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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논문은 스테이플에 의해 제본된 책의 보존 처리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 책의 보존처리는 본 책 제본에 사용된 스테이플을 실 혹은 종이 등의 다른 재료로 대체하지 않고, 철사를 이용하여 기존의 스테이플과 유사하게 착색하여 원래의 자리에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제안 방법
- 착색한 스테이플 철심의 재부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의 방식에 사용되는 paraloid B72와 NAD10을 비교하였다. paraloid B72는 아세톤을 용매로 5%, 10%를, NAD10은 아세톤을 용매로 5%, 10%, 20%용액을 만들었다. 각 용액에 착색 철심을 4시간 동안 침지시켜 충분히 철심이 코팅 되도록 하였다.
- paraloid B72는 아세톤을 용매로 5%, 10%를, NAD10은 아세톤을 용매로 5%, 10%, 20%용액을 만들었다. 각 용액에 착색 철심을 4시간 동안 침지시켜 충분히 철심이 코팅 되도록 하였다. 가장 적절한 농도를 정하기 위하여, pH 4.
- 현재에는 실이나 종이 끈 등으로 재 제본 하는 경우도 많으나, 본래 스테이플 철심이 박혀있던 시료에 다른 재료로 제본 하는 것은 보존처리에 있어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고 생각되었다. 따라서 스테이플에 착색을 행하여 재 제본 하는 방법을 행하였다.
- 다음으로 Figure 2-c처럼 분리된 책의 속지와 겉표지의 책등(背)에 접착제를 바른 다음 붕대를 사용하여 고정시켜 주였다. 마지막으로 프레스를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스테이플이 손상되지 않게 하기 위해 강도를 조절하여 시행하였다.
- 먼저, 건식 클리닝 및 안료 테스트를 행하였다. 책 표면의 먼지 및 이물질은 붓을 사용하여 가볍게 털어주고, 습식 클리닝을 하기 전에 안료테스트를 하여 번짐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습식 클리닝을 실시하였다.
- 클리닝이 끝난 책은 한 장씩 건조시킨 후, Figure 1-c 처럼 결손 부분을 보강하는 과정을 거쳤다. 보강에 사용될 종이는 본 책과 비슷한 색을 얻기 위해 오리나무 열매를 사용하여 고색처리를 진행하였다. 보강지로 쓰일 양지는 사이징 처리가 되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3시간 동안 담가 색 조절을 하였다.
- 보강에 사용될 종이는 본 책과 비슷한 색을 얻기 위해 오리나무 열매를 사용하여 고색처리를 진행하였다. 보강지로 쓰일 양지는 사이징 처리가 되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3시간 동안 담가 색 조절을 하였다. 결손부분 보강 시 결손 부분이 잘 보이도록 라이트 박스 위에서 준비된 보강지와 소맥전분 풀을 사용하여 접착하였다(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2012).
- 보존처리를 하기 위하여 먼저 처리 전 사진 촬영 및 상태 점검을 행하였다.
- 복원하기 위해 스테이플의 직경과 비슷한 굵기의 철사를 착색액에 담가 부식, 본래의 스테이플과 비슷한 색으로 착색 시켰으며, 철사의 방식에는 paraloid B-72 20%를 사용하였다.
- 본래 스테이플이 있던 자리에 착색한 철심을 박았으며, 책등(背)에는 풀을 이용하여 표지와 접착하였다.
- 스테이플 구멍도 책과 비슷한 두께의 양지로 보강하고, 한지로 사용하여 한 번 더 보강하여 스테이플 부식에 의한 종이의 강도 저하를 최소화하였다. 책은 많이 산화되어 바스러지는 상태였으므로 책 표지와 속지는 아주 얇은 4g/m2의 미농지로 배접하여 강화시켜주었다.
- 스테이플이 박혔던 부분에 다시 철심을 박기 위하여 철에 착색을 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 착색되지 않은 철은 회색 혹은 은회색을 띄는 경우가 많으나, 보다 보존 처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심에 착색하여 처리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 착색 횟수에 따른 색차의 변화를 Figure 3에 나타냈다. 여기에서는 철판에 착색하여 색을 좀 더 쉽게 관찰 할 수 있게 실험하였다. 착색을 행하는 횟수가 늘어나 색이 진해질수록 갈색을 띄며 5회 정도 착색을 행하면 표면에 과다한 부식액이 남아 어두운 회색을 띄게 된다.
