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충북 일부지역 여자 중학생의 체형 인식도에 따른 식습관, 체형 만족도 및 영양지식에 관한 연구

연지영; 신기용; 이순규; 이혜영; 강백원; 박혜경

doi:10.5720/kjcn.2013.18.5.442

충북 일부지역 여자 중학생의 체형 인식도에 따른 식습관, 체형 만족도 및 영양지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ietary Habits, Body Satisfaction and Nutritional Knowledge by Body Image of Middle School Girl Students in Chungbuk Area 원문보기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Korean journal of community nutrition, v.18 no.5, 2013년, pp.442 - 456

연지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 영양안전정책과) , 신기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 영양안전정책과) , 이순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 영양안전정책과) , 이혜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 영양안전정책과) ,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 영양안전정책과) , 박혜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dietary habits, body satisfaction and nutritional knowledge according to body image of middle school girl students (n = 284).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as lean, normal and fat groups according to body image. The weight, body mass index (BMI) and the score of body imag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students who recognized their body image as 'fat'. The satisfaction of present body image was significantly lower in students who recognized their body image as 'lean'. The interest in weight control and experience of weight control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students who recognized their body image as 'fat'. The necessity of nutrition education was higher in all groups (lean 67.2%, normal 59.0% and fat 52.8%). The products used to feel sweetened were sweetened ice (68.7%), processed milk (68.3%), confectionery (62.3%), carbonated beverage (55.3%), fermented milk (38.0%) and none (6.0%). The frequency of consumption of fruit juices and fried food was significantly higher in 'normal' compared to 'f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frequency of consumption of snack and nutritional knowledge among the three groups. I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score of body image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the frequency of snack consumption in the 'lean'. The score of body image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identification of nutrition labels and an interest in weight control but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satisfaction of present body image in the 'fat'. Based on these results, we conclude that, the middle school girl students need correct recognition of body image and continuous and practical nutrition education in order to maintain healthy dietary habit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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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체형에 대한 왜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형인식 정도에 따라 식습관, 간식섭취상태, 체중만족도 및 영양지식을 조사하여 체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바람직한 방향으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여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주관적인 체형인식도에 따른 식습관, 체형만족도 및 영양지식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영양지식문항은 12문항으로 열량 및 기본 영양소에 관한 지식, 질병에 관한 영양소 지식, 탄산음료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정답’ 1점, ‘오답’과 ‘잘 모르겠다’ 0점으로 점수화하여 분석하였다.
체형만족도, 체중조절 관심도, 식품 구매시 영양표시 확인여부, 당류 저감화 제품에 대한 구매인식도는 5점 척도법으로 조사하였다. 간식은 2011년 국민건강통계의 식품섭취빈도조사지와 선행연구를 토대로 16종류를 선정하였으며, 주당 섭취횟수를 조사하였다. ‘영양지식문항은 12문항으로 열량 및 기본 영양소에 관한 지식, 질병에 관한 영양소 지식, 탄산음료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정답’ 1점, ‘오답’과 ‘잘 모르겠다’ 0점으로 점수화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여자 중학생 284명을 대상으로 주관적인 체형 인식에 따라 ‘말랐다’(61명), ‘보통이다’(134명), ‘뚱뚱하다’(89명)로 분류하여 식습관, 체형만족도 및 영양지식을 조사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설문문항은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였다(Jin 2002; Park 등 2010; Bae & Yeon 2011; Kim 등 2012; KHS 2012). 설문문항으로는 식습관 조사(주당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횟수와 식사를 거르는 이유, 식사소요시간), 용돈 및 간식비용, 체형 만족도,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 영양표시 이용실태(영양표시 확인여부 및 이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영양교육의 필요성, 평소 달다고 느낀 제품, 당류 저감화 제품 구매에 대한 인식도, 간식섭취 실태(간식섭취빈도, 간식 선택시 고려사항, 간식 종류별 섭취 횟수), 영양지식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체형만족도, 체중조절 관심도, 식품 구매시 영양표시 확인여부, 당류 저감화 제품에 대한 구매인식도는 5점 척도법으로 조사하였다.
설문문항은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연구 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였다(Jin 2002; Park 등 2010; Bae & Yeon 2011; Kim 등 2012; KHS 2012).
