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에 대한 사상체질별 허리둘레 및 체질량지수의 절단값에 대한 연구 Cut-off Values of Waist Circumference and Body Mass Index for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원문보기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ut-off values of abdominal circumference and Body Mass Index(BMI)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 Methods A total of 1,773 persons, namely 440 male people and 1,333 female people, in ages from 40 to 69 years old, participated in this research...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ut-off values of abdominal circumference and Body Mass Index(BMI)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 Methods A total of 1,773 persons, namely 440 male people and 1,333 female people, in ages from 40 to 69 years old, participated in this research. They are all included in the community based Genomic cohort in Wonju in years from 2006 to 2013. The diagnostic criteria of metabolic syndrome was used followed by the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in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 ATP III) and Asian pacific guideline for only abdominal obesity. Results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was 34.8% for men and 37.6% for women in this research. Taeeumin was the highly significant risk type for the metabolic syndrome in both sexes. Cut-off values of abdominal circumference were 88.3 cm in men, 80.3 cm in women, and cut-off values of BMI were $24.2kg/m^2$ in men and $25.3kg/m^2$ in women. For men, cut-off values of abdominal circumference were 79.5cm in Soyangin, 88.8 cm in Taeeumin and 79.5 cm in Soeumin, and cut-off values of BMI were $23.2kg/m^2$ in Soyangin, $25.6kg/m^2$ in Taeeumin and $20.6kg/m^2$ in Soeumin. For women, cut-off values of abdominal circumference were 76.3 cm in Soyangin, 80.3 cm in Taeeumin and 76.8 cm in Soeumin, and cut-off values of BMI were $22.4kg/m^2$ in Soyangin, $24.9kg/m^2$ in Taeeumin and $21.3kg/m^2$ in Soeumin. Conclusions Although 90 cm in men, 80 cm in women as an Asian pacific guideline were regarded as quite approximate to the mean value of abdominal circumference and $25kg/m^2$ to BMI. But if the results could be allocated in terms of the Sasang constitutional method, the cut-off values for Soyangin and Soeumin should be lowered than now.
Objectiv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ut-off values of abdominal circumference and Body Mass Index(BMI)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 Methods A total of 1,773 persons, namely 440 male people and 1,333 female people, in ages from 40 to 69 years old, participated in this research. They are all included in the community based Genomic cohort in Wonju in years from 2006 to 2013. The diagnostic criteria of metabolic syndrome was used followed by the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in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 ATP III) and Asian pacific guideline for only abdominal obesity. Results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was 34.8% for men and 37.6% for women in this research. Taeeumin was the highly significant risk type for the metabolic syndrome in both sexes. Cut-off values of abdominal circumference were 88.3 cm in men, 80.3 cm in women, and cut-off values of BMI were $24.2kg/m^2$ in men and $25.3kg/m^2$ in women. For men, cut-off values of abdominal circumference were 79.5cm in Soyangin, 88.8 cm in Taeeumin and 79.5 cm in Soeumin, and cut-off values of BMI were $23.2kg/m^2$ in Soyangin, $25.6kg/m^2$ in Taeeumin and $20.6kg/m^2$ in Soeumin. For women, cut-off values of abdominal circumference were 76.3 cm in Soyangin, 80.3 cm in Taeeumin and 76.8 cm in Soeumin, and cut-off values of BMI were $22.4kg/m^2$ in Soyangin, $24.9kg/m^2$ in Taeeumin and $21.3kg/m^2$ in Soeumin. Conclusions Although 90 cm in men, 80 cm in women as an Asian pacific guideline were regarded as quite approximate to the mean value of abdominal circumference and $25kg/m^2$ to BMI. But if the results could be allocated in terms of the Sasang constitutional method, the cut-off values for Soyangin and Soeumin should be lowered than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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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과 정상군을 구별하는 허리둘레 및 BMI의 절단값이 개인의 체질과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것에 대해서 체질별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원주시 코호트에서 진행된 유전체코호트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에 대해, 대사증후군 집단과 대사증후군이 아닌 집단간의 복부비만을 나타내는 지표인 허리둘레와 BMI의 절단값을 사상체질별로 구하고자 하였다.
허리둘레 및 BMI와 다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들간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최대로 할 수 있는 절단값을 구하였다. 즉 ROC에서 1-특이도(specificity)가 0에, 민감도(sensitivity)가 100%에 가장 가까운 점을 찾고자 하였다. 유의수준은 0.
