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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년기 은퇴자의 은퇴 전후의 사회적 관계망 변화
Social Network Changes of pre- and post- Retirement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12, 2014년, pp.753 - 763  

박현춘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  홍진혁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  최민재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  권영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 ,  김진석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노진원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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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사회적 관계망은 삶의 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사회적 관계망은 개인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으로 구조적/기능적 특성으로 구분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특징에 의해 체계적으로 은퇴 후 사회적 관계망의 변화와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 2008년도, 2010년도, 2012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45세 이상의 은퇴자 1,569명을 최종분석대상으로 추출하였다. STATA 1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은퇴자의 개인적 특성과 은퇴여부가 사회적관계망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Panel logit model과 fixed effects regression model방식을 이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은퇴 여부와 사회적 관계망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Multiple panel logit model과 fixed effects model의 within추정 방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구조적 특성에서는 친한 사람 접촉빈도와 사회활동 참여 정도가 더 줄어들었다. 기능적 특성인 자녀로부터의 지원 유무는 은퇴자가 비은퇴자에 비해 지원이 더 적었다. 이에 본 연구는 은퇴 이후 사회적 관계망을 변화를 확인 하였으며 은퇴 후 노년기의 삶의 시작과 맞물린 현실에서 사회적 관계망이 축소되는 은퇴자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시사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After retirement, retirees are exposed to many changes. But, one of the most influential factor on retirement is Social network. Social network is making various relationships with many people. This consists of functional feature and structure feature. This study to systematically investigate social...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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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관계망을 구조적특성과 기능적 특성으로 구분 하여 사회적관계망의 모든 측면을 은퇴 전·후의 변화로 살펴 볼 것이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관계망을 구조적특성과 기능적 특성으로 구분 하여 사회적관계망의 모든 측면을 은퇴 전·후의 변화로 살펴 볼 것이다. 또한 은퇴자의 사회적 관계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향후 사회적관계망에 대한 후속연구들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은퇴자 및 노인 복지 및 노인인구정책 수립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관계망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적인 변수를 알아보기 위해 나이, 성별, 학력, 자녀 수, 결혼상태, 건강보험, 우울 정도, 인지기능 정도를 파악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은퇴 전·후의 사회적 관계망을 비교하여 은퇴자의 사회적 관계망 변화를 확인하고 관계망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적인 요인을 파악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현재 고용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수입을 목적으로 일(고용, 자영업, 가족 및 친인척 지원 등)하고 계십니까?

가설 설정

  • 종속변수 중 친한 사람 접촉 빈도와 사회활동 참여 정도는 연속형 변수(continuous variable)로 오차항(ui)를 확률변수(random variable)가 아닌 추정해야 할 모수로 간주하는 고정효과(fixed effects) 모형을 사용하였다. 고정효과 모형은 상수항이 패널 개체별로 서로 다르면서 고정되어 있다고 가정한다[37].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정효과 모형 중 within 추정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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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권문일은 은퇴를 4가지 방법으로 정의하였는데, 이는 무엇인가? 권문일[4]은 은퇴를 4가지 방법으로 정의하였다. 첫째로, 스스로 은퇴자로 선언하는 것이다. Parnes, Adams, Andrisani, Kohen와 Nestel[5]의 연구에서도 응답자의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는 것으로 은퇴를 정의하였다. 둘째, 임금수준 혹은 노동시간이 빠르게 축소되는 시점이다. 이는 경제활동참가 여부에 따라 구분하는 정의이다. 국외에서는 임금 혹은 노동시간이 어느 수준 이하인 경우를 은퇴로 간주하기도 한다[6]. 예를 들어, Burtless과Moffitt[6]은 주 30시간 미만인 사람을 은퇴자로 정의하였으며, Parnes과 Nestel[7]는 연 1000시간미만으로 일하는 사람을 은퇴자로 규정하였다. 홍성희[8]은 은퇴를 현대 산업사회의 산물로, 직업활동 혹은 생산활동에서 벗어나는 것을 뜻하였다. 셋째, 가장 오랫동안 일한 주직장을 그만두는 시점을 은퇴라고 정의하였다. 소일거리를 하더라도 주된 직업수행을 중단하면 은퇴라고 규정하였다[9]. 넷째, 연금을 수급 받는 시점으로 은퇴를 정의하였다. 기업연금 또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공적연금을 수급 받는 시점을 은퇴시점으로 정의한 것이다. 이외에도 송근배[10]의 연구에서는 사회적 의미에서의 은퇴는 노년기의 시작을 나타내는 단계라고 하였다.
2010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2010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89만명[1]으로 전체 인구의 10% 수준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7%이상인 고령화 사회는 이미 2000년도에 진입하였으며, 2017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1].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평균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 기준 우리나라의 기대여명은? 65세 이상 인구가 7%이상인 고령화 사회는 이미 2000년도에 진입하였으며, 2017년에는 노인인구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된다[1]. 또한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평균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2년 기준 우리나라의 기대여명은 81세이다[2]. 그에 반해 경제위기 이후에 구조조정 여파와 잦은 이직 및 조기퇴직의 증가로 은퇴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평균 은퇴연령은 OECD국가들의 평균 65세에 비해 낮은 56세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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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2)

