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통계학은 어렵다"라는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고 어렵게 느끼고 있는 이유를 찾는다. 이를 위하여 리서치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통계학을 배웠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그 결과, 응답자 중 80.8%에 이르는 사람들이 "통계학은 어렵다"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어려운 이유가 대학에서 배운 통계학 교재가 어렵게 쓰여졌기 때문 (62.5%)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시중에 유통되는 통계학 교재들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교재들이 확률변수를 나타내는 대문자 X와 확률변수들이 취하는 값을 나타내는 소문자 x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고, 이런 구분이 왜 통계학교육에 있어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가를 지적하였다. 이 연구 결과가 향후 교재를 집필하거나 교육하는데 참고가 되어, 사회적으로 "통계학이 어렵기만 한 분야는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 통계학을 폭넓게 보급하는 것은 통계학자들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통계학교육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학은 어렵다"라는 인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고 어렵게 느끼고 있는 이유를 찾는다. 이를 위하여 리서치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통계학을 배웠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그 결과, 응답자 중 80.8%에 이르는 사람들이 "통계학은 어렵다"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어려운 이유가 대학에서 배운 통계학 교재가 어렵게 쓰여졌기 때문 (62.5%)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시중에 유통되는 통계학 교재들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교재들이 확률변수를 나타내는 대문자 X와 확률변수들이 취하는 값을 나타내는 소문자 x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고, 이런 구분이 왜 통계학교육에 있어 간과되어서는 안 되는가를 지적하였다. 이 연구 결과가 향후 교재를 집필하거나 교육하는데 참고가 되어, 사회적으로 "통계학이 어렵기만 한 분야는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 통계학을 폭넓게 보급하는 것은 통계학자들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통계학교육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observes not only how much those who studied Statistics during the college years feel that Statistics is difficult but also why they felt it was difficult. Most of the targeted researchers, 80.8 percent, say "Statistics was difficult". They selected the item "textbooks were hard to unders...
This study observes not only how much those who studied Statistics during the college years feel that Statistics is difficult but also why they felt it was difficult. Most of the targeted researchers, 80.8 percent, say "Statistics was difficult". They selected the item "textbooks were hard to understand" as the main reason (62.5%). Based on the explanatory survey of text books, many textbooks do not distinguish the small letter, x from the capital letter, X. Hence, in this study, one of the main reasons why most of the researchers felt Statistics was difficult must be the ambiguousness of the notations. If authors keep in mind the importance of the difference between capital letters and small letters in Statistics, the Statistics learners' recognition of difficulty of Statistics will decline.
This study observes not only how much those who studied Statistics during the college years feel that Statistics is difficult but also why they felt it was difficult. Most of the targeted researchers, 80.8 percent, say "Statistics was difficult". They selected the item "textbooks were hard to understand" as the main reason (62.5%). Based on the explanatory survey of text books, many textbooks do not distinguish the small letter, x from the capital letter, X. Hence, in this study, one of the main reasons why most of the researchers felt Statistics was difficult must be the ambiguousness of the notations. If authors keep in mind the importance of the difference between capital letters and small letters in Statistics, the Statistics learners' recognition of difficulty of Statistics will dec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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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상당수 통계학 기초이론 교재들이 이론을 설명하는 데에 부족하거나,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표현을 잘못함으로써, 배우는 이들이 통계학 이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지 못하여 “통계학은 어렵다”고 인식하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관점을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에서 통계학을 배운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통계학은 얼마나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밝혀 본다. 그 이유가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 (강사)들의 설명 부족인지, 대학 통계학교재의 어려움 때문인지를 밝혀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그 이유가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수 (강사)들의 설명 부족인지, 대학 통계학교재의 어려움 때문인지를 밝혀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그리고 교재가 어렵다는 것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교재가 통계학 이론을 체계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혼란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통계학을 어렵다고 인식하는 중요한 이유가 대학교재 내용의 문제인지, 교·강사의 설명이 문제인지를 확인해 보고자한다.
대학에서 통계학을 배운 직장인들이 통계학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설문조사를 통하여 알아본다. 특히, 통계학을 어렵다고 인식하는 중요한 이유가 대학교재 내용의 문제인지, 교·강사의 설명이 문제인지를 확인해 보고자한다.
통계학 교재들에 대해 조사한 항목은 (1) 확률변수와 확률분포 (2) 기댓값 (3) 표본 (4) 중심극한정리 (5) 신뢰구간 (6) 검증통계량 (7) 분산분석 (8) 회귀분석 등이다. 이 연구에서는 앞에 열거한 8가지 항목들에 대해 누락되어 있지는 않은지,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조사하였다.