제안 방법
1명의 사상체질전문의가 음성체질분석과 사상체질분류검사의 결과를 확인하여 두 가지가 일치한 경우에는 해당 체질로 판정하고, 두 가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설문내용을 참고하여 체질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였다.
2006년 6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원주지역 지역유전체 코호트연구사업에서 사상체질관련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대사증후군과 관련하여 사상체질별 허리둘레 및 체질량지수(BMI)의 절단값에 대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1773명의 대상자중 남성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34.
① 신체계측: 신장기를 이용해서 키를 측정하였고, 체중은 체성분검사기에서 표시하는 숫자로 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체질량지수를 계산하였다.
② 허리둘레: 얇은 속옷을 입은 상태로 서 있는 자세에서 측정방법을 표준화하여 배꼽둘레와 위 앞장골능의 중간둘레를 줄자를 이용해 숙련된 연구원이 측정하였다.
경희대학교와 사상체질의학회에서 만든 사상체질분류검사(QSCC Ⅱ: Questionnaire of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Ⅱ)를 대상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이해가 어려운 경우에는 연구원이 설명을 도와주어서 작성토록 하였다. 이후 사상체질분류검사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해 체질을 분류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비만기준을 허리둘레로 하였다.
이상의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고밀도지단백이 낮은 경우의 5가지 구성요소 중 3가지 이상을 가진 경우를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경희대학교와 사상체질의학회에서 만든 사상체질분류검사(QSCC Ⅱ: Questionnaire of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Ⅱ)를 대상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이해가 어려운 경우에는 연구원이 설명을 도와주어서 작성토록 하였다. 이후 사상체질분류검사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해 체질을 분류하였다.
남녀별 및 사상체질별 허리둘레와 BMI의 절단값(cut-off value)을 구하기 위해서 ROC분석(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s curve analysis)을 하였다. 허리둘레 및 BMI와 다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들간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최대로 할 수 있는 절단값을 구하였다. 즉 ROC에서 1-특이도(specificity)가 0에, 민감도(sensitivity)가 100%에 가장 가까운 점을 찾고자 하였다.
대상 데이터
질병관리본부의 과제로 진행되는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일부인 농촌지역사회기반 유전체 코호트연구사업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연구가 진행 중이다. 2006년 6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사상체질관련 1차 조사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2차 조사, 2009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 3차 조사, 2013년 9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4차 조사를 시행하였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상체질 진단자료가 있는 1929명 중 대사증후군관련 요소들이 모두 갖추어진 1773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Different superscripts mean that they hav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m and are calculated by ANOVA.
남녀별 및 사상체질별 허리둘레와 BMI의 절단값(cut-off value)을 구하기 위해서 ROC분석(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s curve analysis)을 하였다. 허리둘레 및 BMI와 다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들간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최대로 할 수 있는 절단값을 구하였다.
통계는 통계패키지 IBM SPSS 19.0을 사용하였으며, 남녀별 인구특성학적 비교에서는 독립표본 t test를 시행하였고, 남녀별 각각 사상체질에 따른 혈압 및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평균 비교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하였으며, 남녀별 고혈압, 당뇨병 등을 가진 대상자의 빈도 비교는 교차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④ 공복혈당 : colorimetry(비색법)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SCL, Korea)
⑤ 중성지방 : 효소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SCL, Korea)
⑥ 고밀도지단백 : 효소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SCL, Korea)
사상체질음성분석기(Phonetic System for Sasang Constitution, Voiceone, Korea)를 사용하였다. 대상자가 의자에 앉아서 헤드셋을 착용하고 헤드셋과 입과의 거리는 약 1~2cm정도를 유지하도록 하였고, 편안한 상태에서 평소 말하듯이 발음하도록 하여 ‘아’, ‘이’의 단모음과 ‘우리는 높은 산에 올라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왔습니다’의 문장을 녹음하여 자동으로 분석된 사상체질결과를 얻었다.