- 스테이플이 박혔던 부분에 다시 철심을 박기 위하여 철에 착색을 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 착색되지 않은 철은 회색 혹은 은회색을 띄는 경우가 많으나, 보다 보존 처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심에 착색하여 처리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철심의 착색은 후지사와에 의해 연구되었던 방법을 참고로 하여 실시하였다(Fujisawa, 2010).
- 착색한 스테이플 철심의 재부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철의 방식에 사용되는 paraloid B72와 NAD10을 비교하였다. paraloid B72는 아세톤을 용매로 5%, 10%를, NAD10은 아세톤을 용매로 5%, 10%, 20%용액을 만들었다.
- 마지막으로 행한 색 맞춤은 기존의 책에 보강된 부분의 색을 맞춰주는 작업이다. 채색이 뒤로 배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1.2%의 아교포수를 먼저 진행한 후, 색 맞춤을 실시하였다. 아교 포수 시 명반을 사용했는지 여부는 보존처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 먼저, 건식 클리닝 및 안료 테스트를 행하였다. 책 표면의 먼지 및 이물질은 붓을 사용하여 가볍게 털어주고, 습식 클리닝을 하기 전에 안료테스트를 하여 번짐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습식 클리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책은 처리 전 pH 3.
- 습식 클리닝을 실시한 전후의 색차를 Table 3에 나타내었다. 책 표지와 내부 속지의 평균 색차 값으로, 습식 클리닝 전, 후 값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색을 나타내는 a*와 b*의 값은 감소하였고, 밝기를 나타내는 L*의 값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 얼룩의 경우, 진했던 경계선이 옅어 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책등(背)의 구멍 난 부분을 양지로 보강하고, 배접을 하여 종이의 강도를 보강 하였다. 스테이플이 박혀있던 부분은 착색한 철심으로 교체하고 표지를 연결하는 작업까지 진행하였다.
- 본 시료는 1935년에 일본사에서 발행된 『偉人最後の言葉集』로 표지를 제외하고 3묶음으로 되어 있으며, 표지의 책등(背)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책은 스테이플로 일차 제본을 한 후, 책등(背)을 중심으로 풀을 사용하여 표지를 부착하였다. 책의 크기는 12.
- 종이의 상태는 매우 열악하여 갈색으로 변색됨은 물론이고, 손으로 만지기만 하여도 바스러지는 현상을 보였다. 표지 또한 전체적인 책의 형태를 잡기에는 책등(背)이 찢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져 보존 처리를 필요로 하였다. 표지 안쪽 페이지에 박혀있는 스테이플은 부식이 진행되어 갈색 부식물이 표면을 덮고 있었으며, 부식물에 인해 종이에 변색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하루 지난 철심에는 NAD10과 paraloid B72를 사용하여 방식처리를 행하였다. 방식처리를 행한 철심을 산성지(pH 4.
대상 데이터
- 보강지로 쓰일 양지는 사이징 처리가 되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3시간 동안 담가 색 조절을 하였다. 결손부분 보강 시 결손 부분이 잘 보이도록 라이트 박스 위에서 준비된 보강지와 소맥전분 풀을 사용하여 접착하였다(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2012).
- 본 논문에 사용된 책은 1935년 일본사에서 발행된 『偉人最後の言葉集』으로 pH 3.2의 산성지로 되어있다. 산성지와 공기 중의 수분에 의해 스테이플이 부식되었고 그에 의해 갈변현상이 진행되고 있었다.
- 본 논문에 사용된 책은 4장씩 세 묶음으로 된 포배장(한장의 표지로 책의 앞면, 등, 뒷면을 싸는 방식)으로 책은 전체적으로 갈변되어 있었으며, 표지의 책등(背) 부분이 손상되었고, 물방울에 의한 얼룩도 보였다. 책의 접힌 부분과 스테이플이 박힌 부분은 스테이플의 부식으로 인해 종이가 산화되어 떨어지거나 심하게 갈변되어 있었다.