  1.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2010. 

  2. 통계청, 생명표. 국가승인통계 제 10135호, 2013. 

  3. 김경연, 정여진, "건강 및 경제 수준에 따른 집단별 성공적 노화의 요소탐색", 노인복지연구, 제34권, pp.31-54, 2006. 

  4. 권문일, 노인의 퇴직 결정 요인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96. 

  5. H. S. Parnes, A. V. Adams, P. Andrisani, A. I. Kohen, and G. Nestel, The Preretirement Years: Five Years in the Work Lives of Middle Aged Men, Vol.4, 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1975. 

  6. G. Burtless and M. Robert, The effects of social security on the labor supply of the aged, NY: Washington Brookings, 1984. 

  7. H. Parnes and G. Nestel, "Middle-aged change. in Parnes, H. S. A. V. Adams, P. Andrisani, A.I. Kohen, and G. Nestel, The Preretirement Years: Five Years in the Work Lives of Middle Aged Men," Center for Human Resource Research, the Ohio State University, pp.79-114, 1974. 

  8. 홍성희, 관인숙, "은퇴태도와 은퇴계획수준의 인과관계에 관한 연구", 한국가정관리학회지, 제28권, 제2호, pp.291-307, 2007. 

  9. C. Kupperbush, R. W. Levenson, and R. Ebling, "Predicting husbands' and wives' retirement satisfaction from the emotional qualities of martial interaction," Journal of Social & Personal Relationships, Vol.20, No.3, p.335, 2003. 

  10. 송근배, 정성화, 정선영, 박용덕, 권호근, 최연희, "우리나라 개원치과의사들의 은퇴 및 노후계획에 관한 조사연구", 대한구강보건학회지, 제34권, 제2호, pp.139-149, 2010. 

  11. 윤재호, 김현정, "은퇴와 가계소비간 관계 분석",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제17권, 제1호, 2011. 

  12. 정순둘, 문진영, 김성원, "고령은퇴자의 사회적 관계망과 은퇴만족도 관계 연구", 한국노년학, 제30권, 제4호, pp.1145-1161, 2010. 

  13. 임선영, 김태현, "노년기 부부 스트레스와 결혼 불안정성", 한국노년학, 제21권, 제3호, pp.111-128, 2002. 

  14. 조성욱, 서훈, "중년남성의 직장생활과 배우자와의 관계가 성공적인 노후준비에 미치는 영향", 노인복지연구, 제54권, pp.211-235, 2011. 

  15. L. L. Carstensen, "Social and emotional patterns in adulthood: Support for socio-emotional selectivity theory," Psychology and Aging, Vol.7, pp.331-338, 1992. 

  16. L. L. Carstensen, Motivation for social contact across the life span: A theory of socio-emotional selectivity(Ed.), Nebraska symposium on motivation, Lincoln: University of Nebraska Press, pp.209-254, 1993. 

  17. 김동배, 김상범, 신수민, "무배우자 노인의 사회참여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와 자아 효능감의 매개효과", 한국노년학, 제32권, 제1호, pp.289-303, 2012. 