(4) [중심극한정리 (표본평균의 표본분포)] 표본평균들이 분포한다는 것을 올바로 설명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 통계학 이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심극한정리의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개념이기 때문에 이 정리에 대한 설명이 누락되거나 올바로 설명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6) [검증통계량] 가설검증에 사용되는 검증통계량에 대한 분포를 설명하고 있는지와 그 표현의 적정성 여부를 알아본다.
제안 방법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학 교재로 활용되는 통계학 이론을 포함하고 있는 교재의 수가 약 200여 권인 데, 이 중26권에 대해 그 내용을 조사하였다 (참고문헌 참조). 저자들의 전공에 따른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통계학을 전공한 저자들의 교재를 13권, 경영/경제를 전공한 교수들이 저자인 교재 13권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여기서 ‘통계적 조사방법론’에 대한 교재들은 주로 이론 설명 없이 방법론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조사대상에서 제외한다.
(7) [분산분석] 분산분석 모형에 대한 올바른 설명과 가설검증의 절차가 이해될 수 있도록 검증통계량과 F-분포를 설명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
대상 데이터
특히, 통계학을 어렵다고 인식하는 중요한 이유가 대학교재 내용의 문제인지, 교·강사의 설명이 문제인지를 확인해 보고자한다. 이 연구에서는 직장인을 통계학의 활용도가 높은 리서치회사 연구원으로 한정하고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전체 1,000여명 (2012년도 한국조사협회 등록자 기준)의 연구원들 중에서 통계학을 배운 경험이 있는 125명의 설문응답 결과를 분석하였다 (통계학전공 27명, 사회계열 전공 87명, 기타전공 11명). 주요 조사내용은 (1)통계학 과목에서 배운 내용은? (이론, 방법론만, 이론과 방법론) (2)통계학 및 관련과목을 몇 학기나 배웠는가? (3)강의는 누가 (교수 또는 강사) 했는가? (4)통계학을 배울 때 어느 정도 어려웠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5)통계학을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하는가? (6)통계학의 재수강 기회에 대한 반응 등이다.
물론 ‘경제경영 통계학’, ‘전산통계학’, ‘통계패키지 (EXCEL, SAS, SPSS 등)를 이용하는 통계학’ 등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통계학 교재들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학 교재로 활용되는 통계학 이론을 포함하고 있는 교재의 수가 약 200여 권인 데, 이 중26권에 대해 그 내용을 조사하였다 (참고문헌 참조). 저자들의 전공에 따른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통계학을 전공한 저자들의 교재를 13권, 경영/경제를 전공한 교수들이 저자인 교재 13권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이론/모형
통계학 전공자들도 ‘교재의 어려움’이 63.2%, ‘교수설명이 어려웠음’이 26.3%, ‘공부를 안 했음’이 10.5%를 나타내고 있어 사회계열 전공자들의 분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카이제곱 0.099 [유의확률 0.953] - Cramer 규칙 적용).
후속연구
본 연구가 향후 통계학이 쉽게 폭넓게 보급될 수 있는 방향 제시의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
의 차이를 설명해야 한다. 확률변수들로 표현된 식과 (전자) 자료로부터 계산되어 얻어지는 값에 (후자) 대해 구분할 수 있어야 가설검증의 이론적배경이 되는 F- 분포를 형식적으로라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F-분포에 대해서는 식 (2.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통계학을 배운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보이는 반응은?
통계학은 대학교육 과정 중 많은 전공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 학문이다. 그러나 통계학을 배웠던 많은 사람들이 “통계학은 어렵다”거나 “무엇을 배웠는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강조하건데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사람들조차 통계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졸업했다고 토로하는 경우도 많다.
설문조사 결과 통계학이 어려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가?
Table 3.1에서 통계학이 어느 정도 어려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어려웠다’ 70.4%, ‘매우 어려웠다’10.4%로 전체의 80.8%가 어려웠다고 답을 하고 있다. ‘전혀 어렵지 않았다’는 응답은 전무하다.
설문 조사 결과 통계학이 어려운 이유는 어떻게 나타났는가?
2는 통계학이 어려웠던 이유에 대한 결과이다. ‘교재가 어려웠다’가 62.5%로 압도적으로 많고, ‘교수의 설명이 어려웠다’가 24.0%, ‘본인이 공부를 하지 않았다’가 8.7%를 차지한다. 통계학 전공자들도 ‘교재의 어려움’이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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