이상지질혈증과 높은 혈압, 높은 혈당의 기준은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in Adult Treatment Panel Ⅲ(NCEP ATP Ⅲ) 진단기준16을 적용하였다. 중성지방이 150 mg/㎗ 이상이거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약물을 복용중인 경우로 하였고, 고밀도지단백이 낮은 경우 남자의 경우 40 mg/㎗미만인 경우, 여자의 경우 50 mg/㎗미만인 경우이거나 고밀도지단백이 낮은 경우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복용중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성능/효과
4%)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성별 및 사상체질에 따라서 허리둘레와 BMI의 절단값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남녀별 특성에서는 연령, 허리둘레, 확장기혈압, 중성지방, 공복시 혈당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고밀도지단백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높게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비율은 모두 남성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Table 1). 본 연구에서 남녀별 사상체질의 분포는 태음인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Table 2).
남성 대상자들 중 사상체질에 따른 대사관련 요인을 살펴보았을 때,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는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이 각각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은 태음인과 소음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유병률에서는 태음인이 이상지질혈증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Table 3).
6%로 비슷한 수치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대사증후군에 포함된 대상자를 성별로 어떤 위험인자의 유병률이 높은 지를 살펴보았을 때는 서로 다른 결과를 나타냈는데, 성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은 중성지방혈증, 고혈당에서는 남성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복부비만, 고밀도지단백이 낮은 경우는 여성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건강관리 대책을 강구하거나, 기전을 규명할 때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6%로 여성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대사증후군 관련요인들의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허리둘레와 BMI는 증가하였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절단값으로서 남성의 경우 88.3 cm (민감도 65.4%, 특이도 79.4%), BMI는 24.2 kg/m2 (민감도 75.8%, 특이도 70.3%),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 80.3 cm (민감도 85.8%, 특이도 76.5%), BMI는 25.3 kg/m2 (민감도 70.7%, 특이도 75.3%)이었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가장 높은 태음인의 경우 절단값이 남성에서는 허리둘레 88.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남성을 사상체질별로 분류하여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유병률을 살펴보았을 때, 복부비만에서만 태음인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나머지 항목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5).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여성을 사상체질별로 분류하여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유병률을 살펴보았을 때, 남성과 마찬가지로 복부비만에서만 태음인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나머지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5).
3%)이었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가장 높은 태음인의 경우 절단값이 남성에서는 허리둘레 88.8 cm (민감도 73.1%, 특이도 63.7%), BMI는 25.6 kg/m2 (민감도 66.2%, 특이도 71.9%)이었고,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 80.3 cm (민감도 90.4%, 특이도 58.7%), BMI는 24.9 kg/m2 (민감도 77.1%, 특이도 55.4%)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성별 및 사상체질에 따라서 허리둘레와 BMI의 절단값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여성 대상자들 중 사상체질에 따른 대사관련 요인을 살펴보았을 때, 연령은 태음인, 소양인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허리둘레,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에서는 태음인과 소음인, 태음인과 소양인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체질량지수에서는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유병률에서는 태음인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Table 4) .
남성 대상자들 중 사상체질에 따른 대사관련 요인을 살펴보았을 때,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는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이 각각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은 태음인과 소음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유병률에서는 태음인이 이상지질혈증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Table 3).
8%로 보고되었다19. 본 연구결과는 중소도시인 원주지역의 코호트에서 나온 결과로, 40세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했을 때, 남성에서 34.8%, 여성에서 37.6%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여,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병률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06년 6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원주지역 지역유전체 코호트연구사업에서 사상체질관련 조사를 시행하였으며, 대사증후군과 관련하여 사상체질별 허리둘레 및 체질량지수(BMI)의 절단값에 대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에서 1773명의 대상자중 남성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34.8%, 여성에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37.6%로 여성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대사증후군 관련요인들의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서 허리둘레와 BMI는 증가하였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절단값으로서 남성의 경우 8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비율은 모두 남성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Table 1). 본 연구에서 남녀별 사상체질의 분포는 태음인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Table 2).
본 연구에서 남녀별로 기본 특성을 살펴보았을 때, 허리둘레, 확장기혈압, 중성지방, 공복시혈당이 여성에 비해서 남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고밀도지단백은 여성에 비해서 남성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5개의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들이 3개이상 군집화하는 대사증후군의 경우에는 여성에서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절단값으로서 남성의 경우 88.3 cm, BMI는 24.2 kg/m2,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 80.3 cm, BMI는 25.3 kg/m2을 제시하는데, 허리둘레에서는 대략 아시아태평양기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BMI에서도 25 kg/m2에 근접하게 나타났다. 그런데 이를 사상체질별로 적용한다면, 남성에서 소양인의 경우 허리둘레 79.