  18. 지은정, "중고령자의 퇴직전환 및 노후소득보장과 점진적 퇴직지원", 한국사회복지학, 제58권, 제3호, pp.135-168, 2006. 

  19. S, H. James, "The evolving concept of retirement: Looking forward to the year 2050", 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Review, Vol.55, No.1, pp.85-105, 2002. 

  20. 김지경, 송현주, "조기은퇴남성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분석", 한국가정관리학회, 제27권, 제3호, pp.31-43, 2009. 

  21. M. Aartsen, Van Tilburg, H. M. Smits, and K. Kinpsche, "A Longitudinal study of the impact of physical and cognitive decline on the personal network in old age",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Vol.21, No.2, pp.250-266, 2004. 

  22. 서선희, 임희경, "농촌 노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의 기능에 관한 연구: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촌사회, 제14권, 제1호, pp.179-203, 2004. 

  23. 오인근, 오영삼, 김영일, "여성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연구-건강증진행위의 매개 효과를 중심으로", 한국가족복지학, 제14권, 제1호, pp.113-136, 2009. 

  24. T. C. Antonucci, Personal characteristics, social support, and social behavior. In E. Shanas & R. J. Binstock (Eds.), Handbook of aging and the social sciences, pp.94-129, 1985. 

  25. 강성희, 도시기혼 남녀의 사회적 관계망,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96. 

  26. 김수현, 강현정, 김윤정, "농어촌 여성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족복지학, 제13권, 제3호, pp.51-71, 2008. 

  27. 손장권, 조용하, "부산지역 노인의 사회활동, 사회관계 그리고 생애만족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 제6권, 제2호, pp.5-39, 2005. 

  28. P. O'Reill, "Methodlogical issues in social support and social network research", Social Science and Medicine, Vol.26, pp.863-873, 1998. 

  29. 김지경, 송현주, "중고령 은퇴자들의 은퇴 후 경과기관별 은퇴생활적응의 영향요인", 대한가정학회지, 제48권, 제6호, pp.83-101, 2010. 

  30. 김현정, 고수연, 정희원, 이지선, 임지영, "고령은퇴남성의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 제21권, pp.253-280, 2009. 

  31. 이승원, 김동배, 이주영, "중고령자의 은퇴유형이 우울에 미친는 영향: 가족관계만족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가족자원경영학, 제12권, 제1호, pp.107-125, 2008. 

  32. 최성수, 이가람, 이성민, "사회적 연결망과 은퇴 경험이 한국 중고령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한국노동년학, 제28권, 제2호, pp.291-307, 2008. 

  33. 안지연, 탁영란, "관절염 노인의 연령별 우울정도와 위험요인", 대한간호학회지, 제39권, 제1호, pp.72-83, 2009. 

  34. 임양진, 일부 노인의 인지 및 정서 기능과 신체적 건강상태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9. 

  35. 박종한, 권용철, "노인용 한국판 Mini-Mental State Examination(MMSE-K)의 표준화연구: 제2편, 구분점 및 진단적 타당도", 신경정신의학, 제28권, 제3호, pp.508-513, 1989. 

  36. 황종남, 권순만, "중고령자의 사회활동 참여와 인지기능과의 관계", 한국노년학, 제29권, 제3호, pp.971-986, 2009. 

  37. 민인식, 최필선, STATA 패널데이터분석, 서울: 지필미디어, 2012. 

  38. 손신영, "여성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 여성건강간호학회지, 제15권, 제2호, pp.99-107, 2009. 

  39. 보건복지부, 2011년도 전국 노인생활 실태 및 복지욕구 조사, 서울: 보건복지부, 2012. 

  40. M. Anthony, The new retirementality, New Jersey: John Willy and Sons, 2004. 

  41. 김효신, "노후적응과 사회적 관계망의 역할에 관한 이론적 고찰", 진주산업대학교논문집, 제22권, pp.113-128, 1993. 

  42. 김남희, 최수일, "여성 노인의 신체적.사회적 특성이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1권, 제11호, pp.241-25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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