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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30년대 한국의 이상적 '신여성' 이미지와 패션
The Ideal Image and Fashion of the 'New Woman' in Korea in the 1920s and 1930s 원문보기

服飾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tume, v.64 no.7, 2014년, pp.172 - 183  

이재윤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term "new woman" (신여성 [Sinyeoseong], 新女性) refers to an idealized image of contemporary women during the so-called modern period in East Asia. In Korea, these "modern girls" were also referred to as modan (毛斷), or "cut-hair", reflecting changes in appearances that rejected the traditional value s...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잡지 '신여자'는 어떤 잡지인가? 신여자라는 용어는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여성운동가 김일엽에 의해 1920년 3월에 창간된 신여자라는 잡지를 통해 등장하였다. 이 잡지는 일본에서 아타라시이-온나(新しい女)라고 불리우던 여성 그룹에 의해 운영되던 잡지 세이토(靑鞜)와 유사한 급진적 여성주의 잡지였다.2)
신여성이란 무엇인가? 1900년대 한국에 새로 등장한 여성 집단을 가리켜‘신여성’이라고 칭한다. 광의로는 ‘새로운 사고방식의 여성들’을 지칭한다. 신여성에 관한 담론은 그 당시 계속적으로 변화를 거듭해왔다.
1910년대 한국에서 서양식 스타일은 어떤 계층이 입었는가? 그 중 시각적으로 가장 두드러진 것은 패션의 변화이다. 한국에 서양식 스타일이 유입된 것은 180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였고, 1910년까지만 해도 새로운 사고방식이나 새로운 서구적 스타일은 엘리트 계층에 제한되었다. 이것은 시각적 변화 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체계 수용을 수반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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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4)

  1. 김경일 (2004),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 20세기 전반기 신여성과 근대성, 서울: 푸른 역사, p. 24. 

  2. 米田佐代子, 池田?美子(1999), ?? を?ぶ人のために, 世界思想社. 

  3. "당면한 문제" (1920), 신여자. 

  4. 김영순 (2011), 한.일 '신여성' 비교연구: '아타라시온나(新しい女)'가 '신여자'에게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日本文化硏究, 37, pp. 57-74. 

  5. 김경일 (2004),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 20세기 전반기 신여성과 근대성, 서울: 푸른 역사, p. 278. 

  6. 나혜석 (1914. 12), "이상적 부인", 학지광(學之光). 

  7. 이상경 (2010), 해제 부인에서 신여성까지: 근대 여성연구의 기초자료, 근대서지 2, p. 146. 

  8. "婦人運動과 新女性" (1926. 1. 4), 동아일보, p. 1. 

  9. Choi, Hyaeweol (2012), New Women in Colonial Korea: A Sourcebook, ASAA Women in Asia Series, Routledge. 

  10. 高橋康雄(1999), 斷髮する女たち―モダンガ-ルの風 景, 敎育出版. 

  11. "內外못된 껄 못된 뽀-이集" (1927. 12. 20), 별건곤, p. 89. 

  12. Dong, Madeleine Yue (2008), Who Is Afraid of the Chinese Modern Girl?, Modern Girl Around the World: Consumption, Modernity, and Globalization, The Modern Girl around the World Research Group eds, Durham, NC, USA: Duke University Press. 

  13. Ajioka, Chiaki (1998), The Lure of the City, Modern boy, Modern girl: Modernity in Japanese art, 1910-1935, Ajioka, C. and Menzies, J. eds, 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14. " 조선의 '모단껄'" (1927. 6. 26), 조선일보, p. 3. 

  15. 이화역사관 (2007), EWHA Old and New: 110 Years of History (1886-1996), Ewha Womans University Press, p. 41. 

  16. 林順分(1929. 6. 28), "職業女性의 避暑(一)", 동아일보, p. 3. 

  17. " 금춘의 유행" (1925. 4. 6). 조선일보, p. 3. 

  18. "금년 음력설의 유행하는 옷감" (1926. 1. 26), 조선일보, p. 3. 

  19. 김영애 (1934. 7. 1), "조선옷의 류행? 다시 옛날로 돌아간다.", 조선일보, p. 1. 

  20. Bourdieu, Pierre (1984), Distinction: A Social Critique of the Judgement of Taste, (R. Nice, Trans.) Harvard University Press. 

  21. "女學生制服과 校標問題" (1923), 신여성, pp. 18-19. 

  22. "거리의 봄단장은 옛날로 도라갑니다." (1939. 4. 25), 조선일보, p. 4. 

  23. 이유경, 김진구 (1995), 우리나라 양복수용 과정의 복식변천에 대한 연구: 문화전파이론을 중심으로, 服飾 26, p. 136. 

  24. "京城市內兩百貨店의 印象, 和信商會와 東亞婦人商會" (1931. 11. 1), 별건곤, pp. 18-19. 

  25. 安碩柱, 權九玄(1927. 12. 1), "京城各商店陳列窓品評會", 별건곤, pp. 125-133. 

  26. "화신연쇄점의 연말 대매출 및 경품 안내광고" (1937. 12. 1), 동아일보. 

  27. Kaiser, Susan B. (1997), The Social Psychology of Clothing: Symbolic Appearances in Context, Fairchild Publications. 

  28. 허보윤 (2008), 1920년대, 여학생복, '흰저고리 검정통치마'의 속사정, 시각문화의 내밀한 연대기, 박해천 외편, 디플. 

  29. 문화체육부 편 (1997), 한복, 그 여유와 생명력, 문화체육부, p. 11. 

  30. 한국은행, 국립현대미술관 편 (2000), 아름다운 그림들과 한국은행, 한국은행. 

  31. "物論前과 物論後: 시대의 총애를 받던 단발미인 姜香蘭" (1925. 3. 22), 每日申報, p. 2. 

  32. 朴露兒(1930. 7. 1), "女性恐慌時代", 별건곤, pp. 53-63. 

  33. "새옷을 입은 부영쓰의 미인 차장들 이십일 낫에" (1928. 4. 21), 每日申報, p. 2. 

  34. 부산근대역사관 편 (2003), 사진엽서로 떠나는 근대기행, 부산근대역사관, p. 360. 

  35. "진주 화류계에 단발기생 유행" (1926. 2. 4), 조선일보, p. 2. 

  36. 부산근대역사관 편 (2003), 사진엽서로 떠나는 근대기행, 부산근대역사관, p. 359. 

  37. "37년식 유행계 "조선색"이 단연 리드" (1937. 1. 3), 조선일보, p. 2. 

  38. 朴英熙(1927. 12. 20), "有産者社會의 所謂 近代女, 近代男의 特徵, 모-던껄.모-던뽀-이 大論評", 별건곤, pp. 114-116. 

  39. 안生 (1928. 2. 9), "街上所見(3) 꼬리피는 孔雀", 조선일보, p. 5. 

  40. Hall, Stuart (1995), Modernity : An Introduction to Modern Societies, Cambridge, UK: Polity Press. 

  41. Wilson, Elizabeth (2003), Adorned in Dreams: Fashion and Modernity, I. B. Tauris, p. 63. 

  42. Barnard, Malcolm (1996), Fashion As Communication, London; New York: Routledge, p. 160. 

  43. Beetham, M. and Boardman, K. (2001), Victorian Women's Magazines : An Anthology, Manchester ; New York: Manchester University Press. 

  44. 이재윤 (2011), "복식에 있어서의 근대성의 의미", 복식, 61(1), p.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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