신장과 체중은 설문지에 작성한 기록치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 체중(kg)/[신장(m)]²)를 산출하였다. 한국 소아 및 청소년 신체 발육 표준치(2007)에는 저체중 기준이 언급되어 있지 않아 본 조사에서는 2000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권고 기준(World Health Organization [WHO]2000)에 따라 저체중은 BMI 18.
설문문항으로는 식습관 조사(주당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횟수와 식사를 거르는 이유, 식사소요시간), 용돈 및 간식비용, 체형 만족도,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 영양표시 이용실태(영양표시 확인여부 및 이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영양교육의 필요성, 평소 달다고 느낀 제품, 당류 저감화 제품 구매에 대한 인식도, 간식섭취 실태(간식섭취빈도, 간식 선택시 고려사항, 간식 종류별 섭취 횟수), 영양지식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체형만족도, 체중조절 관심도, 식품 구매시 영양표시 확인여부, 당류 저감화 제품에 대한 구매인식도는 5점 척도법으로 조사하였다. 간식은 2011년 국민건강통계의 식품섭취빈도조사지와 선행연구를 토대로 16종류를 선정하였으며, 주당 섭취횟수를 조사하였다.
)를 산출하였다. 한국 소아 및 청소년 신체 발육 표준치(2007)에는 저체중 기준이 언급되어 있지 않아 본 조사에서는 2000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권고 기준(World Health Organization [WHO]2000)에 따라 저체중은 BMI 18.5 미만, 정상은 18.5 이상 23 미만, 과체중/비만은 23 이상을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충북 음성에 위치한 비만운영 중점 중학교 1개를 선정하여 전교생 306명을 대상으로 2013년 7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보건선생님의 지도하에 조사 대상자가 직접 작성하였으며, 응답이 미흡한 21부를 제외한 285부를 통계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비만운영 중점 중학교 1개를 선정하여 전교생 306명을 대상으로 2013년 7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보건선생님의 지도하에 조사 대상자가 직접 작성하였으며, 응답이 미흡한 21부를 제외한 285부를 통계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4) Means with different superscripts (a~c) within a row are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each at α = 0.05 by Duncan's multiple range test.
자신의 현재 체형을 점수화하여 각 변인들간의 상관성 분석은 Spearman's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모든 분석에서 유의 수준은 α = 0.05로 하였다.
조사를 통해 얻어진 모든 결과는 SAS Program(ver. 9.3)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였으며, 항목별 분포 비율에 대하여 %로 계산하였다. 체형인식도에 따라 ‘말랐다’, ‘보통이다’, ‘뚱뚱하다’로 나누어 비교시 General Linear Model(GLM) 및 Duncan's multiple range test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항목별 분포 비율에 대한 비교는 χ2- test를 통하여 유의성을 검정을 실시하였다.
체형인식도에 따라 ‘말랐다’, ‘보통이다’, ‘뚱뚱하다’로 나누어 비교시 General Linear Model(GLM) 및 Duncan's multiple range test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항목별 분포 비율에 대한 비교는 χ2- test를 통하여 유의성을 검정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대상자의 주관적인 체형 인식조사는 Sorensen 등(1983)에 의해 개발된 그림에 따라 현재 자신의 체형과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그림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체형 구분그림에서 현재 자신의 체형이 (1)~(3)은 ‘말랐다’, (4)와 (5)는 ‘보통이다’, (6)과 (7)은 ‘뚱뚱하다’, (8)과 (9)는 ‘비만이다’ 체형으로 간주하여 분석한 결과, ‘말랐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21.

성능/효과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은 ‘가끔 확인한다’ 29.1%,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 26.9%,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 23.9% 로 나타났고,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의 경우 ‘가끔 확인한다’ 36.0%,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 30.3%,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 19.1%로 나타났으며, 체형인식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1. 연령과 신장은 체형인식도에 따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 체형인식도에 따른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저녁 식사횟수는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6.6회로 ‘보통이다’(6.1회)와 ‘뚱뚱하다’(5.9회)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 체형인식도에 따라 체형에 만족한다(매우 만족함/만족함)고 응답한 비율은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 27.8%으로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 14.9%,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 3.4%에 비해 체형 만족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4. 식품을 구입할 때 영양표시를 확인하는지 여부는 체형 인식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영양표시에 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로 응답한 비율은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67.
