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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어초의 기능도와 성숙도 평가를 위한 생태학적 지수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Ecological Indices for the Assessment of the Function and Maturity of Artificial Reefs 원문보기

바다 : 한국해양학회지 = The sea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 v.19 no.1, 2014년, pp.8 - 34  

유재원 ((주)한국연안환경생태연구소) ,  홍현표 ((주)한국연안환경생태연구소) ,  황재연 ((주)한국연안환경생태연구소) ,  이민수 (미소생물생태환경연구소) ,  이용우 ,  이채성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  황선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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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의 대형 무척추동물과 해조류 군집을 대상으로 해역의 생태학적 상태를 평가하는 모델을 이용하여 인공어초와 인접한 자연초의 상태를 비교함으로써 우리나라 연안역에 설치된 인공어초의 기능도(FI, Functional Index; 군집구조의 안정성과 생산성의 추정)와 성숙도(MI, Maturity Index; 자연초 생물학적 패러미터와의 비교)를 평가할 수 있는, 복수의 생태학적 지수(ecological index)로 구성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생태평가 모델을 서해안 연안바다목장 5개 지역(백령-대청, 연평, 태안, 서천 그리고 부안)의 자연초와 인공어초 또는 어초시설예정지(자연초)에 적용한 결과, 기능도(FI)는 지역별로 평균 31.6%(백령-대청)부터 72.5%(부안), 성숙도(MI)는 53.1%(서천)부터 76.9%(태안)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인공어초의 기능도와 성숙도는 태안에서 가장 양호하였으며, 인접한 인공어초와 자연초 간의 FI는 유의한 선형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r^2=0.83$, p=0.01). 이 같은 결과는 그 해역의 생물 군집의 상태가 어초의 기능도를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생태학적 상태에 대한 평가 결과는 효율적인 재원의 활용과 의사 결정에 책임이 있는 환경 및 자원 관리자에게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평가 결과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필요하다: (1)평가 결과의 타당성 검증과 이에 기초한 지시자 기준의 보정(rescaling)을 지속하고, (2) 시스템의 적용 및 자료의 축적을 통해 획득된 관찰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3) 새로운 지수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검증하고 추가해 나가는 노력이 요구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We reviewed foreign evaluation systems based on the macrobenthic and macroalgal communities and developed a system, composed of a set of ecological indices able to evaluate the functionality (FI, Functional Index; estimation of stability and productivity) and maturity (MI, Maturity Index; compariso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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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Fano et al.(2003)의 계산 방식을 근거로, 본 연구에서는 FI가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패러미터의 합산값을 지수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였다.
  • FI는 서해 연안바다목장 5개 해역 간 비교를 통해 인공어초 및 자연초의 양호한 생태학적 상태 여부를 식별하는 데에 목적을 둔 것이다. 자연초의 전반적인 생물학적 패러미터의 수준을 인공어초의 것과 비교될 수 있는 기준인 것으로 간주하고, 전 해역의 자연초 표본으로부터 추정된 각 패러미터 별 연평균 최대값을 기준 (100%)으로 설정하였다.

가설 설정

  • 어초의 기능도와 성숙도 평가 지수의 개발을 목표로 삼은 본 연구는 어초 부착 저서생물 군집의 생태학적 구조나 기능이 양호할수록 어초에 서식하는 어류 군집의 생산력도 크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 것이다. 어초의 복잡성이 높을수록 저서생물 군집의 다양도가 높고, 주변의 어류 서식밀도 역시 높아지는 관계를 보고한 Rilov and Benayahu(1998)와 Holbrook et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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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어초의 기능도와 성숙도 평가 지수의 개발을 목표로 한, 본 연구의 전제는 무엇인가? 어초의 기능도와 성숙도 평가 지수의 개발을 목표로 삼은 본 연구는 어초 부착 저서생물 군집의 생태학적 구조나 기능이 양호할 수록 어초에 서식하는 어류 군집의 생산력도 크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 것이다. 어초의 복잡성이 높을수록 저서생물 군집의 다양도가 높고, 주변의 어류 서식밀도 역시 높아지는 관계를 보고한 Rilov and Benayahu(1998)와 Holbrook et al.
어초의 관리를 위해 중요한, 객관적인 어초 상태 파악은 어떻게 하나? 어초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지의 여부는 어초의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서식처의 상태를 이해하면 서식처 기능의 복원(restoration) 또는 증강(enhancement) 등과 같은 인위적인 행위를 마련할 수 있듯이, 지수를 활용하면, 어초에 인위적인 조치(예를 들어, 유절석회 조류 제거 후 재시설 등)가 필요한 상태인지에 대한 판단이나 양호한 기능과 관련된 요인에 대한 추정(예를 들어, FI나 MI 또는 각 패러미터와 관련된 환경 또는 생물학적 요인과의 비교)이 가능해질 것이다. 게다가, 이 같은 시도와 경험이 오랜 기간 축적되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에 대한 검토가 가능하고, 이를 통해 상태의 개선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효율성 높은 조치를 탐색하는 데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국내의 어초 효과 추정에 관한 연구는 군집의 종조성이나 이것의 계절변동, 정성적 효과 입증(예를 들어, 객관적 결과보다는 ‘어류가 아주 많음을 확인’ 등으로 기술) 등에 국한되어 있으며, 황 등(2004)이 그 필요성을 언급한, 음향조사와 시광학적 조사방법과 같은 실물 확인(ground truthing)의 병행이나 그 외의 정량적 방법으로 추정된 자원 관련 패러미터와의 비교를 통한 효과의 입증 사례가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성기질 무척추동물 군집을 대상으로 하는 다수의 지수들 중, 실제 국내 현장 평가에도 활용된 것은? , 2000; Rosenberg et al., 2004)이 개발되었으며, 이 가운데 Word (1978)의 내서생물 식성지수(ITI, Infaunal Trophic Index), 이를 수정한 형태인 저서오염지수(BPI, Benthic Pollution Index), 그리고 Borja et al.(2000)의 AMBI(AZTI's Marine Biotic Index) 등은 실제 국내의 현장 평가에도 활용된 바 있다(최와 서, 2007; 국토해양부, 2010; 해양환경관리공단, 2011). 국내에서는 90년대 초반부터 국외에서 개발된 지수를 도입,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수행되었으나(해양연구소, 1993), 이후 건강성 평가의 왜곡과 같은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이 같은 내용은 2011년 3월 ‘한국 근해 생태계 평가체계 수립을 위한 워크숍’(국토해양부 주최)과 2012년 6월 ‘해양생태계 건강성 평가 특별세션’(한국해양학회) 등을 통해 공론화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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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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