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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적 개념을 통한 라깡의 심리학에 대한 이해와 그 응용
Understanding Lacan's Psychology through the Mathematical Concepts and its Application 원문보기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hematical Education. Series E: Communications of Mathematical Education, v.28 no.1, 2014년, pp.45 - 55  

김재룡 (국민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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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경험은 지식의 원천이다. 우리는 지식의 원천에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그것이 사람에서 사람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전달되는 방법에도 관심을 갖는다. 한 가지 사항은 분명하다. 즉, 경험은 경험으로 전달 할 수 없으므로 먼저 "어떤 다른 것"으로 번역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달되는 것은 바로 그 "어떤 다른 것"이다. 그것이 "접수될" 때도 경험과 닮은 어떤 것으로 재번역 된다. 라깡(Lacan)은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을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로 설명한다. 라캉은 1953년에 유명한 논문 "정신분석에서 말과 언어의 기능과 장"을 발표하는데, 라캉은 정신분석이 말하는 주체에 관한 학문임을 역설하면서 주체의 원인이자 실질적 체계가 되는 상징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사실 수학적 체계는 거의 모든 내용이 상징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깡이 대수학과 더불어 위상학을 도입하는 이유는 정신분석이론이 과학에 걸 맞는 형식화를 동경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따라서 그는 정신분석을 형식화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본 논문은 기하학적 모델이나 위상공간과 같은 수학적 모델 및 수학적 개념이 어떻게 라깡의 심리학과 정신분석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그 응용으로서 인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상징들을 재번역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의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음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Lacan gives an explanation on our real actual world by the concepts the "Real", the "Imaginary" and the "Symbolic". Although this three registers are not far from each other, they never can be unified. Among animals, only human has interest in the "truth". The concept of truth is discussed and deba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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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7) 그러나 후설은 우리들에게 다른 해설을 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문화 창출의 기본이 되는 사고방법들의 기초로서의 수학적 사고와 인간의 인식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적 기저와의 관계를 밝히고 이를 이용하여 새로운 학문분야에도 수학이 유용함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방편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한다.
  • 이를 ⌜기하학 원론⌟의 제1권 서두에 나오는 정의에 입각해서 생각해보자.

가설 설정

  • 1) 점이란 부분을 갖지 않는 것이다.
  • 형상적 환원(eidetische Reduktion)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사유의 장치는 에포케 즉 판단 중지를 통해 사태를 찾아 들어 가는 것과 맞물려 현상학적인 정신을 형성한다.11) 직관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 이야기 되는 곳 어디에서나 비록 원초적인 종류일지라도 이미 개념적인 인식과정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생각해야만 한다.12)
  • 개별적인 시니피앙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도 없으며, 서로 간의 변별적 체계 속에서 대립을 통해서만 가치를 부여 받는다.19) 기표와 기의는 아무런 연고가 없다. 즉 기표와 기의 사이에 어떠한 자연적인 연결이나 내적인 관계를 갖지 않은 점에서 언어가 집단의 관습, 규약에 따른 제도임을 나타낸다.
  • 2) 선이란 폭이 없는 길이이다.
  • 상징계는 언어적 영역에 속하지만 언어 자체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상상적 공간을 말하는게 아니라 교환과 차이를 발생시키는 추상적 구조와 형식을 말한다.20) 상상계는 주체가 구성될 때 가장 먼저 작용하지만, 그 것이 구조화되고 주체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상징계의 작용에 의해 가능하다. 라캉이 상상계에 대한 상징계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언어적인 것의 개입에 의해서 상상계적 동일시도 확증되기 때문이다.
  • 즉 “정신적 이면(裏面)” 혹은 “신체적 이면”에 숨어 있는 것이다.37) 이를 뫼비우스의 표리관계로 설명한다면 적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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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상징계란 무엇인가? 상징계는 주체의 원인이자 활동 무대가 되는 위상학적 공간을 말하며, 시니피앙의 연쇄적 결합과 상호 작용에 의해 구성된다. 상징계는 언어적 영역에 속하지만 언어 자체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상상적 공간을 말하는게 아니라 교환과 차이를 발생시키는 추상적 구조와 형식을 말한다.
노에마는 무엇을 대상화한 것을 말하는가? 무시로 변하면서 정확한 의미 없이 주어지는 의식의 일차적 내용을 휠레(Hyle, 질료) 라 하고, 이를 마주하고 있는 의식작용을 노에시스(Noesis)라고 한다. 노에시스는 휠레를 붙들어 일정하게 통일 시킴으로써 의미를 부여하여 대상화한다. 이 대상을 노에마(Noema)라 한다.
휠레는 무엇인가? 후설은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철학적 반성은 ‘판단 중지(Epoche)'라는 것이다. 무시로 변하면서 정확한 의미 없이 주어지는 의식의 일차적 내용을 휠레(Hyle, 질료) 라 하고, 이를 마주하고 있는 의식작용을 노에시스(Noesis)라고 한다. 노에시스는 휠레를 붙들어 일정하게 통일 시킴으로써 의미를 부여하여 대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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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5)

  1. 김석 (2007). e시대의 절대사상 에크리 라캉으로 이끄는 마법의 문자들, 살림 

  2. 데이비드 이글먼 (2011). 인코그니트, 김소희 옮김 윤승일 감수 쌤앤파커스. 

  3. 딜런 에반스 (1998). 라깡 정신분석사전 , 김종주외 옮김 인간사랑. 

  4. 모릿쯔 슐릭 (1992). 연관된 철학의 문제들, 안종수 옮김 고려원 

  5. 박병기 (2009). 장이론, 교육과학사 

  6. 백상빈 (2008). 정신분석에서 이미지의 위상학, Journal of Lacan & Contemporary Psychoanaysis, 10(2), 125-168. 

  7. 신동아 (2004). 현대사상 키워드 60 지성인으로 거듭나기, 신년호 특별부록 

  8. 스티브 F. 바크 (1970). 수리철학 현대철학 시리즈, 이종권 옮김 종로서적 

  9. 슈테판 귄첼 엮음 (2010). 토폴로지, 이기홍 옮김 에코리브로 

  10. 아나톨 라포포트 (1995). 과학과 인간의 목표, 안동환 옮김 한국문화사 

  11. 이병혁(2009). 라깡의 위상학과 탈경계, 한국라깡과현대정신분석학회 정기세미나[후기] 

  12. 임진수 (2010). 위상학적 정신분석학, 프로이드라칼학교 파워북 85 

  13. 조용현 (2006). 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우물이 있는 집. 

  14. 클리퍼드 픽오버 (2011). 뫼비우스의 띠, 노태복 옮김 사이언스 북스 

  15. 홍준기 (1998). 라캉과 현대철학 현대의 지성 102, 문학과 지성사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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