5. 간식으로 섭취하는 제품 중 제시하고 달다고 느낀 제품 (탄산음료, 과자류, 빙과류, 발효유, 가공우유)을 다중 선택한결과, 빙과류(68.7%), 가공우유(68.3%), 과자류(62.3%), 탄산음료(55.3%), 발효유(38.0%), 없음(6.0%)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제품에 비해 당이 적게 들어간 제품에 대해 구매하겠다(항상 구매하겠다/구매하겠다)로 응답한 비율은 전체 대상자의 42.
6. 간식섭취빈도는 체형인식도에 따른 군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간식 선택시 고려사항으로 ‘맛’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 59.0%,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 71.7%,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 70.8%로 세 군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7. 간식으로 과일주스와 튀긴음식의 주당 섭취 횟수는 자신의 체형이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각각 2.7회, 1.7회로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1.5회, 0.9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8. 체형인식도에 따른 영양지식의 평균 점수는 12점 만점 중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 5.1점,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 5.1점,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 5.2점으로 전반적으로 낮은 영양지식 수준을 보였으며, 세 군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9. 체형 점수가 높을수록 아침과 저녁 식사횟수가 낮았고,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의 체형이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의 경우 체형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체형을 점수화한 결과 자신의 체형이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은 3.7점,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 3.6점,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 3.9점으로 세 군간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4%가 정상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바람직한 체형으로는 모든 군에서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정답률이 높은 문항은 ‘칼슘 부족은 골다공증을 일으킨다’로 정답률이 73.9%(‘말랐다’ 75.4%, ‘보통이다’ 74.6%, ‘뚱뚱하다’ 71.9%)로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간식으로 섭취하는 제품 중 달다고 느낀 제품을 다중 선택한 결과 빙과류(68.7%), 가공우유(68.3%), 과자류(62.3%), 탄산음료(55.3%), 발효유(38.0%), ‘없다’(6.0%)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간식을 달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주스와 튀긴 음식의 섭취횟수는 자신의 체형이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각각 2.7회, 1.7회로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1.5회, 0.9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존 제품에 비해 당이 적게 들어간 제품에 대한 구매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자의 42.2%가 구매하겠다(항상 구매하겠다/구매하겠다)로 나타났으며, ‘보통이다’ 52.8%, ‘가급적 구매하지 않겠다’(2.5%), ‘구매하지 않겠다’(2.5%)로 나타났으며, 체형인식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대상자의 체형인식도에 따른 연령과 신장은 체형 인식도에 따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9점으로 세 군간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세 군 모두 보통체형(4~5점) 보다 마른체형을 바람직한 체형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 & Min(2008)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체중을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자 중학생의 경우 79.
식품을 구입할 때 영양표시를 확인하는지 여부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Table 4),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은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 37.7%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 31.1%, ‘가끔 확인한다’ 21.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신장은 체형인식도에 따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01).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자신의 체형이 ‘뚱뚱하다’고 응답한 군은 저녁식사의 결식빈도, 체중조절 관심도, 체중조절 경험이 높고, 체형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지식 수준과 영양표시 확인율은 낮았으나 영양표시확인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와 영양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체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체형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영양지식의 정답률이 가장 높은 문항은 ‘칼슘 부족은 골다공증을 일으킨다’로 정답률이 73.9%(‘말랐다’ 75.4%, ‘보통이다’ 74.6%, ‘뚱뚱하다’ 71.9%)로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저녁 결식 빈도와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은 자신의 체형이 ‘보통이다’와 ‘뚱뚱하다’고 응답한 군에서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영양표시 확인율과 영양지식수준은 세군 모두 낮게 나타난 반면 영양교육의 필요성과 영양표시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신의 체형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정상체중 유지의 중요성과 이상적인 체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이 49.2%, ‘보통이다’ 56.0%, ‘뚱뚱하다’ 47.2%로 나타났으며, 영양표시에 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로 응답한 비율은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 67.2%,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 59.0%,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 52.8%로 나타났다.
