 옥색・연두・두록(豆綠)・분홍・치자색저고리 그리고 다홍치마에 노랑저고리를 입었다(박경자, 임순영, 1983).
2010년 한복 치마색에 핑크 계열이 많이 나타난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로는 우선 핑크(Pink)마케팅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핑크마케팅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유행하고 있는 컬러마케팅으로 반응이 좋아 화장품, 패션, 전자분야에서도 도입했는데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김진 소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섬세한 여성적 가치가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조선일보,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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