성별에 따라 사상체질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유병률은 복부비만 외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그러므로 복부비만은 태음인에서 대사증후군과 깊은 연관을 가진 항목이라 여겨지며, 남성에서는 중성지방혈증, 높은 혈당에 대해서 좀 더 유의한 관련성이 보였고, 여성에서는 복부비만과 고밀도지단백이 낮은 경우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중성지방혈증, 고혈당에서는 남성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복부비만, 고밀도지단백이 낮은 경우는 여성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Table 5).
여성 대상자들 중 사상체질에 따른 대사관련 요인을 살펴보았을 때, 연령은 태음인, 소양인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허리둘레,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에서는 태음인과 소음인, 태음인과 소양인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체질량지수에서는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유병률에서는 태음인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Table 4) .
6 kg/m2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같은 남성이라도 사상체질에 따라 차이를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태음인이 허리둘레 80 cm, BMI 25 kg/m2에 근접하고 있으나, 소양인과 소음인의 허리둘레는 각각 76.3 cm, 76.8 cm로 나타났으며, BMI도 소양인의 경우 22.4 kg/m2, 소음인이 21.3 kg/m2로 나타났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 소양인, 여성 소음인의 경우에는 허리둘레와 BMI를 보다 낮게 책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대사증후군에 대한 허리둘레 절단값은 80.25 cm(sensitity 85.8%, specificity 76.5%), BMI의 절단값은 25.3 kg/m2(sensitivity 70.7%, specificity 75.3%)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유의하였다 (Figure 6).
연구 대상자의 남녀별 특성에서는 연령, 허리둘레, 확장기혈압, 중성지방, 공복시 혈당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고밀도지단백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서 높게 나타났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비율은 모두 남성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Table 1).
전체 대상자중 대사증후군에 포함된 남성 대상자는 34.8%이었으며, 그 중 고혈압의 유병률이 91.5%로 가장 높았으며, 중성지방혈증이 79.1%, 고밀도지단백이 낮은 경우가 75.2%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중 대사증후군에 포함된 여성 대상자는 37.6%이었으며, 그 중 고밀도지단백이 낮은 경우의 9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고혈압의 유병률이 88.8%, 복부비만의 유병률은 85.8%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남녀별로 기본 특성을 살펴보았을 때, 허리둘레, 확장기혈압, 중성지방, 공복시혈당이 여성에 비해서 남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고밀도지단백은 여성에 비해서 남성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는 특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5개의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들이 3개이상 군집화하는 대사증후군의 경우에는 여성에서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이는 원주코호트에 거주하는 대상자들의 경우, 남성에서 1, 2개의 위험인자들을 가지고는 있으나, 3개이상으로 군집화하는 것은 여성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이며, 여성의 경우에는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3개이상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는 성별 및 사상체질에 따라서 허리둘레와 BMI의 절단값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에 사상체질을 감안한 대사증후군의 관리지침이 향후 심도있게 연구 되길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사증후군이 전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 된 이유는?
우리 몸의 대사이상들은 군집화하는 경향이 있고, 본래는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으로 여겨졌으나, 이후에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관련 요인들이 밝혀져, 대표적인 요인들을 통해 인슐린저항성을 유추하기 위해서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1. 대사증후군은 심혈관이나 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전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2.
내장비만의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이러한 대사증후군의 핵심에는 비만이 있으며, 단순하게 대사증후군의 유무가 아닌 연속적인 도구(calculator)를 사용하면 대사증후군의 요소인 대사이상의 평가가 용이하다. 이러한 편의성을 위해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허리 엉덩이 둘레(waist hip ratio), 허리 신장 지수(waist stature ratio) 등이 내장비만의 지표로서 사용되고 있다3. 특히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에서는 대사증후군이 되기 위해서는 복부비만이 필수라고 여기고 있으며, 민족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허리둘레 절단값(cut-off value)을 제시하고 있다.
평생건강관리센터의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연구 진행은 어떻게 시행되었는가?
질병관리본부의 과제로 진행되는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일부인 농촌지역사회기반 유전체 코호트연구사업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연구가 진행 중이다. 2006년 6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사상체질관련 1차 조사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2차 조사, 2009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 3차 조사, 2013년 9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4차 조사를 시행하였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상체질 진단자료가 있는 1929명 중 대사증후군관련 요소들이 모두 갖추어진 1773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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