영양표시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체형인식에 따른 세군 모두 ‘영양표시에 관심이 없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말랐다’ 66.7%, ‘보통이다’ 79.4%, ‘뚱뚱하다’ 59.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세 군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영양표시에 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로 응답한 비율은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67.2%),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59.0%),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52.8%)로 세 군 모두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중 일주일 동안 사용되는 간식비용을 조사한 결과 세군 모두 ‘2,000~3,000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체형인식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여자 중학생은 자신의 체형을 잘못 인식하는 비율이 높았고, 자신의 체형이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군에서 저체중을 이상적인 체형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자신의 체형이 ‘뚱뚱하다’고 응답한 군은 저녁식사의 결식빈도, 체중조절 관심도, 체중조절 경험이 높고, 체형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체형을 과대평가하는 비율은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26.1%,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 60.7%로 나타나 본 연구 대상자의 대부분이 자신의 체형을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체형이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에서는 39.3%만이 과체중/비만으로 자신의 체형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두 군에 비해 올바르게 자신의 체형을 인식하는 비율이 낮았으며, 58.4%는 정상체중, 2.3%는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뚱뚱한 것으로 자신의 체형을 잘 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답률이 60% 이상인 문항은 ‘탄수화물은 과잉 섭취시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된다’ 64.8%, ‘탄산음료는 중독성이 있다’ 64.0%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의 체형인식도에 따른 연령과 신장은 체형 인식도에 따른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47.2%가 자신이 보통체형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마른체형 21.5%, 뚱뚱한 체형 31.3%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정상체중 54.2%, 저체중 30.3%, 과체중/비만 15.5%로 나타나 실제 저체중과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인식하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체형인식도에 따른 올바른 체형인식 비율은 자신의 체형이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39.
주당 평균 식사 횟수를 조사한 결과 아침과 점심의 식사횟수는 체형인식도에 따라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저녁 식사횟수는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6.6회로 ‘보통이다’(6.1회)와 ‘뚱뚱하다’(5.9회)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5).
체중조절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이 58.4%로 ‘말랐다’(16.4%)와 ‘보통이다’(44.8%)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01).
체중조절에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 중 체중조절 시도 방향을 조사한 결과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은 ‘체중 유지’가 70.0%로 높게 나타난 반면 ‘보통이다’와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은 ‘체중 감소’가 각각 61.7%, 73.1%로 높게 나타나 체중인식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 < 0.05).
체중조절에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이 58.4%로 ‘말랐다’(16.4%)와 ‘보통이다’(44.8%)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체중조절 시도 방향은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은 ‘체중 유지’가 높은 반면 ‘보통이다’와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은 ‘체중 감소’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과 체중조절 경험은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이 ‘말랐다’와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을 분석한 결과, 체형에 관심이 있다(매우 관심있다/관심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뚱뚱하다’고 응답한 군에서 77.6%로 ‘말랐다’(32.8%)와 ‘보통이다’(56.7%)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01).
현재 자신의 체형을 점수화하여 본 체형인식도와 각 변인들과의 상호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9에 제시하였다. 체형 점수가 높을수록 아침과 저녁 식사횟수가 낮았고,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의 체형이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의 경우 체형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
체형인식도에 따라 체형에 만족한다(매우 만족함/만족함)고 응답한 비율은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 27.8%,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 14.9%,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 3.4%로 본인의 체형이 ‘말랐다’라고 인식하는 군에서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스럽다(매우 불만족함/불만족 함)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4.6%, 41.1%, 73.0%로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군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p < 0.001).
체형인식도에 따라 현재 자신의 체형에 만족한다(매우 만족함/만족함)고 응답한 비율은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 27.8%,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 14.9%,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 3.4%로 본인의 체형이 ‘말랐다’라고 인식하는 군에서 체형에 대한 만족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체형인식도에 따른 올바른 체형인식 비율은 ‘말랐다’다고 응답한 군(80.3%)이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67.2%)과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39.3%)에 비해 올바르게 자신의 체형을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형인식도에 따른 주당 평균 식사 횟수를 조사한 결과 아침과 점심의 식사횟수는 체형인식도에 따라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저녁 식사횟수는 ‘말랐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6.6회로 ‘보통이다’(6.1회)와 ‘뚱뚱하다’(5.9회)라고 응답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체형인식에 따른 주당 간식섭취횟수는 흰우유, 과일, 아이스크림의 섭취빈도가 세 군 모두 높았으나 군간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간식섭취 빈도를 조사한 Doo 등(2009) 연구에 따르면 여학생의 경우 과일 및 주스, 과자류, 우유 및 유제품, 사탕·초콜릿류 순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자신의 체형이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의 경우 체형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p < 0.001).