- 본 시료는 1935년에 일본사에서 발행된 『偉人最後の言葉集』로 표지를 제외하고 3묶음으로 되어 있으며, 표지의 책등(背)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책은 스테이플로 일차 제본을 한 후, 책등(背)을 중심으로 풀을 사용하여 표지를 부착하였다.
- 철심의 착색은 후지사와에 의해 연구되었던 방법을 참고로 하여 실시하였다(Fujisawa, 2010). 철심은 시판되는 직경 0.7 mm의 철심을 사용하였다. 철사의 경우, 착색이 쉽고, 유연하여 종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론/모형
- 착색되지 않은 철은 회색 혹은 은회색을 띄는 경우가 많으나, 보다 보존 처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심에 착색하여 처리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철심의 착색은 후지사와에 의해 연구되었던 방법을 참고로 하여 실시하였다(Fujisawa, 2010). 철심은 시판되는 직경 0.
성능/효과
- 열화 실험 후, 전체적으로 회색빛의 철 녹의 번짐이 관찰되었다. 그 중에서 NAD10은 paraloid B72보다 전체적으로 번짐 정도가 더 심하였고, NAD10 Paraloid B72 20%에 침지시킨 철심에서도 녹 번짐이 관찰되었다. 비교적 paraloid B72에 침지시킨 철심의 열화가 낮았으며 20%에 침지시킨 철심의 부식이 가장 낮았다.
- 책 표면의 먼지 및 이물질은 붓을 사용하여 가볍게 털어주고, 습식 클리닝을 하기 전에 안료테스트를 하여 번짐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습식 클리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책은 처리 전 pH 3.2로 강한 산성지였으나, 습식 클리닝을 통하여 pH 4.0으로 향상되었다. Figure 1-a처럼 습식클리닝을 위하여 표지와 속지를 분리하고, 스테이플 부분은 핀셋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떼어냈다.
- 책 표지와 내부 속지의 평균 색차 값으로, 습식 클리닝 전, 후 값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색을 나타내는 a*와 b*의 값은 감소하였고, 밝기를 나타내는 L*의 값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습식 클리닝 후, 색은 흰색에 가까워지고 밝기는 더 밝아진 것을 알 수가 있었다.
- 그 중에서 NAD10은 paraloid B72보다 전체적으로 번짐 정도가 더 심하였고, NAD10 Paraloid B72 20%에 침지시킨 철심에서도 녹 번짐이 관찰되었다. 비교적 paraloid B72에 침지시킨 철심의 열화가 낮았으며 20%에 침지시킨 철심의 부식이 가장 낮았다.
- 5 cm로 B6 사이즈에 근접하였다. 종이는 전체적으로 갈색으로 변하였으며, 스테이플은 부식이 진행되었고, 종이에 녹 번짐이 시작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책의 첫 페이지 오른쪽 하단 및 여러 페이지에 걸쳐 다각형 모양의 찢어진 구멍 관찰과 종이의 파손이 관찰되었다.
- 책의 pH가 전체적으로 매우 낮아 산성지임을 알 수 있었다. 종이의 상태는 매우 열악하여 갈색으로 변색됨은 물론이고, 손으로 만지기만 하여도 바스러지는 현상을 보였다. 표지 또한 전체적인 책의 형태를 잡기에는 책등(背)이 찢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져 보존 처리를 필요로 하였다.
- 분석 결과, 색을 나타내는 a*와 b*의 값은 감소하였고, 밝기를 나타내는 L*의 값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습식 클리닝 후, 색은 흰색에 가까워지고 밝기는 더 밝아진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가장 색 변화가 큰 부분은 책의 가장자리며 그 이유는 가장자리 부분이 오염도가 심하였기 때문이다.
- 처리 전과 처리 후의 표지 사진 및 스테이플 부분을 Figure 6에 나타냈다. 클리닝 후, 갈변 및 얼룩부분이 완화되었으며 책 자체의 유연성도 많이 높아져 원래의 형태에 가깝게 복원되었다. 새로 박은 철심도 초기의 철심 색에 가깝게 재현되었다.
후속연구
- 단, 20%의 paraloid B72에 침지시킬 경우, 표면에 끈적거리는 피막이 형성되어 철심이 깨끗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할 착색 철심의 방식 방법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이는 앞으로의 연구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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