특히, 자신의 체형이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의 경우 체형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일주스와 튀긴음식의 섭취횟수는 자신의 체형이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군에서 각각 2.7회, 1.7회로 ‘뚱뚱하다’고 응답한 군(1.5회, 0.9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5).
한편 정답률이 40% 미만인 문항은 ‘소아비만으로 인하여 증가한 비만세포수는 살을 뺀 후 감소한다’ 20.8%,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야맹증에 걸리기 쉽다’ 24.7%, ‘오렌지 주스 1컵은 우유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25.4%,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비만예방에 좋다’ 28.5%, ‘무가당 주스는 당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36.8%, ‘탄산음료의 탄산가스는 소화를 도와준다’ 36.8%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37.7% 순으로 정답률이 낮았다.
한편 정답률이 40%미만인 문항은 ‘소아비만으로 인하여 증가한 비만세포수는 살을 뺀 후 감소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야맹증에 걸리기 쉽다’, ‘오렌지 주스 1컵은 우유보다 더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비만예방에 좋다’, ‘무가당 주스는 당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탄산음료의 탄산가스는 소화를 도와준다’,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순으로 정답률이 낮았으며, 정답률을 점수화한 결과 12점 만점 중 전체 평균 점수가 5.1점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학년별 교육과정에 차이를 감안하여 학년별 전체 영양지식 점수를 비교한 결과 학년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data not shown).
현재 자신의 체형을 점수화하여 각 변인들과의 상호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체형 점수가 높을수록 아침과 저녁 식사 횟수가 낮았고,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의 체형이 ‘뚱뚱하다’라고 응답한 군의 경우 체형 점수가 높을수록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체형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그러나 자신의 체형을 ‘보통이다’로 인식하는 군에서 하루 1회 이상 간식을 섭취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여 이러한 선행 연구결과를 고려하여 보았을 때 1회 간식섭취량에 대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좀 더 명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1회 간식섭취량과 빈도 등 세부화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당류 함량이 높은 간식을 어려서부터 많이 섭취하면 성인이 된 후에는 더 강한 단맛을 찾게 되어 당류 섭취량 증가를 초래하게 되므로 건강에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였다 (Cowart 1989). 따라서 가공식품으로부터 당류 섭취 기여율과 달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하여 볼 때 제품에 대한 정확한 소비 성향 경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영양교육 여부에 따른 영향은 조사되지 않아 영양교육의 효과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교육의 필요성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고 하였다(Kim 2009). 본 연구대상자는 영양표시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영양표시에 관심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영양표시의 홍보 및 실천이 가능하도록 주기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기란?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급격한 성장과 이에 따른 영양요구량이 증가하므로 균형잡힌 식사와 올바른 간식선택이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가치관 형성과 식습관이 고정되며, 일단 형성된 식습관은 쉽게 교정하기 어려워 성인기 이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Mary 등 2002).
	체형만족도가 낮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청소년기는 외모와 체중에 관심이 많은 시기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주관적 관점 및 신체상이 형성되어 객관적인 평가와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Kim 등 2009). 현대사회에서 미의 기준은 마르고 키가 큰 날씬한 체형을 선호하여 비만이 아닌 정상 및 저체중인 경우에도 체형만족도가 낮아 체중감소를 시도하며, 체형만족도가 낮을수록 심리적 불안, 자아 존중감 상실, 자신감 결여 등이 나타난다고 하였다(Kim & Shin 2002; Hong 2008). 특히 여중생의 96.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섭취가 많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따라서 교육을 통한 영양지식 습득 및 올바른 식품 선택이 요구된다. 중학생이 주로 섭취하는 간식으로는 과자류, 빙과류, 빵류 등(Kim & Kim 2010; Ko & Kim 2010) 가공식품으로 이러한 가공식품은 열량이 높아 체중을 증가시켜 영양불균형 및 비만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013년 당류 섭취량 조사결과에 의하면 12~18세 당류 섭취량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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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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